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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1033

추사추모전국휘호대회에 도전장을...ㅎㅎ 올가을 10월엔 추사추모전국휘호대회에 참가해보자. 올해를 끝으로 국전도 졸업하고 또 다른 도전거리가 있어야 공부하게 되니까. ㅎㅎ 인당선생님은 추사고택을 방문하고서 큰 충격을 받았다지? 나도 뭔가 해야겠다는...그나저나 추사고택은 언제 가봤지? 꼭10년 되었구나. 2015년 가을 금천동1박2일에서 다녀왔다. 2024년 팜플렛.. 2025. 7. 16.
제4회 전국문화예술대축제전 올해 안성에서 열리는 제4회 전국문화예술 大 축제전에 모교 50주년 기념문집 표지로 올린 이 그림을 출품했다. 명제: 소나무 올해 고등학교 졸업 50주년이다. 그 친구들과의 사귐은 靑山과 소나무 같은 마음이라. 그리고 지금도 우리는 꿈을 꾼다. 개전식: 10월11일(토) 오후2시라...도전장을 내민 추사추모휘호대회와 겹쳐 못가네요. 2022. 제1회 한예평을 시작으로...2023년, 청주관장인당샘을 따라 여러 회원님들이 함께 했다. 제3회 2024년 이 작품을 출품했다. 2025. 7. 15.
청주연묵회 展에 찾아오신 분들! 제8회 청주연묵회 展에 대나무와 홍매화 2점을 출품했다. 7월10일~13일(4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7월10일(목) 개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청주연묵회는 문인화가 인당 조재영선생님의 문하생으로 초대작가나 전업작가가 되어 활동하고 있는 문인화가들의 모임으로 2017년 창립하여 해마다 전시회를 갖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고있다.인당선생님 작품~7월12일(토) 오후 처제와 둥이네가 전시장을 찾았다. 이거 할아버지가 그린 거야? Cho Sisters...더 자주 좀 어울려봐. 남들처럼 여행도 다니고...우심친구 가족이 찾아왔다. 고마우이~스스로도 놀란다. 내가 이리 살쪘나?거인(?)이라는 소리 들을만 하다. ㅠㅠ 처제네, 둥이네와 저녁식사를 했다.맛집이면 뭘혀? 너무나도 비싸니... 2025. 7. 13.
제8회 청주연묵회 이모저모~ 청주연묵회원님들이 개전식을 마치고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청주연묵회!" "사랑해요~"청주연묵회는 문인화가 인당 조재영선생님의 문하생으로 초대작가나 전업작가가 되어 활동하고 있는 문인화가들의 모임으로 2017년 창립하여 해마다 전시회를 갖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고있다.7월10일(목) 개전식은 오후4시이지만 아침부터 DP작업이다. 동방표구사에서 늘 애쓰고 계신다. 그리고 청주문인화협회 김병철 회원님께서 아침부터 나오셨네요. 12시쯤 전시장 설치가 끝났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요즘 비도 내리지않고 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있다. 불볕더위에 외출하기도 두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을 찾아주신 내빈, 손님들! 참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시회를 축하해주시고 있다.전시장 입구에는 부채체험 부스가 .. 2025. 7. 12.
수국과 무궁화 핀 미동산수목원~ 25.7.9(수) 미동산수목원에 수국이 한창이다. 박카스의 부지Run은 단연...ㅎㅎ 새벽 5시30분 출발! 아직 해가 뜨지않았다. 6시쯤 미동산수목원 입구, 정이품송 후계松林을 지나고있다. Long Time No See, Midongsan Arboretum~작년 11월 만추일때 다녀가고 오랜만일세. 이 푸른 세상을 혼자 누리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지인들과 함께 오려했는데 그게 잘 안되었다. 미동산수목원 이니셜(초성)이네요. 제일 먼저 눈에 띄어 찾아왔다. 핑크 아나벨 수국이다.얘는 분홍빛이 바뀐 것인가? 화이트 아나벨인가?? 나무 木을 형상화했다. 쉬땅나무개쉬땅나무도 있다. 와우~ 이 눈부신 햇살, 맑은 공기, 지저귀는 새소리~~ 행복을 느끼는 것도 재능이다.맞다. 박카스에게는 이 또한 재능.. 2025. 7. 10.
세상에 공짜는 없다! 지난 달 고딩 작은 반창회에서 한 친구가 말한다."세상에 없는 거 세가지 있어. 뭔지 알아?""글쎄.""세상에 정답은 없어.""그러네. 세상살이에 정답이 있겠어?""세상에 비밀은 없어.""그렇지. 언젠가는 다 탄로가 나게 마련이니까.""마지막 하나는 세상에 공짜는 없어.""맞는 말씀. 저절로 얻어지는 거 없제." 그렇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까짓 병아리 하나 제대로 못그리느냐고 하겠지만 막상 그려보면 그게 말처럼 쉽지않다.어릴적 미술시간에 개를 그렸는데 개가 아니라 소였다. 친구들사이에 한바탕 놀림거리가 되었다.그때부터 내 손은 평생 똥손이 되었다. 뭘 그려보라하면 주눅이 들어 "아냐. 난 손재주가 없어." 아예 포기하고 만다.도전 조차 하지않으려 한다. 이게 많은 사람들이 갖고있는 '미술'에 대한.. 2025. 7. 9.
2025 대한민국서예대전 청주 전시~ (사)한국서예협회 임원진과 올해 서예대전 입상자들이 개관식을 마치고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올해 대한민국서예대전 전시는 1차 창원, 2차 안양을 거쳐 3차 전시는 내고장 청주에서 열렸다. 전시장으로 막 들어서려는데 특선하신 박선유님의 石蘭 작품이 걸려있다. 내 일처럼 참 흐뭇하다. 개관식은 오늘이지만 지난 7월1일(화)부터 전시회가 이루어지고있었다. 이 많은 작품을 창원, 안양, 청주 3차례에 걸쳐 전시회를 하니 서협 본부에서 정말로 힘드셨겠다. 내고장에서 열리는 전시회이니만큼 충북지회 이사님들 또한 수고많으셨겠다. 와우~ 우리 청주연묵회(인당선생님 문하생모임) 회원님들이 많이 나오셨네요. 오후2시 개전식이 임박하다. 내고장뿐만 아니라 충남북세종, 강원, 전라남북도에서 많은 서예인들이 참여했다. .. 2025. 7. 6.
외국인들에게 부채 선물은 최고였다! "제 동생이 해외에서 태권도 사범을 하고있는데 이번에 태권도장 제자들과 함께 우리나라를 방문해요. 친정 엄마는 이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하시는데 뭐가 좋을까요?""글쎄요.""아무래도 "한국적인" 것이 좋겠죠. 그렇게 시작한 합죽선 부채 그리기다. 부채그리기 달인(?) 인당선생님의 도움이 정말로 컸다.40점 완성이다. 6월24일 그들이 왔다.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한국에 머무시는 동안 즐거운 시간되시길 빕니다. 이런 분이 민간외교관이다. 뵙지는 못했지만 정말로 '자랑스런 한국인'이라고 말씀드리고싶다. 7월2일 출국하며 너도 나도 부채를 들고 즐거워하시네요. 찍어낸 것이 아닌 문인화가가 직접 그린 부채랍니다. It's an authentic Korean fan. 아주 한국적인 것이지요.ㅎㅎ돌이.. 2025. 7. 4.
부채 나눔 행사- 금천새마을금고 25.7.2(수) 청주연묵회 회원님들이 재능기부로 여름부채를 그려 금천새마을금고에 전달하고있다. 이번 행사에는 문인화가 인당 조재영선생님이 지도하시는 인당서실, 금천새마을금고, 청주연묵회(인당샘 문하생들의 모임)가 함께 하였다. 인당먹그림 회원님들...금천새마을금고 회원님들...봉사로 나선 나눔행사이지만 그간 공부한 문인화를 부채에 그려보는 기회가 되었다. 온통 부채다. 돌이켜보면 인당서실에서는 해마다 여름이면 부채를 그리는 것같다. 작년에도 부채나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올해는 금천동새마을금고에서 부채를 구입해주셔 더 신나게 그릴 수 있었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은행금천새마을금고 자산 4,200억 달성!요즘 금융권은 고금리의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물가, 저성장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2025. 7. 2.
[시 낭송]겪어보면 안다 - 김홍신 제8회 청주연묵회전 7월10일(목)~13일(일) 청주예술의전당 소전시실 개전식(7월10일)에서 시 낭송을 하려고한다. 겪어보면 안다 - 김홍신 굶어보면 안다밥이 하늘인 걸,목마름에 지쳐보면 안다 물이 생명인 걸, 코 막히면 안다숨 쉬는 것만도 행복인 걸, 일이 없어 놀아보면 안다일터가 낙원인 걸, 아파보면 안다건강이 가장 큰 재산인 걸,잃은 뒤에 안다그것이 참 소중한 걸, 이별하면 안다그 이가 천사인 걸, 지나보면 안다고통이 추억인 걸, 불행해지면 안다아주 작은 게 행복인 걸, 죽음이 닥치면 안다내가 세상의 주인인 걸, [추가]그려보면 안다연습만이 살 길인 걸, 지내보면 안다, 청주연묵회가 최고인 걸, 7월4일(금) 복대문인화반에서 처음 시도함! ㅎㅎ7월10일(목) 청주연묵회 개전식에서 첫 공식 등판! 2025. 7. 1.
산수화,소나무 그리기~ 고딩친구가 묻는다. "박카스, 왜 호가 유송당이야?" "무슨 뜻이야??"裕松堂 넉넉할 유, 소나무 송, 집당"소나무가 있는 집에서 여유(餘裕)롭게, 치유(治癒)하며 살아가자는 거지." 월요일 오후 인당선생님에게 공부하는 산수화반~그간 이것저것 찔끔찔끔 공부했더니 남는게 없었다. 이제부터는 유송당 호에 걸맞게 소나무부터 한걸음씩 그려보기로 했다. 5월19일(월) 5/26(월) 전에 그린 위 습작을 다시 그려보았다. 6월2일(월) 육동번개(4명 참석) 멍석집 칼제비를 먹고 소나무 가지를 더 세세히 꼼꼼히 해야.6월9일(월)6월16일(월) 단재서예대전 초대작가전 출품작!6월25일~29일 단재서예대전 초대작가전~ 6월23일(월) 수산선생님 따라잡기~6월30일(월) 7월7일(월) 완성되었다. "내가 직접 사.. 2025. 6. 30.
연꽃에는 어떤 종류가 있지? 꽃은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시계같다. 하지를 지나니 연못, 호수, 물웅덩이마다 연꽃이 하나둘 피어나며 여름이 시작됐음을 알린다. 연꽃은 진흙속에서 자라면서도도 청결하고 고아한 자태를 뽐내고 고귀한 식물로 사랑받는 꽃이다.그리고 연꽃은 순결, 깨달음, 재생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수련(수련)은 아침에 피었다가 오후2~3시에 져서 잠을 잔다하여 수련이다. 두꺼비 생태공원에 저렇게 피어있는 연꽃은 뭐지? 노오랑 어리연꽃?맞는 듯하다. 그렇다면 얘는 개연꽃? 남개연꽃? 왜개연꽃? 남개연꽃은 암술이 붉은색이다. 잎이 물위에 떠있는 연꽃은 왜개연꽃암술머리가 붉은색도 있고 노랑색도 있다. 2025. 6. 28.
[詩] 생각나무-시인 윤보영 6월27일(금) 복대문인화수업을 하며 간식시간...늘 그렇듯 오늘도 임회장님께서 시 한편을 낭송하셨다. 생각나무 시인 윤보영언젠가햇살 고운 창가에 앉아네 생각하며커피를 마신 적 있어그때, 커피잔에나는 너라는 나무를 심고생각나무라 이름 지었지생각한 만큼자꾸 자라는 나무!오늘도 어제처럼커피를 마시며생각 나무를 키웠어나는 키우고나무는 행복을 키우고행복은 나를 키우고. 알고보니 윤보영 시인은 커피를 소재로 많은 시를 써서 '커피시인'으로 알려져있는 감성시인이었다. 나는 커피를좋아하는 사람이 좋다나는 커피를즐기는 사람이 좋다나는 커피를느낄 줄 아는 사람이 더 좋다그러나 가장 좋은 사람은나와 함께차를 마시자고 하는 사람이다.커피에 설탕을 넣고크림을 넣었는데맛이 싱겁군요.아!그대 생각을 빠.. 2025. 6. 28.
2025 전국단재서예대전 이모저모~ 제27회 전국단재서예대전이 6.25(수)~6.29(일)에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있다. 초대작가전에 소나무를 출품했다. 내 아호인 유송당과 어울리는 그림이라 생각한다. 소나무가 있는 넉넉한 집말이다. 오후3시 대전시실에서 개전식이 열리고있다. 갈수록 조촐해지는 개전식에서 우리전통의 문화가 예전만 못함을 느낀다. 하지만 화환은 여전하네요. ㅎㅎ청주문화원장, 청주시 관계자, 우리지역 서예인들이 커팅식을 하고있다.울서실 청라 이현숙님이 초대작가증을 받고있다. "축하드립니다."곽현기 (사)한국서예협회 충북지회장님이 축사를 하고있다. 청주문화원, 청주시 관계자, 단재서예대전 운영위원님들...달보리 노명신님께서 영광스런 단재서예상을 수상했다. "축하드립니다!""달보리님""화이팅""유송당선생, 수고하셨습니다.".. 2025. 6. 27.
오늘은 다함께 부채 그리는 날! 오늘은 다같이 부채그리는 날...회원님들이 모두 부채그리기에 나섰다. 일단 모닝 커피와 과일 먼저 먹고 시작하자구요. 온통 부채다. 그 면면... 여든을 넘기신 연세에도...진작 시작하셨으면 예술가가 되고도 남았을 송원님... 점심은 꼬마김밥, 떡볶기, 어묵으로...인당선생님은 우리 1장 그릴때 5장은 그린다. 연을 시작으로...모란, 병아리목련...배경색이 가운데가 진해야...포도...작품을 모아놓고 품평회...회원님들이 돌아가시고 혼자서 수박을 그리기 시작...오후에 집에 가려했더니 폭우가 쏟아져 계속해서 작업...저녁도 햄버거로 때우며...ㅎㅎ 수박드시러 오시라고 카톡질하고... 주경야독하는 야간반도 부채를 그리는데 함께 했다. 와~오늘 부채 30점은 그린 것같다. 2025. 6. 25.
졸업50주년 기념문집 졸업50주년 기념문집 겉표지...[표지 설명] 유송당 박해순 문인화가,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지금은 없어졌지만 학창시절 원탑모양의 4층 건물이 우리의 교실이었다. 靑山과 소나무는 지난 50년간 변치않는 우정을 표현하고자 했고 고등친구 문학회 求仁會는 지금도 꿈을 꾼다. [발간사] 지금도 우리는 꿈을 꾼다 회장 박해순 우리가 태어난 1950년대는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일때이다. 그리고 7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세계.. 2025. 6. 24.
능소화 그리기 요즘 한창 피어나는 능소화... 진한 주황색으로 한 나무에서도 엄청나게 피어나는 열정적인 꽃이다. 하늘을 업신여신다는 뜻의 능소화(凌霄花, Trumpet Creeper)초여름부터 가을까지 피어나는 꽃으로, 등나무과에 속한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덩굴성 목본으로 자라서 담장이나 울타리를 만든다. 예전에는 양반집 마당에서만 키웠다하여 '양반꽃'으로 불리기도 하였다.꽃말은 명예, 여성, 그리움이다.능소화는 독이 있다던데...능소화는 줄기나 꽃의 수액에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있어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이 능소화를 문인화로 그리기도 한다. 인당 선생님 체본~ 체본을 보면서 따라 그려보았다.하늘을 능가하는 꽃양반꽃 능소화겨우 흉내내는... 화선지에 제대로 그려봐야지. 2025. 6. 23.
부채 나눔 행사-부채 그리기 인당서실에서는 해마다 여름이면 부채를 그리는 것같다. 올해도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금천동 새마을금고 지원을 받아 부채나눔 행사를 하려고한다. 그 첫 발자국...6/19(목) 벌써 30도를 넘는 한여름이다. 회원님들이 돌아가시고 혼자 공부하며 에어콘을 가동시킬 순 없지. 인당샘 체본을 거울삼아 이제껏 그려본 문인화, 복습하는 기회로 삼으려한다. 6/20(금) Nho Gentleman과 푸른도횟집에서 대구지리탕을 먹고 서실로 직행... 6월22일(일) 휴일이지만 인당샘과...오전...점심은 둥이네 초대받음. 이게 랍스터라고?오후 능소화를 그려보았다. 2025. 6. 22.
夫書婦畵로 합죽선 부채 그리기~ 한 지인이 부탁한다. "제 동생이 해외에서 태권도 사범을 하고있는데 이번에 태권도장 제자들과 함께 우리나라를 방문해요. 친정 엄마는 이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하시는데 뭐가 좋을까요?""글쎄요.""아무래도 "한국적인" 것이 좋겠죠. 그래서 말씀인데 박카스님이 부채를 그려주실 수 있나요?" "겨우 매난국죽 입문 정도이고요 색(色)을 못써요. 인당샘 믿고 하면 모를까?" 그렇게 시작한 합죽선 부채 그리기다. 이리 접는 부채가 합죽선이다. 부채값도 참 많이 올랐다. "미안미안합니다. 감당도 못하면서 선뜻 해주겠다고 답했네요." "옆에서 보고만 있지말고 매난국죽 배운 실력을 발휘해야지. 그림에 맞는 화제도 찾아보시고... "토요일 점심에 이모님,외삼촌,외사촌 8명을 식당에 초대해놓고 나갈 수가 없었다. "외삼촌,.. 2025. 6. 15.
6월초, 일산호수공원에 핀 꽃꽃꽃! 6월8일(일) 새벽 일산호수공원에 갖가지 꽃들이 피어있다. 내륙의 바다같은 일산호수공원~일산신도시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조성한 근린공원으로서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다. 어젯밤 사돈네와 저녁식사는 참으로 흐뭇했고 이웃에서 아들네 돌봐주시는 사돈네에게 큰감사^^드리고싶다.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음악에 어울린 분수 쇼, 자전거 타기, 축포 쏘기는 참 황홀한 시간이었다. 이어 남자들끼리 술자리에 롤랑가로스 테니스 여자 결승전도 제대로 못보고 곯아떨어졌다.새벽 6시 뱃속은 불편하지만 나가보자. 일산 아들네집에 올때마다 새벽이면 호수공원을 찾았다. 고양시에서는 해마다 국제꽃박람회를 열고있다. 박람회는 지났지만 남아있는 꽃들은 있으리라! 마라톤 클럽회원들이 계속 지나간다. 일산마라톤클럽은 꽤나 유명한 마라톤 클럽이다... 2025. 6. 9.
6월에 만나는 꽃꽃꽃... 해마다 업그레이드해서 올리고있다. 그래야 꽃이름도 안 까먹고 해마다 꽃이 피는 시기도 빨라지니까요. 금계국과 장미는 이제 5월에 핀다.금천동살때 자주 오가던 용암1동 장미터널...넝쿨장미와 금계국이 참 아름답게 피어있다.박카스가 자주 찾는 김수녕양궁장옆 용정산림욕장...여름 코스모스라는 금계국...올해는 예년보다 더 절기가 빨라져 5월말에 지고있다. 특히 기찻길이나 고속도로옆은 온통 노랑색 물결이다.어릴적 밭맬때 지겹도록 뽑아냈던 개망초...오죽했으면 농사를 망친다하여 망초라 했을까?그런데 지금은 참 이쁘네요.흰색 산스타국화와 노오랑 꽃창포가 어우러져...샤스타 데이지...미국 Mt. Shasta 지방에서 핀다하여 붙여진 이름금계국의 노오란 물결이 6월에 접어들어 한풀 꺾이면서바톤을 이어받는 또하나의 .. 2025. 6. 5.
[詩]6월의 장미 - 이해인 고딩친구가 톡방에 이 사진을 올렸는데 검색해보니 이 詩의 제목도 잘못되었고 全文도 아니었다. 6월의 장미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6월의 장미가 네게 말을 건네옵니다.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맑아져라웃음을 재촉하는 장미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수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부드러운 꽃잎을 피워 낼 수 있다고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심심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 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소서.정토불교대학 '깨달음의 장'에서 알게 되었다. 오히려 가족간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음을...절친이라며 ".. 2025. 6. 3.
단오맞이 세시풍속 '단오부채' 만들기 체험 이번에도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마당 단오부채만들기는 대성황이었다. 문인화가 인당 조재영선생님과 문하생들이 도우미로 나섰다.청주문화원이 주관하는 단오행사는 올해로 8번째...청주청소년광장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청주청소년광장은 청주중앙시장 옆에 있다. 페이스페인팅, 장명루 팔찌 만들기, 쑥 향낭 만들기...단오 쑥떡나눔 떡메치기, 음료나눔, 창포머리 감기, 손씻기...정말이지 창포물에서 향긋한 냄새가 났다. 단오부채 만들기... 휴일에도 불구하고 인당샘과 함께하는 작가님들...감사^^드립니다. 아빠 엄마와 함께...어린 아이들의 모습이 자못 진지하다. 나만의 단오부채 만들기...단오부채는 조선시대 단옷날 임금이 재상과 시종들에게 하사한 것에서 유래하여 더위를 건강하게 잘 이겨내고 역병과 악귀를 물.. 2025. 6. 1.
청주연묵회 출품(대나무, 홍매화) 제8회 청주연묵회전 펼쳐진다. 7월10일~13일(4일간)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주제: '먹빛에 물들다'(10군자 중 자유) 대나무와 홍매화, 2점을 출품한다.[대나무] (화제)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않는다 (작가 노트)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않는다. 만일 새가 뒤를 돌아본다면 장애물에 부딪치게 될 것이고 옆을 본다면 제대로 날 수 없을 것이다. 사람도 그렇다. 지난 일에 미련이나 후회가 남아 과거를 되돌아보거나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면서 남을 부러워하며 살아간다면 우리가 바라는 행복은 그만큼 덜 다가올 것이다.이제는 과거에 대한 후회보다는 앞으로의 삶에 만회하며 살 일이다. 또한, 남과 비교하지 않으면 부러워할 것도 없다. 현재 주어진 여건에 만족하고 내 갈 길을 가는 것이 행복에 이르.. 2025. 5. 27.
소품(1/3지) 그려보자~ 國展도 끝나고 청주연묵회전 작품도 끝나고 좀 한적한 시즌이다. 이럴때 소품을 해두어야겠다. 지인들에게 선물도 하고...전지가 아닌 소품(1/3지)은 하루에도 몇 장씩 할 수 있으니 참 좋다. 5/22(목) 나머지 공부하며...5월23일(금) 청주의료원장 김박사, 빅맨과 점심을 먹고 김영* 병문안후 서실로 돌아와 3점을 그려보았다. 화분에 흰부분(여백)이 너무 없단다. 5/25(일) 휴일에도 나와 공부하는 맛~오전에는 대나무...인당샘과 교동짬봉을 먹고 오후엔 연밥을 그렸다. 곽형님이 재즈토닉 티켓을 마련해주셨는데 사장되어 안타까워 휴일에도 종일 열공했다. 5월26일(월) 일찌감치 나왔지만 청소하다보니 맥이 풀려 겨우 2장 그렸다. 5월27일(화) 캬~이런 서실도 "흔치않아" "흔치않아"청주연묵회 작.. 2025. 5. 26.
행복은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있다! 초딩 친구가 국전작가되었다며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친구야! 반갑다!!""박카스, 국전작가된 것을 축하하네."5월16일(금) 새벽, 가는 비가 내리고있었다."봄비가 오면 얼마나 오겠어?" 우산없이 구룡산에 올랐다 그런데 웬 걸...억수같이 쏟아졌다. 도로 내려와 우산을 챙겨야했다. 천둥과 번개가 쳐도 운동할 사람들은 운동을 한다. 박카스도 그렇다. 운동하지않으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ㅎㅎ영산홍으로 붉게 물들었던 둘레길은 푸른 으름덩굴과 송악이 뒤를 이었다.십자모양의 산딸나무꽃이 모진 비를 맞고있다. 세상에나~봄날 여름철 장대비가 내리고있다. 우산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듣는 우중산책은 참 좋다. 오전 인당샘이 지도하시는 복대문인화 수업...올해는 대나무를 공부하고있다. 다들 힘들어한다. "쉽.. 2025. 5. 16.
인당 서실,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인당샘의 삶이 참 멋지고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스승의 날'이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있는데 벌써 며칠째 스승의 날 사은행사를 이어가고있다. 특히 오늘 5월15일 스승의날에는 인당서실 회원님들과 사은행사를 가졌다. "선생님~사랑합니다." 아침부터 회원님들이 열공하고있다. 그중에서도 열공파 넷을 꼽으라면 하정님, 봄뜰님, 아연님,그리고 문정님...열공하시는 남승우선생님! 여든을 넘기셨어도 매일 아침 가방메고 배우러 나오신단다.내수에서 다니시는 송원선생님! 아침에 차를 몰고 서실로 나올때가 가장 신난단다. 남편, 딸, 손녀 3대를 케어하면서도 붓은 결코 놓을 수 없다는 지송님, '조사임당'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뭐 하나에 꽂히면 끝을 보고마는 가연님, "도대체 이 목단 몇 달째 그리는 거유?"하정.. 2025. 5. 16.
청주연묵회, "인당선생님, 고맙습니다!" 청주연묵회원님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인당선생님을 찾아뵙고 선생님과의 인연을 이야기합니다. 최경아사무국장님이 단체톡방에 글을 올렸습니다. 안녕하세요? 만물을 적시는 비가 부슬부슬 차분하게 내리고 있네요. 봄이 활짝 핀 5월은 기쁨과 감사의 달입니다. 어제 어버이날에 이어 스승의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문화도시 청주에 먹의 향과 깊이를 뿌리 내려주신 인당 선생님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려고 합니다. ^^반가운 얼굴도 뵙고 작품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식사도 함께 하시는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12시 그집쭈꾸미 산남점에서 만났습니다. "언니, 잘 지냈어?"신연양 연묵회장님께서 열정으로 지도해주시는 인당선생님께 박수를 유도하고있습니다. 청주연묵회는 문인화가 인당 조재영선생님의.. 2025. 5. 13.
복대문인화반, 조촐한 사은 행사~♡♡♡ 복대문인화반,사랑해요~♡♡♡매주 금요일 오전 10~12시, 청주복대근로종합복지관에서 인당 조재영샘의 문인화반 수업이 있습니다. 오늘도 대나무 수업이 계속됩니다. 지난 2월부터 매난국죽의 막내 대나무를 공부하고있습니다. [인당선생님의 체본] 그런데 오늘 뭔 날인가요? 음식이 더 푸짐하네요.간식때마다 손수 음식을 준비해오시는 회원님들, 고맙다는 말씀 밖에는...5월은 가정의 달~사랑의 달~~스승의 날을 앞두고 회원님들이 조금은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군요. "인당선생님, 고맙습니다!" 임회장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대나무를 그리며 대나무처럼 꼿꼿하고 그리고 청정한 마음을 배우고있지요."오늘도 임회장님의 시 낭송이 있습니다. 5월의 다짐 - 정연복 초록 이파리들의 저 싱그.. 2025. 5. 9.
국전 묵연(墨蓮)으로 입상&이젠 국전초대작가! 어젯밤 늦게 발표된 제37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지난 4월3일 출품한 묵연(墨蓮)이 입선으로 입상하게 되었다.묵연(墨蓮) 60*160cm - 세상이 아무리 험난해도 역겨운 일들이 난무한다해도 스스로 제몸을 곧추 세우고 이 지상에 고운 것만 걸러내 세우니 뉘 감히 범할 수 있으랴-유송당 박해순새해 벽두부터 천부(?)적 역마살 박카스가 밖으로 덜 나가며 열공해왔는데 좋은 결과를 맺어 참 흐뭇하다. 또한 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 규정(총10점)에 의거 "대한민국서예대전초대작가"가 되었다. 붓잡은 지 18년, 국전에 출품한 지 9년만이니 내 나름 경사라 하겠다. ㅎㅎ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상기록] 2017년 홍매화 입선(대구 전시)2018년 낙선 ㅠ2019년 묵란 입선(서울 전시)2020년 묵죽 입선(코로나로 도록.. 2025.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