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pe Diem/평생친구56 2025 매난국죽 모임~ 1월4일(토) 오후4시 새아침농장부부의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거실 창밖으로 동물원이 내다보인다. 뜰에 잔디와 꽃을 가꾸면 그림같은 집이 되겠구먼. 친구! 이 곳에서 멋진 노후보내며 백년해로하시게^^.저녁먹으러 명암저수지에 왔다. 식사전 옥상으로 올라가 일몰 감상...캬! 오늘도 멋진 하루~오전 서실 홍매화, 점심 정신건강 홍원장과, 저녁 매난국죽 모임... 저녁을 먹고 다시 나와봤다.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야경이 참 아름답다!초생달 아래 저 빛나는 별은 뭐지? 금성(Venus, Evening Star)였다.금성은 지구에서 볼 때 태양, 달 다음으로 세 번째로 밝은 천체이다. 금성은 일 년 중 한동안은 초저녁 무렵 서쪽 하늘에서 가장 먼저 나타난다. 또 다른 때는 아침 동쪽 하늘에서 그 어떤 행성이나.. 2025. 1. 5. 청주고 100年史 출판기념식 및 송년의밤 2024년12월28일(토) 오후5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청주고100년사" 출판기념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무려 8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우리 청고인들의 화합된 모습이다. 우리 48회 동기회에서도 여러친구들이 함께 했다. 단합과 우정의 자리였다. 연말이고 차가운 날씨였지만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그랜드프라자(옛 라마다)호텔을 찾았다.17시~18시 만찬이 진행되고있다. 발빠른 친구들...100주년 행사에 앞서 내년 모교 50주년 행사를 이야기하고있다. 아하! 마침 울친구의 자랑 송기섭 진천군수님이 납시셨군요. "남작가! 어서 이리 저리 모시고 다니시게." 3층 행사장 로비...포토존인가 보다. 안으로 들어왔다. 속속 자리가 정돈되고있다.18시 조금넘어 재.. 2024. 12. 29. 청주고48회 충북지역 2024년 송년회~ 와~ 이 뜨거운 열기의 현장....바로 청주고48회 충북지역 송년회장입니다. 100년의 역사, 추억속 50년을 담다예년 2~30명 대에서 오늘 무려 57명이 참석하였다죠?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기까지는 유승희충북지역장의 노고가 참으로 컸지요. 꼼꼼히 챙기고 바꾸고 독려하고... 이른바 '56운동'이 펼쳐졌습니다. 56년생이 중심이 되어 준비된 56석을 가득 채워방해받지않은 56명만의 자리를 만들자~ 이중용동기회장, 최종태충북지역사무국장도 수고많으셨지요. 미리와서 현수막, 음향, 자리 세팅 등 준비하느랴 수고많았네요. 이회장님의 축사를 시작으로 송년회가 진행됩니다. 이회장님의 건배사는 "지금 이대로 쭈~우~욱" 오늘 행사를 진행하는 유승희지역장, 최종태 총무, 박재승 감사님...우리 인사말로 ".. 2024. 12. 17. 마라톤부부, 미동산수목원 만추서정 마라톤친구모임 '흔치않아'가 미동산수목원에서 만추를 즐기고있다. 남자들이 부인들 모습을 담고있다. 어떻게 나왔나요?빛나는 햇살처럼 환~하게 나왔지요.어제 부산 장산 산행이 너무 피곤했나 가위가 눌렸다. ㅠㅠ 밤새 뒤치닥거리다 평상시 대로 구룡산에 올랐다.아직 이렇다할 추위가 오지않아 가을이 한창이다. 오전 부부가 연하달력을 그렸다. 점심으로 묵밥을 먹고 미동산수목원에 왔다. 참 자주 찾던 곳인데 거의 1년만에 온 것같다. 인당샘, 날로 젊어진다는... ㅎㅎ무장애길을 걷고...단풍나무길인데 이미 다 졌다. 햇살에 낙엽송 단풍 또한 빛나고있다. 늦가을에 더없이 아름다운 곳...여기들 계셨군요. 인당샘은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포토존인데 그냥 갈 수는 없지않은가!인당샘, 이리 오시지요. ㅎㅎ전.. 2024. 11. 25. 캬! 친구란 이런 것이다!! 모름지기 친구란 이런 가보다.학창시절을 같이 했을뿐인데부부가 만난 것도 처음인데 마치 자주 만나며 살아온 것처럼...그래서 친구가 좋은 것이다.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오랫동안 친~한... 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아직 서리도 내리지않고 가을이 이어지고있다. 차를 타고다니라지만 요즘은 걸어다니고싶다.대전에서 찾아오는 친구부부를 만날 생각을 하니 오가는 발걸음이 더 가볍다. 12시30분 친구부부를 만나 명품쌀밥집 '흙에서' 점심을 먹고 인당서실로 안내했다. "당신은 나의 멋진 친구" ㅎㅎ 이리 찾아주셔 감사^^할 따름입니다. 졸작이지만 기념으로... 명암저수지에 왔다. 그림같은 풍광이다. 오리를 탔다. 오리 안에서 풍광이다. 세상에나...처음 타 본다고?? 국립청주박물관에 왔다. 11월중순인데도.. 2024. 11. 14. 고딩친구모임 육동회 발대식~ 또 하나의 모임이 생겼다. 나이들어가며 모임이 하나 둘 떨어져나가는 판인데 말이다. 그만큼 친구들이 좋은 게다. 박카스가 작년 산남동으로 이사오며 가끔씩 점심때 국수먹으러 만나는 친구들이었다. 산남동 주변 국수집과 맛집을 오가며 소소한 만남을 가져왔다.오늘(11/11,월) 고딩동기회를 만든 보배같은 친구, 오보*친구가 점심에 대게나라로 초대했다. 이 비싼 대게를? 칼국수먹다가 위가 놀라지않을까?? 그래, 모임 이름은 뭐로 정할까? 박카스가 정하라고?"육동회"라고 내걸었다. 우리 여섯(六)친구가 어린아이로 돌아가보자~ 童!운동해야혀~ 動!우리는 명문고48회 고을 출신~ 洞!늘 한마음으로~ 同! 앞으로 육동회는 이리 살아가며멋진 노신사로즐거운 나날 만들어보자구요~ 빼빼로데이인 이날 저녁 서당팔 모임이 있.. 2024. 11. 11. 이만한 가을 날도...외갓집 가족들과~ 이만한 가을날도 없을 것같다. 이모님, 외삼촌, 이종사촌과 함께 가을날을 즐겼으니... 아침부터 봄나들이 카톡방이 열렸다. "박카스님은 오늘 어디로 발길을 옮기셨나요?""이모님, 외삼촌,이종사촌과 청주권 단풍놀이해요.""네네. 항상 배우고싶어 문자보내죠." "배울건 없구요. 내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 효를 하지못할땐 그 남매에게..." ㅎㅎ 오늘 새벽 3도까지 떨어져 꽤 쌀쌀한 날이었다. 하지만 9시반 밖으로 나서며 정말이지 참 아름다운 가을날이다. 10시 터미널에서 이종을 픽업해 충북문화관에 왔다. 예전 도지사 관사가 있던 곳이다. 이웃에 있는 청주향교에 왔다. 하늘에서 본 모습느티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다. 12월 열리는 충북서예대전 초대작가 작품으로 팽나무를 출품했다. 다음엔 요 구도로.. 2024. 11. 7. 구인회, 오창호수공원 가을나들이~ 10월31일(목) 올해도 맞이하는 10월의 마지막 날...고딩문학사랑 '구인회' 친구들과 오창호수공원에서 가을을 즐겼다. 오늘만큼은 이 노래 들어줘야지.이용(1957년生)의 잊혀진 계절 "시월의 마지막 밤을..." 1982년에 가요대상을 받은 곡이다. 구룡산에 오르며 하루를 시작한다. 울 아파트내 가을이 한창이다. 710번 버스를 타고 오창으로 향했다. 돌아올때 가경천변을 걸으며 가을을 즐기려고...ㅎㅎ고딩친구 문학사랑 구인회 멤버들이 모교 개교 100주년 기념 '문봉미술전'이 펼쳐지는 오창전시관을 찾았다. 3명의 친구가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다. 우리 친구 박카스, 최고혀!우리 구인회, 사랑해~ 저마다 시집을 여러 권씩 출간한 詩人들이다. 때마침 문봉미술전 김재관추진위원장님을 만났다. "우.. 2024. 11. 1. 친구의 화죽공방~ 9월11일(수) 청주 인근에서 공방을 하고있는 고딩친구를 찾았다. 화죽공방... 관세사로 서울,청주를 오가며 2곳에 사무실을 운영하는 친구가 놀라운 변신(?)을 한 것이다. 최근 충북지역 고딩친구들의 만남은 20명 대에서 30명 대로 올라섰다. 여기에는 유승희 충북지역회장의 광폭적인 행보가 있다. 오늘 공방가는 길도 픽업을 하겠다고 나섰다. 고딩친구들과 오창 시장불고기집에서 "짜글짜글" 맛난 점심을 먹고 달려간 곳, 와~ 여기혀? 시골집이었을텐데 깔끔히도 잘 관리하는군. 공방(Wood Craft)을 펼치는... 원목으로 작업을...원래 손솜씨를 타고났나? 아니면 평소 관심이 많았나? 공구 자재창고... 여기는 친구가 독수공방을 펼치는 곳이라...ㅎㅎ커피를 마시며 이 친구의 공방 이야기를 들어봅.. 2024. 9. 12. 고딩 졸업 50년만에 반창회를 가졌다! 반갑다, 친구야!1974년 3학년7반 그리고 2024년...꼭 50년, 반세기만이다. 19살 고3 까까머리에서 백발의 初老로!하지만 50년이라는 세월의 무게는 어디가고 이리 해맑은 웃음으로 늘 가까이 지내온 듯이... 엄헌용 담임선생님과 한 교실에 무려 66명의 급우들... 이번에 키작은 66번으로 세세히 알게된 반 편성...문과통 박카스도 고생했지만 2학년때 문과에서 졸지에 S대반에 편성되어 이과 공부 강요받았던 친구들이 여럿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지일관, 형설지공으로 뚫어낸 슬기로운 친구들이었다. 가슴아픈 이야기지만 지각했다고, 쬐끔한 사고쳤다고(박카스는 수업료 늦게 낸다고) 짤릴 뻔 했는데 졸업이라는 대업(?)을 일궈낸 우리다. 반창회 모임을 준비하면서 놀랐다. 무려 18명이 .. 2024. 7. 21. 덕정거사 자혼을 축하합니다! 6월22일(토) 오후 2시 대전에서 덕정 이정화친구의 아들 결혼이 있었다. 많은 하객들의 축복속에 신랑신부가 행진하고있다. 신랑 신부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행복이 주렁주렁 열리기를 바랍니다. 박카스가 왜 닭살이 돋지? ㅎㅎ, 이제 다리 쭉펴고 백년해로를 빕니다~ 많은 고딩친구들이 찾았다. 그리고 이 친구는 10여년 전부터 매일 새벽 700여 선우님들께 보낸 부처님 말씀과 축원문을 정리해 "행복을 찾아서 " 책을 출간하여 하객들에게 답례로 드렸다. 진실하고 굳세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최선의 길이다. 박카스는 이 책의 추천사를 썼다. [추천의 말] 덕정거사는 행복전도사!박해순(문인화가) 오늘도 새벽 5시반 쯤 이 친구로부터 이런 카톡 메세지를 받았다.항상 게으르지 않고.. 2024. 6. 23. 청주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 박카스의 모교인 청주고등학교~개교100주년 기념식이 있었다.2024.5.11(토) 청주체육관 1924.4.19 청주고등보통학교 설립인가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백년의 영광, 천년의 꿈! 박카스는 49회 동기를 대표하여 청주고100년사 사료위원이다. 이번 100주년 행사를 정리하여 동기 카페에 이리 올렸다. https://cafe.daum.net/cj48/6xd/7440?svc=cafeapi '백년의 영광, 천년의 꿈' 개교 100주년 행사~실로 어마어마한 열기였다. 5월11일(토) 청주체육관에서 내외빈 인사와 동문 가족, 교직원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년의 영광, 천년의 꿈' 모교 청주고 100주년 기념행사을 갖고있다. 12시cafe.daum.net 2024. 5. 13. 고딩친구들과의 문학사랑 '구인회', 청남대 영춘제 탐방~ 싱그러운 5월의 첫날, 고딩친구들과의 문학사랑 '구인회'가 청남대를 찾았다. 때마침 청남대 봄축제인 영춘제가 열리고있다. 새벽 잔뜩 흐렸던 날은 이내 맑아지고 계절의 여왕 5월답게 싱그러움이 찾아온다. 친구들이 집까지 핍업하러 온다. 입장에서 앞서 미술관을 찾았다. 어라, 청남대 미술관이 언제 호수영미술관으로 바뀌었지? 캬! 이름 그대로 호수의 반영(그림자)을 볼 수 있는 미술관이다. 《김환기와 편지》 전이 열리고있다. 1913년 전라남도 작은 섬에서 태어나 세계미술의 중심지 뉴욕과 파리에서 예술의 꽃을 피운 수화 김환기(1913~1974) 김환기 화백의 그림은 점이다. 한 점 한 점 찍어가는 행위는 호흡을 고르고 정신을 집중하여 자연과 합일을 이루는 과정이다. 환기의 고향...남도의 끝, .. 2024. 5. 2. 2024갑진년, 고딩친구 문학사랑 '구인회' 신년모임 2/7(수) 생일날 고딩친구 문학사랑 '구인회' 친구들을 인당화실로 초대했다. 1년 4번 만나는데 갑진년 신년모임이다. 윷놀이보다는 담소를 더 좋아하네요~ 홍시인만 못오고 8명, 어부인까지 모두 11명이 함께 했다. 구인회! 화이팅!! 정 칼국수/떡만두국으로 점심을 먹고 크리스찬하우스에 왔다. 내년 칠순, 고딩졸업 50주년을 앞두고 출판기념회도 열고 전시회도 갖자고 의기투합했다. 봄모임 5월여름모임 8월가을모임 11월 2024. 2. 8. 立春맞이~매난국죽 윷놀이! 봄에 들어선다는 立春! 아직도 24절기가 음력으로 알고계신 분들은 안계시겠죠? 立春은 매년 양력 2월4일이다. 점심먹고 서실에 나가 매난국죽 사군자부부 윷놀이를 준비한다. 시장을 보며 상품을 준비하고... 과일, 안주...맛난 거 준비했으니 어서 오시라~~ 친구들 기다리는 사이 입춘 휘호~ 입춘대길 건양다경 한자말을 우리말로 바꾸어보았다. 새봄이 오니 좋은 일 가득하고 따뜻한 기운이 집안에 가득하네 먹음직스럽지? 대회 전 목을 축이며...이런 모임 "흔치않아! 흔치않아!!" 윷놀이가 시작됩니다. 예선전... 결승전~전의를 불태우며... 우승,준우승팀... 3,4위인데도 그리 좋나요? 남녀 성대결~ 역쉬 우먼파워! 만찬은 토속염소탕~ 냄새도 안나고 그리 맛있다고? 수고많았고 다음 3월 모임에.. 2024. 2. 4. 2023년 이재수 내과원장 償福이 터졌네요! 박카스가 고딩때 동문수학한 名醫 이재수내과 원장은 2023년 상복償福이 터졌다. 먼저 지난 7월 이재수 충북롤러스포츠연맹회장은 대한체육회장 표창 수상이 있었다. 이재수회장은 2000년부터 충북롤러스포츠 회장을 맡아 엘리트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해마다 1억원씩 기부금을 지원하였다. 지난 12월15일에는 충북도민대상을 수상하였다. 충북의 대표스포츠인 롤러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뿐만아니라 활발한 의료활동으로 3년 연속 충북지역 우수병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어서 12월18일 동양일보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진료하느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나 황연숙여사님께서 수상을 대신했네요. 2,000년 충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격려금과 훈련지원금을 출연하면.. 2023. 12. 29. 청주고등학교 100年史 48회 사료 박카스가 졸업한 청주고등학교는 2024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다. 총동문회에서는 영광스러운 개교 100주년을 맞아 '청주고등학교100年史' 편찬을 준비하고있다.박카스는 48회 사료위원으로 위촉받아 동기회 역사와 자료를 수집하는 임무를 맡게되었다. 100년사 편찬위원회에서 부여받은 48회 同期事를 아래와 같이 작성해 제출했다. https://cafe.daum.net/cj48/6xd/7422?svc=cafeapi 청주고등학교 100년사 편찬! 48회 자료박카스가 졸업한 청주고등학교는 2024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다. 총동문회에서는 영광스러운 개교 100주년을 맞아 '청주고등학교100年史' 편찬을 준비하고있다. 박카스는 48회 사료위원으로cafe.daum.net 2023. 11. 12. 구인회 가을나들이, 청주박물관(feat.고 이건희 특별전) 고딩친구들과의 문학 모임 '구인회'가 국립청주박물관을 찾았다. 12시 명암저수지에서 만났다. 주변 가을풍광이 장관이다. 박카스표 '꽃게 주는 보리밥'을 먹고... '어느 수집가의 초대' 고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을 관람하러 왔다. 관람에 앞서 할아버지들의 셀카...ㅋㅋ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이번 청주 특별전에서 회화, 도자, 불교 공예품 등 18건의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여준다. 이건희 회장은 2021년 21,693점의 문화유산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단다. 백자 청화 대나무무늬 각병 [국보] 조선 18세기 실패는 많이 할수록 좋다. 1시간 관람을 마치고 박물관 가을탐방에 나섰다. 어라! 이 분들이 누구시더라? ㅎㅎ "산하샘은 어쩐 일로? "우리는 가을남자되려고 왔지요." 늙.. 2023. 10. 27. 후회없는 삶보다는 만족스런 하루! 친구! 오늘 자네가 '박카스의 성공한 삶'이라 블로그에 올리라 했지만 그보다는 내 슬로건 '후회없는 삶보다는 만족스런 하루'가 더 좋겠어. 오늘 점심때 친구를 만난다하기에 신이 나서 더 일찍 나왔다네. 꽤 쌀쌀하네. 그런데 하늘을 보렴. 오늘 얼마나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길지 지레 짐작이 가네. 요즘 새벽 6시면 깜깜해. 구룡산보다는 가로등이 있는 곳이 낫제. 넘어지면 큰일이잖혀. 낙엽 좀 보렴. 가을이 한창이지? 여기가 산남동이 개발되면서 원흥이 저수지 두꺼비가 살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대체지야. 논두렁에 볏단 좀 보렴. 참 정겹지? 예전 추수하느랴 얼마나 바뻤나? 오죽하면 일손도우라고 가을방학도 있었제. 그리고 신작로마다 코스모스가 심겨졌지? 구절초가 간밤에 비바람에도 버티고 고개를 들고 .. 2023. 10. 21. 매난국죽,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0월8일(일) 구절초가 만발한 새아침농장에서 매난국죽이 조촐한 가을음악회를 가졌지요. 구절초가 만발했다지? 참취꽃 메리골드(금송화, 서광) 맨드라미.... 진분홍 천일홍, 흰 구절초... 아름다운 가을날... 동물원 느티나무 단풍도 제법 이쁘다. 플롯 하모니...연주가 시작되고... 멋지네요~ 기타연주와 함께... 김기타리스트와 함께하는 7080노래교실~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면..." "비바람이 치던 바다 더욱 잔잔해져오면..." 객기를 부려봤지요. 박상규의 조약돌, 이탈리아곡 오 솔레미오~ 현봉주...밑반찬도 많이 만들어오셨군요 ㅎㅎ 캬! 노릇노릇한...박농장주, 덕분에 아주 맛있게 배불리 먹었네. 오손도손... 역쉬 박사진작가의 솜씨는 다르네요. ㅎㅎ 구절초는 밤에도 참 이쁘네.. 2023. 10. 9. 서담 서재설 출판 기념회~ 9월21일(목) 오전 10시, 서담 서재설 출판기념회에 여러 고딩친구들이 함께 했다. 서담 서재설 출판기념회...춘!한시를 만나다! 식전행사... 축시 낭독 우심 안국훈... 축사...김환기 축사... 이종대 시인 서담 서재설, 백원서원 복원운동 성금 전달... 인사말씀... 식후 공연 - 경기민요 2023. 9. 21. 구인회, 2023 여름모임에 세종시를 찾았다! 8월14일(월) 고딩친구 문학사랑방 '구인회'에서 세종시를 찾았다. 강서 초목집이 염소고기를 잘 한다고? 미안하네요. 작년 11월에 모임을 갖고 미루다 미루다 이제서야 모임을 갖게 되었네요. 세친구는 함께 못해 아쉽고... 염소탕...맛있네요. 세종시로 차를 몰았다. 이종대시인이 논설위원으로 있는 사무실을 찾아... 신인호 대표님을 만나 환담을 나누며... 참 대단하시다! 영어교사에서 신문사를 차리시다니...박카스는 늘 그자리에서 주저앉는데... The Mondaytimes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같은 건물 아래에 고딩친구 이건희교수연구실(충남대 수학과 명예교수)을 찾았다. 정년퇴임후에도 계속해서 연구하는 친구! 참 대단하다. 친구여! 반갑다!! 2022년5월 산행후 들렸었다. 2023. 8. 15. 새아침농장 입맛돋는 항아리구이~ 요즘은 '카톡시대'라 감히 말하고싶다. 이른 새벽부터 카톡! 카톡!!... 정보 교환의 수단이 편지나 전화가 아니라 카톡으로 오고간다. 결혼,부고,각종 행사도 인쇄물이 아닌 카톡으로 알리고있다. 그렇다보니 하루에 수백개의 카톡이 가족,지인,각종모임에서 오고간다. 박카스도 톡을 많이 날린다. 카톡방도 수십개가 넘고 톡방에는 꽤 여러명이 있고, 고딩 톡방은100명이 넘는다. 그 많은 톡방 중에 가장 수스럼없이 톡이 오고가는 방이 바로 매난국죽 네절친 부부방이다. 오늘은 톡방이 더 뜨거웠다. 약수터 아래 새아침농장부부는 최고의 부지런함과 깔끔함으로 도시텃밭 농장을 운영하며 새로운 뭔가를 개발하는 창업정신으로 살아가고있다. 최근 개발한 술...앞으로 연구 개발하는 술은 희귀성있는 약초로 제조해서 내.. 2023. 7. 3. 초여름 새아침농장 번개팅~ 와~이 노란 물결....절친농장 새아침농장의 금계국이다. 거의 지고있는데 이 농장은 이제 한창이네요. 친구여~ 박인수 노래 번개팅이 날아왔다. 오후 햇살 좋은데 농장에서 막걸리 한잔하자구. 그래? 새벽2시 U-20축구보느랴 일찍 일어났더니 월요 산수화반 수업 내내 졸음이 밀려왔다. 금계국만이 아니었다. 흰 섬초롱꽃, 분홍색 끈끈이대나물... 요 녀석이 뭐더라? 세종시 금강보행교에서 많이 본 꽃인데... 계단을 올라... 다들 농사들 깔끔하게 잘 지으셨구먼... 박카스는 농작물보다는 꽃이다. 당귀꽃 눈개승마 마가렛...지난 3월 세상을 달리한 제제...삼가 명복을 빕니다. 리빙스턴데이지... 파티가 벌어진다. 김치, 두부 조촐하게 준비하셨다구요? 근데 이건 뭐혀? 감자를 갈아서 끓여낸 수제비다... 2023. 6. 6. "아무리 소중한 친구도 만나야 친구다!" 가족은 하늘이 맺어준 사람이지만 친구는 내가 선택한 가족이다. 이렇게 저렇게 만났던 그 많고 많은 사람들중에, 그리고 같은 학교 같은 반을 함께 했던 인연으로 어떻게 저 친구는 내 친구가 되었을까?어쩌면 그 친구가 바로 내 얼굴인셈이다. 그 친구의 스타일이 바로 내 스타일인 셈이다. 그래서 친구를 만나는 건 나를 만나는 것이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듯이 내 친구 또한 그만큼 소중한 것이다. 지금도 아쉽기 그지없다. 이 아름다운 세상 함께 못하고 먼저 세상을 달리한 고향친구 정**,초딩친구 변**,고딩친구 최** ...그 이후로 난 친구슬로건을 만들었다."아무리 소중한 친구도 만나야 친구다" 퇴직 8년차 이제는 어울리는 사람들의 폭도 많이 줄어들고있다. 어떻게 줄어들까? 살붙이라 오갔던 친척 사촌.. 2023. 2. 3. Kong-ju Friends, 'Long Time No See' since 1980 "아무리 소중한 친구도 만나야 친구다!" 내 모토로 삼으며 살아가는데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 1976년 전국에서 영어선생님이 되겠다고 공주사대를 찾은 우리다. 저 웅상(熊像)앞에 "가르치는 자는 배움을 게을리하지않는다"는 말귀가 평생 교단에서 따라 다녔다. 밤새 잠을 이루지못했다. 0시부터 월드컵 8강전이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2게임 모두 연장전-승부차기 승부여서 끝나니 무려 6시가 되었다. 피곤도 모른채 8시 서울버스에 올랐다. 요즘 버스는 개개인 칸막이가 되어있다. 대화 실종이다. 9호선을 타고 여의도역에서 내려 한강공원으로 향하고있다. 빌딩숲을 지나고있다. 저기는 뭔데 아침 추위에도 줄을 서 있지? 더현대 서울... 백화점이었구나. 꽤 쌀쌀한 날이었다. 하지만 탁~트인 한강과 푸.. 2022. 12. 11. 매난국죽 송년회~ 매난국죽 송년모임이 12월3일(토) 새아침농장에서 펼쳐졌다. 소고기혀? 최회장님이 많이 준비하셨네요. 동지 팥죽까지... 7080 즉석 노래방... 어디가서 이리 노래불러보랴? 노래도 잘 못하면서.... 수고 많았고 자리를 마련한 농장부부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1년 열심히 살아왔네. 내년에도 건강하게 즐거운 삶을 이어가자구요!! 2022. 12. 5. 매난국죽, 초정 다래목장 탐방 매난국죽 7월 모임에 초정 다래목장을 추천했다. 며칠전 젊은 청년의 이야기를 들으려다 장맛비로 취소했는데 아쉬워 오늘 찾아온 것이다. 미류나무아래 농장이 펼쳐져있네요. 7월 초순인데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렸다. 건초주기 체험... 부모님이 하시는 낙농업에서 탈출하고자 처음 대학입학은 실내 디자인을 선택했으나 2학년 마치고 축산학과로 전과하여 일본, 독일등 연수를 다니며 낙업에 대한 견문, 연구, 연수로 내공을 쌓으셨단다. 날이 워낙 더워 모두들 실내로 들어가있다. 어쩌면 우리의 삶이 이렇지? 모두들 손자들 교육이야기다. 우유, 유제품 생산과 유통을 하고있다. 저녁먹으러 명암저수지에 왔더니 이곳저곳 만원사례다. View가 좋아서 그런가? 오늘은 워낙 덥다보니 야외무대도 인기가 없었다. .. 2022. 12. 5. 참좋은 만남, 마라톤친구 부부! 박카스에게 마라톤 친구가 둘이 있다. 20여년전 정작 마라톤할때는 함께 뛰지못했는데 몇년전 우연히 술 한잔하며 시작된 이 친구들과의 만남...박카스는 2007년이후 마라톤을 접었고 고형은 요즘 매일같이 새벽에 어부인과 산성을 오르고있고 이형은 그의 닉네임 '단기필마'처럼 아직도 매일 새벽 뛰고있다. 우리 셋 모두 지독한 아침형 인간이다. 매일같이 새벽에 운동한 기록을 카톡방에 올리면서 하루를 시작하고있다. 하루라도 통(?)하지않은 않으면 뭔가 허전한 그런 친구들이다. 작년 10월 2박3일 남도여행을 다녀오며 이젠 부부가 함께 만나고있다. 이 친구는 개인 사진전을 2번이나 가진 사진전문가다. 분명 박카스 문인화 개인전에서 찍은 사진인데 뒷 배경은 전연 다르다. ㅎㅎ 2022 임인년 첫날 오창 목령산.. 2022. 5. 26. 박대섭 사진집 「기다림...Ⅱ」출간 엊그제 사진작가 박대섭 친구가 주성21 모임에서 얼마전 사진집을 출판했다고 나누어주네. 으메...뭔 책이 이리 두껍고 무거워. 돈도 많이 들었겠다. 4년전 정년퇴임하며 출판한 사진집에 넣지못한 작품과 퇴직하고 국내외를 둘러보며 담은 작품들을 모아 사진집을 발간했단다. 한국의 자연 63컷 세상 밖 사진 102컷 총 165컷 가족들이 그 엄청난 출판비를 마련주었다고? 참 착한 자식들이네. 촬영 장비를 들어 주며 기다려주었다고? 그야말로 '내조의 여왕'이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런 글을 남겼다. '세계는 한권의 책이다. 책 속으로 떠나지않으면 한 쪽짜리 인생이다.' 나름 한쪽 자리 인생으로 머물지않기 위해 무거운 카메라를 벗삼아 국내로 국외로 열심히 뛰었다. -사진가 박대섭 [퇴임앞두고 사진전 .. 2022. 5.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