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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1008

2023전국문화예술 대축제전~참 복된 하루였다! 한국문화예술능력평가원이 펼치는 2023전국문화예술대축제전이 11월11일(토)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화려한 개전식을 가졌다. 2023 전국문화예술 대축제전~ 한예평 청주관장인 인당조재영선생님과 문하생, 그리고 마침 우리집을 찾은 처제...8명이 2대의 차에 분승하여 안성시를 찾았다. 이집 엄청 맛집인가봐. 11시인데도 꽉 차네요 인근 청류재 커피를 찾았다. 벌써 추워진 날씨에 휭~하다. 장독대...참 정겹다. 감만 보면 고향생각, 부모님 생각이 난다. 가을에는 감도 그려봐야할텐데... 여자들은 참 대화도 잘 나눈다. 뭔 이야기가 그리 재밌는지 연신 박장대소다 13시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장을 찾았다. 자~ 작품 감상하자구요. 인당 조재영님 솜씨... 지산 이광수님 솜씨... 자헌 이정우님 솜씨... 와~ 멋진 .. 2023. 11. 12.
청주연묵회 가을여행, 해인사! 청주연묵회가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10월25일(수) 해인사 홍류동 소리길 & 해인사 탐방이었다. 청주연묵회는 인당 조재영선생님의 문하생으로 초대작가가 된 서예인들이 만든 모임이다. 지난 6월 6번째 전시회를 가졌다. 용기를 넘어 객기다. 집에서부터 걸어갈 생각을 했으니 말이다. 6시15분 출발! 무심천에 안개가 자욱하다. 대왕참나무길... 상당구청에는 출발시간인 7시30분에 가까스로 닿았다. 참 아쉽다. 28인승 우등버스에 아쉽게도 겨우 12명뿐이다. 회인~보은~상주~성주로 가며 온통 운무다. 해인사로 가며 가을이 한창이다. 오늘 해인사 탐방에 앞서 소리길을 걸으려 왔다.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길이다. 소리길탐방지원센터~해인사매표소~해인사 앞~식당가 5Km... 10시30분 소리길 탐방이 시작.. 2023. 10. 26.
다시 꺼내든 매화 그리기~ 매주 금요일 오전 복대문인화반은 인당선생님으로부터 매화를 지도받고있다. 지난 주 회원님들에게 매화 체본을 만들어주셨다. 10월24일(화) 그 체본을 그려보았다. 종일 1/3전지에 6장을 그려보았다. 아이쿠야! 어쩌다 이리 늙었더냐? 몸은 늙더라도 마음만은 늙지말아야지. 마음이 안 늙는 방법은 배움이다. 10월26일(목) 전지에 그려놓은 매화 둥치에 꽃을 달아보았다. 11월9일(목) 매화는 하루 한장 그리기 바쁘다. 11월14일(화) 꽃은 선생님 체본이 대부분이다. 11월16일(목) 왼쪽...여백이 없다. 아래 가지도 너무 길게 나와있다. 2023. 10. 25.
인당먹그림, 가을 야외수업 "필회" 10월17일(화) 상당산성에서 인당먹그림 회원님들이 야외수업을 가졌다. 상당산성 자연마당이다. 참 아름다운 가을날이었다. 어느 회원님 말씀대로 "가을 가을"하는 날씨다. 우선 영화 촬영부터...ㅋㅋ 점심을 먹고... 야외수업 일명 "필회"가 한창이다. 소나무... 그리고 난을 그려보았다. 저마다의 솜씨를 이리 펼쳐보이고... 예그리나 카페를 찾았다. 가끔은 이리 나와서 수업하는 것도 참 재밌네요. 2023. 10. 18.
11번째 청주문인화협회전이 펼쳐졌다! 아름다운 가을날, 청주문인화협회전이 펼쳐졌다. 벌써 11번째다. 서예 단체는 있었지만 문인화 단체는 딱히 없었던 청주에서 인당 조재영선생님이 인당먹그림 회원들과 창립한 단체다. 해마다 전시회를 갖고있다. 올해는 31명의 회원님들이 2점씩 출품했다. 그리고 3명의 회원님은 부스전을 펼쳤다. 금요일 오전 복대문인화반 수업을 결석하고 오전 9시30분부터 전시장 설치에 일조합니다. 부스전을 갖는 3명의 회원님들, 부부가 함께하는 모습~참 좋습니다. 점심때쯤 설치가 거의 끝나갑니다. 인당 조재영선생님 작품 산하(유송당) 코너... 흰종이에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호평을 받았네요. 더 열심히 소나무를 그려볼까한다. 많은 분들의 축하속에... 오후 3시 커팅식을 시작으로... 향원 김동화 청주지부장님이 인사말을 하고.. 2023. 10. 17.
『거짓말쟁이와 모나리자』레오나르도는 왜 하필 이 여인을? 신비에 쌓인 걸작 '모나리자'를 둘러싼 수수께끼 사람들은 묻는다. 왜, 도대체 왜일까? 왜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이탈리아의 공작들과 공작부인들, 그리고 프랑스의 국왕까지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간청하는 마당에 하필이면 별 볼일 없는 피렌체 상인의 두 번째 부인에게 초상화를 그려 준 걸까? 그 대답은 살라이한테 있다. - 본문 중에서 살라이는 깨달았다. 베아트리체가 살아있다면 바로 그 여인과 같은 모습이리라는 것을. 이 여인은 자신이 예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 사람이었다. 이 여인은 자신을 인정함으로써 깊고 은은한 아름다움을 갖게 된 사람이었다. 머리속의 잣대로, 오직 자신의 잣대로 사람들을 바라보는 듯한 표정의 여인, 기쁨을 주는 법과 고통을 주는 법을 아.. 2023. 9. 21.
저게 뭐야? 알고 보니 붉나무꽃이었네! 와~두꺼비생태숲길에 피어있는 저 꽃은 뭐지? 와~ 이거 무슨 기계소리같네요. 벌도 엄청나게 많았다. 옻나무? 개옻나무? 아니었다. 붉나무였다. 옻나무과에는 옻나무, 개옻나무, 붉나무가 있다. 개옻나무는 이렇게 다르다. 10월 중순 모습 [경기문학인협회 수필에서 퍼옴] 소금을 얻는 나무가 있다? 상식적으로 믿기지 않지만 우리 산에 소금을 얻는 나무가 있다. 염부목(鹽膚木) 또는 염부자(鹽膚子)라는 이름을 가진 붉나무이다. 소나무에서는 송진을 얻고 염부목에서는 소금을 얻는다. 붉은 수수 이삭 같은 붉나무의 열매의 흰 가루에서 소금을 얻는다. 붉나무의 열매에는 허연 가루가 씌어 있는데 이 가루의 맛이 시고 짜다. 세상에 소금이 나는 나무가 있다니 신기하다. 그러나 바다가 멀어 소금을 구하기 어려운 산간벽지에서.. 2023. 9. 20.
치악산 꽃밭머리길에 핀 꽃꽃꽃!!! CJ수요산악회를 따라 치악산둘레길1코스 꽃밭머리길을 걸었다. 산행 내내 비가 내려 사진 담기가 어려웠지만 빗줄기에 처절(?)히 맞서 앙징맞게 피어있는 꽃들...그 꼿꼿한 기세를 카메라에 담아내려했지요. 오늘 걷는 둘레길이 꽃밭머리길이다. 이름값 하나? 수많은 꽃들이 피어있었다. 주로 야생화를 담아보았다. 뭐가 이리 무성하게 쫙~피어있지? 오늘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었다. 고마리... 얘 또한 엄청나게 많았다. 물봉선(화), 우리나라 봉선화(봉숭아) 토종이다. 그런데 노랑 물봉선화도 꽤 많이 피어있었다. 여뀌도 들판을 이루고 있었다. 벌개미취...구절초, 쑥부쟁이 그리고 벌개미취를 구분하기가 쉽지않다. 구절초... 나팔꽃 꽃범의 꼬리 칡꽃 둥근잎 유홍초... 참취꽃 끈끈이 대나물 미국쑥부쟁이 이 나.. 2023. 9. 14.
제1회 한예평 전국문화예술 대축제전~ https://cafe.daum.net/2558981/UWkJ/14?svc=cafeapi 제1회 한예평 전국문화예술 대축제전 제1회 한예평 전국문화예술 대 축제전이 안성맞춤아트홀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행사를 함께 한 전국 예술인들이 자리를 함께 합니다. 청주교육관에서도 인당선생님, 유봉녀님, 장윤혜님 cafe.daum.net 제1회 한예평 전국문화예술 대 축제전이 안성맞춤아트홀에서 펼쳐집니다. 제1회 한예평 전국문화예술대축제전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한예평 화이팅! 행사를 마치고 푸짐한 상품과 지산선생님, 자헌선생님의 사랑까지 담아 안성고개를 넘습니다. 주변 노랗게 익어가는 들판처럼 우리네 삶도 풍성하게 익어가는 듯하여 흐뭇합니다. 2023. 9. 12.
三絶 청연 가세현님 고희전을 축하하며... 우리가 시·서·화에 모두 뛰어난 재능을 지닌 사람을 일컬어 삼절三絶이라는 말을 쓴다. 청연 가세현 선생님이 삼절이다. 선생님은 시(詩)로는 푸른솔문학 수필로 등단하여 이번에 첫 수필집 어머니의 섬을 출판하셨고 서(書)로는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로 활동하시며 화(畵)로는 청주연묵회 회원으로 인당 조재영선생님에게 문인화, 산수화를 공부하고있다. 올해로 고희를 맞이하시는 청연샘은 틈틈이 붓을 잡으며 여백의 순수에 삶을 채워가면서 삼십여년 서예를 익힌 작품을 모아 개인전을 갖게 되었으니 당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참으로 뜻깊은 전시회라 하겠다. 가선생님의 프로필...충남 서산 출생으로 그간 심사, 수상, 단체전및 초대전... 이루다 열거할 수가 없네요. 9월5일(화) 오후 4시 청주예술의 전당 많은 화환속에... 전.. 2023. 9. 5.
9월초 두꺼비생태문화관에 핀 꽃꽃꽃 가을이다. 범꼬리가 어느새 올라와있다. 오늘은 발걸음이 두꺼비생태관으로 향했다. 온세상이 불이 난 것처럼 여명이 불타오른다. 원흥이방죽 목백일홍꽃은 처서가 지났는데도 여전하다. 두꺼비생태문화관 주변에 핀 꽃을 찾아보자. 노랑주황 금송화, 백일홍... 봉선화... 금불초... 채송화 뒤로 콜레우스, 사루비아... 범의 꼬리, 벌개미취...가을에는 보라색꽃이 많은 편이다. 불로화... 자주 보아온 꽃인데 외국산이라 꽃이름이 어렵다. 멜람포디움... 안젤로니아... 토레니아... 일주일후엔 또다른 꽃이 피어나겠지. 2023. 9. 4.
2023.성주 전국휘호대회~ 성주휘호대회~ 작년에 이어 두번째 참가했다. 작년과는 달리 모두 현장 휘호다. 2022년 운좋게도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휘호대회장에 전시되어있다. ㅎㅎ 7월 인당먹그림회원전이 끝나며 더위와 싸웠다. 솔잎은 많이 늘었는데 부엉이는 참 어려웠다. 작년처럼 예선 심사가 있는 줄알고 낙관찍어 보내려했다. 9월2일(토) 7시 인당먹그림 회원분들과 청주를 출발, 안개 자욱한 상주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려 9시 현장에 도착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나오셔 연습을 하고 있다. 손을 풀면서 화이팅~하자구요. 10시 개회식이 열리고... 이리 그려보았는데 둥치가 예쁘지않고 솔잎 무더기도 크기가 비슷하다. 맛난 점심을 먹고 성주시 탐방이다. 역사테마공원 입구에 청사 서석준기념관이 있다. 과거 전두환정권때 아웅산 폭발사고로.. 2023. 9. 3.
계수나무 단풍을 지켜보자~ 혹시 계수나무가 보름달 상상속의 나무로 알고계시나요? 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랍니다.  우리 아파트내 건물동마다 계수나무 5그루씩 심겨져있다.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다.   줄기... 이파리는 하트모양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계수나무는 초등학교때 부르던 동요 '반달' 이란 노래로 알게되었을 것이다.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마리https://youtu.be/0FXYWA1YBk8?si=WTLIcqJURcybkXsp  그러면서 설화 속 달나라에 있는 나무라 상상하겠지만 실은 일본이 원산지이고 우리나라에도 많이 자라고 실제로  중국 계림에는 도시의 가로수가 계수나무였다. 계수나무(Cercidiphyllum japonicum)는 은행나무처럼 암수딴그루다. 암나무.. 2023. 9. 1.
여름에 만나는 며느리꽃 3종 세트!!! 한여름 산행하며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 바로 이 며느리밥풀꽃이다. 그런데 꽃이름에 왜 '며느리'가 들어갈까? 알고보면 꽃이름에 며느리가 들어가는 풀이 3가지나 있다. 며느리밥풀꽃,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배꼽...이른바 며느리꽃 3종세트다. 꽃을 자세히 살펴보면 붉은 꽃잎에 밥풀 두 알을 물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안타까운 전설이 있다. 옛날 며느리가 밥을 하다 솥뚜껑을 열고 밥이 잘 되었나 밥풀을 떼어보다 시어머니에게 들켜 매맞아 죽었단다. 후에 며느리 묘에 이 꽃이 피어 며느리밥풀꽃이라 부르게되었단다. 전설이라도 섬뜻하다. 쌀이 그리 아까웠을까? 아니면 며느리가 그리 미웠을까? 여름이면 칡처럼 온통 산과 들을 뒤덮는 며느리밑씻개라는 덩쿨 풀이 있다. 줄기와 이파리에 온통 가시가 붙어있어 살에 닿.. 2023. 8. 28.
어릴적 외갓집 화단을 그려봅니다! 오늘 새벽 운동을 하는 길에 만난 이 꽃! 아~ 내 어릴적 외갓집 화단에 피던 꽃인데... 무슨 모양일까? 족두리처럼 생겼다하여 족두리꽃이라고도 부르고 나비가 바람에 날아가는 모양이라하여 풍접초라고도 한다. 어릴적 여름방학을 하면 으례히 가는 곳이 있었다. 내 집에서 십리쯤 떨어진 내 외갓집이다. 지금이야 4Km면 가깝지만 손에는 책보와 짐을 들고가는 꼬마에게는 서너 동네를 지나 강(천)을 건너는 길이니 꽤나 먼길이었다. 하지만 꼬마에게는 그리 멀게 느껴지지만은 않았다. 외갓집에는 꽤 여러 식구가 살고있었다. 외할머니와 외숙모님이 계셨고 함께 놀 수 있는 형님뻘쯤되는 외삼촌들, 한 논빼미 건너 8촌 친척집, 작은 언덕을 넘으면 큰이모님댁도 있었기에 심심한 적이 거의 없었다. 동구밖 신촌리 넓은 뜰에는 수.. 2023. 8. 27.
8월말 두꺼비생태 둘레길에 핀 꽃꽃꽃! 8월말인데 연일 안전 안내문자가 오고있다. '폭염 경보' 오늘도 34~5도다. 거의 매일 오가는 두꺼비생태마을 둘레길에는 무슨 꽃이 피어있을까? 대세는 단연 배롱나무꽃이다. 일명 목백일홍...100일동안 핀다하여 백일홍이다. 무궁화... 얘는 송학....마삭줄같다. 칡 덩굴이 배롱나무를 감싸고있다. 칡꽃... 산남유치원 유리창을 타고올라가는 풍선덩굴... 박주가리...향기가 끝내준다. 낭아초... 범의 꼬리... 미국자리공 으메! 칡... 맥문동... 같은 여름인 것같아도 그렇지않다. 6월말 이사올때 연두색 모감주나무꽃이 이리 말라비틀고... 꽃사과나무 열매가 가을색으로 변하고있다. 2023. 8. 21.
복대 문인화반 2학기~ 복대문인화반이 여름방학을 마치고 반가운 님들을 다시 뵙게 되었다. 이회장님이 햇고구마를 비롯해 맛난 간식을 마련해주셨고 임회원님의 시낭송이 있었다. 8월의 노래 / 정연복 하루하루 찜통더위와 치열하게 싸우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어느새 7월이 갔다. 태양의 열기 아직은 식을 줄 모르지만 이제 한 달만 더 가면 가을의 문턱 9월이다. 세월은 바람같이 오고가는 것 8월이여 내게로 오라 내 곁에 잠시 머물다 가라. 다시 열공모드로... 회원간 분위기도 참 화기애애하다. 점심을 먹고 가경천을 따라 살구나무거리를 걷다가... 인근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 뒷편 진재공원을 찾았다. 목백일홍꽃이 만발해있다. 가을되면 단풍이 꽤 이쁘겠다. 8월25일(금) 9시 전에 강의실을 찾았다. 올가을 가선생님, 곽지회장님, 최선생님 개.. 2023. 8. 18.
청주민예총, 청풍명월을 노래하다 2023. 8. 18.
2023 후반엔 어떤 대회와 출품이? 대충 대충 살때가 절대 아니다. 이 아까운 나날을 덥다는 핑계로, 서실이 멀어졌다는 이유같지않은 이유로 그냥저냥 운동이나 하면서 친구들이나 만나면서 보낼 수는 없는 것이다. 또다시 꺼내든 소나무와 부엉이...작년부터 그려보지만 부엉이 결코 쉽지않아~ 소나무 가지와 잎은 똑같은 거리만큼 띄어져있네요. ㅠㅠ 8월10일(목) 태풍 카눈이 올라오고있었다. 다행히 청주는 비껴갔다. 8월11일(금),12일(토),13일(일),14일(월) 부부가 연속 출근이다. 9월2일(토) 성주휘호대회 10월 13일(금)~16일(월) 청주문인화협회전, 청주예술의전당 2023 전국문화예술 대축제전~ * 내년 국전 대비 매화&난 그리기... * 12월 충북서예대전 초대작가전(12/12~12/17) 작품은 11월25일까지... 12월 크.. 2023. 8. 8.
조선 4대 명필, 원교 이광사를 다시 보다! 안평대군, 석봉 한호, 추사 김정희과 함께 조선 4대 명필의 한분인 원교 이광사! 그런데 김정희의 추사체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원교 이광사가 가장 한국적인 서체인 동국진체를 완성했다는 걸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최근 원교 이광사의 발자취를 다시 돌아보고있다. 원교 이광사(1705~1777)는 조선 후기 대표 서예가다. 함경도에서 유배 생활 중 완도 신지도로 이배돼 15년을 보내다 72세 나이에 신지도에서 생을 마쳤다. 신지도에서 유배 생활을 하는 동안 다른 서체를 모방하지 않고 가장 한국적인 서체의 모태가 된 ‘동국진체’와 서예의 체계적인 이론서인 ‘서결’을 완성했다. ‘서결’은 대한민국 보물 제1969호로 지정됐다. 하지만 그는 추사 김정희에 의해 혹독하게 비판을 받았다. 동시.. 2023. 8. 7.
하염없이 하염없이 하염없이 오늘도 비가 내린다 온세상이 물바다인데도 하염없이 그만 하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다 못해 우산을 쓰고 맨발로 운동장을 하염없이 돌고돈다 빗줄기가 하염없이 우산을 때리고있다 원망스런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하염없이 슬픔에 잠겨있을 수해민들에게 이리 하염없이로 말장난이나 하고 하염없다는 생각도 든다 아직도 하염없이 비가 내리고있다 하염없이 2023. 7. 16.
우중에도 인당먹그림 휘호는 계속된다~ 인당먹그림 동아리가 1학기를 마치고 종강파티로 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1박2일 쉼을 가졌다. 요즘 장마철 연일 계속되는 비에 방안에서 휘호를 해야했다. 7월13일(목) 오후 2시30분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을 찾아갑니다. 3시 입실이지만 들뜬 마음에 서둘러 떠났지요. 우천으로 취소자가 있어 용케도 작년과 같은 신갈나무, 갈참나무방이다. 아쉽당~ 우천으로 밖에서 하려했던 휘호는 접을 수 밖에 없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방안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음식이 도착하기전 안주도 없이 막걸리로 분위기를 띄운다. ㅋㅋ 이윽고 유회장님이 마련하신 음식이 도착, 하나같이 발멋고 나서 상을 차리고... 와~ 이번에도 엄청난 먹거리다. 고개가 숙여집니다. 부른 배도 꺼출겸 우산을 쓰고 산책을 나갔다. 아직 나무수국꽃은.. 2023. 7. 15.
제10회 인당먹그림회원전! 성황리에...꾸뻑^^ 2009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10번째 인당먹그림회원전이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5일간(23.7/1~7/5) 펼쳐졌다. 이번에도 많은 단체와 지인들이 격려해주시고 성원해주셨다. 짧은 시간이지만 TV-방송에도 소개가 되었다. 4개의 동아리 65명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회원님들이 한마음으로 행사를 치렀다. 지난 5일간 펼쳐진 인당먹그림 회원전을 돌이켜봅니다. 초대의 글... [인당먹그림회원전 연혁] 2004.6.17 개원, 2007년 동아리 결성/활동, 2009년 창립전, 2023.제10회 회원전 오전 9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은 바쁘다 바뻐...ㅎㅎ 너도나도 솔선하여 펼치고 나누고 걸고 정리하고... 오후가 되니 그 넓은 전시장이 얼추 정리가 되었다. 청주예술의전당은 작년 리모델링하여 한결 전시장이 깔끔.. 2023. 7. 6.
소당 김보경 개인전을 축하하며... 인당서실에서 문인화를 함께 공부한 소당 김보경님께서 '붓 그리고 나의 30년'을 테마로 개인전을 갖는다. 소당님!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2023. 6.20(화)~6.25(일) 청주문화제초장 미술관 3층 5갤러리 많은 화환속에....조촐한 다과도 마련되어있다. 전시장을 둘러보며... 설경... 수국... 테이프 커팅~ 많은 손님들이 오셨다. 김보경작가님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도전적으로 열정적으로 살아오신 인생역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인당먹그림의 전설...ㅋㅋ 행사에는 늘 도우미가 있다. ㅎㅎ 말솜씨도 없는 위인이 감히 사회자로 나섰다. (시나리오) 여러분! 안녕하세요. 소당 김보경 선생님의 ‘붓 그리고 나의 30년’ 개인전 사회를 맡게 된 산하 박해순입니다. 저는 소당선생님과 인당서실에서 함께 문인화.. 2023. 6. 21.
단오행사, 인당선생님의 단오부채 체험마당~ 인당 조재영선생님의 단오부채 부스~ 행사는 오후3시에 시작되지만 일찌감치 나와 행사를 준비합니다. 제6회 청주문화원 단오행사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마당" 6월 중순이지만 벌써 한여름 30도가 넘는 폭염입니다. 청주문화원이 주관하는 단오체험행사~ 오후3시 개막식이 시작되고... 단오부채 체험이 시작됩니다. 안내... "어서 오세요. 부채 모양을 하나 고른 후에 이처럼 그려보는 겁니다." 도우미 아천작가님, 석원작가님... 우리의 미래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진지합니다. ㅎㅎ 이 꼬마 어찌나 당차게 그리는지...ㅎㅎ 이 뙤약볕에도 인산인해... 오후 6시가 넘어서야 끝이 납니다. 이렇게 바쁜 날, 괜시리 번개팅을 올렸다가 준비도 못하고 미안스럽던 차에 이곳에 초대받았네요. 초딩동기생들을 이리 집으로 초대.. 2023. 6. 18.
6월이면 도종환님의 시 '접시꽃당신'이 생각납니다 2017년 포스팅했는데 요즘 이곳저곳에 피어나는 접시꽃을 보며 도종환님의 시 '접시꽃당신'을 다시 읽어봅니다. 아주 젊은 나이에 암투병중인 아내를 생각하며 쓴 이 詩...읽을때마다 그 아픔에 눈물이 나며 정말로 아내에게 잘해주어야겠다고 다짐도 해봅니다. 탈렌트 이덕화님의 목소리로 들어봅니다.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 씨앗들도 열매로 크기엔 아직 많은 날을 기다려야 하고 당신과 내가 갈아 엎어야 할 저 많은 묵정밭은 그대로 남았는데 논두렁을 덮는 망촛대와 잡풀가에 넋을 놓고 한참을 앉았다 일어섭니다 마음 놓고 큰.. 2023. 6. 15.
수국 그리기 인당선생님이 얼릉 체본을 그려주신다. 6월8일(목) 서실에서 소민님이 당신집 수국자랑을 늘어놓으신다. 캬! 어떤가? 2023. 6. 12.
2023. 제35회 대한민국서예대전 개막식&인사동 탐방 2023.6.10(토) 대한민국서예대전 개막식에 다녀왔다. 공교롭게도 곽충북지회장님과 같은 버스로...인사동에 왔다. 와~ 이런 산수화 그리고 싶다. 북촌손만두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개막식이 열리는... 아쉽게도 박해순 전시는 익일 11일 12시에 오픈된다. 종로3가 탑골공원에 왔다. 원각사 10층 석탑 개막식이 진행되고있다. 전전이사장님이 심사위원장으로 심사평을 하고있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완성된 열린송현녹지광장... 이 건축예술작품에 올라보았다. 인왕산~북악산... 국립민속박물관에 왔다. 무료관람이다. 효자문, 효자각... 오촌댁... 조명치 기획전이 열리고있었다. 임경업장군은 왜 신이 되었을까?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쏟아질 듯... 7080 거리... 천둥이 치고... 청주에는 시원한 소나기.. 2023. 6. 9.
올 여름 수국 탐방~ 여름 접어들며 수국이 피어오르고있다. 얼마나 물을 먹으면 수국이라 했을까?수국은 수많은 작은 꽃들이 모여 하나의 꽃이 된다. 한여름에 피어 있는 모습을 보면 한아름 안아보고 싶기도 하다. 물을 엄청 좋아하나보다 꽃이름도 수국이다. 게으른 사람은 화분에다 수국을 키우지 못한단다. 물이 부족하면 꽃이 금방 지거나 말라 버린단다. 수국은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하던 식물로 영국의 식물학자가 영국에 전하여 품종개량을 한 것이란다. 산에 다니다보면  곳곳에서 산수국을 발견할 수 있다. 품종개량을 한 수국은 화려하지만 좀 인위적인 느낌을 풍기는데, 우리 나라 산수국은 자연스럽고 탐스러운 모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꽃말은 변하기 쉬운 마음... 수국 탐방에 나섰다. 6/3(토) 한밭수목원 100여평 수국 정원이.. 2023. 6. 9.
인당회원전을 준비하며... 지난 강암 휘호대회 출품작이다. 가지가 아래로 너무 처졌다(쳐졌다 x)는 인당샘의 말씀을 들었다. 아무래도 바닥에 엎드려 매화꽃을 그리려니 참 불편했다. 어린이날, 종일 비가 내렸다. 산성으로 우중 산행을 다녀와 10시부터 서실에서 열공했다. 우수상은 작품도 강암서예관에 귀속되고 물 올랐을때 다시한번 그려 작품으로 남겨두자. 그런대로 잘 나왔단다. 인당먹그림 회원전에 출품해야겠다. 또 한점은 소나무를 준비하고있다. 5월25일(목) 종일 3점을 그렸다. 아직 살아있단다. ㅎㅎ 6월1일(목) 그리고 또 한점은 광목에 그리는 것이다. 2미터 자리 긴 광목에 소나무를 그려보았다 2023.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