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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2

봄꽃을 기다리며, 시詩 '2월과 3월' 2월을 시작하며 오세영님의 '2월'이라는 시詩를 올렸었다. '벌써' 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듯하다. 새해 맞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 - - - - - 그런데 벌써 2월이 다가고 모레 3월을 맞이하네 . 요맘때 딱 어울리는 시詩를 올려봅니다. 2월과 3월 신복순​ 봄을 빨리 맞으라고 2월은 숫자 몇 개를 슬쩍 뺐다.​ ​ ​ 봄꽃이 더 많이 피라고 3월은 숫자를 꽉 채웠다.​ ​ 베란다에 긴기아난이 꽃대를 한껏 내밀고있다. 성급한 마음에 화원에서 화분을 하나 샀다. 과연 '향기의 여왕'답다. 머지않아 산수유마을도 노랗게 물들겠지... 2023. 2. 27.
2월 시작하며(feat. 시집 「창가에 서서」) 세상에나...벌써 1월의 마지막 날이다. 새해 들어 한 것이 뭐 있다고? 우리나라는 설을 2번 쇠다보니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인사하다가 한달을 보낸다. 게다가 춥다고 서실 방학하니 공부안하고 놀던 학창시절 방학보내듯 했다. 앞으론 덕정거사가 보내준 법문읽고 새벽뉴스듣고 6시15분쯤 운동하러가야겠다. 오늘 -5.5도 아직도 춥네요. 새벽에 1시간쯤 걷고 30분쯤 운동기구에 매달린다. 돈의 유혹(?) 빠졌나? 지인이 강추한다. "투자하세요. 하루만 넣어두어도 돈이 생긴다니까요?" 계좌개설에 종일 매달리다시피했다. 그러면서 배운다. "세상에 안되는 일은 없다. 몰라서 그렇지..." 친구의 소포가 와 있었다. 박카스 수필집을 보내주었더니 이리 보내준 것이다. 메세지 속 친구의 마음도 참 따사롭다. 딸과 엄.. 2023.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