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而時習1018 전국단재서예대전 초대작가전 -소나무 출품 올해 전국단재서예대전 초대작가전에 소나무를 출품했다. 올해 전국단재서예대전은 6.25(수)~6.29(일)에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2025. 6. 10. 6월초, 일산호수공원에 핀 꽃꽃꽃! 6월8일(일) 새벽 일산호수공원에 갖가지 꽃들이 피어있다. 내륙의 바다같은 일산호수공원~일산신도시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조성한 근린공원으로서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다. 어젯밤 사돈네와 저녁식사는 참으로 흐뭇했고 이웃에서 아들네 돌봐주시는 사돈네에게 큰감사^^드리고싶다.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음악에 어울린 분수 쇼, 자전거 타기, 축포 쏘기는 참 황홀한 시간이었다. 이어 남자들끼리 술자리에 롤랑가로스 테니스 여자 결승전도 제대로 못보고 곯아떨어졌다.새벽 6시 뱃속은 불편하지만 나가보자. 일산 아들네집에 올때마다 새벽이면 호수공원을 찾았다. 고양시에서는 해마다 국제꽃박람회를 열고있다. 박람회는 지났지만 남아있는 꽃들은 있으리라! 마라톤 클럽회원들이 계속 지나간다. 일산마라톤클럽은 꽤나 유명한 마라톤 클럽이다... 2025. 6. 9. 6월에 만나는 꽃꽃꽃... 해마다 업그레이드해서 올리고있다. 그래야 꽃이름도 안 까먹고 해마다 꽃이 피는 시기도 빨라지니까요. 금계국과 장미는 이제 5월에 핀다.금천동살때 자주 오가던 용암1동 장미터널...넝쿨장미와 금계국이 참 아름답게 피어있다.박카스가 자주 찾는 김수녕양궁장옆 용정산림욕장...여름 코스모스라는 금계국...올해는 예년보다 더 절기가 빨라져 5월말에 지고있다. 특히 기찻길이나 고속도로옆은 온통 노랑색 물결이다.어릴적 밭맬때 지겹도록 뽑아냈던 개망초...오죽했으면 농사를 망친다하여 망초라 했을까?그런데 지금은 참 이쁘네요.흰색 산스타국화와 노오랑 꽃창포가 어우러져...샤스타 데이지...미국 Mt. Shasta 지방에서 핀다하여 붙여진 이름금계국의 노오란 물결이 6월에 접어들어 한풀 꺾이면서바톤을 이어받는 또하나의 .. 2025. 6. 5. [詩]6월의 장미 - 이해인 고딩친구가 톡방에 이 사진을 올렸는데 검색해보니 이 詩의 제목도 잘못되었고 全文도 아니었다. 6월의 장미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6월의 장미가 네게 말을 건네옵니다.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맑아져라웃음을 재촉하는 장미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수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부드러운 꽃잎을 피워 낼 수 있다고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심심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 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소서.정토불교대학 '깨달음의 장'에서 알게 되었다. 오히려 가족간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음을...절친이라며 ".. 2025. 6. 3. 단오맞이 세시풍속 '단오부채' 만들기 체험 이번에도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마당 단오부채만들기는 대성황이었다. 문인화가 인당 조재영선생님과 문하생들이 도우미로 나섰다.청주문화원이 주관하는 단오행사는 올해로 8번째...청주청소년광장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청주청소년광장은 청주중앙시장 옆에 있다. 페이스페인팅, 장명루 팔찌 만들기, 쑥 향낭 만들기...단오 쑥떡나눔 떡메치기, 음료나눔, 창포머리 감기, 손씻기...정말이지 창포물에서 향긋한 냄새가 났다. 단오부채 만들기... 휴일에도 불구하고 인당샘과 함께하는 작가님들...감사^^드립니다. 아빠 엄마와 함께...어린 아이들의 모습이 자못 진지하다. 나만의 단오부채 만들기...단오부채는 조선시대 단옷날 임금이 재상과 시종들에게 하사한 것에서 유래하여 더위를 건강하게 잘 이겨내고 역병과 악귀를 물.. 2025. 6. 1. 청주연묵회 출품(대나무, 홍매화) 제8회 청주연묵회전 펼쳐진다. 7월10일~13일(4일간)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주제: '먹빛에 물들다'(10군자 중 자유) 대나무와 홍매화, 2점을 출품한다.[대나무] (화제)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않는다 (작가 노트)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않는다. 만일 새가 뒤를 돌아본다면 장애물에 부딪치게 될 것이고 옆을 본다면 제대로 날 수 없을 것이다. 사람도 그렇다. 지난 일에 미련이나 후회가 남아 과거를 되돌아보거나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면서 남을 부러워하며 살아간다면 우리가 바라는 행복은 그만큼 덜 다가올 것이다.이제는 과거에 대한 후회보다는 앞으로의 삶에 만회하며 살 일이다. 또한, 남과 비교하지 않으면 부러워할 것도 없다. 현재 주어진 여건에 만족하고 내 갈 길을 가는 것이 행복에 이르.. 2025. 5. 27. 산수화,소나무부터 기초를... 고딩친구가 묻는다. "박카스, 왜 호가 유송당이야?" "무슨 뜻이야??"裕松堂 넉넉할 유, 소나무 송, 집당"소나무가 있는 집에서 여유(餘裕)롭게, 치유(治癒)하며 살아가자는 거지." 월요일 오후 인당선생님에게 공부하는 산수화반~그간 이것저것 찔끔찔끔 공부했더니 남는게 없었다. 이제부터는 유송당 호에 걸맞게 소나무부터 한걸음씩 그려보기로 했다. 5월19일(월) 5/26(월) 전에 그린 위 습작을 다시 그려보았다. 6월2일(월) 육동번개(4명 참석) 멍석집 칼제비를 먹고 소나무 가지를 더 세세히 꼼꼼히 해야. 2025. 5. 26. 소품(1/3지) 그려보자~ 國展도 끝나고 청주연묵회전 작품도 끝나고 좀 한적한 시즌이다. 이럴때 소품을 해두어야겠다. 지인들에게 선물도 하고...전지가 아닌 소품(1/3지)은 하루에도 몇 장씩 할 수 있으니 참 좋다. 5/22(목) 나머지 공부하며...5월23일(금) 청주의료원장 김박사, 빅맨과 점심을 먹고 김영* 병문안후 서실로 돌아와 3점을 그려보았다. 화분에 흰부분(여백)이 너무 없단다. 5/25(일) 휴일에도 나와 공부하는 맛~오전에는 대나무...인당샘과 교동짬봉을 먹고 오후엔 연밥을 그렸다. 곽형님이 재즈토닉 티켓을 마련해주셨는데 사장되어 안타까워 휴일에도 종일 열공했다. 5월26일(월) 일찌감치 나왔지만 청소하다보니 맥이 풀려 겨우 2장 그렸다. 5월27일(화) 캬~이런 서실도 "흔치않아" "흔치않아"청주연묵회 작.. 2025. 5. 26. 행복은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있다! 초딩 친구가 국전작가되었다며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친구야! 반갑다!!""박카스, 국전작가된 것을 축하하네."5월16일(금) 새벽, 가는 비가 내리고있었다."봄비가 오면 얼마나 오겠어?" 우산없이 구룡산에 올랐다 그런데 웬 걸...억수같이 쏟아졌다. 도로 내려와 우산을 챙겨야했다. 천둥과 번개가 쳐도 운동할 사람들은 운동을 한다. 박카스도 그렇다. 운동하지않으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ㅎㅎ영산홍으로 붉게 물들었던 둘레길은 푸른 으름덩굴과 송악이 뒤를 이었다.십자모양의 산딸나무꽃이 모진 비를 맞고있다. 세상에나~봄날 여름철 장대비가 내리고있다. 우산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듣는 우중산책은 참 좋다. 오전 인당샘이 지도하시는 복대문인화 수업...올해는 대나무를 공부하고있다. 다들 힘들어한다. "쉽.. 2025. 5. 16. 인당 서실,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인당샘의 삶이 참 멋지고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스승의 날'이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있는데 벌써 며칠째 스승의 날 사은행사를 이어가고있다. 특히 오늘 5월15일 스승의날에는 인당서실 회원님들과 사은행사를 가졌다. "선생님~사랑합니다." 아침부터 회원님들이 열공하고있다. 그중에서도 열공파 넷을 꼽으라면 하정님, 봄뜰님, 아연님,그리고 문정님...열공하시는 남승우선생님! 여든을 넘기셨어도 매일 아침 가방메고 배우러 나오신단다.내수에서 다니시는 송원선생님! 아침에 차를 몰고 서실로 나올때가 가장 신난단다. 남편, 딸, 손녀 3대를 케어하면서도 붓은 결코 놓을 수 없다는 지송님, '조사임당'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뭐 하나에 꽂히면 끝을 보고마는 가연님, "도대체 이 목단 몇 달째 그리는 거유?"하정.. 2025. 5. 16. 청주연묵회, "인당선생님, 고맙습니다!" 청주연묵회원님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인당선생님을 찾아뵙고 선생님과의 인연을 이야기합니다. 최경아사무국장님이 단체톡방에 글을 올렸습니다. 안녕하세요? 만물을 적시는 비가 부슬부슬 차분하게 내리고 있네요. 봄이 활짝 핀 5월은 기쁨과 감사의 달입니다. 어제 어버이날에 이어 스승의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문화도시 청주에 먹의 향과 깊이를 뿌리 내려주신 인당 선생님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려고 합니다. ^^반가운 얼굴도 뵙고 작품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식사도 함께 하시는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12시 그집쭈꾸미 산남점에서 만났습니다. "언니, 잘 지냈어?"신연양 연묵회장님께서 열정으로 지도해주시는 인당선생님께 박수를 유도하고있습니다. 청주연묵회는 문인화가 인당 조재영선생님의.. 2025. 5. 13. 복대문인화반, 조촐한 사은 행사~♡♡♡ 복대문인화반,사랑해요~♡♡♡매주 금요일 오전 10~12시, 청주복대근로종합복지관에서 인당 조재영샘의 문인화반 수업이 있습니다. 오늘도 대나무 수업이 계속됩니다. 지난 2월부터 매난국죽의 막내 대나무를 공부하고있습니다. [인당선생님의 체본] 그런데 오늘 뭔 날인가요? 음식이 더 푸짐하네요.간식때마다 손수 음식을 준비해오시는 회원님들, 고맙다는 말씀 밖에는...5월은 가정의 달~사랑의 달~~스승의 날을 앞두고 회원님들이 조금은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군요. "인당선생님, 고맙습니다!" 임회장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대나무를 그리며 대나무처럼 꼿꼿하고 그리고 청정한 마음을 배우고있지요."오늘도 임회장님의 시 낭송이 있습니다. 5월의 다짐 - 정연복 초록 이파리들의 저 싱그.. 2025. 5. 9. 국전 묵연(墨蓮)으로 입상&이젠 국전초대작가! 어젯밤 늦게 발표된 제37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지난 4월3일 출품한 묵연(墨蓮)이 입선으로 입상하게 되었다.묵연(墨蓮) 60*160cm - 세상이 아무리 험난해도 역겨운 일들이 난무한다해도 스스로 제몸을 곧추 세우고 이 지상에 고운 것만 걸러내 세우니 뉘 감히 범할 수 있으랴-유송당 박해순새해 벽두부터 천부(?)적 역마살 박카스가 밖으로 덜 나가며 열공해왔는데 좋은 결과를 맺어 참 흐뭇하다. 또한 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 규정(총10점)에 의거 "대한민국서예대전초대작가"가 되었다. 붓잡은 지 18년, 국전에 출품한 지 9년만이니 내 나름 경사라 하겠다. ㅎㅎ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상기록] 2017년 홍매화 입선(대구 전시)2018년 낙선 ㅠ2019년 묵란 입선(서울 전시)2020년 묵죽 입선(코로나로 도록.. 2025. 5. 1. 2025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 필 소리울림 展 2025. 4. 16. 이양하의 '신록예찬' [2014.4.13]죽어있는 듯한 나뭇가지에 하나둘 새 순이 돋아나며 그새 이파리가 날로 커지는 요즘, 바로 신록이다. 그런데 이 신록이 불과 며칠이면 녹음으로 바뀐다. 수십가지 연두빛이 다 똑같은 초록이 되는 것이다. 가히 '찰나'라 말하고 있다. 이 찰나를 놓치지않으려고 봄꽃과 신록을 찾아 열심히 빠대면서 꼭 읽는 수필이 있다. 학창시절 교과서에 실렸던 이양하님의 '신록예찬'이다. 오늘은 국립청주박물관을 돌아보며 유튜브로 듣고있다. 언제 들어도 참 명수필이다. [오디오북] 클릭!https://youtu.be/mD3uuoNkOc4?si=mDQCUQ2aDiWbvADI 봄 · 여름 · 가을 · 겨울, 두루 사시(四時)를 두고 자연이 우리에게 내리는 혜택에는 제한이 없다. 그러나 그 중에도 그 혜택을 가장.. 2025. 4. 8. 국전 출품~ 梅花&蓮 4월3일(목) 그간 그려온 습작에 낙관을 찍어 대한민국서예대전 출품한다. [매화]매화꽃 앞에서면 갈 곳없는 바람도 따스하여라 살아갈수록 겨울은 길고 봄이 짧더라도 열심히 살거란다. 그래 알고있어 편하게만 살 순 없지. - 이해인님의 시를 가려적다. [蓮]세상이 아무리 험난해도 역겨운 일들이 난무한다해도 스스로 제몸을 곧추 세우고 이 지상에 고운 것만 걸러내 세우니 뉘 감히 범할 수 있으랴 2025. 4. 4. 복대문인화반 대나무 수업~ 가경천변에 살구꽃이 만발했다. 복대문인화 수업을 마치고 살구나무 거리로 나왔다. 1월은 방학으로 쉬고 2월7일(금) 눈이 많이 내리는 날 개강을 맞았다. 두분이 새 회원님으로 오셔 한결 강의실이 찬 느낌이다. "올해는 매난국죽 사군자의 막내, 대나무를 그려봐요." 대나무 줄기...사슴 발목같다. ㅎㅎ"그대로 가는 거예요. 돌리지 마시구요. 마지막엔 살짝 들어주세요.""쉽지않아! 쉽지않아!!"붓이 잘 안돌아가 쬐끔 짜증이 날때쯤 맞이하는 간식 타임, 오늘은 쑥떡의 원조, 별맛이다. 그리고 다시 열공이다. 언뜻 보면 쉬워보이는데 막상 해보면 한획 한획이 결코 쉽지않다는...ㅠㅠ곽이사장님은 왜 이리 잘하시지? 아하! 한 일(一)자를 많이 쓰셔서 기법을 알고 계시군요."채색으로 하면 더 쉽게 알 수 있어요.. 2025. 3. 29. 목련이 필때면 생각나는 그 사람... 매화필때면 매화, 국화필때면 국화...시절에 맞춰 그림을 그려보는 맛이 새삼 새롭다.올해 국전 출품 준비를 마치고 또 목련화를 꺼내들었다. 목련이 필때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백목련의 희고 순결한 이 모습은 내 어머님을 닮았다. 지난 추운 겨울 헤치고 피어나는 모습은 힘들게 살아오신 내 어머님의 삶이다. 목련이 피어나고 들에서 감자씨 놓으시던 춘삼월 어느날, 쓰러지셨다. 봄에 온 佳人(가인)처럼 예쁜 자목련은 참 고우셨던 내 장모님 모습이다. 결혼하고 나선 장모님이 어머님을 대신하셨다. 손자들 돌봐주시고 큰일있을때마다 내집 살림하듯 하셨다. 안타깝게도 2002년 가을 어머님이 72세로, 2011년 여름 장모님이 78세로 세상을 달리하셨다. ㅠㅠ아~세월은 빠르기도 하지. 어느덧 박카스도 칠십줄에 .. 2025. 3. 28. 또다시 화원된 우리집~ 25.3.13 올봄 또다시 거실을 화원으로 만들고있다. 안방 베란다는 인당샘 도자기 작업실이 되어있고 내 방 앞 베란다는 꽃화분으로...몇년전 뉴타운 살때도 이리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었다. 화훼농가돕기 봄꽃 페스타가 한몫했다. ㅎㅎ 이번에도 군계일학은 단연 이 긴기아난이다. 과연 향기의 여왕답다. 3.14(금)둥이와 1박2일을 지낸다. 이리 환~하게 해놓고 이녀석들을 기다리고있다. 3.21(금) 화분을 밖으로 내걸었다. 밖에서 보면...Cho Sisters...때마침 처제가 내려왔다. 꽃이 얼까봐 밤에는 화분을 안으로 들여놨다. 2025. 3. 21. 2025 국전 준비... 새해 벽두부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있다. 요즘 매일같이 서실에 나와 혼자서 열공하고있다. 난로에 불을 지펴야하니 기름값은 해야지. 그렇다고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니다. 중간중간 카톡질하고 좀 따분하다싶으면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댄다. ㅎㅎ제37회 대한민국서예대전 4월8일(화) 마감이다. 앞으로 석달 남았다. 올해는 매화(梅花)와 연(蓮)을 출품하려고한다. 내고장 청주에서도 전시회가 열린다니 더 기대된다. 1월2일(목) 매화(135*70cm) 가로 그림이다. 고목 둥치 그리기를 시작으로... 1월22일(수) 인당선생님께서 매화 체본을 만들어주셨다.2월1일(토) 친구가 의뢰한 홍매화가 완성되었다. 2월4일(화) 인당화실도 새해 개학을 맞이했지만 강추위에 눈발이 종일 흩날렸다. 앞으론 혼자서 식당을.. 2025. 3. 5. 3.1운동을 되새기며 우암산~산성에 올랐다! 과거 일제의 압제 속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삼일절이다. 박카스가 청주삼일공원에서 묵념을 하고있다. 버스를 타고 충북도청에서 내렸다. 공사가 한창이다. 상당공원에 있는 한봉수 의병대장 동상. 그는 1907년 군대가 해산되자 의병을 모아 강원도와 충청도 일대에서 일본군과 싸워 33승을 한 '무적장군', '번개대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우암산 기슭에 있는 삼일공원에 왔다.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앞에서 각종 단체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고있다. 3.1공원많은 인사들이 헌화와 묵념을 하며 선열의 뜻을 기리고있다. 3.1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5명이 충북출신이다. 그만큼 청주는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다.선열의 뜻을 추모하며 우암산을 오르고있다. 이회장님...아직도 거뜬하시죠?우암산 정상(353m)에서 잠시 숨을.. 2025. 3. 2. 소수 정예부대, 산수화반의 열기~ 인당 조재영선생님이 지도하시는 산수화반...그 열기가 시들해졌다. 한때 열댓명이나 되었는데...어제 방학을 끝내고 개강했는데 겨우 다섯분만 수강했다.그래도 봄뜰샘만 보면 '열공해야지'라는 생각이 든다. 수산샘도 독감으로 고생하셨지만 숙제는 해오셨다. 가연님은 두 작품을 완성해놓고 겨우내내 흐뭇하셨단다. 2월3일(월) 오전 내내 그간 그려운 습작품을 정리하고 오후엔 겨울나무를 다시 그려보았다. 인당샘은 강조하신다. "산수화는 서두르면 안된다. 서두르면 금방 작품에 표시가 난다. 그리고, 쉬었다 그리고, 한켠으로 치웠다가 또 그리라." 2월10일(월) 2월17일(월) 수산샘 솜씨산하...송원님 한뺨한뺨...가연님...광식이 옵빠! ㅎㅎ수산님과 송원님이 쌍벽을 이루신다.봄뜰님도 완성~산하는 늘 걸음마..... 2025. 2. 4. 2월을 시작하며(feat.立春祝)... 2월1일(토) 2월은 28일로 꼬리가 잘린 달이다. 그래서 더 열심히 살아가야하는 달이다. 오세영님의 2월 詩를 읽으면서 2월을 시작한다. 2월 오세영 吳世榮 '벌써' 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새해맞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 지나치지말고 오늘은 뜰의 매화 가지를 살펴보아라.항상 비어있던 그 자리에 어느덧 벙글고 있는 꽃, 세계는 부르는 이름 앞에서만 존재를 드러내 밝힌다. 외출을 하려다 말고 돌아와문특 털외투를 벗는 2월은 현상이 결코 본질일 수 없음을 보여주는 달 '벌써' 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오전에는 그간 그려놓은 홍매화, 어제 완성된 홍매화를 보고 꽃을 더 달았다.. 2025. 2. 1. 친구가 의뢰한 홍매화~ 지난해 연말 고딩친구가 의뢰한 홍매화~ 어차피 국전 준비 겸 도전에 나섰다. 한달여 남모르게 연습을 마치고 이렇게 완성했다.1월2일(목) 시작이다. 종일 전력투구했다. 1월3일(금) 오후. 수십장 그려야제. 붓이 알게다. 그릴때마다 더 좋아지고 있음을...1월4일(토) 오전...주말에도 공부한다구요? ㅎㅎ 처음 완성해보았다. 1월6일(월) 오전 2장, 오후2장 매화꽃을 달았다. 1월8일(수) 육동회 친구들을 기다리며...꽃모양이 전보다 나아졌다. 하지만 거의 크기와 간격이 비슷하단다. 1월22일(수) 인당선생님께서 손수 체본을 만들어주셨다. 설 연휴이지만 마땅히 할 일이 없을땐 공부해야제...1월31일(금) 1월 한달이 후딱 지나갔다. 이젠 완성해야겠다. 내달부터는 국전 준비에 올인해야지. .. 2025. 1. 31. 수선화 詩,畵,&歌 24. 4월22일(월) 산수화반에서 수선화 그리기 도전에 나섰다. "누가 누가 잘했나?" 우수작산하 作, 수업에 늦어 허겁지겁ㅠㅠ 수선화 하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노래가 있다. ‘일곱 송이 수선화(Seven Daffodils)’가 그렇다. 1970년대 가수 양희은이 번안해 불러 베이비부머 세대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원곡은 1960년대 미국 시애틀 출신 대학생 4명으로 결성된 포크그룹인 브러더스 포(Brothers Four)가 열창했다. 일곱송이 수선화(Seven Daffodils) 수선화에 관한 詩 모음[수선화에게 - 정호승]울지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 2025. 1. 28. 2025 을사년 연하장~ 2025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연말 권력자들이 제멋대로 날뛰어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더니 제주항공 참사로 온나라가 참 암울하다.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되었는가?어제 종무식하며 12월 내내 연습한 새를 넣어 연하장을 만들어보았는데 어쩌면 새들의 모습도 모두 울상이다. ㅠㅠ 역사는 되풀이된다지?(History repeats itself) 요즘 정치권을 보면 조선시대 사색당파와 붕당정치를 떠오르게 된다. 그 결과 백성들은 왜란과 호란을 겪으며 얼마나 고생했던가?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두 전란이 난 후 왕권이나 양반 사대부들의 아성(기득권)은 더 공고히 해졌단다. 우리나라 위정자들은 유럽의 Noblesse Oblige(사회 지도층의 책임과 의무)가 없고 국민을 위하는 척하며 정권 잡기와 이익 .. 2025. 1. 1. 조화(鳥畵),한 달 동안 새만 그렸다! 11월26일(화) 새 그리기 도전에 나섰다. 11월28일(목) 11월29일(금) 5주차 복대동수업이 없는 날...오후 서실에 나가 참새를 그려보았다. 11월30일(토) 토요일도 서실에 나왔다. 11월을 멋지게 장식해야하니까. ㅎㅎ 어제보다 좀 나아졌나? ㅎㅎ 12월2일(월) 산수화반은 인당샘이 서협 전시로 휴강이다. 차칸 박카스 혼자 공부하러 나섰다. 내친 김에 닭도...ㅎㅎ까마귀와 학도... 12월3일(화) 어설픈 솜씨로 작품에 참새를 넣어보았다. 12월5일(목) 오늘도 종일 새를 그렸다.12월17일(화) 인당서실 송년회~ 세상이 많이 변했다. 예전엔 휘호, 경품 추첨, 노래방으로 이어졌는데 요즘은 식사만 한다. 그래도 코로나이후 최고의 밥상이었다. 종일 새만 그렸다. 30마리 정도 그렸.. 2024. 12. 30. 작품에 새(鳥)를 넣어보았네요! 11월26일부터 시작된 조화...한 달이 되었다. 이제는 그간 닦은 기량(?)으로 작품을 만들어보자. 2024. 12. 25. [축]복대문인화반, 작은 전시회~ 12월20일(금)올해도 청주시근로자복지관 로비에서 복대문인화반의 작은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 1년의 학습을 되돌아보는 '종합발표제'인 셈이다. 1~2분기에는 난(蘭)을, 3~4분기에는 연(蓮)을 그렸다.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의 메카, 청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의 프로그램이다. 그중 금요일 오전10~12시 문인화(사군자) 취미강좌가 있다. 여러 회원들의 빠른 손길로 전시장 디피가 이루어졌다. 한편 교실에서는 커팅식 준비가 한창이고 이미 다과상도 마련되어있다. 이윽고 개전식이 시작되고 커팅식이 진행되고있다. 복대문인화, 화이팅~개전을 축하하는 축하케이크...노래도 불러야죠?"개전 축하합니다.복대먹그림 개전을 축하합니다." 임양래 회장님께서 지도해주신 인당선생님 그리고 찾아주신 내빈님들께 감사.. 2024. 12. 21. 새해 달력, 나눠주는 즐거움이란...ㅎㅎ 올해 연말도 예년처럼 새해 달력에 문인화를 그려보았다. 어설픈 솜씨로 졸작이지만 문인화를 배워 지인들에게 나눠줄 수 있으니 나름 뿌듯한 일이라 생각한다. 충북지역 고딩 송년모임에 경품으로 내놓았다. 12월16일 송년회장에서...ㅎㅎ12월14일(토) 가족 송년모임에 참석한 동생들에게...도나사(도움을 나누는 사람들)을 운영하는 바루 미소 카페에게... 절친 빅맨, 유약사, 덕산 군후배 박사장님께...지난 가을 향교를 찾았을때 이 사진을 담어 왔다.가장 많이 베풀고 베푸는 고딩 유승*친구에게고목은 박카스가...미완성이니까.다음에는 이 구도로 가을 모습을 그려봐야겠다. 2024. 12. 12. 이전 1 2 3 4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