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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336

23-24 배구 여자는 현대건설, 남자는 대한항공 우승! 23~24시즌 남녀배구 정규리그가 끝났다. 남녀 우승의 향방이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1점 차이로 순위가 결정되었다. 3월21일(목)부터 봄배구(포스트 시즌) 경기가 펼쳐진다. [여자부] 순위, 준플레이오프없이 플레이오프--> 챔피언전으로 이어진다. 3/22(금) 19시 여자부 2위 흥국생명 vs. 3위 정관장... 인천 홈에서 흥국생명이 3:1로 이겼다. 하마터면 질 뻔했다. 3세트 16:22에서 흐름을 바꾸었다. 4세트 결정적일때 메가와티의 연속 3개 공격범실이 아쉬웠다. 김연경이 이날 경기의 MVP였다. 그만큼 관록이다. 3월24일(일) 19시 대전 충무체육관, 정관장의 승리였다. 지아의 중앙공격(30점)와 메가의 측면공격(25점) 화끈한 쌍포였다. 흥국생명은 김연경(22점)만 고군분투했다. 이소영이 .. 2024. 4. 3.
여자배구 IBK 경기는 참 재밌다! 박카스가 좋아하는 겨울스포츠 여자배구...하지만 리그순위(12/8 기준)에서 보다시피 상위팀과 하위팀이 너무 차이가 나서 경기 시작전에 승리를 예감할 수 있어서 별 재미가 없다. 무릇 스포츠는 박빙의 승부를 펼쳐야 재밌고 어느팀의 고정팬이 아니라면 하위팀이 상위팀을 이길때 신이 난다. '어우흥'이라는말이 있다. 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말이다. 흥국생명의 경기는 원정경기에도 김연경 팬들로 늘 넘쳐나고 늘 이기니까 그 좋아하던 김연경의 플레이도 이젠 실수했을때 오히려 더 재미가 있다. 이게 약자의 마음일까? 올시즌 역대급 경기를 뽑자면... 흥국생명에게 유일한 1패를 안긴 정관장과의 경기는 최고의 명승부였고 정관장 미들블로커 정호영의 12개 연속 서비스는 좀처럼 나오기 힘든 기록이 되었다. 얼마전 꼴찌.. 2024. 3. 22.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CBS새봄맞이 음악회 3월14일(목) 저녁 인당먹그림 화실이 있는 청주CBS 기독교방송에서 주관하는 새봄맞이 음악회를 찾았다. 청주예술의전당~이 공연을 보러오라고 카톡으로 100여명 넘게 알렸건만 겨우 두세명 온듯하다.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층 그 큰 공연장이 가득찼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시는 청주시민 여러분이다. 오늘 자전거탄 풍경, 서지오, 최성수의 공연이다. 박카스가 가장 즐겨듣는 이 노래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니... https://youtu.be/GqV27Q0EM4o?si=0hdlLwF8iVCV_C1I 데뷔 31년차라는데 이 공연으로 처음 알게된 서지오가수... 예술의전당을 들썩거리게 하는 폭발적인 가창력이었다. 그리고 최성수...노래방에서 자주 그의 노래를 불렀는데...으메, 연세가 얼추 나와... 싱어송.. 2024. 3. 15.
[여자배구]꼴찌 페퍼, 흥국을 잡다니?? 23~24시즌 최고의 언더도그(Underdog) 경기가 펼쳐졌다. 꼴찌 페퍼가 선두권 흥국생명을 잡은 것이다. 스페셜 V에서도 승률 0%,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구단 이름처럼 페퍼(pepper) 후추가루 제대로 뿌린 셈이다. 광주 홈팬들이 얼마나 좋아했으랴! 길고도 길었던 여자부 최다연패 23연패 신기록도 세웠던 페퍼다. 오늘의 수훈선수, 야스민! 38득점~훨훨 날았다. 이번 시즌 야스민과 클러치 박정아에도 겨우 4승(30패)이라니 말도 안된다. 페퍼저축은행은 선수 스카웃, 외국인 감독, 선수간 불협화음 대처 등 구단 운영도 꼴찌다. 2월23일(금) 드뎌 페페은행이 연패를 끊었다. 이번 시즌 3승인데 도로공사에 2승이었다. 그것도 리버스 스윕, 대역전극이었다. 무려 23연패중이었다. 여자부 신기록이었.. 2024. 3. 9.
[여자배구]정관장! 7년 만에 봄 배구 진출~ 3/7(목) 정관장 선수들이 울고있다. GS칼텍스를 3:0 셧아웃시키고 무려 7년만에 봄배구에 진출했으니...특히 고참 한송이 선수에겐 더 극적인 순간일 것이다. 작년 1점이 모자라 준플레이오프에도 나가지 못했다. 최근 정관장은 5,6라운드 들어서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수비와 공격을 겸한 이소영이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외국인 공격수 지아, 메가가 양쪽에서 불을 뿜고 정호영, 박은진의 쌍 미들블로커, 국가대표 베테랑 세터 염혜선, 리베로 노란으로 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 경기를 되돌아본다! 12/16 한편 정관장은 어제 대전 충무체육관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에 3-2(17-25 20-25 29-27 25-21 15-11) 대역전패를 당했다. 약팀은 결국 5세트에서 지는 것을 보니 참 안타까웠다. 현대.. 2024. 3. 8.
[여자 배구]도로공사의 언더도그!!! 먼저 언더도그(Underdog)는 싸움에서 진 개를 말하는 것으로 객관적인 전력이 열세여서 경기나 싸움에서 질것 같은 사람이나 팀을 이르는 말이다. 그런데 이 언더도그가 예상을 깨고 경기에서 이기면 그것처럼 재미있는 것이 없다. 23~24시즌 여자배구 언더도그의 명승부에 갈채를 보낸다. 3월6일(수) 도로공사가 우승을 노리던 현대건설에게 제대로 고추가루를 뿌렸다!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했다. 팬들이 얼마나 좋아했을까? 이번 경기로 도로공사는 최근 4연패(페퍼에게도 패배)와 올시즌 현대건설 5전 전패에서 벗어나며 그간의 울분을 풀었다. 전새얀이 14점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한 인생 경기였고 김세빈은 개인최다 6개의 블로킹을 잡았다. 12/29. 1,2,3,라운드에서 GS칼텍스에 .. 2024. 3. 7.
내마음의 클래식(feat.바이올린 홍의연) 종일 눈비가 이어진 2월22일(목) 저녁을 먹고 청주아트홀로 음악회를 찾았다. 친구 홍치과의 딸 홍의연 바이올리스트가 협연을 한다지? 청주시립교향악단이 공연을 준비하고있다. 공연은 시작되고 1부... Overture 'Die Fledermaus'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의 서곡 Carmem Fantansy 카르멘 환상곡...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작품 314...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한 스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곡...많이 들어본... 15분 인터미션이 끝나고 2부... ' 폴로네이즈'..러시아의 문호 푸시킨의 운문서사시를 차이콥스키가 만든 오레라 '에브게니 오네긴'의 3막 핀란디아, 작품26...핀란드 작곡가 시벨리우스가 작곡한 교향시 교향곡 제8번 사장조.. 2024. 2. 22.
2023아시안컵,요르단 참패! 그 이유가 여기 있었다!!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유효슈팅 0' 참으로 초라한 성적표다. 이번에는 수비는 번번히 뚫렸고 2골만 먹은 것이 다행이었다. 공격도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유럽파 모두 합세했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답은 여기 있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이 2/14(수)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후배들과 언쟁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내부분열...특히 이강인의 주먹질은 말도 안된다. 손흥민이 주장이고 나이도 10살이나 많은데...사과도.. 2024. 2. 15.
2024 청주합창대축제~ 2월의 첫날, 음악회 2024 청주합창대축제를 관람했다. 이범석청주시장님도 함께 앵콜송을 부르고있다. 청주시립합창단 제77회 정기연주회... 7개 합창단이 참가했다. 청주남성합창단, 청주레이디싱어즈, 비바합창단,고운소리합창단, 그랜드합창단,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 청주시립합창단... 커튼 콜...앵콜쏭을 불법(?) 동영상으로 찍었다. 청주시립합창단 이민영 예술감독이 오늘 찾아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있다. 오늘 청주시립합창단은 차원이 달랐다. 올해 몇차례 연주회를 가봐야겠다. 2024. 2. 2.
[여자배구]정관장, 흥국생명에 대역전극!!! V-리그에 이슬람의 전통 의상 히잡을 쓰고 강타를 퍼붓는 배구선수... 2023~24시즌에 도입된 아시아쿼제 인도네시아 출신 메가 왓티... 그녀는 선두를 달리던 흥국생명전에서 무려 31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정말로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두 용병의 공격 범실로 1,2세트를 잃은 정관장(전 담배인삼공사)은 3세트 18-21로 패색이 짙었는데 막판 내리 블로킹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운명의 4세트...25-7이라는 리그역사상 최대 점수차로 세트를 잃고 정호영은 무려 12번의 서비스(4개의 에이스)를 넣는 진기록이 세워졌다. 5세트는 한점씩 주고받는 숨막히는 승부에서 메가왓티와 지아 두 용병의 활약에 힘입어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정호영-박은진 미들 블로커들도 현대 양효진-이다현 못지않았고 공.. 2023. 10. 27.
파란 하늘을 보면 가슴이 뛴다! 어제 오늘 새벽 여명이 황홀하다. 작년 9월에도 그랬었다. 분명 요맘때가 여명이 아름다운가 보다. 오늘은 여명을 잘 보려고 차를 몰고 무심천으로 나갔다. 와~ 신이 주는 선물이다!! 여명은 순간 순간 변하는 아름다움이 장관이다. 여명은 찰나...순식간이다. 분명 우리의 삶도 주어진 순간 순간이 내 삶의 최고의 순간일 것이다. 오후4시 청연선생님 개인전에 청주예술의전당을 찾았는데 하늘을 바라보니... 영국의 낭만파 시인 워즈워드는 하늘에 떠 있는 무지개를 보면 가슴이 뛴다고 했다. 하지만 박카스는 푸른 하늘을 보면 가슴이 뛴다. 이런 날은 어서 산에 올라 하늘을 더 크게 안으며 바라싶다. 종일 서실에서 붓을 잡고있지만 마음이 차분치 않으니 난(蘭)이 잘 그려지지않는다. 내일 설악산 대승령~남교리 코스로 산.. 2023. 9. 6.
여자배구, 점점 재미를 더해간다! 개막 17연패를 당하다가 겨우 1승을 챙긴 페퍼저축은행이 올시즌 4승째를 올렸다. 2월18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25-15,18-25,25-17,15-12)로 승리했다. 팀 승리를 이끈 주역은 니아리드(미국)다. 그는 두팀 합쳐 가장 많은 32점을 올리며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토종 스파이커 이한비도 21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24살 주장 이한비...실수가 잦아 때로는 미워했는데 미안하다. 지난 시즌의 3승을 뛰어넘어 창단 후 처음으로 시즌 4승을 기록했다(4승25패). 올시즌 3위를 달리고있는 도로공사에게 2승을 거두었다. 확실히 고춧가루를 뿌렸다. 현재까지의 순위...봄배구는.. 2023. 2. 21.
조코비치, 호주오픈10회&그랜드슬램22회 우승! 23.1.29(일) 오후 5시30분...'무결점의 테니스' 세르비아의 조코비치가 호주오픈 10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른바 'Big Three' 라 불리는 페더러, 나날, 그리고 조코비치가 지난 20년간 남자테니스를 거의 독차지하고있지요. 그랜드슬램 무려 21회 우승, 오늘 이기면 나달과 함께 동률 22회 우승입니다.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GOAT( Greatest Of All Times) 전쟁에서 페더러(21회) 나달(22회)...페더러(42,스위스)는 은퇴했고 나달(37, 스페인)은 부상에 시달리고 조코비치는 아직도 건재하니 역대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그리이스의 치치파스...Big Three를 이을 차세대 챔피언...21년 프랑스오픈에서 조코비치에게 2:0에서 2:3으로.. 2023. 1. 31.
카타르 월드컵,아르헨티나 우승&메시 대관식! 12월19일 밤0시 프랑스와의 결승전, 많은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1986년 마라도나이후 36년만에 우승이냐? vs. 프랑스의 월드컵 2대회 연속 우승이냐? 결국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이기고 3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살아있는 축구전설' 메시의 Last Dance는 정말로 멋지게 끝이 났다. 라이벌 포르투칼 호나우두 그리고 자국 마라도나마저 뛰어넘는 역대 가장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었다. 결승전이라지만 프랑스는 전반 내내 그리고 후반 30분이 되어도 유효슈팅 하나를 못때리고 있었다. 이렇게 싱겁게 끝나나? 참 실망스러운 결승전이네 라고 할 찰나 불과 1~2분사이에 프랑스가 2골을 몰아쳤다. 이후 두 팀의 공방전은 대단했다. 메시 vs. 음바페의 대결도 대단했다. 결국 연장전까지 벌여 승부차기.. 2022. 12. 19.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장하다!!! 앞으로 한달간 축구중계와 함께 하며 연말 즐겁게 보낼 수 있겠다. 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카타르에서 진행된다. 이번 월드컵은 제 22회이고 총 32개국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16강 진출을 목표로하고있다. 목표대로 되면 좋겠지만 실패해도 그리 아쉬워할 건 없다. 솔직히 우리나라 축구실력으로 축구 후진그룹이라는 아시아권에 속해있다보니 월드컵 진출이 용이한 것이고 그것도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니 이미 대단한 쾌거라 생각된다. 한국 외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나라는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이다. 다른 나라들은 축구강국이고 우리 한국만 하위권인데도 10회 연속 출전이지 않은가! 우리나라 경기... 첫경기 우루과이 0:0 무승부, 강팀을 상대로 잘 버.. 2022. 12. 7.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진출!! 2022년 12월3일 한밤중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진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이처럼 드라마틱한 승부있었으랴! 방송에서 경우의 수를 말한다. "경우의 수를 따져 우리가 포르투갈을 꺾고 우루과이가 가나와 비기던가 2골차 이내로 이기면 가능하다." 하나도 아니고 둘이 기적(?)처럼 일어나야 하는데 그거 될 법한 소리냐! 그냥 어렵다고 하지... 그런데 그게 말 그대로 현실이 되었다. 우리는 호나우두가 속한 호화군단 포르투갈에 2:1로 역전승했고 우루과이는 추가시간 골 찬스도 많았는데 아주 아주 다행스럽게도 2:0으로 가나를 물리쳤다.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려는 후반 추가시간...기적이 일어났다. 코너킥 부분에서 볼을 받은 검은 마스크를 쓴 손흥민이 내달리기 시작했다. 무려 70m, 8명의 포.. 2022. 12. 3.
상당마을의 늦가을 정취 사진 잘 나왔다고 액자로 보관하란다. ㅎㅎ 11월27일(일) 오전 무심서학회 전시회를 둘러보고 점심때 마라톤부부와 번개팅을 가졌다. 산성에서 점심을 먹고 산성마을에서 늦가을을 만끽했다. 이 사진 작가가 많은 사진 담아준다. 인당샘도 사진을 담아 올렸다. 저마다 구도가 참 다르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다 다르겠지. ㅎㅎ 2022. 11. 30.
영화&뮤지컬 음악이야기, 소냐 출연~ 가을날 저녁 홍친구와 이 공연을 다녀왔다. 청주시립합창단 제70회 정기연주회 영화 & 뮤지컬 음악이야기 영화주제곡으로 많이 알려진 주옥같은 곡을 접했다. 뮤지컬배우 소냐씨의 무대는 압권이었다. 곧 삭제되겠지만 그래도 올려본다. https://youtu.be/_JhUokarGM4 2022. 10. 7.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2022 9월25일(일) 청남대에서 펼쳐지는 재즈토닉페스티벌에 가봤다. 참 많은 시민들이 이 공연을 즐기고있었다. 공연도 공연이지만 소풍이고 야유회였다.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 저마다 먹거리를 싸오고 텐트를 치고 재즈다운 분위기였다. 1일 55,000원하는 티켓이 65세이상은 무료다. 그것참...ㅎㅎ 샘밴드 베이스키타 연주자 덕분에 공연보며 많은 정보 받았다. 말만 들었는데 올해 처음 와보았다. 텐트를 치고... JAZZTONIC은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하는 JAZZ에 무언가를 더하다 라는 TONIC의 의미를 담은 합성어...코로나로 지난 2년간 쉬었고 다시 시작했단다. 올해로 4회째... 재즈 퐁 프로젝트가 공연하고 있다. 모달밴드...보칼싱어 멘트가 살갑고 재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재즈가수였다. 내년엔 텐.. 2022. 9. 26.
김호중의 '인생 뷰티풀;바타돌체'영화 보던 날... 세상 일에 꽉 막혀있다해도 이리 막힌 사람, 부부있을까? 그 잘 나가는 성악가이자 트로트가수인 김호중이 청주에서 공연을 한다니? 그것도 영화관에서? 다음달 서울에서 대형콘서트가 펼쳐진다는데...이 티켓 불과 얼마만에 다 매진되었단다. 그래도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답게 기분은 날라갔다. 9월 22일(목) 오전 서실공부를 대충하고 일찌감치 시내 중앙공원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CGV영화관에서 그분 얼굴이라도 볼 수 있나 기다렸다. 그러면 그렇지. 김호중 홍보 영화였다. '트바로티' 김호중의 이탈리아 음악 여행을 담은 클래식 공연 무비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 보게되었다. 덕분에 이탈리아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세계적 테너가수 파바로티 고향을 가보게 되었고 이태리 가곡을 여러곡 듣게되었다. 이 영화는 지난 2.. 2022. 9. 22.
광복절 청마회원님들과 문장대 올랐네! 국민의 주권을 되찾은 8.15 광복절~ 청주마라톤회 의미있는 행사가 놀랍게도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었다. 2002년 광복절 속리산 지구대에서 문장대를 뛰어오른 것을 시작으로 2022년 오늘도 문장대를 오른 것이다. 동갑내기 마라토너 친구와 함께 나섰다. 새벽 5시 청마회원 30여명이 출발! 속리산국립공원 화북분소...청마회!화이팅!! 격세지감인가? 예전엔 다들 뛰어서 올랐는데 대부분 걸어서 올라가신다. 몇해전부터 이곳 화분쪽에서 오른단다. 문장대까지 법주사코스(5.8Km)보다 화북코스(3.3Km)이 훨씬 가까운 거리다. 요즘 장맛철, 오송폭포...엄청나다! 계곡에도 물이 넘치고... 이곳저곳 폭포가 만들어졌네. 반쯤 올라왔다. 쉴바위에서는 쉬셔야죠. 하늘이 벗겨지려나? 오늘 산행내내 이종* 전 청마회 .. 2022. 8. 16.
우상혁,날아올랐다! 세계선수권 은메달~ 육상 높이뛰기 세계정상 반열에 서있는우상혁이 7월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육상의 세계선수권대회 최초 은메달이다. 우상혁 이전 한국 육상은 세계선수권에서 단 하나의 메달만 획득했다. 바로 2011년 대구 대회 남자 20km 경보 김현섭이다. 김현섭은 당시 6위를 기록했지만, 앞선 러시아 선수 3명의 도핑 적발로 8년 후 동메달을 받았다. 우상혁이 235cm을 넘고 세리모니를 하고있다. 아슬아슬한 경기였다. 233cm에서 2번의 실패후 3번째 넘었다. 카타르 바심은 한번의 실패없이 237cm을 넘어 토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 3연패를 차지했다. 앞으로 우상혁 vs. 바심의 대결.. 2022. 7. 20.
팝의 전설 ABBA, 아바타로 40년만에 돌아왔다!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는가. 이들의 나이가 도대체 얼마인데...1945,46,49년생이니 무려 70도 중반을 넘긴 나이다. 이들이 지난 5월26일 런던 아바타 공연장에서 팬들에게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바타 공연 실황이다. 2022.7.2 London Concert https://youtu.be/GPqBPB2G48Y 이들은 2021년 다시 뭉쳤다. 뉴스... 신곡발표회에서 두곡을 발표했다. I Still Have Faith In You. Don't Shut Me Down https://youtu.be/Nnc2P7elg3E 일흔 넘긴 팝의 전설들…39년 만에 돌아온 '아바' / JTBC 뉴스룸 [I Still Have Faith In You - ABBA : 우린 스스로를 믿어요. 새롭게 채운 마음과 슬픔, 그.. 2022. 7. 8.
여자농구, 플레이 오프&챔피언결정전 [챔피언전] [1차전]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1차전에서 78-58로 크게 이겼다. 워낙 큰 점수차 경기여서 4쿼터에는 대부분 주전을 빼고 2차전을 준비해 싱거운 경기가 되고말았다. 박지수는 12득점, 1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강이슬(28)과 김민정(28)도 14점씩 보태면서 승리를 거들었다. 외곽포가 강점인 우리은행은 3점슛 성공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2018∼2019시즌 이후 3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KB스타즈는 그동안 챔프전에서 우리은행을 두 번 만나 모두 패했었다. 1위를 한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패한 5경기 중 3경기를 우리은행에 당했다. 정규리그에서 두 팀은 3승 3패로 맞섰다. [2차전] 4월12일(화) 청주체육관... 우리은행을 80-7.. 2022. 4. 15.
Unbelievable~KB 케이타의 미친 원맨쇼! 보다보다 이런 경기를 다 보게되네요. 배구경기에서 19:24 세트 포인트에서 연속 5득점하여 듀스를 만들고 기어코 27:25로 역전시킨 경기가 어젯밤 펼쳐졌다. 그것도 용병 케이타 혼자서 서브넣고 때리고 이른바 '북치고 장구치고' 원맨쇼였다. 노이모리 케이타(21, KB손해보험)의 원맨쇼였다. KB손해보험은 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시즌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18-25, 25-19, 27-25, 25-18)로 역전승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5일 열린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시리즈 성적 1승1패 균형을 맞추며 3차전으로 끌고 갔다.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케이타(21)가 V리그의 새 역사를 썼다. .. 2022. 4. 10.
포시즌 3월 산행, 삼년산성&도원저수지 우리나라 대표 석축산성, 보은 삼년산성을 작년에 이어 또 찾았다. 보은 삼년산성 포시즌 산악회원님들과... 보은읍내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산성을 한바퀴 돌면서... 대야리 고분군까지 갔다와야죠. 멀리 말티재, 그리고 한남금북정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문지에서 내려와... 참 엄청난 성벽이다. 이걸 어찌 손으로 다 쌓았을꼬? 고분군까지 2.5Km는 걷기에 참 좋은 코스다. 바람은 싸늘하지만 볼때기가 다소 시린 것이 겨울맛이 난다. 고분군... 신라인과 함께 걷는 삼년산성 역사탐방로... 동문지 따뜻한 곳에서 점심을 먹고 탐방을 이어간다. 저기 북실마을...동학농민혁명 최후를 맞은 곳이다. 무려 2,300여명이 몰살을 당했으니 얼마나 처참했으랴! 2016.2월 퇴임사를 하던날 이곳을 내려올때를 되돌아보았다.. 2022. 3. 7.
'왕따주행' 아니야! 김보름선수의 또 다른 눈물!! 이제 베이징 올림픽도 내일이면 마감이다. 오늘 '왕따주행'의 논란 김보름 선수가 경기를 하는 날이다. 며칠전 재판에서 승소하며 마음이 가벼워졌을 것이다. 메달을 따면 좋겠지만 성적에 관계없이 '보름'달처럼 환~한 얼굴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4년전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고도 무릎꿇고 오열하던 김보람... 실제로 괴로움은 후배인 김보름이 당하고있었다. 운동 선수끼리 후배가 선배를 괴롭히나? 실력이 부족해 레이스에서 뒤떨어지고 당시 기자회견장에서는 안 나서더니 나중에 한 방송에 나와 왕따를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날 SBS 배성재 아나운서와 제갈성렬 해설자는 김보름선수에게 잘못이 있다고 흥분했고 국민청원이 올라오고 무려 60만명이 동의했으며 해외 언론에 나올만큼 국가적 망신살이 뻐쳤다. 아침에 즐거운.. 2022. 2. 19.
2022 베이징 올림픽 이모저모 초아시안 김민석 1,500m 동메달...두네덜란드 선수에 비하면 왜소하다. 그만큼 그의 메달은 대단한 것이다. 스피드스케이팅 1500m는 서양 선수들의 각축지나 마찬가지였다. 스피드와 힘이 중요한 단거리, 지구력까지 겸비해야 하는 장거리의 특성이 모두 요구되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체격 조건이 월등한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등 유럽과 북미 선수들이 독식했다. 남자 1500m는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개최된 제1회 동계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열렸고, 2014년 소치 대회까지 아시아 선수에게 단 1개의 메달도 허용하지 않은 종목이다. 드뎌 황대헌 금메달... 1,000m에서 편파판정의 아픔이 있었다. 하지만 SNS에 '장애물이 반드시 너를 멈추게 하는 것은 아니다. 벽을 만나면 돌아가거나 포기.. 2022. 2. 18.
요즘 여자배구는 IBK 경기 보는 재미로... 올시즌 여자배구는 별 재미없는 것처럼 보인다. 현재 순위로 봐도 너무나 순위가 정해져있다. 4위도 준플레이오프(3점이내)에 진출할 수 있지만 승점차가 무려 12점차다. 어차피 봄배구는 상위 3팀 싸움이고 거기에 현대건설은 거의 난공불락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기에 IBK기업은행 여자배구단이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아 갈기갈기 찢어진 팀이었다. 그런데 이 팀이 최근 5연승 중이다. 한경기 한경기 이길때마다 인터넷 사이트에는 난리가 나다시피 한다. 기업은행은 5연승을 하기 전까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4승 19패로 체면을 구겼다. 주장이자 주전 세터였던 조송화의 항명사태로 서남원 전 감독이 물러나는 과정에서 내우외환을 겪었다. 기업은행의 이미지는 추락했고, 선수들의 사기는 크게 떨어졌다. 기업은행은 이번 .. 2022. 2. 11.
IBK배구, 8연패사슬 끊고 김호철감독 첫승! 거의 매일 저녁 7시 여자배구경기를 시청하며 오늘 저녁 경기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이 곳에 한마디 남겨야지... 지긋지긋했던 8연패 사슬을 끊어냄과 동시에 김호철 감독의 첫 승도 함께 이뤄졌다. '1승이 그리 어려우셨다구요?' 그럴만 하지요. 대한민국 최고의 세터로, 최고의 감독으로 산전수전을 다 겪으신 호랑이 김감독님께서 여자배구 감독으로 선임되셔...그것도 만신창이로 초토화되어있다시피한 IBK팀을 맡으시면서...맡으신 것만도 대단한 결단이셨지요. 오늘도 5세트까지 정말로 쫄밋쫄밋했지요. 이러다 또 질까? 5세트 14:10에서도 불안하더라구요. 최근 김감독이 부임하며 경기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는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해결사 외국인 용병이 없어 무너졌으니까요. 정말이지 수고많았네요. 그간 마음 .. 2022.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