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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지인열전

새아침농장 입맛돋는 항아리구이~

by 박카쓰 2023. 7. 3.

 

요즘은 '카톡시대'라 감히 말하고싶다.  이른 새벽부터 카톡! 카톡!!... 정보 교환의 수단이 편지나 전화가 아니라 카톡으로 오고간다. 결혼,부고,각종 행사도 인쇄물이 아닌 카톡으로 알리고있다.

 

그렇다보니 하루에 수백개의 카톡이 가족,지인,각종모임에서 오고간다. 박카스도 톡을 많이 날린다. 카톡방도 수십개가 넘고  톡방에는 꽤 여러명이 있고, 고딩 톡방은100명이 넘는다. 그 많은 톡방 중에  가장 수스럼없이 톡이 오고가는 방이 바로 매난국죽 네절친 부부방이다. 오늘은 톡방이 더 뜨거웠다. 

 

 

약수터 아래 새아침농장부부는 최고의 부지런함과 깔끔함으로 도시텃밭 농장을 운영하며 새로운 뭔가를 개발하는 창업정신으로 살아가고있다.  

 

최근 개발한 술...앞으로 연구 개발하는 술은 희귀성있는 약초로 제조해서 내놓겠단다. ㅎㅎ

 

새로운 기법으로 항아리에 고기를 굽는다며 요즘 지인들을 종종 초대하고있다.

 

감성 또한 뒤질세라 농장에 백합이 피었다며 꽃이 질까 두려워?? 

 

그래서 매난국죽 7월 모임은 백합 파티다. 

 

연꽃이 벌써 피고지고...

 

백일홍...백일동안 피겠지.

 

고기가 익혀 나오기전에 신품 술로 목을 축여주고...

 

아니 천막은 어디서 난 겨? 교육청에서 준비했다고?  얼마전 윤교육감님이 다녀가셨단다. 

 

아하~ 여기에다 고기를 굽는다고?

 

캬!

 

그거 참 입맛 돋우네...ㅎㅎ

 

색깔도 노릿노릿...어서 먹어보자구. 

 

발렌타인 17년산을 들고갔다.  칵텔얼음, 냉장수박,냉장쏘맥, 남은 양주...

 

각종 밑반찬에 잡곡밥을 넣은 오이 미역냉국...추억의 맛이다. 

 

어느 덧 해는 저물고...

 

"농장주 내외분, 날도 더운데 준비하시느랴 수고많았습니다. 즐겁게 잘 먹었습니다."

"함께 해서 기쁨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