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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1458

대전 둘레산길, 보덕봉~용바위고개~적오산성 24.2.28(수) 안내산행을 접고 대전 둘레산길 7구간 용바위고개에 왔다. 2022년 12월에 이어 2번째다. 그때도 한서님과 왔었다. ㅎㅎ 간만에 대전둘레산길을 이어간다. 오늘 송강동~보덕봉~용바위고개~적오산성~송강동이다. 구즉도서관에 주차하고 8시40분 등산을 시작한다. 얼마쯤 올라 대전시내를 조망한다. 한바퀴돌아 저 적오산으로 내려갈 것이다. 보덕봉으로 오르는 길은 여럿이다. 우리는 구즉도서관~보덕봉으로 오르고있다. 6가지 참나무 종류가운데 우리주변 대부분은 상수리나무다. 사전에는 참나무라는 나무는 없단다. 뭐지? 보덕봉이 아녀?? 두루봉이네. 신탄진 방향...왼쪽은 문의 샘봉산, 오른쪽은 계족산 대전둘레산길 7코스 금병산으로 향한다. 용바위고개에 왔다. 당겨본 계룡산...눈이 하얗다. 이제 적오.. 2024. 2. 28.
내고장 두타산, 10번이나 올랐구나!! 내 인생 진천 두타산은 몇번이나 올랐을까? 1. 이회장님 선린*고 님들과 진달래 산행...기록에 없네. 2. 2010. 10월 토요 근무를 마치고 이회장님과 올라 깜깜할때 내려왔다. 3. 2013.10월 금사모 멤버들과 가을날에 올랐다. 4. 13.12/15, 충북불교대학산악회 회원님들과... 5. 2017.10월 포시즌 7시간 산행 6. 2019. 2월 하나산악회 시산제 7. 21.1.17(일) 고딩친구들과.... 8. 21.10.3 포시즌 멤버스~삼형제탑&중심봉 9. 2023.2.2. 수요힐링산악회 시산제 10. 24.2.24(토) 하나산악회 시산제... 2024. 2. 25.
이번 겨울 마지막 눈이겠지? 이번 겨울 마지막 눈이려나? 살짝 내렸을 뿐인데 온 세상이 눈꽃세상으로 바뀌었다. 산수화반 회원님들이 무척 좋아하신다. 아주 좋은 소재를 얻었단다. 오늘도 비가 내리겠지...하며 꾸물거리는데 TV자막에 '청주 대설주의보'를 내렸다는 자막이 뜬다. 어? 그래?? 그럼 얼른 나가야제. 7시 가까이 되었는데도 아직 어둡다. 구룡산으로 올라가며... 카메라로 연신 셔터를 눌러대고 콧노래도 절로 나온다. 이만한 감성도 없을 듯...ㅎㅎ " 안녕하세요. 참 멋지네요." "네. 정말 그래요." 성화동으로 진출... 내려가니 눈이 별로 없네요. 그렇다면 다시 돌아서... 이른 아침 1시간 30분 눈꽃세상을 즐겼네요! 화실에서 열공하는데 새벽 어서 나오라고 전화했던 바우님한테 전화가 온다. "상당산성! 참 좋아요.!" .. 2024. 2. 23.
룰라랄라~고딩친구들과 대청호 오백리길 3코스~~ 매월 셋째주 일요일, 고딩친구들과의 산행하는 날이다. 오늘은 대청호오백리길 3코스~ 대청호 오백리길 3코스는 마산동에서 시작된다. "친구! 저 The Lees 식당에 왔었는가?" 여기가 미륵원 주차장혀! 대전시는 이 둘레길에 많은 공을 기울이고있다. 미륵원은 고려말 회덕황씨가에 의해 지어진 일종의 사설 여관....문은 굳게 닫혀있다. 관동묘려에 왔다. 관동묘려는 효행과 정절로 정문을 하사받은 쌍청당 송유의 어머니 류씨 부인의 묘를 관리하기 위해 건립된 재실이다. 관동묘려까지는 10년전 우암산 멤버들과 함께 왔었고 이제부터는 처음 걷는 길이다. 앞서가는 친구들... 뒤따르는 친구들...이제는 높은 산보다는 이런 둘레길이 좋다나? ㅎㅎ 큰 참나무아래서 새해 시산제를 치른다. 갑진년에도 안전한 산행을 기원합니.. 2024. 2. 19.
연제저수지~세종은하수공원~세종호수공원 2024.2.17(토) 서울 서협 이사회에 참석하는 인당샘을 오송역에 픽업해주고 8시경 연제저수지에 왔다. 좀 쌀쌀한 날씨지만 한바퀴 돌아보는데 어젯밤 악몽같은 일이 참 우울하게 한다. 30여분 달려 세종은하수공원에 왔다. 작년 이곳으로 친구의 유골을 옮겨왔다지? 친구혀! 참 오랜 만일세. 자네 떠나보낸지 어언 20년 세월이 흘렀구려! 참 좋은 친구였는데... 은하수공원 이곳 저곳을 둘러본다. 잔디밭에 묘를 조성해놓았구나. 수목장... 시민공원... 고종사촌 형수님 유해가 도착하고 큰고모님네 가족들을 만나네. 고종사촌 누님, 조카들과 함께 옛이야기하면서 다시 봉안당으로 왔다. 큰고모님! 진천묘소에서 이제야 다시 뵙게 되네요. 징용으로 고모부님을 사할린으로 떠나보내며 평생 힘든 삶을 사셨던 내게는 할머니같.. 2024. 2. 18.
겨울에 대야산을 오른 건 처음이야! 설 연휴 마지막 날(24.2/12,월) 저 대야산에.... 하나회원님들과 함께 올랐다. 하나산악회 화이팅!! 대야산은 백두대간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 100대 명산이다.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 속한 대야산은 대간 마루금을 경계로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와 접하고 있다. 10시 산행시작이다. 여름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대야산 용추계곡...휴일인데도 참 한적하다. 산행에 앞서 등산화 먼저 자랑하실게요. 이번 생일 며느리가 사주었답니다^^. 한적하니 계곡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룰랄랄라... 명경지수...참 깨끗한 물이다. 명물 용추폭포...전국에 용추폭포는 수십군데가 있다. 왜? 용추 [龍湫]는 폭포수가 떨어지는 지점에 깊게 패어 있는 웅덩이를 말하는 것으로 이곳 대야산 용추폭포는 하트 모양.. 2024. 2. 13.
눈이 살짝 뿌렸을 뿐인데 雪景은 仙境이네! 2.6(화) 새벽 살짝 뿌렸을 뿐인데... 雪景은 仙境이네! 눈내린 풍광이 신선이 사는 곳같네요. ㅎㅎ 7시인데도 구룡산에 오르려니 깜깜하다. 두꺼비생태공원을 둘러본 다음 구룡산으로 오르고있다. 수목에 눈꽃이 피었다. 유아숲체험장... 수호초... 매일 중딩카톡방에 메세지를 퍼나르는 구친구의 오늘 카톡이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특별한 이유없이도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내 인생에 가장 젊고 아름다운 날은 바로 오늘입니다. ' 2024. 2. 7.
청주 서남쪽 나즈막한 망월산에 다시 올랐다! 지난 1월2일 한서님과 오르는 길을 찾지못한 망월산! 다시 도전에 나섰다. 성화동에서 저리 보이는 산이다. 죽림동 마을에 나무가 우거진 숲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어김없이 묘이다. 이리 멋진 곳을 공원으로 만들면 어떨까? 아하~ 여기 2차 우회도로를 지나서...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옆으로... 길을 따라 올라가 보았더니 또다시 길을 없어졌다. 지난번 이곳 가까이 왔었는데... 야산을 내려오니 3차 우회도로 밑으로 이런 길이 있었다. 사람들이 다니지않아 낙엽만 수북히 쌓여있고.... 와~ 밀림처럼... 아하~여기가 밤나무 단지로구먼. 어라! 여기는 사람들이 다닌 발자국이 제법 있는데... 청주시내가 보인다. 망월산(267m) 예전에는 민둥산이어서 이 곳에 오르면 달을 바라보기 좋았나보다.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2024. 2. 4.
안동호 관광&경북 도청 탐방 어느덧 1월 마지막 날이다. 수요산사랑을 따라 안동에 왔다. 염려와는 달리 하늘은 맑게 개였다. 10시~14시 안동댐 아래 안동호 주변을 걸을 것이다. 10시...월영교 주차장에 도착, 차전놀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세계유산, 하회마을, 봉정사,도산서원, 병산서원... 월영공원 나들이길을 따라서... 안동댐 아래 낙강 물길 공원에 왔다. 낙강 또는 낙수는 낙동강을 줄여서 부르던 명칭이다. 수변 산책로, 잔디 광장... 이제는 등산보다는 둘레길이네요. ㅋㅋ 폭포... 생태 습지... 쉼터에 퇴계 이황의 시를 읽어보았다. 퇴계는 매화를 무척 사랑해 20여편의 매화 시가 있다. 저 아래 월영교에서 나들이길을 따라 안동댐으로 올라온 것이다. 안동루... 안동댐 상부를 건너가고 있다. 박카스님! 사진 .. 2024. 2. 1.
낙가산~것대산~용정산림욕장 1월28일(일) 산악회 산행을 접고 가까운 낙가산~것대산에 올랐다. 오후에는 둥이들 케어하고 5시30분부터는 호주오픈 테니스 결승전을 봐야하니까. 8시30분 용정산림욕장 유아숲체험장에서 시작한다. 아직도 눈이 많이 남아 있다. 저기 낙가산을 지나 것대산까지 다녀오려한다. 봄이면 울긋불긋 꽃대궐...만첩홍도화와 산벚꽃이 아름다운 곳이다. 오른쪽 원봉산에서 올라오는 능선을 따라 낙가산에 오르려한다. 낙가산 2.3Km...앞으로 Go~ 장로봉... 청주마라톤 산악훈련코스...마라톤 한창할때 이 곳을 뛰어올랐었다. 조심조심... 낙가산 정상(483m)에서 청주시를 내려다본다. 낙가산~ 것대산 1.4Km는 완만해서 걷기 참 좋은 길이다. 것대산 활공장 도착 날씨가 푹~하면 미세먼지가 많이 낀다. 낙가산 거쳐 하산.. 2024. 1. 29.
의정부 중량천~천보산~중량천 2024.1.27(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당샘 서예대회 심사차 매니저로 나섰다. 코로나 이후 청주~의정부 아침 버스가 없어져 자가용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2시간 남짓 달려 의정부에 도착, 인당샘으로 심사장소로 가고 박카스는 중량천에 주차하고 강을 따라 걷는다. 중랑천만 걸으려했는데 역시 산꾼인가봐. 결국 천보산으로 향했다. 이 곳에서 좌틀...자전거 매니아들에겐 더없이 좋은 코스로 보였다. 역방향...도봉산이 희미하게... 아하~ 여기 이런 길이 있었구나. 천보산으로 올라가보자. 중간 중간 쉼터를 마련해놓았네요. 오늘 불로장생길을 걷고있다. ㅎㅎ 거의 11시...천보산 0.7Km남은 지점에서 하산...저 곳이 양주시였다. 가금교삼거리(녹양동)으로 내려가면 되겠구나. 천보산봉화정사... 녹양역 방향.. 2024. 1. 28.
복대~가경~성화~산남동 걸어왔네요! 1월26일(금) 인당선생님이 지도하시는 복대문인화반이 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맞이했다. 2층 올리브실로 공부방이 바뀌었고 수강신청한 12명이 난을 배우기 시작했다. 멋진 임회장님! 오늘도 빵과 커피로 간식을 준비하시고 이총무는 상을 차리셨다. 회원님들이 돌아가며 방학 에피소드와 신년 덕담을 나누고 임회장님은 말씀후 늘 시낭송이 이어진다. 곽Y이사장님이 점심을 쏘시네. 아이쿠야! 이 부른 배를 어떻게 하지? 12시45분, 가경천을 따라...4월초면 이 살구나무거리에 살구꽃이 만발할 것이다. 살구나무를 베어내고 이리 하천이 정비되었다. 깔끔하기는 한데 수목이 없으니 휭~하다. 정비는 덜 되었어도 정스러운 하천이 더 나아보인다. 새로이 데크길을 놓았다. 가경천 낭만의 거리... 밤이면 저 조명이 반짝반짝 빛나겠.. 2024. 1. 27.
백화산~상당산성! 설경 제대로 즐겼네! 이렇게 추운 날 상당산성에 올랐다. 어젯밤 내린 눈덕분이다. 일년 사계절 신록,녹음, 단풍, 裸木도 아름답지만 박카스에게는 설경이 제일이다. 연이어 문자메세지가 온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때마침 851번 버스가 왔다. 종착지가 예비군훈련장이었다. 얼릉 올라탔다. 순간의 선택으로 오늘 산행코스가 우암산~산성에서 백화산~산성으로 바뀌었다. ㅎㅎ 버스종점에서 하차하여 9시20분 장례식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백화산~산성 동북쪽~점심~산성 서남쪽~자연마당을 걸어볼 참이다. 어젯밤 그리 많은 눈이 내리는 줄 알았더니 많은 눈은 아니었다. 그래도 눈꽃은 참 예쁘게 피었다. 백화산까지는 2.0Km 백화산...너무 옷을 껴입었다. 아이젠도 매고 커피도 한잔 하며 잠시 숨을 고른다. 백화산~산성서문 3.0Km.. 2024. 1. 25.
올겨울 가장 추운 날~폭설까지 내렸다! 지난 주말 내내 겨울비가 내리더니 또 다시 한파가 찾아왔다. 움츠러들면 한이 없다. 나가야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란다. 영하 12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살짝 눈이 내렸구나! 평일 새벽 5시40분이면 법문을 전해주는 덕정님...이른 새벽 동네길 눈을 쓸고 있단다. 본받을게 많은 친구다. 꽁꽁 싸매고 나오라고? 그래야지. ㅎㅎ 지독(?)한 사람들은 강추위에도 아랑곳없다. 이 등이 꺼지기 전에 이 곳을 지나가는 이 부지런함에 대견함이...ㅎㅎ 7시50분, 아쉽게도 오늘 구룡산 일출은 늦어질 듯... 돌아오는 사이 저리 솟았네요. 1월23일...123...분명 오늘 좋은 일이 펼쳐질 것이다, 이렇게 한시간 남짓 구룡산 일대를 빠대고 돌아온다. 오늘은 인당서실 총회하는 날...늘 후원을 아끼지않으시.. 2024. 1. 24.
고향 찾는 길은 옛 추억을 더듬는 길이다! 동림산 정상부근에 눈이 하얗다. 고딩 산행을 취소하고 절친 빅맨의 모친상에 장지를 찾았다. 뒷산에서본 풍광이다. 1월21일(일) 운구가 오기전 8시30분 공북2리 경노당 앞에 주차를 했다. 서둘러 뒷산을 오른다. 멀리서 바라보면 벌거숭이 민둥산처럼 보였다. 2019년 청주시에서 풍요로운미래를 위해 새로운 숲을 조성했구나. 흐린 날씨지만 미세먼지가 없는 조망이 참 좋은 날이다. 오송신도시다. 이미 저 아래 장지에서 묘 작업을 하고있다. 캬! 조치원, 그뒤로 세종시 그리고 계룡산 연릉이 선명히 보인다. 21년 5월 한서님과 동림산 올라갈때 이 임도를 따라 걸었다. 당겨보았다. 동림산 정상주위엔 눈이 하얗다.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자랑질을 한다. "동림산 장한 기세 뻗어내리고 미호천 굽이쳐 흐르는 곳에..." .. 2024. 1. 21.
태기산 설경 산행~ 24.1.17(수) CJ수요산악회를 따라 횡성 태기산 산행에 나섰다. 이번 겨울 최고의 설경 산행이었다. 이미 많이 내린 눈위에 진눈깨비가 내리는 행운을 맞았다. 3시간을 달려 10시20분 태기산 산행기점 양구두미재에 도착했다. 이미 해발 980m... 태기산은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 사이에 있다. 와~ 많은 눈이 내렸네요. 나뭇가지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CJ수요산악회~~ 작년 9월 창립했는데 이제 겨우 2번째...참 미안하네요. 다들 어서 오르고싶으신지 회원님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박카스~ 딱 걸렸어!! 눈꽃 대신 얼음이다. 눈이 녹으면서 물방울이 나뭇가지에 다시 얼어붙어서 생긴 현상이다. "지기님, 이게 빙고대라구요?" 상고대 서리상(霜) 대신 얼음빙(氷) 을 써서... 사전에는 없는 말이다... 2024. 1. 18.
[추억은 아름답다] 치악산 몇 번이나?6번!! 국립공원 치악산은 몇번이나 올랐을까? 1st. 02년 일년중 해가 가장 짧은 동짓날, 종주라니? 큰일날뻔한 산행이었다. 9시간을 걸었다!! 2nd. 17년1월 황점-비로봉-구룡사 한겨울 설산 산행, 엄청나게 추웠다. 3rd. 17년10월말 메아리따라 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상원사~구룡사 종주산행 종일 걸었다! 4th. 19년 7월 행구동-비로봉-부곡리 하나산악회따라 여름 계곡산행이었다! 5th. 20년10월 행구봉-비로봉-구룡사, 하나따라 가을 단풍산행 최고였어! 6th. 22년9월 치악산둘레길 1코스, 꽃밭머리길 우중산행이었다. 7th. 2024.1.27(토) 또 겨울 산행... 모두 6번 올랐구나! 2024. 1. 15.
맑고 따뜻한 날, 태백산 눈밭을 거닐었네! 단군왕검께 제사를 지내는 민족의 영산, 눈과 설화로 겨울산행의 1번지, 천년을 산다는 주목이 가장 많은 산, 대한민국 7번째 높은 산...바로 태백산이다. 이번이 5번째로 따뜻하고 맑은 날 하나산악회를 따라 올랐다. 11시...유일사 입구, 예상대로 인산인해다. 해발 900m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갑진년 새해 첫산행! 안산즐산건산을 기원합니다!! 오늘 버스는 영월~상동~꼬불꼬불 저 화방재를 넘어왔다. 겨울산행의 1번지답다! 떠밀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엄청난 인파다. 주목이 한그루씩 나타나고 산행 초반인데 벌써 점심때가 되었나보다. 고사목 뒤로 함백산... 작년 새해 함백산 산행은 정말이지 황홀경이었다. 가장 먼저 올라온 듯하다. 구워온 빵, 따뜻한 커피, 쥬스, 사과...조촐하지만 차가운 밥보다는 낫다. .. 2024. 1. 14.
2024년 요산요수 年70회! 2022, 2023년 일주일에 2번 나들이를 다녀 '요산요수 1년 100회'를 목표로 산에 다녔다. 나름 공을 들였지만 주변 산을 다녀 억지로 꿰어맞출 때도 있었다. 2024년엔 혼자 다니는 산행은 빼고 안내산행이나 지인들과 다녀온 기록만 남겨보자며 '요산요수 년(年) 70회'를 목표로 내걸어본다.    1. 1/3(수) 정동진 일출&정동 삼곡 부채바다길, 힐링산악회2. 1/6(토) 아름다운 산하 굽어보고 상고대 피어난 방장산, 사람과 산 3. 1/10(수) 남원 만행산, 수요산사랑4. 1/13(토) 태백산, 하나산악회5. 1/17(수) 태기산, CJ수요산악회6. 1/24(수) 경주 토함산을 취소하고 설경 상당산성에 올랐다. 7. 1월31일(수) 수요산사랑따라 안동호&경북도청 탐방 8. 2/12.. 2024. 1. 14.
남원 만행산은 눈꽃 산행~ 24.1.10(수) 수요산사랑산악회를 따라 남원시 만행산 천황봉에 올랐다. 매주 버스 만석으로 산행을 해왔는데 이번 주는 겨우 25명이다. 기상청과 언론에서 과도하게 전국 폭설주의보를 내린 탓도 있다. 박카스도 망설인 끝에 나서게 되었다. 그런데 전주-남원 지역은 눈이 내리지않았다. 남원시는 남원읍과 남원군이 통폐합된 도농복합도시...인구는 점점 줄어 이제는 7만7천명 그런데 만행산은 어디쯤 있는 산이야? 보절면과 산동면에 있는 산이네. 남쪽은 지리산국립공원이고 동쪽은 장안산군립공원이다. 10시 용평저수지에 도착했다. 만행산 윗자락에 눈꽃이 피어있다. 설레인다. 어서 올라야지. 용호정...주변에 주차장, 화장실, 먼지털이, 세수시설이 잘 갖춰져있었다. 남원부기우제지비?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나보다. 남원.. 2024. 1. 11.
아름다운 산하 굽어보며 상고대 피어난 방장산! 24.1.6(토) '사람과 산' 산악회를 따라 방장산에 올랐다. 오늘 일년중 가장 춥다는 소한이었지만 따뜻한 날씨에 하늘은 청명했다.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정상 주변엔 상고대가 피어있었다. 전북과 전남의 경계를 잇는 방장산은 전북 정읍시, 고창군과 전남 장성군에 있다. 그런데 얼마만에 오는 방장산인가? 2004.1.28에 왔었다. 꼭 20년만이다. 그때 20cm이상 눈이 내려 순백색의 향연이었다. 9시20분 산행기점 장성갈재에서 시작된다. 아이쿠야! 춥네요!! 잠시 오르니 고봉준령이 눈앞에...내장산국립공원 서쪽에 위치한 입암산이다. 전남 장성하면 편백나무숲~ 편백나무를 심어놓았다. 호남고속도로가 전북 정읍시에서 전남 장성군으로 내달리고있다. 아니 이렇게 맑은 날도 갑진년 새해 처음 인듯하다. 새해첫날부터.. 2024. 1. 7.
키르키스탄 알틴아라샨 트레킹 6박8일(2024.6/29~7/6) [하나산악회 기획산행] 일년 내내 만년설이 덮여있는 천산산맥 줄기에 위치한 알틴아라샨은 만년설산에서 흘러내려온 계곡물과 푸른 목초지, 아름다운 야생화, 커다란 바위산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중앙아시아 키르키즈스탄 알라-아르차와 알틴알라산 비슈케크에서 남쪽으로 40km지점에 있는 웅장하고 험준한 협곡인 알라-아르차 계곡이 있다. 이곳은 우치텔봉을 비롯하여 빙산과 계곡의 빙하를 포함하여 수십 개의 트레킹 코스가 있는 곳이다. 트레킹 서미트인 우치텔봉과 전문장비를 갖추고 설상등반을 해야 하는 설산봉우리까지 다양한 코스가 있는 국립 자연공원이다. 또, 알틴알라산(카라골)은 카라콜에 위치하고 있으며, 카라콜 지역의 트레킹 코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 중의 하나이.. 2024. 1. 5.
그 겨울의 설국 북해도~ 어제 고딩친구가 점심을 함께 먹으며 불쑥 제안한다. "박카스, 내년 1월 북해도 가볼랴?" "그래?? 세상에 친구는 많아도 여행 함께 갈 친구는 없었는데..." "오죽했으면 혼자서 뚜르드 몽블랑 트레킹을 신청했을까? 결국은 코로나19로 취소되고 항공료만 떼끼고 말았네." ㅠㅠ "마침 잘 되었네. 올해 금사모 9부부가 3박4일로 5월말 갈 예정이었는데 너무나 올라 비싼 여행비에 내 집사람 포함 하나둘 꼬리를 내리니 취소되고 말았는데..." "홋가이도는 겨울에 가야 해. 그래야 진짜 멋지지?" "그렇군. 박카스도 설산 무척 좋아한다우." 몇 m씩 쌓인 눈구경하러가는 거지. 온천마을에서 목욕도 하고...특히 야외 온천이 끝내준다오. 삿보르에서는 매년 2월 엄청난 규모의 눈축제가 열린다지? 삿보르 야경이 무척 .. 2024. 1. 5.
정동진 일출&정동 심곡 바다 부채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그곳을 찾아나섰다. 1월3일(수) 새벽 3시30분 청주체육관 출발이다. 알람은 맞춰놓았지만 한숨 자고난 뒤 잠은 더 이상 오지않는다. 그렇게 달려간 정동진 일출... 하지만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하늘은 온통 구름이 끼어있다. 아무래도 오늘 해 구경은 어렵겠죠? 그러게요. 기대가 너무 컸나? 작년 정북토성, 올해 첫날 신년일출은 모두 꽝~이다! ㅠㅠ 에라! 저 곳에서 떠오르는 해보다 더 큰 해를 마음속에 품어보자꾸자. 정말이지 해는 마음먹기 따라 커졌다 작아졌나 그런다. 며칠만큼 구룡산에서 맞이한 해도 그렇다. 우리의 삶에 뭐든지 의미를 보태면 그 재미는 더 커지게 마련이다. 좀 아쉽지만 마음속에 커다란 둥근해를 그리고 화이팅~하자구요! 모래시계공원을 뒤로.. 2024. 1. 4.
2023요산요수 100회는 96회로 마무리~ 2023 계묘년에도 "요산요수 100회"를 내 심신 건강을 지키는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공식 노인으로 점점 기운은 빠져나가고 오롯이 예술혼에 빠진 인당샘 눈치보며 바깥출입하려니 쉽지가 않다. 하지만 먹그림과 요수요수 함께 해야 더 즐겁고 만족스러운 삶이다. 산행이 되었든 나들이가 되었든 일주일에 2번은 요산요수하며 100번을 채워보자! 1. 1월2일(월) 도화리~속리산 천왕봉~신선대~세조길, 요산산악회 2. 10일(화) 연세대~안산 자락길~서대문독립공원, 고모부 조문차 3. 12일(목) 설천봉~향적봉~중봉~안성, 목요산악회 4. 14일(토) 인당 의정부 심사차 추동근린공원~중랑천 5. 15일(일) 고딩 신년산행, 미동산수목원&상당산성 눈산행! 6. 18일(수) 만항재~함백산,백색세상 .. 2024. 1. 1.
태안해변길 7코스 바람길을 걸었네! 12월27일(수) 수요산사랑산악회를 따라 태안 해변길 7코스 바람길을 걸었다. 원래 황포항~영목항 16Km이지만 회원님들의 체력과 해넘이를 고려하여 장삼포~영목항 11Km, 4시간 정도 걸렸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은 13번째 국립공원으로 태안반도와 안면도를 남북으로 아우르며 230Km에 이른다. 태안군에서는 해양자원보존과 태안 관광을 위해 태안해변길 7코스(총 100Km)를 만들었다. 대천항 해저터널과 안면도 마을을 경유하여 10시 45분 장삼포에서 시작했다. 태안 해변길 7코스- 바람길... 장삼포... 마침 썰물이다. 회원님들이 물만난 고기처럼 갯벌을 걸어가고있다. 여기는 어디? 건물이 참 이쁘네요. 장곡에서 바라보는 고대도, 장고도... 함께 걸어가는 애*씨, 발걸음도 가볍네요. "박카스도 인증샷 하나.. 2023. 12. 28.
올 크리스마스는 White Christmas~ 12월24일(일) 7시 어제 보령 아미산을 다녀오며 오늘 새벽은 쉴까했지만 창밖 눈이 부슬부슬 내리기에 밖으로 나갔다. 적어도 이 등이 꺼지기전에 이 길을 걸어가자며... 검찰청 앞... 구룡터널... 산남초...운동장 눈이 제일 안녹고있다.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 竹아竹아 푸르른 竹아!! 어젯밤 늦어 밖에서 주무셨네. 어서 따뜻한 주차장으로 들어놔야지. 아쉽게도 눈이 그쳤다. 점심먹고 둥이돌봄이다. ㅎㅎ 둥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왔다. 잘 가지고 논다. ㅎㅎ 12월25일(월) 크리스마스~ 새벽에 또 눈이 내린다. 숲세권 아파트... 두꺼비 둘레길을 걸어... 원흥이 방죽... 느티나무... 수곡동 명품황톳길... 구룡산에 올랐다. 아쉽게도 또 눈이 멈췄다. 어제오늘 신기루같은 눈이었다. 2023. 12. 25.
보령호가 내려보이는 설산 아미산에 올랐다! 하나산악회 송년산행~ 충남 보령시와 부여군 사이에 있는 아미산을 찾았다. 보령호가 내려다보인다. 오늘도 영하 10도 무척 차가운 날씨다. 다행히 바람이 불지않아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10시...중대암으로 가는 적시골이 산행기점이다. 왜 적시골이야? 임진왜란때 인근 주민들이 중대암 계곡으로 피난했는데, 사찰이 불타면서 적시골이 되었다는 아픔을 지니고 있다고 전해진다. 며칠전 충남 서해안에 폭설이 내렸다. 여기도 거의 20cm 내린 듯하다. 아무래도 안되겠어. 아이젠을 해야지. "박카스님, 왜 이리 못 나오셔." "그림, 이사, 둥이케어...하지만 아름다운 구속이야" ㅎㅎ 와~ 오랜만에 보는 고드름이다.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어릴적 동요가 절로 나온다. 이 고드름을 따다가 발을 엮지는 않고.. 2023. 12. 24.
오창호수공원~눈내리는 구룡산 산악회 수요산행을 접고 오늘 점심 오창에서 금왕부부모임에 참석했다. 영하 10도 쌀쌀한 날씨였지만 일찍 출발하여 오창호수공원을 찾았다. 간밤에 눈이 살짝 내렸다. 조심조심... 새벽 이 등이 꺼지기전에 이 곳을 지나가야제. ㅎㅎ 연못이 꽁꽁 얼어붙었다. 그 많던 오리들은 어디로 갔을까? 원흥이방죽 오리들도 자취를 감추었다. 710번 시내버스는 남부종점~서청주~신오창~오창종점을 1시간 넘게 달린다. 그런데 겨우 1,400원이라니...하기사 서울지하철은 인천~서울~아산까지 공짜라지? 오창푸라자에서 내려 주변을 걷고 있다. 오창호수공원...겨울에는 처음 왔다. 봄,여름,가을에 여러번 왔었다. 이리저리 돌아보고... 양청공원 - 중앙공원 산책길로 들어섰다. 위령탑, 참전비... 눈사람... 금왕부부모임...19.. 2023. 12. 21.
혹한이라고 집안에 틀어박혀 있을 순 없지요! ㅎㅎ 영하 10도, 이리 추운데 왜 새벽운동을 하는냐고요? 일출보는 재미로 밖으로 나갑니다. 구룡산에서 바라보는 여명이다. 매일같이 떠오르는 해이지만 그 의미가 다른 것은 매일 매일이 똑같이 않기 때문이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알차야 살아가는 맛이 날 것 아닌가! 지금 이시각 마라톤 친구 이형은 삽교호 주변을 뛰고 있을 것이고 고부부는 상당산성에 올랐을 것이다. 12/19(화) 오전7시 51분,일출이 시작되고있다. 동지가 며칠 남지않았다. 동지가 지나면 낮이 길어지고 해뜨는 위치는 북으로 올라올 것이다. 그럼 그렇지...이형은 삽교호 새벽 풍광을 전해온다. 고부부는 상당산성에 올랐다. 이들보다 더 부지런하고 강인한 사람 있을까 싶다. 해가 지고 저녁 기온이 뚝 떨어져도 식사후 운동 나간다.. 2023.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