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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충남세종

부강 노고봉&세종 합강공원캠핑장

by 박카쓰 2022. 5. 25.

요즘 형님과 세종시에 있는 산을 찾고있다. 최근엔 부강을 여러차례 오고간다. 벚꽃필 때 강변벚꽃십리길&부강생활체육공원, 인당서실 회원님들과 홍판서댁 전시회, 꾀꼬리봉~소문산성, 그리고 오늘은 노고봉이다.

 

노고봉가는 길이 세종시계둘레길 12구간으로 비단강길이구나. 

 

앗~오늘 등산화를 잊고 안가져오셨다구요? 어쩔수 없이 맨발 산행이다. 

 

세종시에 있는 산...왼쪽부터 부용봉, 전월산, 원수산, 황우산...

 

부강면...부용이라는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 

금강이 S자모양으로 흐르고 연화부수형(연꽃이 물에 떠있는 형상)에서 나온 말이란다. 

 

늙을 老, 시어머니姑.  늙은 시어머니가 쌓은 城이란다.

 

우리 눈이 참 보배다. 아무리 카메라가 좋아도 눈을 당할 수는 없는듯...사진 찍을땐 대전이 보이고 

 

계룡산 연릉이 보였는데 겨우 희미하게...

 

한동안 운동기구에 매달렸다. 

 

애기바위

 

오늘 걷는 길이 고구려산성탐방길이다. 그러고보면 지난 주 다녀온 소문산성도 고구려 연개소문과 연관이 있는 듯하다. 

 

맨발이라 불편하실까 화봉산성까지는 못가고 돌아와야했다. 

 

"맨발로 어떠십니까?" " 처음에는 걸을만 하더니 좀 아프네."

 

부강약수터...이제는 폐허가 되었다. 

 

점심먹기에는 이른 편이라 세종합수야영장에 왔다. 

 

오늘은 평일이라 한산하지만 주말에는 성황이란다. 

 

와~ 밤에도 불야성이네요. 

 

이번주 형님 혼사에 참석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점심을 근사하게 대접해드리려했더니 아니란다. 오늘도 그 국수집에서 국수를 먹었다. 곱배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