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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1521

한마음 보은 나들이~ 1월18일(토) 한마음멤버스... 어제 레이져 시술을 받고 외출을 삼가라는데...상흔으로 나섰다. 언제나 만나도 늘 한마음이다. 첫번째 아정 갤러리카페를 찾았지만 어르신이 갑자기 편찮으셔 못뵈었다.이어 수완이 참 좋으시다는 카페에 들렸다. 직접 수공하신 제품이 많네요. 온통 얼굴을 가리고...요즘 멋 좀 부리기로 했다. 얼마전 모자를 구입했다.솔직히 얼굴은 신경도 안쓰고 다녔는데 올봄에는 자외선 차단 관리를 잘 해보려한다 속리산 서원계곡을 내려와...백후원회장님이 추천하신 이 집에 왔다. 맛있네요~전통한옥 대저택의 진수, 우당고택에 왔다. 예전 선병옥가옥이었는데 우당고택으로 바뀌었구나.  아쉽게도 안채, 사랑채, 사당 모두 출입할 수 없었다.  한때 이 집 된장이 대박^^을 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고택.. 2025. 1. 19.
여수 낭도 둘레길 트레킹~ 25.1.15(수) 청주수요힐링산악회를 따라 여수 낭도에 다녀왔다. 낭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해있다.섬섬옥수 NANGDO(낭도)...낭도는 어디에 있지?전남 여수시 화양면 낭도여수시와 고흥군을 잇는 섬이다. 남으로 남으로...지리산 아래 넓은 뜰 구례를 지나가고 있다. 순천~여수를 거쳐 화양면 화양관광단지, 장등해수욕장을 지나고있다. 언덕에 위치한 조발도 휴게소에서 잠시 쉰다.조발도는 여수와고흥을 잇는 섬이다. 왼쪽이 '여자만 장어'로 유명한 여자만이란다.바로 앞 둔병대교, 그 뒤로 낭도 대교...화양~고흥을 잇는 여수섬섬길이란다. 멀리 고흥 팔영산이 보인다. 목적지 낭도에는 11시30분 도착했다. 무려 4시간 걸렸다. 그사이 윤대통령 체포 소식이 전해졌다. 다행히 자진 출석이다. 滿車로 왔는데 .. 2025. 1. 16.
하나산악회 새해 첫산행, 태기산~ 꼭 1년만에 태기산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하나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올랐다. 태기산은 어떤 산?횡성군의 최고봉(1,261m)으로 진한의 마지막 임금인 태기왕이 산성을 쌓고 신라군과 싸웠다는 전설에 따라 명명되었단다. 오늘 산행, 양구두미재~태기분교터~태기산전망대~Back~태기산성~신대리로...버스에서 내리니 이미 해발 980m...태기산은 횡성군과 평창군,홍천군이 접하는 산이다. 풍력발전소로 오르고있다. 태기산 풍력발전소...20기가 있구먼. 양질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지만 효율은 크지않다고 알려져있다. 산하가 내려보이는 전망대에 왔다.청정한 날씨지만 저 검은 띠를 보라! 미세먼지층이다. 오늘 하나산악회 을사년 첫산행이다. 즐산,안산,건산을 빈다.명색이 부회장인데 종종 못나와 참 미안하다. 여자들은 감.. 2025. 1. 12.
한파 딛고 백화산~상당산성 돌아보네. 1월9일(목) 한파를 이기고 율량배수지에서 백화산을 거쳐 상당산성에 올랐다. 어쩌면 박카스는 독하다. 곤두박질친 추위에도 이 새벽 상당산성에 가겠다고 나선 것이다.  7시...이 추위에도 운동이 일상이 되신 분들은 밖으로 나오신다.  때마침 예비군훈련장가는 버스가 오네요. 율량배수지 8시 등산 시작...오늘 백화산~서문~상당산~동문~남문 그리고 버스로  백화산까지 2Km, 스틱과 아이젠으로 채비를 갖추고...백화산~서문까지는 3Km...전망이 좋은 곳에서...내수, 증평 두타산...이제부터는 박카스가 첫 자국을 남긴다. 서문아래는 꽁꽁 얼어붙었다. 1시간 40분 걸려 미호문에 닿았다. 부모님께서 많은 것을 주셨지만 마라톤과 등산을 할 수 있는 다리를 주신 것도 무한 감사할 일이다. 이제부터는 상당산성을 .. 2025. 1. 10.
중국 귀주성의 봄~ 2025. 1. 6.
2024년 요산요수 年78회를 다녀왔다! 2022, 2023년 일주일에 2번 나들이를 다녀 '요산요수 1년 100회'를 목표로 산에 다녔다. 나름 공을 들였지만 주변 산을 다닌 걸로 억지로 꿰어맞출 때도 있었다. 2024년에는 산악회 산행이 귀찮아지고 둥이들 돌봐주어야 하기에 '요산요수 년(年) 80회'를 목표로 내걸어본다.    1. 1/3(수) 정동진 일출&정동 삼곡 부채바다길, 힐링산악회2. 1/6(토) 아름다운 산하 굽어보고 상고대 피어난 방장산, 사람과 산 3. 1/10(수) 남원 만행산, 수요산사랑4. 1/13(토) 태백산, 하나산악회5. 1/17(수) 태기산, CJ수요산악회6. 1/24(수) 경주 토함산을 취소하고 설경 상당산성에 올랐다. 7. 1월31일(수) 수요산사랑따라 안동호&경북도청 탐방 8. 2/12(월) 설 연휴 대야산,.. 2024. 12. 30.
강원도 양구 탐방~ 펀치볼은 강원도 양구에서 군복무할때 '빤치꼴'이라고 많이 들어보았다. 박카스가 근무한 곳은 양구에서도 남쪽이었고 이 펀치골은 북쪽에 있었다.지난 12월21일(토) 국토정중앙 양구 봉화산에 올랐다.  양구 분지를 바라보며 내년 5월쯤 충주에 사는 군대 동기와 함께 양구 여행을 기획해 본다. 그리고 양구에서 별장생활을 하고 있는 고딩친구도 찾아가야봐겠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비무장지대(DMZ) 펀치볼]DMZ 펀치볼은 해발 1100m 이상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 분지 하나가 1개면(해안면)을 이루고 있는 유일한 산촌마을이다.펀치볼이란 본래 포도주에 과일을 섞어 만든 ‘펀치’라는 칵테일을 담은 화채그릇을 일컫는데, 한국전쟁 당시 미국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 본 노을빛 해안분지의 형상이.. 2024. 12. 22.
군시절 훈련받던 양구 봉화산에 올랐다! 12월21일(토) 해가 가장 짧다는 동지날...대한민국 정중앙에 있다는 국토정중앙 양구 봉화산(875m)에 올랐다.  내린 눈으로 미끄럽고 등산로가 오르락 내리락이 심해 힘들었던 산행이었지만 정상 부근에 조망이 탁트여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 게다가 박카스가 무려 44년전 군복무한 구암리로 하산하니 군시절을 회상해보며 감회가 새로웠다.  버스타러 가는데 눈이 많이 내리고있다. 와~오늘 산행 대박^^이겠는데. 문막휴게소...역시 눈이 많이 내렸다. 산행기점 양구 석현리에 도착, 운전기사님! 수고많으셨네요. 10시30분 봉화산 무장애숲길로 진입이다. 바우메기골...군사시설 주변 등산로...주말에만 이용하라네. 인근 소양호 뱃길 나루터가 있나보다. 군시절 휴가갈때 양구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춘천으로 갔었다... 2024. 12. 22.
천안상록리조트에서 맞이한 눈! 12월15일(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3代가 눈을 맞이하고있다. ㅎㅎ 올해 가족남매모임으로 천안상록리조트 1박2일을 기획했다.  새벽 잠을 깨 밖을 보니 허옇다. 뭐지? 눈이야?? 헐???어젯밤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데 분명 이랬는데...  이게 무슨 대박^^이래요. 어서 나가자!     조각공원...조각작품이 조명에 더욱 빛난다.     놀이공원으로 가보자! 일단 사우나를 하고 다시 나왔다. 조각공원은 조명이 있을때가 더 멋졌다.    숙소로 돌아오니 또 눈이 내리고있다.  꽤 오래전 대학모임때 이곳에 왔는데 그때도 눈이 많이 내려 집으로 돌아오는데 고생한 적이 있다. 아침을 먹고 또 다시 나왔다.     둥이들에겐 더 없이 신나는 시간이었으리라~ 리조트를 나와 조치원으로 가며 산과 들이 온통 눈 .. 2024. 12. 16.
금사모 2025 봄&가을 나들이(안) 봄나들이는 25. 5.11(일)경남 거창군으로... 오전, 거창창포원...  오후 거창군 수승대 관광지... 가을 나들이는 전북 임실로...10월11일(토)오전 임실치즈축제 점심식사 옥정호 산장(필히 예약) 오후, 옥정호/붕어섬 탐방  옥정호 드라이브~ 2024. 12. 13.
그 겨울의 설국 북해도~ 고딩친구, 매난국죽 모임...연이어 신청했다가 취소되었다.  "홋가이도는 겨울에 가야 해. 그래야 진짜 멋지지?" "그렇군. 박카스도 설산 무척 좋아한다우." 몇 m씩 쌓인 눈구경하러가는 거지.  온천마을에서 목욕도 하고...특히 야외 온천이 끝내준다오. 삿보르에서는 매년 2월 엄청난 규모의 눈축제가 열린다지?  삿보르 야경이 무척 아름답다고 하네.  11월5일(화) 새벽 TV로 보면서 꼭 가보고싶어졌다. 2024. 12. 9.
누님 子婚 다녀오며 춘천 탐방했네! 12월1일(일) 겨울을 여는 첫날, 사촌누님  자혼으로 춘천을 찾았다. 역마살 박카스~ 어딜갈때면 새벽부터 나선다. 6:30분 서울행 버스다.서울경기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특히 안성은 75cm 폭설이 내렸단다. 버스가 한강을 건너고있다. 돌이켜 생각해봐도 울둥이를 "이한" "이강" "한강이"라고 지은 건 참 잘한 일이다. 동서울종합터미널에 도착하고...다시 한강을 건너 춘천으로 간다. 강원도에도 눈이 많이 내렸구나. 서울~춘천, 1시간5분 걸렸다. 9시40분, 앞으로 3시간 춘천 탐방에 나서볼까? 대규모 아파트 단지 언덕을 넘어 한 공원에 왔다. 의암공원이었다. 소녀상...추운 날씨에 더 안타까워보인다. 윤희순? 누구지??윤희순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병으로 적극적으로 항일 의병항장에 참여하였다. .. 2024. 12. 2.
단풍 끝물, 가을도 가네요~ 11월29일(금) 5번째 금요일, 복대문인화 수업이 없어서 널널한 아침이다. 7시30분 두꺼비대체공원에 해가 떠오르고있다.  구룡산 정상...매일같이 떠오르 해인데 그 느낌이 이리 다른 건 그만큼 하루하루가 새롭다는 의미아니겠나?아직도 단풍이 한창이다. 그러고보면 단풍나무가 가장 오래 버티는 것같다.    오늘은 남부종점과 산남고까지 다녀온다. 햇살에 비치는 나뭇잎이 참 아름답다. 산수화 나뭇잎 그릴때 참고가 될만하다. 2시간 정도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고있다. 명승지를 찾아가봐도 이정도 단풍과 낙엽이겠지...내 아파트 이웃에 구룡산이 있다는 건 참으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아파트 내...9시20분 둥이손자 등원을 지켜보았다. 이녀석들이 살아가는데 큰힘이 되고있다. 오늘은 사진찍으며 손가락 포즈를 취하고.. 2024. 11. 30.
가을 겨울 두 계절을 맞이한 구룡산~ 11월28일(목) 새벽 구룡산에 올랐다가 두 계절을 맞이했다. 이런 날도 "흔치않아!"새벽 또 눈이 내립니다. 오늘은 터널을지나 성화동으로...장전공원...와~ 아직 어둠이 가시지않았지만 그 황홀함이 대단합니다.        성화초 뒷편... 구룡산유아숲체험장... 나름 일출명소에 왔더니만...   2025년 새해 일출은 이곳에서...    아직 저 시퍼둥둥한 이파리... 떨어지려면 아직 멀었겠구먼.서실은 온종일 썰렁했다. 오전내내 독수공방, 오후들어 겨우 5명만이 찾았다. 오늘도 鳥畵를 그렸다.  추워지니 저녁먹고 나가기가 귀찮지만 어제부터 30여분 걷기로 했다. 2024. 11. 29.
첫 눈 내린 날, 참 변화무쌍했다! 11월27일(수)청주예술의전당에서 올겨울 첫눈을 맞이하고있다.  이 영화같은 하루, 이 노래 들으며 감성에 젖어봅니다. https://youtu.be/k3Qaeo63tws?si=TXvqaq6iLDtJaWkk 간밤에 서울에는 15cm가 넘는 눈이 내렸단다. 구룡산에 올랐다. 뭐야. 청주는 이리 맑은데...간밤에 바람이 많이 불었다보다.  늦가을의 정취가 이만하면 대단하지않는가.  그사이 하늘이 검어지고있다. 봐라! 팔봉산엔 눈이 내렸잖아. 와~ 강풍이 불어온다.  이윽고 눈이 내리고있다. 올겨울 첫눈이다.  80이 넘어보이는 할머니가 매일같이 지팡이를 짚고 산에 오르신다. 아침을 먹는데 눈이 더 내린다. 서실에 나가 공부하려다 눈에 취하고 만다.  청주의료원 초딩 박홍*친구 모친상에 다녀오며 산수유가 그래.. 2024. 11. 28.
부산 시가지를 볼 수 있는 장산~ 11월23일(토)부산 시가지가 이리 내려보이는 부산 장산에 올랐다. 청명한 가을날, 하나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올랐다. 장산은 동해와 남해를 바라보며 가파르게 우뚝 솟은 해운대의 진산이다. 아마도 올가을 산행은 마지막이겠지.  이 노래들으며 오늘 산행을 반추하고싶다. https://youtu.be/eDifA-ymEtg?si=boDxZ_4B9j_NWIJv 부산 해운대구까지 가는 길, 결코 쉽지않다.왕복 600Km버스속에서 무려 8시간을 보내야했다.  아하! 상주~영천~양산~부산으로 가는구나. 장산구립공원해운대숲길 대천공원에 왔다. 오늘 하나산악회는 떡 풍년이었다. 어찌들 그리 후한 마음으로 내놓으시는지...  아직 가을이 한창이다. 그리 높지않은 산이었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이었다. 우리의 우암.. 2024. 11. 24.
것대산~낙가산~상당산성(feat.*률아저씨) 24.11월20일(수) 이런 행운의 만남이 있나? 산성마을에서 재당숙 아저씨를 만나네요.  새벽 7시10분 산성터널 입구 로드파크에서 출발합니다.  그제도 어제도 구룡산에 올라 청주알프스를 바라보며 "언제 저기를 걸어야할텐데..."  그날이 오늘이었다. 잠시후 해가 떠오를 듯하다.저 능선을 따라 것대산~낙가산을 오르려한다. 늦가을의 정취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수북히 쌓인 낙엽을 밟으며 만추서정을 느껴본다.이리 노랗게 물든 녀석들은 생강나무 단풍이다.  것대산에는 마애비가 3군데 있다. 바위에 새긴 비석...조선 영조때 새긴 비석이군요. 상봉재 옛길...예전 미원면이나 낭성면에 사는 사람들이나 소몰이꾼이 이 고개를 넘어다녔겠지요. 것대산에 올랐다. 미세먼지가 끼어있다. 것대산~낙가산 1.4km는 참 .. 2024. 11. 20.
대전을 돌아보며 만추 서정... 11월17일(일) 고딩문학사랑 '구인회' 우심 안국훈작가의 문인화전시회를 찾아갑니다. 오가는 길에 청남대~남선공원~친구네부부~갑천~금강 로하스길을 돌아보며 올해 끝물같은 늦가을 단풍을 즐겼다.8시 출발, 청남대로 들어가며 아직도 단풍이 한창이다.해마다 가을이면 찾아오는 길이다.마라토너들이 단풍을 즐기고있다. 박카스도 청주마라회원들과 함께 이 고개를 넘나들었다. 청남대로 가는 길은 은행나무길이 일품이다.  청남대 가로수길로 접어들었다. 백합나무 단풍은 거의 떨어졌다.  오늘 휴일이라 많은 차량이 청남대로 들어가고있었다. 일찌감치 돌아나오길 잘했다. 대전서구문화원에 왔다. 24회 대전문인화회원전이 열리고있다.  우심 안국훈 작가 작품...전시장을 지키던 회원님이 말씀하신다. "안박사님은 엄청 부지런하세요. .. 2024. 11. 18.
경주 무장봉, 억새보다는 단풍이~ 11월9일(토) 하나산악회 회원님들과 경주 무장봉에 올랐다.  억새군락지로 유명한 동대봉산 무장봉...오늘은 철 지난 억새보다... 무장골의 단풍이 아름다웠다.  얼마만에 나가는 하나산악회 산행이지?명색이 부회장인데 회원님들에게 미안하다.아무래도 내년엔 고사해야겠다.  남으로 가며 하늘이 벗겨지고 오늘 산행이 얼마나 즐거울까 자못 기대^^가 된다. 버스안은 참 화기애애하다. 따뜻한 분들이 초코파이를 선물하고 해인님은 빼빼로 데이라며 손수 만드신 쿠키를 내놓으셨다.  경주IC로 나와 10시30분경 무장봉 주차장에 도착했다. 상큼한 날씨, 등산하기엔 참 좋다.  와~눈앞에 펼쳐지는 저 황홀한 단풍...올 가을 이렇다할 단풍을 못봤는데...하늘은 개이나 싶더니 종일 흐린 날씨였다. 와~화려한 단풍보다 이런 은.. 2024. 11. 10.
가을날 부모산에 올랐다! 11월8일(금)  복대문인화수업을 마치고 부모산에 올랐다.  머리를 깎고 염색을 하고나니 좀 젊어졌을까?고삐리같다구요?? 나이들어가며 깔끔 좀 떨어야지. 단풍이 절정이다. 오늘 어떻게 이 단풍을 즐길까?매주 금요일은 청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으로~소수정예부대라 할까? 수강생이 적은 것이 흠이다.  수업을 마치고 가경천을 따라... 가경천, 석남천 공사가 한창이다. 경부고속도로 지하도를 지나... 부모산둘레길로 접어들었다. 똥구녁재? 참 이름도 특이하다. 연화사...회화나무... 이파리가 아까시아잎 같다. 즐비한 고층아파트...  부모산은 운동기구와 벤치, 테이블이 참 많았다.  부모산성터... 다음에는 지동동에서 올라봐야겠다.  조석으로 춥지만 한낮에는 따사롭다.  어머니 젖같다는 모유정... 다음에는 부모산.. 2024. 11. 9.
아름다운 가을 날, 단풍 대관식(?)~ 24.11.3(일) '문봉미술전' 마감일이다.작품 철수를 해야하니 청주 인근에서 단풍을 즐겼다. 용정산림욕장~보살사~청주박물관~산성옛길~명품황톳길8시 용정동 유아체험숲을 시작으로...   (목)백합나무 터널... 보살사 입구...  부처님께 삼배를 하고... 김수녕양궁장...  봄이면 살구나무꽃이 참 아름답다.  맨발걷기 열풍으로 오솔길이 신작로가 되어있다.  8~10시 2시간 용정동을 돌아보고... 국립청주박물관에 왔다.  청주권 최고의 단풍이라고 말하고싶다.           새아침농장도 가을이 한창이다.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어서 주인댁의 쾌유를 빈다. 산성옛길...    맛있네요. 올해 산성옛길 단풍은 별로다.  전시장은 벌써 작품철수가 한창이다. 지난 10/19일~11/3일, 무려 보름간 진.. 2024. 11. 4.
고양시 두응촌 규정공파 秋享祭 11월1일(금) 밀양박씨 문도공파 후손들이 버스를 임대하여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두응촌 묘역으로 시향제를 지내고 왔다. 고양시 주교동(두응촌) 묘원(墓苑)에는 밀양박씨 규정공파 중시조인 규정공의 제단과 함께 좌랑공 제단, 상장군, 정자공, 존성재공의 묘소가 있다.   매년 음력 시월 초하룻날 시제에 참석하기 위해 후손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고 있다.   청주체육관 새벽 5시 출발이다. 밀양박씨 문도공파 종친회...서른 여섯분(36명)의 성손들이 함께 했다. 으메...선물을 보따리로 챙겨주시네요. ㅎㅎ  문도공파 박종대 문화이사님께서 두응촌 세일사 교육자료를 나눠주셨다.  *세일사(歲一祀)는 음력 시월에 5대 이상의 먼 조상 산소에 가서 지내는 제사로 시제, 시향, 시사와 같은 말이었다.  8시경 밀양박.. 2024. 11. 2.
대청호를 바라보는 대청봉(?)에 올랐다! 박카스가 대청봉에 올랐다고? 설마... 실은 설악산 대청봉이 아니라 대청호를 바라보는 봉우리에 올랐다. 그래서 대청봉이라 이름지어보았다. ㅋㅋ작두산 능선에 있는 국태정(양성산으로 알려짐)에서 내려다보았다.  10월30일(수) 산악회 산행을 포기하고 이른 새벽 문의로 나섰다.  문의 청남대로 들어가는 사거리이다.  얼추 7시, 산행을 시작한다.  안개가 자욱하다.   저기 정자가 보인다. 가을색이 완연하다.  나라의 태평함을 기원하는 국태정(國泰亭)이다. 이 국태정은 팔각정으로 알려져 있다. 정자에서 보는 대청댐이 참 아름다운 곳이다. 오늘은 운무에 덮혀 봉우리 끝자락만 겨우 보인다.    마치 비행기를 탄 기분이다.  신탄진 방향... 작두산... 진짜 설악산 대청봉에 오른 줄 알았다고?순진하시긴...ㅎ.. 2024. 10. 31.
하루하루가 다르니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다! 매일 새벽 여명과 함께 구룡산을 오르며 하루를 시작한다.해는 매일같이 남쪽으로 내려가고 일출시각은 점점 늦어진다.  오늘은 어떻게  멋지게 하루를 보낼까? 구룡터널 부근에 가을이 한창이다.   이른 시각, 차량이 질주하고 있다. 박카스보다 훨씬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을 것이다.  하루 하루 단풍색을 달리한다.  담쟁이덩굴 계수나무  목백합나무(튜울립나무) 복자기 나무  대왕참나무 1시간 반 정도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다. 창문앞 전경도 매일같이 다른 모습이다.봄에는 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녹음이 이제 가을엔 단풍으로...겨울엔 앙상한 가지만 보이겠지.  여유부리며 차 한잔하고 싶지만...어서 서실로 공부하러 가자.  물론 차가 있지만 가을즐기려 걸어간다.  15분쯤 걸려 순환도로 가로수길에 닿는다. 점심먹고 .. 2024. 10. 30.
고딩합동산행, 계룡산~ 10월27일(일) 계룡산 동학사에 고딩친구 108명이 모여들었다.    고딩카페에 후기를 이렇게 올렸다. https://cafe.daum.net/cj48/6xd/7449?svc=cafeapi 2024 계룡산 합동산행~2003년 금수산으로 시작된 합동산행~매년 10월4째주 일요일, 전통으로 이어지다 코로나19로 2020년,2021년 쉬고  올해 역사(?)적인 20번째를 맞이합니다. 올해는 대세남 31명, 서울36명, 청주 41명 총 10cafe.daum.net 이리 박혔네요.  고딩때 이모님댁에서 함께 공부했지요.      고딩학교 교가제창...그들의 우렁하고 결의에 찬 음성~ ㅎㅎ 2024. 10. 28.
유림국화축제& 갑천,한밭수목원 10월23일(수) 먼거리 산악회 산행을 접고 11시 유성 유림국화축제장을 찾았다.  오후에는 갑천변과 한밭수목원을 탐방했다.  새벽 산책을 나갔더니 어젯밤 비에 낙엽이 흥건하다.  계수나무 단풍잎이 많이 떨어져있다.  어제 문봉미술전 개전식을 포스팅하고 11시쯤 유성구청에 주차하고 탐방길에 나선다.  하늘엔 엄청난 구름이 지나고있다. 곧 걷히겠지. ㅎㅎ 유성국화축제장에 왔다. 해마다 국화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곳에 와보고 싶었다.  와~에펠탑 조형물 아하~ 이래서 유림공원이구나!계룡건설 유림 이인구 선생이 조성했군요.  아치터널  국화분재 폭포 조형물        먹거리 장터에서 가래떡과 커피로 점심을 때우고 유성천을 건너... 엑스포공원에 주차후 갑천에 왔다.    멀리 계룡산 연릉이... 되.. 2024. 10. 24.
아직은 거뜬? 가을에 오른 도락산 10월20일(일) 정나눔따라 단양 도락산에 올랐다. 가파르고 계속되는 철계단을 거뜬히 이겨낸 다리에 새삼 고마움을 느낀 산행이었다. 이틀간 비가 내리고 부쩍 싸늘해졌다. 하지만 산행에 나설때마다 이리 날이 좋으니 박카스는 운이 따르는 사람이다. 금왕~단양IC로 나와 9시50분, 상선암 주차장에 닿았다. 가을이 완연하다. 선암계곡엔 엊그제 비로 물이 세차게 흘러내리고있다. 오늘 A코스는 제봉~도락산~채운봉~상선암, 3시까지 내려오란다.  10시, 도락산 가을잔치속으로... 道樂山, 도를 아는 즐거움이라는 산이라지만 산이 험해 道惡山이란다.   가파른 계단과 거칠은 암릉의 연속이다. 다소 싸늘한 데도 땀이 맺힌다. 한 숨 쉬며 뒤를 돌아보자! 와! 저 높은 곳에도 마을이 있다.  화려한 단풍도 아름답지만 노.. 2024. 10. 21.
진천 백곡 넘어 안성 청룡사~ 모교 청주고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문봉미술전이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에서 열린다. 도서관으로 알고있었는데 4층에 이리 좋은 전시관이 있다니...  작고하신 선배님들을 비롯 24명의 작가들이 참가하였다. 아마추어 작가인 박카스가 전문 예술작가들과 함께 하는 행운을 얻었다.  직접 디피(Display)를 하는 줄 알았더니 전문가들이 한단다. 그렇다면...ㅎㅎ평생 고마운 분과 안성 청룡사를 찾아간다. 진천 백곡을 지나 엽돈재를 넘으니 안개덮힌 청룡저수지 풍광이 몽환적이다.  안성시 3대 사찰로 칠현산 칠장사, 서운산 석남사, 그리고 이곳 청룡사가 유명하다. 서운산 청룡사...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의 서운산 자락에 있다.    청룡사는 고려 시대 명본 국사가 대장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는데, 공민.. 2024. 10. 20.
가을비 우산속 10월14일(월),15일(화) 이틀간 가을비가 뿌렸다.가을 단풍이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우산을 쓰고 두꺼비 생태길을 걸었다.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노래 흥얼 보았다.우리 세대를 풍미했던 그였지만안타깝게도 65세 타계했다.https://youtu.be/pAMl_bWWZnA?si=iqw89zIP-BJg57sd  계수나무...    화살나무... 담쟁이 덩굴...    10월18일(금) 오후에 장맛비처럼 비가 쏟아졌다. 이런 날 우산을 쓰고 걸으면 제법 가을 냄새가 나겠지.  단풍 사진도 찍고 스마트폰으로 가을노래들으며 산남동~성화동~구룡산을 걸었다.  박카스 아파트는 숲세권...아파트옆에 두꺼비 생태길이 있다. 성화터널을 지나... 구룡산으로 오르고...이 비에 걷는 분이 박카스 말고 또 있네. ㅎㅎ .. 2024. 10. 18.
거창 가을나들이! 감악산&창포원~ 10월16일(수)CJ수요산악회를 따라 아스타 국화가 피어있는 거창 감악산에 올랐다.  그제 어제 비가 내리고 하늘이 개이기 시작합니다. 캬! 오늘 산행 기대^^만땅이다. 10시 20분 거창 남상면 무촌리 과수원길에서 시작합니다. 어라? 발길이 많이 닿지않은 곳으로...이틀간 비가 내려 땅은 촉촉하고... 선녀계곡엔 물이 흐르고... 선녀가 내려와 목욕했다는 선녀폭포라지?   인공적으로 키운 꽃단지보다 이리 자연적으로 피어나는 야생화가 더 아름답다는...구절초... 꽃향유... 용담 교육계 부부와 함께 오르고있다. 부부가 함께 산에 다니는 모습은 박카스에겐 부러움의 대상이다.   울창한 송림과 참나무숲 속으로... 어느덧 감악산 가까이... 감악산 정상...해맞이 전망대 여기가 어드메뇨? 멀리 합천호가 보.. 2024.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