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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1529

얼어붙은 청도 화악산, 고약(한)산이었네. 25.2월22일(토) 청주하나산악회를 따라 청도 화악산에 올랐다. 청도 화악산 (931.5m)은 경상북도 청도군과 경상남도 밀양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이다.영남에 있는 산에 갈때면 선산휴게소에 들르는데 여기 저수지 주변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3시간 걸려 10시쯤 밤티재쉼터에 닿는다. 으메...오르기가 쉽지않다. 가파르기도 하지만 땅이 얼어붙어 여간 미끄럽지않다.옆 나뭇가지를 부여잡고 거의 네발로 걷다시피...첫번째 맞이한 조망터..."와~저 앞 마을이 봉화에 있는 청량사같네요." 화악산(華岳山)이라는 이름은 빛날 華, 큰산 岳자로 정상의 세 봉우리가 '중국 오악인 서악(화악)의 삼봉과 비슷하다'고 하여 불리게 되었단다. 청도 화악산...밀양의 주산, 화악산점심먹는 곳에 마땅한 조망처가 없어 일행보다.. 2025. 2. 23.
조도,관매도 여행~ 178여개 섬들이 새떼처럼 펼쳐진 곳조도, 관매도가까워진 다도해 섬들을 찾아보고,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기, 생동감 있는 바다의 숨결을 느끼며, 기암괴석이 즐비한 하조도 등대와 다도해의 풍광을 느낄수 있는 돈대산과 도리산 등산로를 거니는 즐거움 2025. 2. 20.
직금동 동굴&갑수루~ 귀주여행 3일차, 마지막 날이다.  오전 내내 달려와 직금현에 있는 직금동 동굴을 관람했다.저녁엔 명나라 누각 '갑수부'를 돌아보았다.8시 출발, 직금동굴까지 4시간 넘게 걸린단다. 여행 내내 오전엔 안개가 자욱했다. 겨우 다랭이 밭이다. 저 험한 곳에서 살아가는 삶은 어떠할까?그럼에도 봉긋한 산봉우리 아래 마을의 모습은 참 아름답다. 점점 산이 높아지고있다.  산들이 벌목한 것처럼 황량하다. 아~ 여기 북방강대교를 건너고 있다. 아래는 대협곡이었다. 태양발전 시설...엄청나다. 저 높은 곳에도 마을이? 차마고도 태자협같다. 저 높은 곳에 마을이 도시처럼 형성되어 있다. 중국의 고속도로도 참 잘 나 있었다. 수많은 다리를 건너고...  터널도 수없이 지나간다. 터널을 벗어나면 또 다른 세상이 나온다. 저.. 2025. 2. 18.
중국은 12번 다녀왔네! 이웃나라 중국... 약 960만㎢로 한반도의 약 44배, 대한민국보다 96배, 러시아와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나라... 워낙 넓은 땅이니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 많고 가까워서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간다. 12번이면 꽤 많이 다녀온 편이다.1. 제천*고 수학여행 인솔 상해, 태산, 공자 묘('07)   2. 금천동 이웃들과 백두산 천지&연길, 두만강(10.7월말)3. 산사랑산악회따라 雲霧에 울었던 삼청산&황산(10.추석연휴)4. 우암산 멤버와 무서웠던 대협곡 남태항산(12.8)(퇴직 후)5. 사람과산 산악회따라 홍콩3박4일(2016.3)6. 윈난성 차마고도 호도협/태자협 11일 트레킹(16.4)7. 금사모 5명, 비와 운무속에서 장가계 & 천문산(17.10)8. 산경산악회따라 제남 연.. 2025. 2. 18.
만봉림,만봉호&마령하 대협곡 25.2.14(금) 귀주성 여행 2일차 이곳 귀주성 여행을 광고하는 대표적인 사진이다. 정말 이럴까?  실제로 그랬다.박카스는 운이 참 좋은 사람이다. 이번 여행 내내 안개낀 날씨였는데 이 곳에서만 맑았다.   어젯밤 11시쯤 호텔로 돌아와 자정쯤 겨우 잠들었는데 새벽 전쟁나는 소리가 났다. 포가 연이어 터지고 사람들은 괴성을 질러댔다.  밖을 내다보니 세상에나...오늘이 여자가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한다는 Valentine Day라며 중국에서도 이 난리란 말인가? 더구나 이 한밤중에?? 오늘 일정은 무척 빡빡하단다. 라평,만봉림,만봉호,마령하대협곡, 밤엔 봉림부이 까지... 어제보다 더 빠른 출발이다. 이왕 오셨으니 모두 챙겨주시겠다는 이우영투어님과 나가이드님의 정성이 갸륵하고 남는다. 세계 .. 2025. 2. 17.
중국 귀주성 황과수폭포 탐방~ 25년 2월13일(목) 영투어여행사를 따라 세계 4대폭포라는 중국 귀주성 황과수폭포를 탐방했다.  2월12일(수) 오후7시 이번 여행을 함께 떠나는 분들이 청주국제공항으로 몰려들었다. 모두들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며 설레임으로 이번 여행을 떠날 것이다.  으메...밤9시인데도 북새통이네요.  청주국제공항은 작년 458만명이 이용하였고 올해는 분명 500만명을 넘길 만큼 인천공항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공항이 되었다. 우리를 싣고가는 에어로케이 항공기는 9시45분에 이륙하여 새벽 1시15분 귀양에 도착, 4시간30분이 소요되었다. 귀양 힐튼 호텔에 도착...체크인을 하고있다. 이렇게 좋은 호텔에 겨우 눈만 붙였다뜨고 나간다. 아깝다! 어떤 이들은 '호캉스'를 즐긴다는데...부지런(Run~) 하면 대한민국이다. .. 2025. 2. 16.
금사모 2025 봄&가을 나들이(안) 금사모 봄나들이는 25. 4.27(일)경남 거창군으로...07시 상당구청 주차장08시 인삼랜드 휴게소 09시30분 거창 창포원 도착 11시30분 창포원 탐방(2시간) 12시 점심 13시30분 거열산성군립공원 건계정(1시간)15시 수승대 국민관광지 탐방(2시간)  17시 청주로 출발 19시경 주차장 도착후 저녁 식사 [거창창포원] [건계정, 거열산성군립공원][수승대 관광지]  가을 나들이는 전북 임실로...10월11일(토)오전 임실치즈축제 점심식사 옥정호 산장(필히 예약) 오후, 옥정호/붕어섬 탐방  옥정호 드라이브~ 2025. 2. 11.
2025하나산악회 시산제&속리산 탐방 25.2.8(토) 속리산국립공원 화북분소에서 2025년 청주하나산악회 시산제를 가졌다. 요즘 며칠 영하10도 날씨가 이어진다. 그야말로 겨울다운 겨울이다.  화서IC를 나와 속리산국립공원 화북분소에 도착했다. 와~ 눈 덮힌 속리산 연릉...이윽고 정성껏 제물이 차려지고 빅맨회장님이 인사말씀을 하고있다. 묵념! 박카스는 시산제 사회를 맡았다. 산악인 선서...절차에 따라 시산제가 행해지고있다.  이진희 버스기사님, 올한해 안전운행을 빌어요. 출발에 앞서 단체 샷을 찍고...아쉽지만 박카스는 말머리를 돌려 속리산 법주사 지구로 왔다. 인당먹그림 야간반에서 문인화를 함께 공부하던 아정 김해경님이 아정 갤러리카페를 오픈했다. 와~문인화 작품천아트, 염색 생활도자기...이제부터 탐방을 시작해볼까?오리숲에 들어섰다.. 2025. 2. 10.
역대급 눈보라를 만났다! 25.2.7(금) 새벽 구룡산에 올랐다가 역대급 눈보라를 만났다. 또 눈이 내렸다.지난 2월3일(월) 입춘날 기온이 곤두박질치며 연일 눈발이 날리며 눈이 내렸다. 눈을 좋아하는 박카스에겐 연일 신나는 날이다. 침엽수가 많은 유아체험숲으로 내려갔다.    처음에는 차가 다니는 소음으로 들렸다.  이 겨울 모습을 화폭에 담아봐야지.    한시간 눈보라 세상에 다녀왔네요. 복대문인화반, 1월은 방학으로 쉬고 오늘 개강을 맞았다. 신입회원이 두분오셨다. 찬스는 기회다. 오후 3시경 눈밭을 거닐어 보자. 두꺼비생태공원...  종일 추운 날씨였다. 2025. 2. 8.
운무속 영동 갈기산~월영산에 올랐다! 2월2일(일) 긴 설 연휴 마지막날 영동 갈기산~월영산에 올랐다. 금강과 멀리 천태산이 보인다. 9시경 바깥모리주차장에 도착했다. "어서 안전을 위해 아이젠을 하세요!" 오늘 산행 갈기산~성인봉~월영산~서봉~원골 3시까지  정나눔산악회, 회원님들의 건강과 산악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멋드러진 소나무...헬기장에 도착...오를수록 안개는 더욱 심했다.갈기산 정상석은 패스했다. From 마음풍경의 자연여행 Blog폐쇄된 등산구간이 몇군데 있었다.  곳곳에 위험구간이 도사리고있었다.여러번 밧줄을 타야했다.[퍼온사진] 이곳 갈기능선이 아슬아슬하지만 참 멋진 구간이다.오늘은 가까이 멋진 소나무만 볼 수 있다. 눈이 많이 쌓인 곳은 30cm가 넘는다. 아이쿠야. 오늘은 가도 가도 안개뿐이구나. ㅠㅠ차갑고개에서 점심을.. 2025. 2. 3.
이번 설 연휴는 무려 6일(1/25~30)... 올해 설명절은 1월27일(월)이 임시 휴일로 지정되면서 25일(토)~30일(목) 6일이다. 참 좋은 세상이다. 25일(금) 분명 나이듦인가보다. 하나산악회 제왕산을 구룡산으로 대체했다. 이젠 멀리 가는 것이 귀찮고 시간도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 전등 불빛이 있을때 이 곳을 지나가는 것을 모토로... 두꺼비생태공원을 지나...먼동이 터오르고 있다. 이 광경이 왜이렇게 멋있을까? 제주에 사는 고딩친구도 매일같이 이 여명 보는 재미로 산단다.  구룡산 정상 부근...수자원공사 부근연휴의 시작, 꿀잼 시간으로 만들어보자. ㅎㅎ6시40분~8시50분, 2시간 남짓, 이만하면 됐지. 11시~2시 서실에 나와 매화에 꽃을 달았다. 홍매화, 백매화...3일간 연속 喪家 4곳을 찾았다. 고인이 모두 90을 넘기신 분들.. 2025. 1. 31.
백색 설원이 펼쳐진 상당산성~ 1월27일(월)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설연휴, 눈덮힌 상당산성을 돌았다. 새벽 산남동은 비가 내리는데 상당산성을 올라간 이마라토너가 산성 눈소식을 전해온다. 그렇다면 산성에 가보자. 터널로 진입하기에 앞서 로드파크에 잠시 멈췄다. 세상에...이리 별천지일 수가...남문에 닿았다.  박카스도 저 사람중 하나였다. ㅎㅎ  공남문...    아들과 함께 산행하는 아빠에게 사진 부탁을 했더니 꼬마가 내가 찍어보겠다고 한다.  아이들은 이리 순수해서 참 좋다.  요즘 계엄, 탄핵등 참 혼란한 대한민국이다. 이젠 사법부마저 편가르기가 되어 정의가 없어졌다.  정치에 관한 한 애써 무시하는 것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것이다. ㅎㅎ먹구름이 몰려오고 다시 눈발이 휘날리고있다. 찬바람이 쌩쌩불며 눈보라를 일으키고있다. .. 2025. 1. 29.
한마음 보은 나들이~ 1월18일(토) 한마음멤버스... 어제 레이져 시술을 받고 외출을 삼가라는데...상흔으로 나섰다. 언제나 만나도 늘 한마음이다. 첫번째 아정 갤러리카페를 찾았지만 어르신이 갑자기 편찮으셔 못뵈었다.이어 수완이 참 좋으시다는 카페에 들렸다. 직접 수공하신 제품이 많네요. 온통 얼굴을 가리고...요즘 멋 좀 부리기로 했다. 얼마전 모자를 구입했다.솔직히 얼굴은 신경도 안쓰고 다녔는데 올봄에는 자외선 차단 관리를 잘 해보려한다 속리산 서원계곡을 내려와...백후원회장님이 추천하신 이 집에 왔다. 맛있네요~전통한옥 대저택의 진수, 우당고택에 왔다. 예전 선병옥가옥이었는데 우당고택으로 바뀌었구나.  아쉽게도 안채, 사랑채, 사당 모두 출입할 수 없었다.  한때 이 집 된장이 대박^^을 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고택.. 2025. 1. 19.
여수 낭도 둘레길 트레킹~ 25.1.15(수) 청주수요힐링산악회를 따라 여수 낭도에 다녀왔다. 낭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해있다.섬섬여수 NANGDO(낭도)...낭도는 어디에 있지?전남 여수시 화양면 낭도여수시와 고흥군을 잇는 섬이다. 남으로 남으로...지리산 아래 넓은 뜰 구례를 지나가고 있다. 순천~여수를 거쳐 화양면 화양관광단지, 장등해수욕장을 지나고있다. 언덕에 위치한 조발도 휴게소에서 잠시 쉰다.조발도는 여수와고흥을 잇는 섬이다. 왼쪽이 '여자만 장어'로 유명한 여자만이란다.바로 앞 둔병대교, 그 뒤로 낭도 대교...화양~고흥을 잇는 여수섬섬길이란다. 멀리 고흥 팔영산이 보인다. 목적지 낭도에는 11시30분 도착했다. 무려 4시간 걸렸다. 그사이 윤대통령 체포 소식이 전해졌다. 다행히 자진 출석이다. 滿車로 왔는데 .. 2025. 1. 16.
하나산악회 새해 첫산행, 태기산~ 꼭 1년만에 태기산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하나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올랐다. 태기산은 어떤 산?횡성군의 최고봉(1,261m)으로 진한의 마지막 임금인 태기왕이 산성을 쌓고 신라군과 싸웠다는 전설에 따라 명명되었단다. 오늘 산행, 양구두미재~태기분교터~태기산전망대~Back~태기산성~신대리로...버스에서 내리니 이미 해발 980m...태기산은 횡성군과 평창군,홍천군이 접하는 산이다. 풍력발전소로 오르고있다. 태기산 풍력발전소...20기가 있구먼. 양질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지만 효율은 크지않다고 알려져있다. 산하가 내려보이는 전망대에 왔다.청정한 날씨지만 저 검은 띠를 보라! 미세먼지층이다. 오늘 하나산악회 을사년 첫산행이다. 즐산,안산,건산을 빈다.명색이 부회장인데 종종 못나와 참 미안하다. 여자들은 감.. 2025. 1. 12.
한파 딛고 백화산~상당산성 돌아보네. 1월9일(목) 한파를 이기고 율량배수지에서 백화산을 거쳐 상당산성에 올랐다. 어쩌면 박카스는 독하다. 곤두박질친 추위에도 이 새벽 상당산성에 가겠다고 나선 것이다.  7시...이 추위에도 운동이 일상이 되신 분들은 밖으로 나오신다.  때마침 예비군훈련장가는 버스가 오네요. 율량배수지 8시 등산 시작...오늘 백화산~서문~상당산~동문~남문 그리고 버스로  백화산까지 2Km, 스틱과 아이젠으로 채비를 갖추고...백화산~서문까지는 3Km...전망이 좋은 곳에서...내수, 증평 두타산...이제부터는 박카스가 첫 자국을 남긴다. 서문아래는 꽁꽁 얼어붙었다. 1시간 40분 걸려 미호문에 닿았다. 부모님께서 많은 것을 주셨지만 마라톤과 등산을 할 수 있는 다리를 주신 것도 무한 감사할 일이다. 이제부터는 상당산성을 .. 2025. 1. 10.
2024년 요산요수 年78회를 다녀왔다! 2022, 2023년 일주일에 2번 나들이를 다녀 '요산요수 1년 100회'를 목표로 산에 다녔다. 나름 공을 들였지만 주변 산을 다닌 걸로 억지로 꿰어맞출 때도 있었다. 2024년에는 산악회 산행이 귀찮아지고 둥이들 돌봐주어야 하기에 '요산요수 년(年) 80회'를 목표로 내걸어본다.    1. 1/3(수) 정동진 일출&정동 삼곡 부채바다길, 힐링산악회2. 1/6(토) 아름다운 산하 굽어보고 상고대 피어난 방장산, 사람과 산 3. 1/10(수) 남원 만행산, 수요산사랑4. 1/13(토) 태백산, 하나산악회5. 1/17(수) 태기산, CJ수요산악회6. 1/24(수) 경주 토함산을 취소하고 설경 상당산성에 올랐다. 7. 1월31일(수) 수요산사랑따라 안동호&경북도청 탐방 8. 2/12(월) 설 연휴 대야산,.. 2024. 12. 30.
강원도 양구 탐방~ 펀치볼은 강원도 양구에서 군복무할때 '빤치꼴'이라고 많이 들어보았다. 박카스가 근무한 곳은 양구에서도 남쪽이었고 이 펀치골은 북쪽에 있었다.지난 12월21일(토) 국토정중앙 양구 봉화산에 올랐다.  양구 분지를 바라보며 내년 5월쯤 충주에 사는 군대 동기와 함께 양구 여행을 기획해 본다. 그리고 양구에서 별장생활을 하고 있는 고딩친구도 찾아가야봐겠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비무장지대(DMZ) 펀치볼]DMZ 펀치볼은 해발 1100m 이상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 분지 하나가 1개면(해안면)을 이루고 있는 유일한 산촌마을이다.펀치볼이란 본래 포도주에 과일을 섞어 만든 ‘펀치’라는 칵테일을 담은 화채그릇을 일컫는데, 한국전쟁 당시 미국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 본 노을빛 해안분지의 형상이.. 2024. 12. 22.
군시절 훈련받던 양구 봉화산에 올랐다! 12월21일(토) 해가 가장 짧다는 동지날...대한민국 정중앙에 있다는 국토정중앙 양구 봉화산(875m)에 올랐다.  내린 눈으로 미끄럽고 등산로가 오르락 내리락이 심해 힘들었던 산행이었지만 정상 부근에 조망이 탁트여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 게다가 박카스가 무려 44년전 군복무한 구암리로 하산하니 군시절을 회상해보며 감회가 새로웠다.  버스타러 가는데 눈이 많이 내리고있다. 와~오늘 산행 대박^^이겠는데. 문막휴게소...역시 눈이 많이 내렸다. 산행기점 양구 석현리에 도착, 운전기사님! 수고많으셨네요. 10시30분 봉화산 무장애숲길로 진입이다. 바우메기골...군사시설 주변 등산로...주말에만 이용하라네. 인근 소양호 뱃길 나루터가 있나보다. 군시절 휴가갈때 양구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춘천으로 갔었다... 2024. 12. 22.
천안상록리조트에서 맞이한 눈! 12월15일(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3代가 눈을 맞이하고있다. ㅎㅎ 올해 가족남매모임으로 천안상록리조트 1박2일을 기획했다.  새벽 잠을 깨 밖을 보니 허옇다. 뭐지? 눈이야?? 헐???어젯밤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데 분명 이랬는데...  이게 무슨 대박^^이래요. 어서 나가자!     조각공원...조각작품이 조명에 더욱 빛난다.     놀이공원으로 가보자! 일단 사우나를 하고 다시 나왔다. 조각공원은 조명이 있을때가 더 멋졌다.    숙소로 돌아오니 또 눈이 내리고있다.  꽤 오래전 대학모임때 이곳에 왔는데 그때도 눈이 많이 내려 집으로 돌아오는데 고생한 적이 있다. 아침을 먹고 또 다시 나왔다.     둥이들에겐 더 없이 신나는 시간이었으리라~ 리조트를 나와 조치원으로 가며 산과 들이 온통 눈 .. 2024. 12. 16.
그 겨울의 설국 북해도~ 고딩친구, 매난국죽 모임...연이어 신청했다가 취소되었다.  "홋가이도는 겨울에 가야 해. 그래야 진짜 멋지지?" "그렇군. 박카스도 설산 무척 좋아한다우." 몇 m씩 쌓인 눈구경하러가는 거지.  온천마을에서 목욕도 하고...특히 야외 온천이 끝내준다오. 삿보르에서는 매년 2월 엄청난 규모의 눈축제가 열린다지?  삿보르 야경이 무척 아름답다고 하네.  11월5일(화) 새벽 TV로 보면서 꼭 가보고싶어졌다. 2024. 12. 9.
누님 子婚 다녀오며 춘천 탐방했네! 12월1일(일) 겨울을 여는 첫날, 사촌누님  자혼으로 춘천을 찾았다. 역마살 박카스~ 어딜갈때면 새벽부터 나선다. 6:30분 서울행 버스다.서울경기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특히 안성은 75cm 폭설이 내렸단다. 버스가 한강을 건너고있다. 돌이켜 생각해봐도 울둥이를 "이한" "이강" "한강이"라고 지은 건 참 잘한 일이다. 동서울종합터미널에 도착하고...다시 한강을 건너 춘천으로 간다. 강원도에도 눈이 많이 내렸구나. 서울~춘천, 1시간5분 걸렸다. 9시40분, 앞으로 3시간 춘천 탐방에 나서볼까? 대규모 아파트 단지 언덕을 넘어 한 공원에 왔다. 의암공원이었다. 소녀상...추운 날씨에 더 안타까워보인다. 윤희순? 누구지??윤희순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병으로 적극적으로 항일 의병항장에 참여하였다. .. 2024. 12. 2.
단풍 끝물, 가을도 가네요~ 11월29일(금) 5번째 금요일, 복대문인화 수업이 없어서 널널한 아침이다. 7시30분 두꺼비대체공원에 해가 떠오르고있다.  구룡산 정상...매일같이 떠오르 해인데 그 느낌이 이리 다른 건 그만큼 하루하루가 새롭다는 의미아니겠나?아직도 단풍이 한창이다. 그러고보면 단풍나무가 가장 오래 버티는 것같다.    오늘은 남부종점과 산남고까지 다녀온다. 햇살에 비치는 나뭇잎이 참 아름답다. 산수화 나뭇잎 그릴때 참고가 될만하다. 2시간 정도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고있다. 명승지를 찾아가봐도 이정도 단풍과 낙엽이겠지...내 아파트 이웃에 구룡산이 있다는 건 참으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아파트 내...9시20분 둥이손자 등원을 지켜보았다. 이녀석들이 살아가는데 큰힘이 되고있다. 오늘은 사진찍으며 손가락 포즈를 취하고.. 2024. 11. 30.
가을 겨울 두 계절을 맞이한 구룡산~ 11월28일(목) 새벽 구룡산에 올랐다가 두 계절을 맞이했다. 이런 날도 "흔치않아!"새벽 또 눈이 내립니다. 오늘은 터널을지나 성화동으로...장전공원...와~ 아직 어둠이 가시지않았지만 그 황홀함이 대단합니다.        성화초 뒷편... 구룡산유아숲체험장... 나름 일출명소에 왔더니만...   2025년 새해 일출은 이곳에서...    아직 저 시퍼둥둥한 이파리... 떨어지려면 아직 멀었겠구먼.서실은 온종일 썰렁했다. 오전내내 독수공방, 오후들어 겨우 5명만이 찾았다. 오늘도 鳥畵를 그렸다.  추워지니 저녁먹고 나가기가 귀찮지만 어제부터 30여분 걷기로 했다. 2024. 11. 29.
첫 눈 내린 날, 참 변화무쌍했다! 11월27일(수)청주예술의전당에서 올겨울 첫눈을 맞이하고있다.  이 영화같은 하루, 이 노래 들으며 감성에 젖어봅니다. https://youtu.be/k3Qaeo63tws?si=TXvqaq6iLDtJaWkk 간밤에 서울에는 15cm가 넘는 눈이 내렸단다. 구룡산에 올랐다. 뭐야. 청주는 이리 맑은데...간밤에 바람이 많이 불었다보다.  늦가을의 정취가 이만하면 대단하지않는가.  그사이 하늘이 검어지고있다. 봐라! 팔봉산엔 눈이 내렸잖아. 와~ 강풍이 불어온다.  이윽고 눈이 내리고있다. 올겨울 첫눈이다.  80이 넘어보이는 할머니가 매일같이 지팡이를 짚고 산에 오르신다. 아침을 먹는데 눈이 더 내린다. 서실에 나가 공부하려다 눈에 취하고 만다.  청주의료원 초딩 박홍*친구 모친상에 다녀오며 산수유가 그래.. 2024. 11. 28.
부산 시가지를 볼 수 있는 장산~ 11월23일(토)부산 시가지가 이리 내려보이는 부산 장산에 올랐다. 청명한 가을날, 하나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올랐다. 장산은 동해와 남해를 바라보며 가파르게 우뚝 솟은 해운대의 진산이다. 아마도 올가을 산행은 마지막이겠지.  이 노래들으며 오늘 산행을 반추하고싶다. https://youtu.be/eDifA-ymEtg?si=boDxZ_4B9j_NWIJv 부산 해운대구까지 가는 길, 결코 쉽지않다.왕복 600Km버스속에서 무려 8시간을 보내야했다.  아하! 상주~영천~양산~부산으로 가는구나. 장산구립공원해운대숲길 대천공원에 왔다. 오늘 하나산악회는 떡 풍년이었다. 어찌들 그리 후한 마음으로 내놓으시는지...  아직 가을이 한창이다. 그리 높지않은 산이었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이었다. 우리의 우암.. 2024. 11. 24.
것대산~낙가산~상당산성(feat.*률아저씨) 24.11월20일(수) 이런 행운의 만남이 있나? 산성마을에서 재당숙 아저씨를 만나네요.  새벽 7시10분 산성터널 입구 로드파크에서 출발합니다.  그제도 어제도 구룡산에 올라 청주알프스를 바라보며 "언제 저기를 걸어야할텐데..."  그날이 오늘이었다. 잠시후 해가 떠오를 듯하다.저 능선을 따라 것대산~낙가산을 오르려한다. 늦가을의 정취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수북히 쌓인 낙엽을 밟으며 만추서정을 느껴본다.이리 노랗게 물든 녀석들은 생강나무 단풍이다.  것대산에는 마애비가 3군데 있다. 바위에 새긴 비석...조선 영조때 새긴 비석이군요. 상봉재 옛길...예전 미원면이나 낭성면에 사는 사람들이나 소몰이꾼이 이 고개를 넘어다녔겠지요. 것대산에 올랐다. 미세먼지가 끼어있다. 것대산~낙가산 1.4km는 참 .. 2024. 11. 20.
대전을 돌아보며 만추 서정... 11월17일(일) 고딩문학사랑 '구인회' 우심 안국훈작가의 문인화전시회를 찾아갑니다. 오가는 길에 청남대~남선공원~친구네부부~갑천~금강 로하스길을 돌아보며 올해 끝물같은 늦가을 단풍을 즐겼다.8시 출발, 청남대로 들어가며 아직도 단풍이 한창이다.해마다 가을이면 찾아오는 길이다.마라토너들이 단풍을 즐기고있다. 박카스도 청주마라회원들과 함께 이 고개를 넘나들었다. 청남대로 가는 길은 은행나무길이 일품이다.  청남대 가로수길로 접어들었다. 백합나무 단풍은 거의 떨어졌다.  오늘 휴일이라 많은 차량이 청남대로 들어가고있었다. 일찌감치 돌아나오길 잘했다. 대전서구문화원에 왔다. 24회 대전문인화회원전이 열리고있다.  우심 안국훈 작가 작품...전시장을 지키던 회원님이 말씀하신다. "안박사님은 엄청 부지런하세요. .. 2024. 11. 18.
경주 무장봉, 억새보다는 단풍이~ 11월9일(토) 하나산악회 회원님들과 경주 무장봉에 올랐다.  억새군락지로 유명한 동대봉산 무장봉...오늘은 철 지난 억새보다... 무장골의 단풍이 아름다웠다.  얼마만에 나가는 하나산악회 산행이지?명색이 부회장인데 회원님들에게 미안하다.아무래도 내년엔 고사해야겠다.  남으로 가며 하늘이 벗겨지고 오늘 산행이 얼마나 즐거울까 자못 기대^^가 된다. 버스안은 참 화기애애하다. 따뜻한 분들이 초코파이를 선물하고 해인님은 빼빼로 데이라며 손수 만드신 쿠키를 내놓으셨다.  경주IC로 나와 10시30분경 무장봉 주차장에 도착했다. 상큼한 날씨, 등산하기엔 참 좋다.  와~눈앞에 펼쳐지는 저 황홀한 단풍...올 가을 이렇다할 단풍을 못봤는데...하늘은 개이나 싶더니 종일 흐린 날씨였다. 와~화려한 단풍보다 이런 은.. 2024. 11. 10.
가을날 부모산에 올랐다! 11월8일(금)  복대문인화수업을 마치고 부모산에 올랐다.  머리를 깎고 염색을 하고나니 좀 젊어졌을까?고삐리같다구요?? 나이들어가며 깔끔 좀 떨어야지. 단풍이 절정이다. 오늘 어떻게 이 단풍을 즐길까?매주 금요일은 청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으로~소수정예부대라 할까? 수강생이 적은 것이 흠이다.  수업을 마치고 가경천을 따라... 가경천, 석남천 공사가 한창이다. 경부고속도로 지하도를 지나... 부모산둘레길로 접어들었다. 똥구녁재? 참 이름도 특이하다. 연화사...회화나무... 이파리가 아까시아잎 같다. 즐비한 고층아파트...  부모산은 운동기구와 벤치, 테이블이 참 많았다.  부모산성터... 다음에는 지동동에서 올라봐야겠다.  조석으로 춥지만 한낮에는 따사롭다.  어머니 젖같다는 모유정... 다음에는 부모산.. 2024.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