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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오늘 순간 선택이 엄청난 행운을 가져다주었다. 전주수목원 장미원에 와서 대박^^을 만난 것이다. 대단한 박카스~! 오후3시 전주 강암서예대전 시상식인데 새벽 6시반 집을 나섰다. 가는 김에 전주 이곳저곳 탐방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어? 친구가 황혼육아로 목포에 가 있다네. 그럼 시간이 많이 남는데...문뜩 전주수목원이 떠올랐다. 9시20분 전주월드컵 경기장 부근 정류장에서 내렸다. 월드컵 경기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이 공원이었다. 부럽기도해라! 명문프로축구구단 전북현대경기가 거의 매주 펼쳐지는 구먼. 여기까지 거의 3Km를 걸어왔는데도 수목원을 찾고있다. 안내간판이 겨우 저렇다. 들어가는 입구도 썰렁? 입소문만 요란했나?? 정식명칭은 한국도로공.. 2022. 5. 27.
2022 제22회 강암서예대전 시상식 제22회 강암서예대전 학술재단임원님들과 수상자들... 오전 전주수목원 꽃대궐을 다녀오고 점심을 먹고 전주 탐방에 나섰다. 호남제일문 풍남문... 아직도 시상식 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 경기전에 들렸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 어진보다 뒷뜰이 더 아름답습니다. 전주한옥마을... 이런 돌담을 그림으로 그려봐야지. 청연루... 오늘 날도 청명하고 바람도 솔솔...시민들이 쉬기에 참 좋은 곳이네요. 추억을 소환해본다. 2018년9월 대학삼총사가 1박하며 이곳에 왔었다. 오늘 전주천을 걸으려했는데 뙤약볕이고 제대로 조성되지않았네요. 강암서예관에 왔다. 아하~ 저기 내 소나무가...ㅎㅎ 졸작이지요. 막상 큰상을 받고나니 많이 쑥스럽네요. 바닥에 놓고 그리려니 정교한 붓길이 가지 못했으니까요. 저기 저 매화... 우.. 2022. 5. 27.
참좋은 만남, 마라톤친구 부부! 박카스에게 마라톤 친구가 둘이 있다. 20여년전 정작 마라톤할때는 함께 뛰지못했는데 몇년전 우연히 술 한잔하며 시작된 이 친구들과의 만남...박카스는 2007년이후 마라톤을 접었고 고형은 요즘 매일같이 새벽에 어부인과 산성을 오르고있고 이형은 그의 닉네임 '단기필마'처럼 아직도 매일 새벽 뛰고있다. 우리 셋 모두 지독한 아침형 인간이다. 매일같이 새벽에 운동한 기록을 카톡방에 올리면서 하루를 시작하고있다. 하루라도 통(?)하지않은 않으면 뭔가 허전한 그런 친구들이다.    작년 10월 2박3일 남도여행을 다녀오며 이젠 부부가 함께 만나고있다.  이 친구는 개인 사진전을 2번이나 가진 사진전문가다. 분명 박카스 문인화 개인전에서 찍은 사진인데 뒷 배경은 전연 다르다. ㅎㅎ 2022 임인년 첫날 오창 목령산.. 2022. 5. 26.
부강 노고봉&세종 합강공원캠핑장 요즘 형님과 세종시에 있는 산을 찾고있다. 최근엔 부강을 여러차례 오고간다. 벚꽃필 때 강변벚꽃십리길&부강생활체육공원, 인당서실 회원님들과 홍판서댁 전시회, 꾀꼬리봉~소문산성, 그리고 오늘은 노고봉이다. 노고봉가는 길이 세종시계둘레길 12구간으로 비단강길이구나. 앗~오늘 등산화를 잊고 안가져오셨다구요? 어쩔수 없이 맨발 산행이다. 세종시에 있는 산...왼쪽부터 부용봉, 전월산, 원수산, 황우산... 부강면...부용이라는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 금강이 S자모양으로 흐르고 연화부수형(연꽃이 물에 떠있는 형상)에서 나온 말이란다. 늙을 老, 시어머니姑. 늙은 시어머니가 쌓은 城이란다. 우리 눈이 참 보배다. 아무리 카메라가 좋아도 눈을 당할 수는 없는듯...사진 찍을땐 대전이 보이고 계룡산 연릉이 보였는데 겨.. 2022. 5. 25.
용암동 장미터널 시화전 해마다 5월말이면 이런 풍광을 연출하는 용암천...올해도 예외는 없었다. 코로나에도 요즘 가뭄에도 이리 꽃을 피우니 참 신기하기도하다. 새벽마다 산책코스를 바꾸는 박카스, 요즘엔 이 천을 따라 오고간다. 자연이 주는 혜택이 가장 클 때가 신록이라면 꽃이 주는 혜택이 가장 클 때는 장미와 금계국이 만발할때가 아닌가 싶다. 고딩친구 문학사랑방 구인회 단톡방에 사진을 올렸더니 신청호시인은 "붉은 정열이 흩날리는 용암천, 장미!너를 볼때마다 심장이 요동쳐 진정이 안돼."라 읊었다. 점심때 맛짱친구가 찾아왔길래 이곳으로 안내했다. "친구야, 내생애 가장 젊은 날, 한방 박고가자구." 이번 선거 2번 찍으라는 게 아니라 내인생의 승리자 V가 되라는...ㅋㅋ 장미터널....분명 꽃이 그냥 피는 것은 아닐진대 수고하시.. 2022. 5. 24.
금사모 후포항 나들이 금사모...봄나들이~ 26인승 우등버스를 타고... 즐거운 여행~~ 창포말등대에 왔다. 저 아래 바닷가로 내려가볼까요? 약속바위... 저 위에서 내려왔지요. 이제 해파랑길을 걸어보자구요. 벌써 여름이 왔나... 저 멀리 후포항까지 올라가야지요. 후포항에 왔다. 후포항 봉화횟집에서 회를 먹네요. 이제 등기산공원으로 올라가보자구요. 7시 청주로 돌아와 보끄미집에서 저녁을 먹고 굿바이~ 2022. 5. 23.
2022 제24회 전국단재서예대전 이모저모 단재 신채호선생의 올곧은 선비정신을 기리고 서예문화 진흥과 서예인의 등용문을 위한 제24회 전국단재서예대전이 5월18일(수)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막되었다. 오전 세종시 꾀꼬리봉을 다녀오고 부랴부랴 청주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박카스는 이미 초대작가가 되어 초대작가전에 출품했다. 인당 조재영 선생님 작품 오후 3시 개막식이 펼쳐진다. 코로나 탓인지 아님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사랑이 식어감인지 행사인원이 많이 줄었다. 이번에 초대작가가 되시는 분들...인당 조재영선생님 문하생 자그만치 7명이나 초대작가가 되었다. 석원 김은경님... 하정 김덕자님... 금원 안홍란님... 송원 유봉녀님... 예인 최인영님... 문정 장윤혜님과 지송 조복례님은 못오셨네요. 우리는 사제지간...ㅎㅎ 특선을 수상하시는 청정 박상준님... 2022. 5. 19.
세종 꾀꼬리봉~소문산성~금강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 타잔이 따로 없었다!! ㅠㅠ 오후에 단재서예대전 개막식이 있어 한시간 빠른 7시에 출발, 잘못 안내하여 금강 자전거길, 부용산업단지, 분뇨처리장 고약한 냄새도 맡아가며 부강을 뺑~ 돌아 부용1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장군봉~꾀꼬리봉 그리고 이곳에 있는 절도 함께 탐방해보자구요. 꾀꼬리봉으로 올라간다. 찔레꽃이 만발이다. 이곳에서도 청주33산오름을 발견한다. "형님들, 이곳까지 납시셨네요. 대단하십니다." 15년 선배니 올해 82다. 이런 야산에도 제법 암릉있네요. 장군봉에 올랐다. 저기 부용봉, 금강이 이리 굽이쳐 흐르고 있다. 부용산업단지... 오늘 최고봉 꾀꼬리봉(272m)... 오늘 절(temple)도 둘러보고자했는데 모두 지나쳐 버렸다. 소문산성으로 가자! 소문산성.. 2022. 5. 19.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 박람회 어제 영동 월류봉을 다녀와 오늘 고딩친구들과의 5월 산행은 접었다. 대신 자전거를 타고 인근에 있는 이 곳을 찾았다. 꽃에 관심이 많은 박카스에겐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는 없다. 게다가 오늘이 마지막날이었다. 생명문화도시청주~!농업을 만나다!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 박람회... 아침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고있다.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나온 가족이 많았다. 아이들에겐 농업 체험학습을 하며 참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 누에...옛날 생각나네요. 참 예쁘게 꾸며놓았다. 고추이름이 '드셔보라' 도심속 정원이라 가끔씩 들리는 곳이다. 오늘도 참 맑은 날씨다. 5월들어 하늘이 꽤 청명하다. 고광나무... 페추니아...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다. 유채꽃밭... 야생화전시회, 풍란전시회장을 찾았다. 마삭줄.. 2022. 5. 17.
간만에 하나따라 영동 월류봉~반야사 오래간만에 재개된 하나산악회를 따라 영동 월류봉을 찾았다. 회원님들! 참 반갑습니다!! 매일 새벽이면 산성을 오르는 분들을 하나산악회에 초대했다. 오늘 산행 9시30분~12시30분, 3시간 9시경 월류봉에 도착했다. '산천은 의구하데...' 라는 말이 새삼스럽다. 산천은 의구하지만 지자제마다 뭘 그리 고쳐놓는지...난간, 징검다리, 조형물 참 많이도 바꾸어놓는다. 이곳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물은 맑지 못하다. 점점 수질이 나빠지고있다. 얼마쯤 오르니 영동 황간의 아름다운 산하가 눈에 들어온다. 지리와 역사에 밝은 고박사는 예전엔 영동이 아니라 황간에 현이 있었단다. 고박사~다음에는 저 주행봉~백화산을 올라보자구요! 간단히 시산제를 올리며 안전산행을 기원해본다. 저기가 1봉이다. 요즘은 뒷태로 사진을 찍는.. 2022. 5. 16.
2022 대한민국서예대전,입선했네요! 2022 제34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입선했네요. 지난 4월12일(화) 묵송과 해바라기 2점을 출품하여 5월13일(금) 저녁 심사결과가 발표되었다. 박해순의 묵송이 입선으로 선정되었다. 작년에는 운이 좋아 특선으로 선정되어 서울 인사동에서 휘호까지 했지만 올해는 솔직히 입선이라도 했으면 했다. 올해는 이 소나무 그려 대박^^이다. 강암서예대전에서 최우수상타지 이번 국전에서 입선했으니 말이다. 우리 인당서실에서 9명이 함께 입상있다. 작년엔 특선이 넷이나 되었지만 올해는 모두 입선이었다. 그래도 이게 한 서실에서 대단한 성과인 것이다. 대한민국서예대전(국전) 입상자 하정 김덕자 기다림으로 석원 김은경 홍매 소민 박종미 흔들리는 오후 유송당 박해순 묵송 아천 신연양 매화꽃 금원 안홍란 묵국 남강 유덕구 석매.. 2022. 5. 15.
구인회, 이정골 인문학 여행~ 고등학교 친구중 문학을 사랑하는 모임 구인회가 코로나로 간만에 만났다. 작년 11월 팔봉서원 탐방후 반년만에 만난 셈이다. 12시30분 영양마을에서 영양만점 염소전골을 먹으며 환~한 얼굴이다. 이정골 신항서원 답사에 앞서 이 저택으로 초대를 받았다. "박물관혀?" "아녀, 개인 집혀." 주인댁은 참 정도 많지. 지금 세종홍판서댁에서 전시회가 한창인데 예쁜 며느리와 함께 울친구들을 맞이하네요. 신항서원과 이렇게 담으로 마주하고있다. 집안에 갖가지 꽃들이 한창이다. 이런 저런 꽃들이 일년내내 피어나는 식물원이기도 하다. 남작가가 안방마님에게 묻고있다. "아니 어떻게 이 촌동네에 큰 저택을? 그리고 전통한옥도 갖고계신다구요?" '문화유산 한옥' 대표 박종미씨 가족은 특히 경북 청송에 ‘성천댁’, 안동에 ‘동간.. 2022. 5. 13.
인당서실, 봄날에..,세종 홍판서댁으로! 인당서실 회원님들이 봄날에.., 홍판서댁을 찾아갑니다. 이번 나들이는 소소(小笑)한 축하행사를 겸하고 있지요. 스승의 날 인당선생님께 고마움... 하정님 칠순, 윤민자님 팔순,00님 생신 잔치 무엇보다 박종란,안홍란&박종미 실용자수, 생활속 먹그림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부강2리에 있는 맛집을 찾았지요. 오늘 점심은 칠순을 맞이한 하정님이 또 덕德을 베풀어주셨지요. 공부도 제일로 열심히 하시고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세종 홍판서댁은 국가민속문화재 제138호...전통가옥을 보존하려 애쓰시는 박종미님의 집입니다. 어라~저기 박종미님이 반갑게 나와계시군요. ㅎㅎ 여기와서 쉬고싶으시죠? 뒷뜰에서 고기 구워먹고... 홍판서댁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클릭해보세요.. https://blog.daum.net/s.. 2022. 5. 12.
산남 인연, 신록의 5월 오창 만남~ 아직은 "살아있네." 요즈음 새벽 운동은 이 아까시아 향기맡는 기분으로 한다. 비록 꿀벌들이 없을 뿐이지 어릴때 맡았던 그 향기는 여전하다. 배고플땐 저 꽃을 따먹으며 배를 채우기도 했고 아까시아꽃으로 떡을 만들어 먹기도 했었다. 이에 질세라 찔레꽃도 활짝 피어있다. 하지만 그 향기는 밋밋하다. 산남인연을 이어가는 만남이 있어 오창호수공원에 왔다. 한시간 일찍 와서 호수 주변을 둘러보는데 아름답던 호수는 바닥을 드러내놓고 흉한 모습이다. 문화휴식공원으로 왔다. 시민들이 휴식하고 운동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도심속 식물원인가? 보라색 붓꽃이 군락을 이루며 피어있다. 이곳은 작약꽃 군락지... 한 사진사님은 함박꽃 예쁜 모습을 담으려 애쓰신다. 사실 꽃만봐서는 모란(목단)과 작약(함박꽃)의 구별이 쉽지않다... 2022. 5. 12.
[책방통통]윤송현 & 정민 북콘서트 화요일 저녁 7시 김은숙시인과 함께하는 책방 통통... 이번주는 『모든 _것은 도서관에서 시작되었다』의 저자 윤송현작가님의 북콘서트다. 모든_것은 도서관에서 시작되었다 북육럽 도서관과 복지국가의 비밀 윤송현 작가 이윽고 북콘서트가 시작되었다. 참석자는 적었지만 오고간 이야기는 오히려 더 많았다. 도서관의 역할 : 보통시민이 기본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최소한으로 필요한 것 도서관의 현주소 ; 리터러시(literacy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가 줄고있다. 독후감대신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눠라! 앞으로 도서관 활용방안 ; 도서관에 가면 으례히 조용히 해라! 침묵은 금이다! 너무나 경직되어있다. 열린도서관, 민주시민교육 더불어사는 교육이 이루어져야한다. 도서관은 우리 사회가 복지국가로 나아가는데 핵심적인 역.. 2022. 5. 11.
새벽 신록에서 녹음으로 상당산성&새 대통령 매일 새벽 상당산성에 오르는 분들을 만나볼 요량으로 간만에 새벽 등산에 나섰다. 와~오늘 여명이 참 멋지다. 5시20분! 벌써 올라가진 않았겠지. 가로수 이팝나무꽃이 만발해있다. 출근 차량들이 쏜살같이 달려가고있다. 와~ 이 싱그러운 새벽공기....마음껏 들여마시자. 등산시작부터 들려오는 검은등뻐꾸기새소리 "홀딱벗고" "홀딱 벗고" 홀딱 벗고 어쩌라는 건데?? 상당산성 못미처에서 고부부를 만났다. 부부가 섬광처럼 빛난다(이종혁 사진작가 제공). 60대 중반 노(?)부부가 매일같이 산성에 오른다는게 어디 쉬운 일이랴! 캬! 요즘 5월의 신록...참 시원해보인다. 게다가 오늘은 조망까지 시원하다. 그 많은 친구중 이 친구만큼 박카스를 '칙사'로 대접해주는 친구있으랴! 이 곳에서 차 한잔 같이 나누고 다음에 .. 2022. 5. 11.
문경 도자기축제~연풍 수옥폭포 어버이날에 부처님오신날...이른 새벽 산성에 올랐다. 새벽 산행의 맛이라면 단연 시원한 바람이다. 그 다음으로는 저 지저귀는 새들의 소리다. 물론 요즘 신록이 녹음으로 바뀌는 계절엔 이렇게 눈을 뜨고 산다는 것이 한없이 고마울 따름이다. 상당산성옛길을 걸어올라가는데 뛰어내려오는 무리들을 만난다. 청마회 철각들...참 지*한 사람들이다. ㅋㅋ 박카스도 20여년전에는 마라톤을 즐긴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뛰는 것은 못하고 산에 오르는 것으로 운동을 대신하고있다. "참 대단하시네요. 아직도 뜁니까? 무릎 괜찮아요?" 산성에 올랐다. 5월이지만 바람이 차다. 한바퀴 돌아? 아니야. 오늘 여정이 길잖혀. 이쯤에서 돌아가자. 새벽운동 명암약수터~상당산성옛길~상당산성~약수터 6시30분~8시30분, 2시간 어제 .. 2022. 5. 9.
신항서원, 이정골의 작은 음악회(feat. 백원기 가족) 토요일 오후 청주의 동쪽 것대산아래 신항서원을 찾았다. 이곳에서 작은 음악회가 펼쳐지기에... 2022 충북예총 특별기획공연, 이정골의 작은음악회 사실 이 행사는 충북예총이 주관하고 용암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신항서원에서 후원하지만 동부LPG충전소에서 거액 협찬으로 이루어진 행사란다. 동부LPG충전소를 운영하는 백원기 사장은 평소에도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뜻함)을 몸소 실천하고있다. 세종시 부강면 '홍판서댁'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문화유산 한옥' 백원기 대표 가족 5명이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돼 화제가 되었다. 오늘은 Junior 백 아들 백규현님이 설장구(장구치는 사람중 우두머리)로 출연한다. 종종 노래와 .. 2022. 5. 8.
맹동 별장에서 처갓집 식구들과... 5월6일(금) 38번째 결혼기념일...오전 복대동근로자복지회관 문인화수업을 마치고 오후 음성 맹동에 있는 처제네 Second House를 찾았다. 아니 이게 뭐야? 이건 완죤 정원이네. 그것도 봄꽃이 아름다운 정원... 이웃엔 맹동성당과 키큰 미류나무가 보이는 정겨운 풍광이다. 아니 소나무 가지는 왜 이리 이쁜거야? "그거 돈 많이 들인 거예요. 전문가가 전지한..." 내기하려고 써려놓은 논에는 개구리들이 합창을 하네. 잔잔한 재쯔음악이 흐르고... 얼른 한잔해야제...ㅎㅎ Cho Sisters...이리 잘 꾸며놓고 자주 만나야지. 일만 하지말고... 오늘저녁은 장어를 구워먹자구...이 참에 구기 굽는 법을 제대로 알게되었다. 참 맛있다! 이윽고 밤은 찾아오고... 지난 3월말 장인어르신 돌아가시고 다시.. 2022. 5. 8.
박대섭 사진집 「기다림...Ⅱ」출간 엊그제 사진작가 박대섭 친구가 주성21 모임에서 얼마전 사진집을 출판했다고 나누어주네. 으메...뭔 책이 이리 두껍고 무거워. 돈도 많이 들었겠다.   4년전 정년퇴임하며 출판한 사진집에 넣지못한 작품과 퇴직하고 국내외를 둘러보며 담은 작품들을 모아 사진집을 발간했단다. 한국의 자연 63컷 세상 밖 사진 102컷 총 165컷 가족들이 그 엄청난 출판비를 마련주었다고? 참 착한 자식들이네.  촬영 장비를 들어 주며 기다려주었다고? 그야말로 '내조의 여왕'이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런 글을 남겼다. '세계는 한권의 책이다. 책 속으로 떠나지않으면 한 쪽짜리 인생이다.' 나름 한쪽 자리 인생으로 머물지않기 위해 무거운 카메라를 벗삼아 국내로 국외로 열심히 뛰었다. -사진가 박대섭    [퇴임앞두고 사진전 .. 2022. 5. 6.
가덕 소한재笑閑齋는 식물원이네요 어린이날 오후 가덕에 있는 지인 선생님댁을 찾았다. 이 선생님부부와는 참 각별한 인연이다. 남주인장 우선생님과는 2번이나 같은 학교 근무를 했고 여주인장 장선생님과도 제천에서 한 차례 함께 근무했으니 말이다. 퇴직하고서도 어부인이 인당선생님에게 문인화를 공부하며 그 인연은 이어가고있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주소를 가지고 찾아간 곳... 설마 저 저택은 아니겠지? 그래도 네비게이션은 이 집을 가리킨다. 맞네. 아니 이건 수목원인가? 아니면 식물원인가? 와~저 간판은 뭐지? 笑閑齋(소한재)라? 웃을 笑, 한가로울 閑. 집 齋... 그러니까 웃음이 있고 한가롭게 쉴 수 있는 집이라는 뜻이겠지? 저건요? 황토방...저곳에서 문인화를 공부한다구요? 수목과 꽃을 다시 살펴본다. 도대체 수종이 얼마나? 300여종 된다.. 2022. 5. 5.
세종시 비학산~일출봉~바람산 요즘 세종시에 있는 산을 오르고있다. 오늘(22.5/4,수)은 비학산~금병산 누리길을 걸으려한다.  오늘은 차를 운행하지않고 대머리공원까지 걸어갔다. 5월의 싱그러운 햇살이 눈부시고 영운천수변로엔 갈퀴나물꽃이 여기저기 대세를 이루고있다.  출근시간대라 1시간 걸려 세종시 금남면 신촌리 비학산제2주차장에 왔다.  세종시특별자치시...주차장을 이곳저곳 많이 만들어놓고 산책길도 잘 조성해놓았다.  비학산을 옆으로 30분만에 비학정에 올랐다.  세종시...그 뒤로 원수산,전월산, 가까이 괴화산이다.  숲이 우거져있어 여름철에도 참 좋을 듯하다. 게다가 돌없는 부드러운 흙길에 솔잎도 깔려있다.  금병산으로 떠오로는 해가 잘 보인다는 일출봉에 왔다. 운동기구도 많고 널직하니 쉬었다가기 참 좋다.  "형님, 저기가 .. 2022. 5. 5.
싱그러운 5월, 활짝 열어젖혔네요! '계절의 여왕' 싱그러운 5월을 열어젖힙니다. 어제 전주 강암서예대전에 참가하여 바닥에서 휘호를 했더니 온몸이 아픕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자전거를 타볼까? 방서동에 조성중인 공원을 둘러보고... 영운천을 따라 무심천으로 나갔다. 청주 무심천 자전거 살림길... 자전거길이 새로워졌네요. 걷는 길이 따로 만들어져 라이딩하기가 참 좋다. 그나저나 5월인데 왜 이리 추워? 장평교 쉼터...많은 시민들이 이곳까지 걸어옵니다. 대청댐 가까이 가면 안개가 자욱하다. 고은 삼거리에 왔더니 어? 자전거길이 새로 나있네. 와~신나네요. 이리 평탄한 길이... 가덕 상대리 삼거리까지 이어졌다. 저 강태공들은 무심천에서 밤새 낚시하셨나? 돌아올때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왔다. 많은 나무와 꽃들이 피어있다. 5월12일~15일까지.. 2022. 5. 2.
2022. 강암서예대전 휘호대회, 최우수상타네요~ 대박^^대박^^대박사건~ 국전(대한민국서예대전)보다 더 어렵다는 강암서예대전에서 최우수상을 타네요. 2017년부터 줄곧 참가하고 있는데 이번에 운좋게 큰상을 받게되었네요. 그리고 저뿐 아니라 인당 조재영선생님이 지도하시는 인당서실에서 10명이 참가하여 박상준님이 특선, 무려 9명이 입상을 했네요. 강암서예대전은 전국 최고의 권위있는 대회로 정평이 나있는 대회이기에 그 기쁨은 더 큽니다. 제22회 강암서예대전 최종 입상자 명단~ [새전북신문 이종근기자의 기사] 제22회 강암서예대전 2차 휘호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한문의 김상년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고재완 씨, 최정근 씨, 박해순 씨가, 우수상은 김인성 씨, 변혜인 씨, 서정숙 씨, 최인규 씨, 손영경 씨, 염정례 씨가, 특선은 권영해 씨 등 25명이, .. 2022. 5. 1.
금강수목원~매봉~국사봉~청벽산 요즘 맞짱형님과 세종과 공주 주변산을 오르고 있다. 장군봉~장군산에 이어 오늘은 금강수목원(충남산림박물관)에 왔다. 오늘은 봄꽃도 구경하고 매봉을 지나 국사봉까지 걸어보려한다. 요즘 하루가 다른 신록이 한창이다. 오늘 자연과 함께 하며 형님과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라며 여러번이나 고마워했다. "눈을 뜨고 볼 수 있음에...걸을 수 있음에...냄새 맡을 수 있음에..." 못보던 꽃이네. 홍괴불나무... 어라? 저기 하얗게 핀 꽃은 뭐지? 벌써 산딸나무가?? 오늘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지만 이런 수목원, 산림연구소에 오니 공기가 한결 깨끗한 듯하다. 이곳에서 산책로대신 등산로로... 안내도 참 잘 되어있다. 매표소에서 매봉으로 가고있다. 맞짱님은 간만에 참 걷기 좋은 길 걷고있다고...ㅎㅎ 국사봉으로 간다... 2022. 4. 28.
신영순 시집 「천국에 없는 꽃」낭독회 코로나19로 주춤하며 간만에 동네책방 꿈꾸는 책방을 찾았다. 오늘저녁 김은숙시인과 함께하는 책방 통통에서는 신영순 시집 낭독회가 있는 날이다. 퇴임하던 해 금천동 주민센터가 운영하는 시창작반에 신시인님이 지도강사로 계셨다. 매주 금요일 오전 회원님들의 작품을 일일이 살펴보시며 늘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던 자상한 모습의 문학시간이었는데 오늘 다시 시인님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다. 시인님은 이번에 4번째로 '천국에 없는 꽃' 시집을 내셨단다. 충북 청원에서 태어났고 1994년 월간 《포스트모던》 한국문학예술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시집 『늦은 안부』, 『달을 품다』, 『푸른 도서관』을 냈으며, 제6회 청주문학상을 수상했다. 사실 이 시집을 작년 12월말에 선생님으로부터 우편으로 받았는데 책장만 넘겨보고.. 2022. 4. 27.
이웃0촌들과 미원 일대로 봄나들이~ 이웃4촌은 들어봤어도 이웃0촌은 뭐냐구요? 자식이 1촌, 형제가 2촌인데 피를 나눈 자식이나 형제보다 더 자주 만나며 살아가니 '이웃0촌'이라고 했지요. 다들 바쁜 분들이라 하루 온종일도 아니고 겨우 반나절...오후2시경 산성넘어 낭성~미원으로 봄나들이 나갑니다. 벌써 산을 분홍색으로 수놓았던 산벚꽃과 진달래는 다 지고 신록이 한창이다. 무성리에 있는 영조대왕 태실을 찾았다. 태실이 뭐냐구요? 왕실 왕족자손의 태를 묻은 곳이랍니다. 조선21대 영조의 태를 이곳에 묻었고 조선말기까지 8명의 수호군이 관리했다네요. 아니 이리 가까운 미동산수목원도 언제 와봤는지 기억에 없다구요? 헐...박카스는 일주일전에도 찾아왔었는데...특히 봄에는 얼마나 많은 꽃들이 피는지 몰라요. 겹벚꽃은 거의 분홍색이다. 특히 오늘은.. 2022. 4. 25.
밧줄타고 오르내린 신록의 마분봉~ 참 별난 모양의 바위, 괴산 명산 마분봉을 오르다보면 만날 수 있는 UFO바위다. 마라톤 친구와 함께 올랐다. 매일 새벽 5시반이면 산성을 오른다는 분들이다. 왜 매일 새벽이냐고? 거기를 다녀와야 하루의 일과를 깨운하게 시작하는 것이고 하심이라 마음을 내려놓으려 산에 오른단다. 괴산의 명산 마분봉...오늘 꽃도 많이 피어있을 것이고 신록도 참 아름다울 것이다. 산괴불주머니... 연풍하면 사과...사과하면 연풍...사과밭에 사과꽃이 하얗게 피어있다. 산행 초반은 부드러운 육산 코스, 산행은 암릉을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조심조심하면서... 참 보기좋다. 부부가 함께 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건 없다. 하지만 전혀 개의치않아요. 울부부도 예전 늘 함께 다녔는데 요즘 건강상 따로할 수 없으니까요. 오늘 토.. 2022. 4. 24.
2022청주민예총 음악콘서트, 오래 간~'만요' 종일 서실에서 문인화 공부를 마치고 저녁 청주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2022 청주민예총 민족음악콘서트~오래 간~'만요(만요)' 그런데 만요는 뭐지? 해설자가 친절히 설명해주신다. 재미있는 그림은 '만화', 재미있는 이야기는 '만담', 그러니까 만요는 익살과 풍자로된 음악이로구나! 이정골 백음악가족과 함께 공연장에 왔다. 에구야. 관객이 적어 아쉽네. "시간되시면 얼릉 나오세요." 안치돈님의 사회로 1930년대의 음악을 세세히 설명해주신다. 일제 암흑기에 대중들의 삶은 무척이나 고달펐을때 아프리카 흑인들의 음악인 재즈와 블루스가 우리나라에도 상륙했단다. 그래서 음악이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내용을 가지고 있고 그 시대의 삶을 추억해 볼 수 있단다. 어라? 눈에 익은 곡도 있네요. 그간 코로나로 공연도 많이.. 2022. 4. 23.
황매화,죽단화,병아리꽃나무 구별 봄이 한창 무르익어 가는 4월 중순~ 5월 초까지 동네 어느 집의 울타리에 줄지어 혹은 들판에서도 유난히 짙은 잎사귀 사이로 새노랗게 온통 노랑 물결을 이루며 마구 마구 피어나는 나무가 있다. 바로 이녀석이다. 그런데 이른 봄 피어나는 매화와는 많이 다른데 왜 황매화라 하였을까? 이 나무는 잎과 함께 피는 꽃이 매화를 쏙 빼닮았고 색깔이 노랗다고 하여 ‘황매화(黃梅花)’라고 부른다. 이름에 매화가 들어갔지만 같은 장미과라는 것 이외에 둘은 촌수가 좀 먼 사이다. 게다가 매화처럼 고이고이 대접하지 않아도 별 불평 없이 잘 자라주는 나무다. 황매화란 홑꽃으로서 다섯 장의 꽃잎을 활짝 펼치면 5백 원짜리 동전 크기보다 훨씬 크다. 중국에서 들어온 황매화는 매화에 밀려 뒤뜰을 지키는 꽃으로 만족하며 조용히 살아.. 2022.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