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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1557

계룡산 생태탐방 누리길을 걸었네! 25.5.24(토) 단양휘호대회를 취소하고 지인들과 계룡산 생태탐방 누리길을 걸었다. 19년7월 인당샘이 서예대회 심사로 계룡시에 왔을때 잠시 둘러본 곳이다. 인당샘은 단양으로 먼저 출발하고 7시 구룡산을 빠른 걸음으로 넘어 지인들을 만나러 간다. . 세종시를 거쳐 괴목정에 왔다. 엄청나게 큰 고목이 여러 그루 있다. 괴목정...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새 도읍지를 정할때 이 곳에 들려 지팡이를 꽂아놓았는데 그게 자라 괴목이 되었고 그 괴목이 정자같은 구실을 한다하여 괴목정이다. 1392년 조선이 건립되었으니 수령이 자그만치 633년이 되었다는...그 뿐 아니다. 19세기 초 동학교도들이 이곳으로 들어오고 많은 종교인들이 들어왔다. 그당시 100여개의 종교단체가 난립하였다. 오죽했으면 '1종교1교주.. 2025. 5. 25.
청남대에 '생태탐방로'가 생겼다기에... 월21일(수) 청남대에 생태탐방로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아하! 청남대 백합나무 가로수길 옆으로 데크길을 놓았구나. 탐방을 마치고 관람시간(9시)에 맞춰 청남대를 찾았다. 해마다 오는 듯하다. 새벽 5시30분 출발, 문의로 가며 해가 떠오르고있다. 너무 이른 듯하여 더대청호 카페에 왔다. 참 고요한 아침풍광이다. 휴식이 보약이다 - 펜션 휴보청남대로 가는 은행나무길이다. 마라톤할때 이 고개가 참 힘들었다.어라? 간판을 바꾸었구나. 청남대백합나무호숫길...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청남대가로수길...1983년 청남대 건설 당시 백합나무 430그루를 약2.3Km에 식재했다. 아하~ 둘레길이 어딘가 했더니 백합나무길을 따라....여기는 한창 공사중이군. 봄여름가을겨울...참 아름다운 드라이.. 2025. 5. 21.
산남동은 온통 장미 세상이야~ 강물이 물결치듯 흘러내려가는 것처럼 우리주변 피어나는 꽃들도 물결치듯 흘러가는 것같다. 진달래, 철쭉, 영산홍이 울긋불긋 꽃대궐이 지나가고 아까시아, 조팝나무, 이팝나무가 흰꽃 세상을 만들었다.산과 들에 눈꽃피어나듯 한세상 맞이하던 그들도 이젠 장미에게 그 바톤을 넘겨주고 있다. 5월 하순에 접어드니 온통 장미세상이 되었다. 5월19일(월) 서당팔 고딩친구들 만나고 걸어오며... 젊을때 많이 들었던 '어우러기의 밤에 피는 장미'를 들으며... https://youtu.be/iPj5Tg5_T7k?si=jItHn-AJ7ukf0y7t리슈빌 아파트에 핀 장미... [2024년 포스팅] 저녁먹고는 맨발로 산남초 운동장을 돌고있다. 5월23일(목) 새벽 운동...빨간 장미가 주류지만 좀 색다른 꽃도 참 이쁘.. 2025. 5. 20.
고향친구들과 마곡사~유구수국공원~외암마을 5월18일(일) 고향친구들과 마곡사~유구수국공원~외암민속마을을 다녀왔다. 청주~천안은 참 가깝다. 4,000원 40분 소요되었다. 천안버스터미널에서 밖으로 나와 천안역으로 걸어가고있다. 6월 첫주에 독립기념관에서 K-Culture 박람회가 있구나.복자여자중고등학교...왜 복자일까?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점심먹고가자구요. 공주시 태화산에 위치해있는 마곡사에 왔다. 2018년 6월 전국 각지에 소재하는 산사들과 함께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마곡사’ 창건은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640년(백제 무왕 41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어서 천왕문옆으로...많은 시민들이 나와있다. 하늘도 푸르르고 수목 또한 푸르르다. 개울에 연등을 띄워놓았구나. 1651.. 2025. 5. 19.
가산리 이팝나무길을 걸었다! 참 훌륭한 블로거님을 만났다. 생활 일기쓰시듯 블로그에 글을 올리신단다. 딱 '박카스가 엮어가는 자잘한 삶의 이야기' 블로그 코드였다. 게다가 What a small world~ 세상 참 좁다. 같은 청주에 살고(그것도 박카스가 35년 살았던 금천동) 배우자 분도 복대문인화반에서 도움을 주셨던 분이었다. 5/17(토) 오늘 새벽은 그 블로거님의 이팝나무 포스팅을 보고 나왔다. 엊그제 강풍이 불고 여름 장맛비처럼 세차게 내렸지만 이팝나무꽃은 잘 버티고 있었다. 성무봉에 운무가 걷히며 신천지가 전개되는 듯하다. 오늘 하루도 참 행복한 날일듯하다. 차량도 거의 없고 어제 보았던 오페라 '박쥐'의 서곡(Overtune)을 들으며 걸어가고있다. 이팝나무란 이름은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꽃으로 뒤덥혀 이.. 2025. 5. 18.
雨中 지리산둘레길2코스&논개사당 5월10일(토) 청주하나산악회가 우천으로 장수 봉화산에 못가고 지리산 둘레길2코스(인월~)을 걸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 장수 논개사당을 찾았다. 엘리트관광 청주하나산악회 버스가 빗속을 내달려... 장수 봉화산 산행기점인 복성이재에 도착했지만...비는 잦아들지않는다. "아무래도 접어야겠어요." "강兄, 간만에 나오셨는데 참 아쉽네요."어쩔수 없이 복성이재를 내려와 남원인월 지리산둘레길을 선택했다. 오늘 2코스중 인월에서 운봉까지 9Km 정도 걷자구요.지리산길(둘레길)은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21개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274km의 장거리 도보길. 각종 자원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곳곳에 걸쳐 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2025. 5. 11.
비오는 날이 산책하기엔 더 좋다! 5월9일(금) 새벽, 비가 내린다. 비가 오는 날이 오히려 산책하기는 더 좋다. 우산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그리 좋다. 원흥이 방죽청주지방법원앞 두꺼비 연못 노랑꽃창포가 피어있다. 비맞은 느티나무 신록이 환상이다. 바람이 솔솔 불어오며 이파리 흔들리는 모습이 참 예쁘다. 두꺼비생태공원엔 많은 꽃들이 피고지고있다. 온동네를 화려하게 물들었던 영산홍, 철쭉이 서서히 물러나고...병꽃나무매발톱델피니움... 무더운 한 여름에 꽃을 피우지만 꽃이 푸른색이라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꽃이다. 델피니움은 식물원 같은 곳에서 흔히 이용하는 일이년생 초화류다. 생태공원을 나오며...우중산책을 하며 이리 산남동으로 이사온 것은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란 생각이 든다. 오늘 아침은 과일파티다. "친구야, 고맙다. 덕분.. 2025. 5. 10.
우암산둘레길~박물관~금천동 5월5일(월) 연휴3일차, 우암산둘레길을 걸었다. 광덕사앞 황금회화나무앞에서 하나투어 서사장님을 만났다. 7시30분 차를 놓고 버스로 좋아요~충청북도청앞을 지나며 칠엽수꽃이 만발해있다.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어린이날을 비롯 가족나들이 많은 연휴인데 이럴 때는 좀 열지.진분홍 으아리꽃(Clematis)이 예쁘게 피어있다. 공조조팝나무도...충북도지사 관사로 쓰였던 충북문화관...역시 월요일은 휴관...향교뒤로 올라가 우암산걷기길에 접어들었다. 광덕사로 오르며 애기똥풀이 피어있다. 두릅...올해도 집사람 덕분에 여러차례 먹었네요. 금천동살때 이 곳을 참 많이 지나다녔다. 경칩때면 개구리 산란소리가 대단했었다. 화장실 옆 애기단풍...내장산단풍 못지않다. 오늘 부처님오신날...신도들의 손길이 무척이나 분주하리.. 2025. 5. 7.
2025청주시 도시농업페스티벌~ 올해도 청주시 도시농업페스티벌이 열렸다. "도시(농업)락(樂)'을 테마로 각종 행사가 펼쳐졌다. 축제가 열리는 첫날 5월2일(금) 새벽 무심천변을 따라 축제장을 둘러보았고 5월4일(일) 오후 절친부부와 "즐거운 하루 소풍"으로 다녀왔다. 5월2일(금) 새벽 무심천변 대왕참나무길을 걸어가고있다. 아직 춥다.꽤 이른 시각, 박카스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들도 많네요. ㅎㅎ 어제 비가 내리고 맑은 하늘이다. 오늘 하루도 정말로 기대된다. 이팝나무꽃이 만발해있다. 꽃이 밥을 튀긴 것처럼 생겼다하여 이팝나무다.올해도 무심천변에 유채꽃이 피어있다. 거름이 적었나 추웠나 많이 자라지 못했다. 천변 유휴지를 이리 꽃밭으로 가꾸는 일은 참 잘하는 일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왔다. 꽃을 좋아하는 박카스, 계절마다 찾아.. 2025. 5. 5.
꽃피는 봄날, 전천 연곡~ 꽃피는 봄날 아름다운 진천 연곡을 또 찾아갔다. 9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연꽃이 피어난 듯 하다하여 연곡(蓮谷)이다. 이 곳에 위치한 만뢰산자연생태공원,보련골 그리고 보탑사를 돌아보면 봄에 이만한 곳도 없을 듯하다.7시20분 오창호수공원에 도착했다. "참 부지런하다하겠지." ㅎㅎ이른 아침에 만나는 이 햇살이 그리워 늘 서두르는 것이다. 애기똥풀이 피고 지고 가을에도 피어난다. 요즘 하늘도 참 맑고 새벽 공기는 더 청결한 듯하다. 호숫물도 이에 질세라 물속에 환~하게 반영되어있다. "오셨나요?" "네. 벌써 호수주변을 돌고있어요." 작약(함박꽃)은 아직 피지않았다. 어떤 분들은 모란(목단)과 작약을 구별하지 못한다. 모란은 이렇게 이미 피어있다. 생거진천 만뢰산자연생태공원에 왔다. 봄에 오면 늘 .. 2025. 5. 1.
花, 歌,詩가 어우러진 두꺼비생태마을 둘레길! 요즘 두꺼비생태마을 둘레길엔 1,500여주 철쭉이 만발해있습니다. 매일 새벽 눈부신 햇살에 더 빛을 발하는 철쭉을 마주합니다.그리고 김종국의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노래를 들으며 걷기를 시작합니다. https://youtu.be/cBOxnlNE0uc?si=a_XVKe1w2-q4He1G 눈이 부시도록 투명한 아침 싱그러운 햇살속에 잠든너의 숨결위로 묻어나는 행복 별이 되어 바람이 되어 추억에 잠기면어느새 잠에서 깨어 날 부르며 웃는 너 Baby never say goodbye단 한사람 너만 있어주면 돼이 세상 무엇도 널 대신 할 순 없어 Baby don't you never cry아름다워 네가 있는 이 세상사랑하기에 나는 행복하니까 내 몸 가득 배인 너의 향기와 입술 가득 고인 미소여기 .. 2025. 4. 30.
금사모 2025 봄나들이는 거창으로~ 금사모 봄나들이로 경남 거창을 찾았다. 부부모임으로 결성된지 15년째...1명 빼고 17명이 함께 했다. 07시 친절한 이진희기사님의 28인승 버스를 타고 상당구청 출발~09시 20분 거창창포원에 도착했다.합천댐을 조성하면서 생겨난 수몰지역이지만 국가하천인 황강의 수변경관과 어울리는 생태공원을 조성하였다. 경상남도 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하천 수질도 보호하고, 관광자원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거창 창포원을 조성하게 되었다.지금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사계절 관람이 가능한 거창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작년 10.16(수) 감암산 등산후 아스타 국화축제장을 둘러보고이 곳에 잠시 들렸지요. 그러면서 내년 봄 창포필때 금사모와 다시 찾자고...맨먼.. 2025. 4. 28.
금사모 2025 가을 나들이(안) 가을 나들이는 전북 임실로...10월11일(토)7시 상당구청 출발 8시 금산휴게소 커피9시30분 임실치즈축제장 도착 11시30분 임실읍 맛집 점심 13시 요수공원/ 붕어섬 생태공원 탐방 15시 옥정호 전망대 16시 옥정호 드라이브/귀청 18시30분 상당구청 도착/식사 오후, 옥정호/붕어섬 탐방 옥정호 드라이브~임실맛집은? 2025. 4. 26.
세록세록! 세종호수공원&세종수목원 해마다 찾아오는 국립세종수목원, 올해는 봄(4/23,수)에 찾았다. 수목원에서 내 인생의 봄 한바구니를 들고다녔다.. ㅎㅎ 박카스가 사는 세상은 나들이도 공격적이다. 6시30분 출발, 7시 세종호수공원에 왔다.어제 비가 내리고 날이 개이고있다. 호수뒤로 원수산과 전월산(오른쪽)이다. 살고싶은 도시 세종...하지만 이사올 형편은 안되니 이렇게라도 즐겨야지. ㅎㅎ 호수를 따라 걷고있다. 바람도 또한 서늘하다.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https://youtu.be/RhjzUeSJffI?si=xeFel398CtKqaRFW세종중앙공원에 접어들었다. 정원페스티벌이 끝나니 관리가 안되고있다. 축제때만 반짝하는 아쉬운 모습이다. 하늘이 개이고있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ㅎㅎ 둥이네도 이런 .. 2025. 4. 26.
현대판 우공이산, 절벽장랑&홍기거 우공이산 (愚公移山) 이라는 말은 한가지 일만 열심히 하면 마침내 큰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한 말로 많이 인용되는 고사성어이다.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의 배경이 되는 태항산(太行山)이다. 나이 90세가 넘는 우공(愚公)이 태항산과 왕옥산에 가로막혀 길을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자 산을 옮기려고 마음을 먹었다. 태항산의 흙을 파서 발해까지 한번 운반하는데 1년이 걸렸지만, 우공은 자자손손 대를 이어 하다보면 언젠가는 산을 옮길 수 있다고 믿고 계속하자 이에 옥황상제가 감동받아 산을 옮겨 주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전설속 우공이산이 인공터널으로 만들어졌다. 바로 현대판 우공이산, 절벽장랑이다. 절벽장랑(绝壁长廊)은?1972년, 세상과 고립되다시피 살던 곽량촌 주민들 10여명이 죽기를 각오하.. 2025. 4. 24.
임주대협곡 - 도화곡&왕상암 태항산 여행 셋째날(25.4.19,토) 오전 임주대협곡 도화곡을, 오후엔 왕상암을 둘러보았다. 오늘 코스가 태항산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다. 임주시에서 태항대협곡으로 오며 아리랑 고개를 넘는데 운해가 장관을 이룬다. 고개를 넘어오니 태항대협곡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있다.태행대협곡...날씨 또한 맑고 푸르다. 도화곡 풍경구...한겨울에도 도화(복숭아꽃)가 핀다는 도화곡에 왔다. 신선이 사는 무릉도원에는 도화(복숭아꽃)가 피어있다. 이는 어디서 유래했을까? 도원향(桃源鄕)은 중국 동진때 도연명(陶淵明)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나오는 선경(仙境) 이야기에서 나오는 세속을 떠난 별천지 무릉도원(武陵桃源)이다.「도화원기」는 진(晉)나라 때 무릉의 한 어부가 복숭아꽃이 아름답게 핀 숲 속의 물길을 따라갔다가 .. 2025. 4. 24.
태항산 통천협~ 태항산 여행 2일차(25.4.18,금)...통천협에 왔다. 우리가 이틀밤 머무는 호텔...운전면허 교육장이 있다. 임주시는 새로 개발되어지는 대도시였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대단하다. 새벽 6시에 뷔페식당이 만원이다. 고층 건물과 아파트도 많고 시내 도로도 시원스럽게 뚫려있다. 홍기거 거리도 만들어 놓았다. 뭐야? 통천협으로 가며 쇼핑센터에 들렸다. 어쩔 수 없단다. 침향...버스가 통천협에 도착했다. 2014년 여름 우암산 멤버와 왔었다. 고속도로를 건설하다가 발견된 협곡이라지?어라? 걸어서 올라갔는데 전동차로 올라간다. 오늘의 컵셉!트레킹이 시작된다. 이제 막 신록....참 좋을때 온 것이다. 많이 개발되었다지만 영어간판은 그대로다. 실제 얼음인가? 아니겠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유람선을 탄다.. 2025. 4. 22.
중국의 그랜드캐년 태항산 팔천협~ 25.4/16(수)~20(일) '민병국투어'로 청주하나산악회와 산경산악회가 함께 '중국의 그랜드 캐년'이라는 중국 태항산을 다녀왔다.여행 첫째날 태행산의 대표적 관광지로 2016년 처음 개방된 팔천협을 찾았다. 태항산은 중국의 대표적인 명산 중 한곳으로 하남성, 하북성, 산서성 3개성에 걸쳐 뻗어 있는 남북 600km, 동서 250km 가 넘는 거대한 山群이다. 예로부터 이 산맥을 "태항산 팔백공리(八白公里-팔백킬로미터라는 뜻)"라 불렸다.중국은 약 960만㎢로 한반도의 약 44배, 대한민국보다 96배로 한족을 비롯해 56개 소수민족이 함께 살아가는 다민족 나라다. 가이드는 "중국에서는 평생을 살면서 못하는 것이 셋이 있다. 첫째는 음식을 다 먹어볼 수 없다. 둘째는 아무리 글을 배워도 글을 다 못배운.. 2025. 4. 21.
산성으로 벚꽃엔딩왔다가 눈대박^^맞았네. 4/13(일) 뭐야? 산성으로 벚꽃엔딩하러 왔다가 4월 중순에 눈 대박^^을 맞았다. 어제 창녕 관룡산을 다녀오고 오늘은 벚꽃엔딩이나 즐겨보자며 상당산성으로 향했다. 우선 국립청주박물관에 들려 '신록예찬'을 들어보자! 예상대로 참 아릅답다. 이파리가 살짝 덜 나왔구나. 일부지역에 눈이 내렸다하고 쌀쌀한 아침이다. 역시 이양하님의 신록예찬은 명수필이다. 꽃피는 농장엔 부부가 열심히 농장을 가꾸고있다. 상당산성옛길로 접어들었다. 오와~ 바람이 불며 그야말로 벚꽃엔딩이다. 이번엔 버스커 버스커 노래를 들으며...https://youtu.be/B2TjVEt5j-4?si=DmA7tNu9cv0UVq75 산성고개를 넘어 낭성으로...여기는 이제 한창이다. 산성 남문으로 왔다. 예상대로 벚꽃이 만발해있다. 무심천 .. 2025. 4. 14.
창녕 관룡산의 뛰어난 암릉& 신록! 4월12일(토) 하나산악회원님들과 경남 창녕 관룡사를 찾았다. 이어서 관룡산에 오르고...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남지 유채꽃축제장에 들렸다. 새벽 6시30분, 박카스아파트까지 픽업오신 고마운 하*님 덕분에 뒷풀이까지 즐길 수 있었지요.7시 출발~9시50분 관룡사 도착,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벌써 (벚)꽃비가 내리고있다.  오늘 관룡사~구룡산~관룡산~용선대~관룡사로 원점회귀다. 화왕산 관룡사진달래와 억새로 이름난 화왕산은 4번째이고  관룡사는 2번째다. 분홍빛 벚꽃과 연두빛 신록...참 싱그러운 나날이다. 관룡사 뒤로 관룡산 능선이 보인다. 이양하님의 명수필 '신록예찬'을 유튜브로 들으며 올라가고있다."봄‧여름‧가을‧겨울, 두루 4계를 두고 자연이 우리에게 내리는 혜택은 제한이 없다. 그러나 그 중.. 2025. 4. 13.
진달래 명산, 천주산! 4월9일(수) 창원의 진달래 명산 천주산을 찾았다. 올해 절기 맞추기 어려운데 다행히 만개때 왔다. 하지만 진달래 군락이 그리 넓지 못하고 오늘 미세먼지가 많아 조망이 좋지않았다.  새벽 6시30분 버스에서 내려 가경천변을 걸었다. 그새 살구나무꽃은 다 졌구나. 선산휴게소...나뭇가지에 새 이파리가 돋아나기 시작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려 11시에야 산행기점에 도착...오늘 천주산 진달래를 보러왔다. 이원수 선생의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천주암~만남의 광장~진달래군락~천주산~달천계곡주차장, 3시30분까지 내려오란다.와~ (벚)꽃비가 날리고있다. 천주암...벚꽃과 신록...참 아름다운 조화다. 참 오랜만의 외출이다. 4월부터는 기지개를 켜고  좀 다녀보자. 이다음 산행 못하게 될때 후회하지않게시리... 이.. 2025. 4. 11.
절친 부부와 자전거 탄 풍경~ 4월6일(일) 절친과 대전 갑천자전거도로에서 신~나는 라이딩을 하고있다. 벚꽃이 만발하고 새 이파리가 돋아나는 신록속에 '인생의 꽃길'을 달렸다.   "이박사님은 다른 교수님과는 다르네. 대개 교수님들이 연구실에 틀어박혀있다보니 좀 뻣뻣하고 권위(?)적인데 다정다감하시고 소탈하시단 말이야.""더군다나 理學박사님께서...이건 분명히 살갑고 윤기나는 윤싸모 덕분일거야. 늘 선배님, 선배님! 챙겨주셔 감사^^드립니다."이리 자전거타며 봄나들이가는 날, 자전거탄 풍경의 이 노래들으며 페달을 밟아보자구요.https://youtu.be/5ysdHjaeGGU?si=wGjQtNIM1Nyi157U영화 The Classic OST 만남은 11시이지만 나날이 새로운 경이를 가져다주는 자연을 어서 마주하고 싶어 7시에 나섰다.. 2025. 4. 8.
산남동 벚꽃! 4월3일(금)캬! 베란다밖으로 벚꽃이 피어난다.  벚꽃 시즌이다.  재작년 이곳으로 이사했다. 14층 하늘만보다가 내 눈높이에서 수목을 바라보고있다. ㅎㅎ이 세상 아파트가 그리 많아도 이런 집에 몇이나 될까? 이게 바로 행복아닐까싶다. 4월5일(토) 절정이다. 비가 내린다. 봄비에 벚꽃이 더 선명하게 이쁘다. 4월7일(월) 화창한 봄날이다. 4월8일(화) 퇴실하며 산남천을 걸었다.  이 곳 아파트도 환상이다.    4월10일(목) 집으로 돌아와 둥이들과..."인당샘, 참 좋다, 그지?" 4월11일(금) 새벽...출근하며... 정말이지 참 아름답네요. 점심때 금왕모임을 하고 산남천을 또 왔다. 오후5시 구룡산에 올랐다. 산벚꽃이 만발해있다. 2025. 4. 7.
벚꽃 명소, 청주 무심천변 벚꽃! 4월5일(토) 차를 몰고 사직동 무심천변으로 나갔다. 무심천벚꽃거리... 청주무심천변 벚꽃은 진해 여좌천, 여의도 윤중천, 경주 보문관광단지, 하동 쌍계사, 공주 계룡산, 청풍호반과 함께 전국 주요 벚꽃 명소다. 이걸 그림으로 그려야지. 이리 데크길을 놓았구나. 로울러스케이장 주변 해마다 튜립동산이 된다. 그런데 반짝시즌이다. 많은 세금을 들였는데...수목을 심으면 더 좋을 것이다.   '청주의 정원'(?) 꽃을 가꾸고 있다. 푸드트럭 행사가 열리고 있다.이번 벚꽃 축제에 푸드트럭축제와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마련되었는데 무려 43만명이 찾았단다.  6시30분~8시 새벽 걷기...올해도 왔다간다. 오후엔 서실에 나가 벚꽃을 그려보았다.  저녁엔 매난국죽 모임으로 분평동에 나왔다. 여기도 행사가 펼쳐진다.  .. 2025. 4. 4.
경주, 산행보다 벚꽃이 먼저다! 4월2일(수) 수요산사랑산악회를 따라 경주에 왔다. 회원님들은 경주남산 금오봉을 산행하고 박카스는 '경주 벚꽃'에 눈이 멀어 오늘은 산행이 아니라 벚꽃놀이다. 거기에 역사공부도 함께 하며...10시30분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았다. 입구에 왕벚꽃이 만발해있다. 왕벚꽃은 꽃이 많이 달려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제주도와 해남에서 자생하고 있다. 오른쪽 성덕대왕신종(국보)이 보인다. 불국사 다보탑과 석가탑을 본떠서 만들었다. 고선사터에 있던 3층석탑은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절로 댐건설로 이곳으로 옮겨지게 되었단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왔다.  '신라로의 초대'  신라는 현대와 끊임없이 만나고있다. 여기는 국은박물관... '국은'은 이양선 박사의 아호로 평생 모은 귀중한 문화유산 666점을 이곳에 기증하신 분이네... 2025. 4. 3.
꽃샘 추위라지(박인걸 詩)? 3월29일(토)  새벽 차를 몰고 가경동 살구나무거리로 나갔다. 어제 다 걷지못한 아쉬움에...ㅎㅎ  그런데 왜 이리 춥냐! 봄인데...이른바 꽃샘추위다. 꽃샘추위는 봄이 시작되면서 따뜻해진 날씨가 갑자기 다시 추워지는 현상이다. "꽃을 시샘하는 추위"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순 우리말이다. 6시30분~8시 가경천변을 따라 1시간 반을 걸었다. 요상스런 날씨다. 한식제례를 마치고 오송카페에서 춘사월(?)의 눈을 만났다. 지난 춘분때도 내렸는데 또 다시...  3월30일(일) 오늘도 냉냉하다. 하지만 꽃들은 추위을 이기고 만발해있다.  그럼 그렇지. 얼음이 얼었다. 큰애네가 일산으로 떠났다. 목욕다녀오고 오후 4시 할일 없을땐 구룡산에 오른다. 산목련이 제법 많이 피어있다. 산목련꽃은 목련과는 사뭇 다르다. .. 2025. 3. 31.
의성 빙계계곡&산수유축제(산불 ㅠㅠ) 3월22일(토) 인당먹그림회원님들과 지인 15명이 경북 의성으로 봄나들이 다녀왔다. 빙계계곡과 산수유 축제장을 탐방하고 무시무시한 산불을 뚫고 돌아왔지만 안타까운 피해가 속출했다.    산사랑산악회를 따라 10시 빙계계곡에 도착합니다.빙계군립공원으로 빙계팔경이....전국에 00팔경, 00구곡 꿰여맞추는 식이다.  먼저 빙계천 너머 빙계서원이 보입니다. 그나저나 뭐혀? 문을 닫아놓고 들어가지도 못하네요. 빙계서원은 조선 명종때 창건하여 이언적, 류성룡, 김성일을 추향하다가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군요.문화해설사(?) 산하 선생...ㅎㅎ 흥선대원군이 쇄국정책으로 많이 비난받지만 제일로 잘한 일이라면 서원철폐다. 1870년 붕당정치, 당쟁, 기득권들의 온상이었던 서원 600여개를 철폐하고 47개만 남겨.. 2025. 3. 23.
춘분에 대설주의보, 雪國이라니??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는 있었지만 "설마" 했다. 내일이 춘분인데 눈이 오겠냐고? 그런데 눈이 내린 것이다. 기상관측이래 가장 늦게 대설주의보가 내렸단다.  베란다 앞 산수유꽃 위로 흰눈이 내려앉았다. 이런 모습 쉽게 볼 수 있는 건 아니지않은가!    3월18일(화)  새벽 창문을 열어보니 거짓말처럼 눈이 내려있었다. '어서 나가자. 그래도 앞이 보여야나가지.' 아파트옆 두꺼비생태마을 둘레길...눈을 맞은 소나무와 영산홍이 가로등 불빛에 하얗다. 어라? 벚꽃이 피었나?? ㅎㅎ 두꺼비생태공원에 왔다. 대한민국도시숲 50선에 선정될 정도로 잘 보전되어있다. 원흥이 방죽 느티나무가 그 어느때보다 아름답다.법원앞 두꺼비 연못...춘삼월 중순에 이런 눈이 내리다니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두꺼비생태공원 환경교육의.. 2025. 3. 19.
베푸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얼굴은... 인당화실이 있는 CBS 충북방송 1층 로비를 지날땐 Dream&Book Cafe을 들여다보며 다짐해본다. "오늘도 행복한 날을 만들어보자!"3월11일(화)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 오히려 일출은 더 멋지다. 오늘도 이 일출모습처럼 찬란하고 황홀한 하루를 보내야지. 지난 가을 친구가 선물해준 이 자켓...겨우내내  닳도록 입고다녔다. "친구야! 이 자켓으로 이번 겨울 따뜻했네." 1999년 김교장샘을 또 뵈었다. 연세가 92? 건강 비결이 이 구룡산을 매일같이 오르는 거란다. 산남동으로 이사오며 박카스도 매일같이 오른다. 이 오름이 끝나는 날, 내 인생은 끝날 것이다. 누가 그랬다. "걸을 수 있을 때까지가 내 인생이다."  집사람이 셔츠와 바지를 몇벌 사주었다. 예전엔 옷사왔다고 화를 냈는데 요즘은 고맙다며.. 2025. 3. 12.
얼어붙은 청도 화악산, 고약(한)산이었네. 25.2월22일(토) 청주하나산악회를 따라 청도 화악산에 올랐다. 청도 화악산 (931.5m)은 경상북도 청도군과 경상남도 밀양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이다.영남에 있는 산에 갈때면 선산휴게소에 들르는데 휴게소 뒷편 모습이 참 아름답다. 3시간 걸려 10시쯤 밤티재쉼터에 닿는다. 으메...오르기가 쉽지않다. 가파르기도 하지만 땅이 얼어붙어 여간 미끄럽지않다.옆 나뭇가지를 부여잡고 거의 네발로 걷다시피...다른 조합! 부창부수와 명품음료!!첫번째 맞이한 조망터..."와~저 앞 마을이 봉화에 있는 청량사같네요." 화악산(華岳山)이라는 이름은 빛날 華, 큰산 岳자로 정상의 세 봉우리가 '중국 오악인 서악(화악)의 삼봉과 비슷하다'고 하여 불리게 되었단다. 청도 화악산...밀양의 주산, 화악산점심먹는 곳에 마.. 2025.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