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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336

국보급센터 양효진, 블로킹 1,300개! V-리그 최초!! 21.12.3 인삼공사전에서 양효진은 블로킹 1,300개를 달성했다. 남녀 선수 통틀어 V-리그 최초다. 남자 선수로는 1,056개의 이선규(KB손해보험)이 역대 1위다. 국보급센터 양효진, 블로킹 1,000개의 역사를 쓰다!(2018.2.6) 와...역대 최고의 국보급 센터 양효진! 블로킹의 여왕(190cm) 거요미, 거미손... 속공, 시간차로 4,500점 득점 황연주에 이어 2위 연봉 퀸~ 김희진과 나란히 연봉 3억원 올스타 인기투표 여자부 1위... 이른바 명불허전 양효진이다. 그런 그녀가 어제 남녀통틀어 블로킹 1,000개를 기록했다. 특히 어제는 외국인 선수없이 2위 IBK기업은행을 이겨서 더욱 뜻깊은 날이었다. 리그상위팀인 도로공사, 기업은행, KCC인삼공사는 용병을 등에 업고하는 경기..... 2021. 12. 4.
솔베이지의 노래 -그리그 그 겨울이 지나 또 봄은 가고 또 봄은 가고 그 여름날이 가면 더 세월이 간다. 세월이 간다. 아! 그러나 그대는 내 임일세. 내 임일세. 내 정성을 다하여 늘 고대하노라. 늘 고대하노라. 아! 그 풍성한 복을 참 많이 받고 참 많이 받고, 오! 하느님 보호하소서. 늘 보호하소서. 쓸쓸하게 홀로 늘 고대함 그 몇 해인가. 아! 나는 그리워라. 널 찾아가노라. 널 찾아가노라. https://youtu.be/LLXXdVlGRjk 솔베이지의 노래에 얽힌 사연 ’솔베이지의 노래(Solveigs Lied)’는 노르웨이의 작곡가 그리이그(Edvard Grieg)가 입센의 극시에 곡을 붙인 페르귄트 조곡(Peer Gynt Suite)에 나오는 모음곡 중의 하나입니다. ‘솔베이지의 노래’에 얽힌 사연은 이렇습.. 2021. 12. 1.
[눈노래모음] 올겨울 첫눈은 언제 올려나? 엊그제 서울은 예년보다 무려 한달 일찍 첫눈이 내렸다죠? 첫눈을 기다리며 예전부터 모아온 글 또다시 수정해 올립니다. 수필을 지도하시는 교수님은 우리에게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하시려는지 가끔씩 언사의 강펀치를 난리신다. 엊그제는 나이들면서 배려하며 내려놓을 줄 알아야하는데 공감하지못하고 나르시시즘에 빠진 사람들을 가리켜 "꼴갑떨고 자빠졌네." 첫눈이 기다려지는데 "뭐! 눈이 오면 걱정된다??? 이런 썩어빠질..." 앗! 교수님도 박카스만큼 눈을 좋아하시나보다. 눈오는 날이 생일날보다 더 신납니다. 마냥 삽살개가 되어 이곳저곳 막 쏘다닙니다. 첫눈왔던 때를 기억해봅니다~ 2014년은 12월1일 수업중 "선생님! 밖에 눈이 와요. 우리 밖에 나가 눈싸움해요" "그래?" 그렇잖아도 지루한 영어시간, "그럴까 ㅎ.. 2021. 11. 13.
스산한 가을날, 속리산주변 탐방 21. 10월16일(토) 갑자기 냉냉해진 날씨속에 작은아들네와 속리산 주변을 다녀왔다. 올가을 날씨는 참 괴팍스럽다. 가을 장마가 찾아왔고 지난 주 남해여행때는 30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었다. 그러다 보니 곡식이 짓무르고있단다. 그래도 가을에는 햇볕이 쨍쨍나야 곡식도 제대로 여물고 청명한 하늘에 단풍도 제대로 즐길 수 있을텐데 말이다. 어젯밤 구리시에서 내려온 모병원 간호과장인 처제가 묻는다. "형부, 새벽에 어디갔다 오세요?" "운동!" "비가 오는데도 가세요?" "그럼, 비가 오나 눈이 와도 매일 새벽이면 무조건이야." 오전에 서실복도에 있는 화분을 건네주려 최두*씨네를 들렸다. 국화키우느랴 손길이 바쁘다. 저렇게 정성드려 키운 국화를 올해에도 지인들에게 한 화분씩 나눠주겠지... 참 착한 마음.. 2021. 10. 17.
21 의정부 여자배구대회, 현대건설 우승 오후2시, 기다리던 여자배구대회 결승전이다. GS칼텍스가 이기리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현대건설 팀웍이 끈끈했다. 20~21리그 꼴찌가 트레블(3관왕)에 빛났던 GS를 상대로 3:0 완승이었다. GS는 장점인 서비스가 오히려 결정적인 고비에서 실수를 했다. 토쿄올림픽 다녀온 정지윤은 제법 자랐고, 거미손 양효진, 안정된 토스웍 김다인, 라이트 황민경도 펄펄 날았다. 새로 부임한 강성형감독의 지략도 빛났다. 라이트, 센터, 레프트로 옮겨다녔던 작년 신인왕 정지윤(20) 준결승, 결승전에서 최고활약으로 MVP 차지 한국여자배구를 위해선 레프트를 해야한다고 말한다. 2021. 8. 31.
잠피르가 팬플릇으로 연주하는 '외로운 양치기' 어제 한 지인이 톡방에 이 동영상을 올렸는데 어라? 무척이나 많이 들어봤던 음악이었다. 무슨 노래지? 그리고 저 소리는 과연 무슨 악기일까? 제임스 라스트(James Last : 독일의 세계적 팝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작곡해서 게오르게 잠피르(Georghe Zamfir)에게 헌정했다는 " The Lonely Shepherd(외로운 양치기)"는 1977년 한 해 동안 유럽에서만 1백50만장 이상의 레코드가 팔린 밀리언셀러이기도 하다. 이 곡은 국내에서도 대호평을 받아 팬플릇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곡이기도 하다. https://youtu.be/Yg_Cz8AdMaI 무려 1978년 런던 공연이군요. Pan Flute(또는 Pan Pipe)는 길이가 다른 대나무관(Bamboo Pipes)을 뗏목을 짜듯.. 2021. 8. 22.
아름다운 '4위', 쿨하게 웃는다 올림픽에서 ‘4위’는 눈물과 아쉬움의 상징이다. 정말 빼어난 결과를 냈지만 간발의 차로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역대급 가장 아름다운 4위를 뽑는다면...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4위이다. 1976년 몬트리올 동메달이후 첫 메달을 노렸으나 예선에서 이긴 일본에게 지고말았다. 또하나는 2016년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손연재의 4위이다. 하지만 4위를 하고도 활짝 웃는 선수들이 있다. 특히나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그렇다. ‘한국新+올림픽 4위’ 높이뛰기 우상혁, 높이높이 날았다 2m35 훌쩍, 24년 묵은 기록 경신… 육상 트랙&필드 종전 8위가 최고 우상혁은 경기내내 즐거워했다. 그는 세상의 모든 4위에게 말한다. “쿨하게 떨쳐버리고 다시 도전하면 즐거워진다” 와~한국‘다이빙 간판’ 우하람(2.. 2021. 8. 9.
[여자배구]김연경과 황금세대, 졌잘싸 &Last Dance... 터키와의 8강전...5세트에서 또 다시 이겼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또다시 4강에 올랐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은 원톱(갓연경) 원팀(우리는 하나다)이었다. 실내스포츠로 점점 인기가 높아지는 여자배구... 하지만 학폭논란에 휩싸였고 2021 VNL 16개팀중 15위가 현주소이다. 랭킹 14위로 참가 12개팀중 거의 꼴찌팀, 예선 리그에서 한번 이기면 다행이었다. 그런데도 메달을 향한 그녀들의 화이팅은 참으로 놀라웠다. 도미니카(랭킹6위), 일본(5위), 터키(4위)를 풀세트 접전으로 이기고있는 것이다. 경기내내 흥분되고 공하나에 울고 웃고 피겨퀸 김연아선수 이후 가장 살떨리는 경기를 보고있다. 6일(금) 오후 9시 준결승 브라질에게 0:3패 역부족 8일(일) 오전9시 3,4위전 세르비아에게 역시 0.. 2021. 8. 9.
어라! 우리선수가 근대5종경기에서 메달을 땄어? 어제 매난국죽 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며 TV에서 자막으로 우리나라 선수가 근대5종 경기에서 나란히 3,4위로 들어오는 화면을 보네. 와~대박^^ 동메달까지? 웬일인가! 참 자랑스럽다. "그런데 근대5종, 다섯가지 종목이 뭐지?" "수영, 펜싱, 사이클?, 육상, 사격인가? 아니다 승마도 있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 경기를 모두 소화해 최고의 '만능 스포츠맨'을 가리는 종목이다. 도쿄올림픽 여자 근대5종에 출전한 한국 김세희(2번)와 김선우가 6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마지막 레이저런 경기를 마치고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김세희는 종합 순위 11위, 김선우는 17위를 차지했다. [기사 발췌] 정진화는 가장 오래 한국 근대5종을 지탱해온 선수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 2021. 8. 8.
페미니즘이 뭐라고 나라망신...ㅜㅜ 어느날 갑자기 이름도 생소하고 특이한 선수가 "국민영웅"이 되었다. 안산...이번 올림픽 3관왕이다. "쫄지말고 대충 쏘자" 그랬길래 준결승, 결승에서 마지막 한발 슛오프로 챔피언이 되었다. 올림픽 경기내내 그녀를 따라다닌 악플들...대한민국사람으로 선수에게 응원은 못해줄 망정 넷티즌이나 정치권은 "페니니즘" "페미"를 들고나와 설전을 벌였다. 설령 페니니스트라도 해도 그게 어때서? 대통령도 페미니스트라고 말하는데 뭘?? 페미니스트(feminist); 여성의 자유와 권리의 확대,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사람 영국 ‘BBC’는 “한국의 양궁 선수가 헤어스타일로 인해 반 페미니스트 주의자들로부터 심각한 비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벌어지고 있는 안산 선수를 향한 비방성 댓글.. 2021. 8. 3.
한국올림픽체조 '도마'의 역사-‘新 도마의 神’ 신재환 한국 올림픽 체조의 역사는 ‘도마’의 역사였다. 1988년 서울 올핌픽 박종훈 동메달 1996년 아틀랜타 올림픽 여홍철 은메달 - '여'새로운 기술 2012년 런던올림픽 양학선 금메달- 새로운 기술 2020년 도쿄올림픽 여서정 동메달(여자 최초) 2020년 도쿄올림픽 신재환 금메달 선배가 후배에게, 한 세대가 다음 세대로... 새로운 기술을 전수하며 그 전통을 이어가고있다. 8월1일(일) 오후 5시 여서정이 '여서정' 기술로 여자체조사상 첫 메달이라... 해설자 한국도마의 전설 여홍철... 8월2일(월) 오늘은 신재환이 날아올랐다. 양학선 키즈, 그의 도움으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어라? 내고장 출신이네. 청주율량초-내수중-충북체육고-한국체대-제천시청 소속 여홍철의 기술이라지... 2012년 런.. 2021. 8. 3.
이보다 더 짜릿한 명승부있으랴!여자배구, 일본이겼다!! 오늘이 슈퍼데이? 뭐지. 7월의 마지막날이라?? 아니다. 올림픽 큰 경기가 열리는 날이라 Super Day...속리산연꽃공원에 연꽃 사진 찍으러 갔다가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은 늦더라도 집에서 먹을까?" "그럼 좋지. 그렇잖아도 어서가서 배구보고싶네." 들어오자마자 채널을 돌리니 공중파 3사가 모두 축구중계를 하고있었다. 에라이...이럴땐 제발 좀 나눠서 중계하지. 같은 화면을 두고 아나운서와 해설자만 다른게 뭔 큰 의미가 있다고 저 난리인지...9번 KBS는 야구중계를 하고있네. 아니 그럼 어디서 봐야하나? 스포츠채널 51번부터 돌리니 58번 SBS Sports 게이블TV에서 중계방송을 하고있다. 아이코, 다행이다 다행...그마저 없었더라면 어쩌랴! 아니 내가 좋아하는 여자배구가 이리 홀대를.. 2021. 8. 1.
도쿄올림픽, 진정한 챔피언은... 예전 올림픽 금메달을 따면 "금메달, 금메달, 금메달..."수없이 외치며 목놓아 중계방송하던 아나운서가 생각난다. 그놈(?)의 금메달이 뭐라고 은메달, 동메달, 등위는 없는가? 올림픽은 참가에 의의가 있다고? 지뿔... 이제는 중계도 많이 달라졌다. 하지만 아직도 편파방송, 국뽕중계는 여전하다. 특히 MBC는 친문방송으로 민영방송 이미지를 퇴색시키더니 이번 올림픽 개막식뿐만아니라 중계방송에서 몇차례 국가망신을 시키고있다. 58세의 이 선수...이 나이에 참 대단하지않는가? 올림픽출전 4번..평생 탁구선수...상대방 축하하고 인터뷰도 하도 멋져서 이렇게 내 글씨로 옮겨보았다. 중계진은 '동네고수, 여우같다'는 말을 내뱉는다. 필리핀 역도선수...가난을 이긴, 지원도 부족한 상황에서도 바벨을 놓지않고 무려 .. 2021. 7. 31.
3일 연짱 黎明(여명)보러... 먼저 연짱은 연방의 방언이다. 연방은 '줄지어, 잇달아' 의미다. 따라서 3일 연방이 맞는 말이다. 그제 작두산 팔각정에서의 여명이다. 이사진작가의 '일출사진 찍기'에 관한 코칭... 해뜨기 30분전에 2번 하늘이 불타오른단다. 어제는 더 일찍 여명을 보러 나섰다. 5시 출발 한라비발디 아파트 옆을 지나며... 정말이지 황홀하다. 와~ 정말로 아름답구나! 서서히 물러가고... 이른 새벽 동트기전 이정골 모습이다. 이제 여명은 사라지고 해가 뜨려나보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이른 4시에 나섰다. 3일 연짱이다. 산성마을은 고요속 달빛과 가로등만이 훤하다. 진동문... 저 허연 곳이 문이다. 동북암문을 지나 내수읍을 바라본다. 오늘은 구름이나 안개가 없는 그야말로 쾌청한 날씨인가보다. 어제처럼 구름이 없으니 .. 2021. 7. 26.
육바라밀의 인욕바라밀 매일 새벽이면 이렇게 카톡으로 좋은 말과 함께 법문을 전해주는 친구가 있다. 다음날엔 인욕? 온갖 욕됨과 번뇌를 참고 원한을 일으키지않는 일.. 그래서 인터넷으로 공부하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퍼온 글 ⎈ 인욕바라밀 인욕은 어떠한 고통과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 것이다. 만약 보리심과 함께 수지하면 그것이 바로 「인욕바라밀」이다. 인욕과 성냄[嗔心]은 서로 반의어이며, 인욕을 수습하려 면 반드시 먼저 성냄의 해로움과 인욕의 이로움을 사유하여야 한다. 성냄은 가장 큰 죄업으로, 한 순간에 모든 공덕을 파괴하고 우리를 삼악도에 떨어뜨릴 수가 있다. 인욕을 수습하는 것은 마치 가시덤불이 가득한 대지 위에 신발을 신고 서 있는 것과 같아서, 마음에 있는 안녕을 잘 방어하고 보호할 수가 있다. 요컨.. 2021. 5. 18.
뮤지컬 '캣츠'를 청주에서(21.4/30) 오래전부터 보고싶었던 이 뮤지컬... 영어시간에도 참 많이 들려주었다. 학생들도 이 노래 참 좋아했다. 특히 여학생들... 드뎌 기회가 찾아왔다. 3월9일(화) 예약완료 VIP석 C열3, 거금 160,000원 4월의 마지막 날, 멋진 마무리~ 저녁도 못먹고 7시경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코로나 와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이런 공연이 열리는 것이 오직 우리 대한민국뿐이라니... 백신 확보는 늦었다지만 국민들은 방역수칙을 잘 지켜가고있다. 공연전... 커튼 콜... 2시간40분 동안 정말로 감동넘치는 무대였다. 메모리...오늘은 조아나 앰플 목소리로 들었다. youtu.be/YL0lHK8QSu0 꼭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세계4대 뮤지컬하면... 캣츠,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2021. 5. 1.
요즘 Smokie 음악에 푹~빠져있네요~ Chris Norman과 Suzi Quatro 서로의 눈빛과 허그가 오해살만 했군요. 실제로는 자주 만나 함께 노래했지 사랑하거나 결혼했던 사람은 아니라고... 둘은 1950년생 동갑내기, 29살때 이 노래를 불렀구나! 이것이 인생이다! 1978년 젊었던 그들이 이제는... youtu.be/vvYLLX9mcvU youtu.be/YTVT5z7kz4o 젊은 시절 정말로 많이 듣던 Living Next Door to Alice 가사를 알고나니 더 다가오네. 그 가사가 우리나라 정서에 맞았나 당시 레코드 100만장 이상이 팔렸다네요. youtu.be/1SL79EFE0bI 요즘 스모키와 크리스 노먼에 폭 빠져있네요~~ youtu.be/7c_C8WmuBSc 2021. 4. 30.
[여자배구]GS칼텍스 트레블 달성, 난파선 선장 김연경 결국 리그 1,2위가 챔피언결정전에 나가게되었다. 흥국에게는 살인적인 스케줄이다. 플레이오프 하루 쉬고 바로 GS와 맞붙는다. One Team One Spirit 똘똘 뭉친 팀웍과 러츠,이소영,강소휘 '3각편대'의 공격을 어찌 막을지... 관건은 김미연과 브루나에 달려있을 듯... 김미연의 리시브와 브루나가 살아나야 김연경도 살아나니까... 26일(금) 1차전... 충주다녀오느랴 3세트만 조금 보았네. 3-0(25-18 25-14 25-17) 예상대로 GS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하루 쉰 흥국과 9일을 쉰 GS는 체력에서 차이가 났다. 특히 2m6cm 러츠는 24점으로 Today's MVP... 쌍둥이자매, 김세영 등 어우흥일때도 2번이나 이긴 GS 여자부 첫 트레블이 가능할 듯하다. 28일(일) 오후4시.. 2021. 3. 31.
20~21시즌 여자배구 플레이오프~ 박카스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여자배구' 정규리그가 끝났다. 그런데 여자배구의 시청률이 학폭사태이후에도 남자배구는 물론 프로야구시청률보다 더 높단다. 명실공히 최고 인기의 국민스포츠가 된 셈이다. GS칼텍스가 막판 흥국생명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포스트시즌이 시작되었다. 3월20일(토) 오후2시30분 인천 계양체육관 월클 김연경이 왼손'쇼' 3점까지 29점으로 펄펄 날았다. 브루나는 실수가 잦았고 IBK는 내내 리시브가 흔들렸다. 3월22일(월) 19시 2차전은? 여자배구 플레이오프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꺾고 승부원점으로 라자레바 31점+표승주 16점=47점, 김주향 13점·김희진 11점씩 1차전 서브폭탄 맞은 표승주, 스트레스 이겨냈고 조송화대신 나온 백업세터 김하경 부담떨치고 볼 배달 라자레.. 2021. 3. 25.
여자농구특별시? 청주시입니다! 우리나라에 '여자농구특별시'하면 어딜까요? 충청북도 청주시입니다. 왜냐구요? 여자농구 KB스타즈가 청주를 연고로 하기때문이지요. 그런데 청주가 인구 86만의 거대(?)도시입니다. 서울특별시와 7개 광역시 빼고 수원,고양,용인,창원,성남,화성이 이어 7번째로 큰도시 수도권빼면 지방에서 창원에 이어 2번째로 대도시... 하지만 프로스포츠를 보면 초라합니다. ㅠㅠ 국민스포츠라는 축구와 야구... 축구 10개팀, 프로야구 10개팀(한화 청주경기는 고작 몇 경기뿐) 다음 인기가 있는 배구는 남자 7개팀, 여자 6개팀 그 다음으로 농구는 남자 10개팀, 여자 6개팀... 그나마 하나 잡은 것이 여자농구팀이니 과연 청주를 프로여자농구특별시라 하지않을 수 없지요. 포항,전주,제주,천안,아산,김천,원주,의정부... 청주.. 2021. 3. 16.
[여자농구]리그4위 삼성생명, 15년만에 챔프전 우승~ 오늘 운명의 챔피언전 5차전~ KB도, 삼성생명도 물러설 곳은 없다.. 절대 확률 0%를 누가 깰까 삼성생명은 15년만에 우승에 도전... 여자 프로농구 사상 최초 정규리그 4위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여자농구 첫 정규리그 승률 5할 미만(14승 16패)의 챔피언이 된다. 원정팀 KB스타즈는 사상 첫 '리버스 스윕'에 도전한다. 챔피언결정 1~2차전에서 연달아 패하며 벼랑 끝에 섰던 KB스타즈는 3~4차전을 연거푸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용인 1,2차전... 예상을 깨고 삼성생명이 이겼다. 6초를 남기고 위닝샷을 터뜨린 김한별... 그 뒤로 주저앉아 힘들어하는 박지수... 오늘도 둘의 싸움이다. 운명을 가를 최종전이 펼쳐진다. 관건은 역시 체력이다. 그리고 정신력싸움이다. 21.3.. 2021. 3. 15.
'식빵언니' 김연경,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식빵언니 김연경의 저 모습...ㅎㅎ 참 간만에 보는 듯하다. 어제(3/6,토) 포스트시즌을 목말라하는 도로공사를 3:1로 이겼다. 김연경이 후배 김채연을 바라보는 저 사랑스런 모습... 참 보기좋다. 사실 올해 여재배구는 재미없을 거라했다. 국대 이재영, 이다영 자매와 '월클' 김연경이 가세하면서 이른바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으로 불렸다. 흥국생명은 '어우흥'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개막 후 선두를 독주했다. 무려 15연승, GS칼텍스가 이긴 것을 두고 '공이 둥글다' 라 했다. 하지만 엄청한 폭풍을 몰고온 쌍둥이 자매가 학교폭력 사태로 이탈한 뒤 빈 구멍을 메우지 못하고 휘청거리며 패배가 이어졌다. 그래도 김연경이다! '런던올림픽 4위' 등 한국여자배구의 위상을 높였고 배구계에서 한 목소리,.. 2021. 3. 7.
맹동나들이 & 2021 호주오픈테니스(21.2/21,일) 어제 오후 마라톤 친구과의 모임으로 못가고 일찌감치 버스를 이용해 맹동을 찾아갑니다. 금천동-방아다리-진천터미널- 충북혁신도시 터미널 자가용으로 50분 거리를 2시간 반이나 걸리네요. 작년 4월11일 꽃묘심으러 왔었는데 뭐가 그리 바쁜지 거의 일년되어 찾아왔네. 그사이 얼마나 많은 꽃들이 피고지고 했을터인데.... 옳아! 나무속에 진이 있나보다. 벌들이 난리가 났네. 캬~보스톤에서 샀다는 차를 마시며... Tea Forte (forte; 강점,장점 음악에서는 강하게 연주하라) HERBAL RETREAT(약초를 재처리한?) calming herbal tea to relax and revive(편안하고 원기를 소생시켜주는 한방차)... 이제 겨울은 끝난 거겠지... 오늘은 더위를 피해 그늘을 찾는다. 각회2.. 2021. 2. 22.
최근 여자배구 안타까운 일을 바라보며... 박카스가 즐겨보는 4가지 스포츠가 있다. 바둑, 여자배구, 여자농구, 남자배구이다. 저녁이면 TV앞에서 채널을 돌려가며 즐긴다. 그중에서도 여자배구는 단연 압권이다. 예쁜 여자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노라면 정말로 흥미진진하다. 올해 여자배구는 별 재미가 없을 듯했다. 코로나로 무관중에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 월드클래스 김연경, 쌍둥이 자매도 괜시리 미워지고... 사람이란 광팬이나 국가대항전아니라면 약자를 응원하는가 보다. 초반 연전연승하다 현재 17승5패에서 보듯 5번을 졌다. 그 경기 모두 명품경기로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즐겼다. 그런데 작년 현대배구 고유민선수 극단 선택으로 안타까웠고 지난주 GS 김유리선수가 인터뷰할 때는 찡~했다. 출전과 벤취신세를.. 2021. 2. 11.
어우흥 대항마, GS칼텍스 또한번의 기적(20.12/5,토) 공은 둥글다지? 예상하지 못한 팀이 이겼을때 그리 재밌다. 이것도 일종의 카타르시스인가? 올 시즌 여자배구는 재미없어졌다. 6개팀이 시소경기를 펼치면서 아기자기했었다. 하지만 올해 월드스타 김연경이 흥국생명으로 복귀하면서 국내공격수 1,2위 김연경, 이재영 그리고 국대 세터 이다영이 한팀이 되었으니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란 말이 나오게 되었고 막상 리그가 시작되면서 흥국생명은 국내리그 최초의 15연승이 기대되었다. 어쩌면 지난 9월26일 '어우흥을 잠재우다' 경기에서 KOVO컵 결승에서 GS칼텍스가 3:0으로 이길때도 다들 흥국생명이 무실세트 우승을 점치고 있었다. 12월5일(토) 오후4시 흥국의 15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언론은 또다시 부각시키고 있었다. 칼텍스가 또한번의 기적이 어루어지.. 2020. 12. 6.
보은 태봉산& 말티재꼬부랑길(20.11/25,수) 지난 봄 대학동문들과 예전 근무했던 보은을 추억삼아 돌아보자며 보은을 찾았었지. 그리고 '가을에도 한번 가야죠...' 하지만 다시 창궐하는 코로나19로 만남을 미룬다. 가을날은 맑고 집콕 서실콕은 갑갑 답답...ㅠㅠ "나 혼자 다니는 데 뭘..." 교단의 마지막이었던 보*여중 근무할때 자투리 시간을 틈내 종종 찾았던 태봉산... 퇴임후 5년만에 찾았다. 10시경 약수터를 시작으로... '느티나무 큰형님, 잘 계셨죠?' 저렇게 속이 파먹혀도 결코 내색을 않으신다. 그래서 큰형님이다. ㅎㅎ 경사도 없는 나즈막한 오솔길엔 어머님 생각나게하는 솔잎이 수북히 깔려있다. 동절기에도 한쉬도 쉬지않으셨다. "얘야, 석회산에서 솔잎 긁고있다. " 태봉상 정상이다. 한동안 머물며 스트레칭해본다. 하산길은 한사람도 만나지를.. 2020. 11. 25.
김광석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20.11/17,화) 참으로 아까운 사람... 과연 자살했을까? 아직도 의문이다. 이렇게 절규하는 목소리는 자살을 암시라도 했단 말인가? 영화 '클래식'을 보면서 참 많이도 눈물을 글썽였고 이 영화에 수록된 OST에 몰빵, 완전 몰입하기도 했다. 김광석을 '대한민국의 영원한 가객'이라고 칭하기도 하지만 '노래하는 철학자'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어느60대 노부부의 이야기'에서 보면 젊은 나이에도 깊은 사색으로 삶을 노래하고 있었다. '서른 즈음에' 박카스의 김광석 사랑 2018년 여름 대구 김광석거리를 다녀왔다. 코로나19에도 청주에서 김광석 뮤지컬 공연이 있다고? 대박^^이다. 아~ 예술의 전당, 얼마만이냐? 코로나19에도 이런 공연이 열린다는 건 행운이다. 어이쿠야, 출연진들은 무대에 .. 2020. 11. 17.
나훈아 신곡 가삿말처럼 살고싶네요! 요즘 유튜브로 매일같이 이 노래를 듣고있다. 국민 열풍을 몰고온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생방송 한번 보지않은 박카스가 말이다. 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mKXop61JfpU 추석 전날 이 공연... 공연 후 그 후폭풍(?)은 더 거세다. 박카스에게도 그는 중학교때부터 우상이었다. '머나먼 고향' '고향역' '홍시' '사랑' '무시로' '영영' '18세 순이' '갈무리', '물레방아 도는데' '청춘을 돌려다오' 노래방에 가면 내노래 18은 거의 그의 노래였다. 족히 수천번 넘게 불러봤을 그의 노래 어쩌면 그의 노래가 내 인생이라 말할 수 있다. 이 날도 나는 이 노래 들으며 내 어머니 생각이 나서 며느리들 볼까봐 몰래 눈물을 훔쳐야했다. 74세의 나이에 젊은이 못.. 2020. 10. 9.
GS칼텍스 '어우흥'을 잠재우다(20.9/5,토) 2020년은 도쿄올림픽을 비롯한 엄청난 스포츠 이벤트의 해... 하지만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로 겨우 겨우 명맥한... 그나마 바둑이 사이버로 경기가 펼쳐져 다행이었는데 올해들어 가장 흥미진진하고 역대급 경기가 펼쳐졌다. '공은 둥글다'고한다. 오늘 여자배구 경기가 그랬다. 다들 흥국의 무실세트 우승에 촛점이 맞춰져있었다. 그만큼 선수들도 자신만만했겠고 인터뷰도 앞서나갔다. 여제 김연경이 10년만에 국내로 복귀, 어? 흥국으로?? 에이쿠야! 흥국vs. 5팀, 여자배구 별 재미없어지겠다. 국내 1,2인자 김연경, 이재영에 국가대표세터 이다영이렷다!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지고... 예전같으면 경기시작전부터 모니터앞에서 꼼짝을 못했는데 서실에서 사군자그리다 따분해 TV(처음.. 2020. 9. 6.
산남에서 함께한 인연이 보은 추억속으로(20.5/25,월) 추억은 아름답다. 퇴직하고 5년째, 정기적인 회비를 내는 모임이 아닌데도 멋진 만남이 이어진다면 분명 그곳엔 별다른 인연이 있으렸다! 퇴직후에도 근무를 계속하는 친구를 찾아... 다들 보은에서의 추억이 있어서... 보은으로 느릿느릿 추억 나들이를 떠나봅니다. 뭉(文)과 답게 만날때마다 해프닝을 연출하며 보은으로 향합니다. 교단의 마지막을 장식한 학교를 찾아갑니다. 이웃 학교에도 들려봅니다. 속리산으로 향합니다. 부른 배를 꺼출겸 산책에 나섭니다. 오리 숲길을 걸어봅니다. 솔향공원은 코로나로 폐쇄되고 말티재정상 꼬부랑길에 왔습니다. 청주로 돌아오며 궁저수지에 들려봅니다. 신궁리,상궁리, 하궁리를 통틀어 궁... 예전 이곳 식당에서의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오늘 생신이라는데 종일 Full-course Serv.. 2020.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