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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청주알프스

우암산~상당산성, 찜통더위보다 무셔운 날파리떼!

by 박카쓰 2024. 8. 6.

8월4일(일)
요즘 푹푹 찌는 더운 날이다.
오늘 여주는 40도를 넘었단다.
이열치열 우암산을 거쳐 상당산성에 올랐다.

 

그런데 더위보다 더 무셔운 것은 날파리였다.
날파리가 눈에 들어가 애를 먹었다.  

 

5시30분 버스로 간다. 

 

6시 충북도청을 지나...

 

와~ 맥문동 꽃이 만발해있다. 

 

우암산 걷기길에 접어들고...

 

삼일공원에서 오르는 우암산은 2~3차례 계단이 있다. 

 

우암골자연생태학습공원...금천동살때 참 많이 오갔다. 

 

사람이 없다. 분명 더위이다. 

 

우암산(363m)은 여름에는 피해야겠다.
습한 지역이라 날파리와 모기가 정말 많았다.  

 

부지런한 이종*마라토너는 벌써 산성 일출사진을 전송해준다.  

 

우암산생태터널...제법 깔끔히 정리되어있다. 

 

이만큼 올라오니 날파리가 적었다. 그래도 산성이다. 

 

산성에서 바라본 우암산과 청주시내...언뜻 봐도 무척이나 더워보인다. 

 

서문(미호문)에서 잠시 쉬어갈게요. 

 

상당산(491.5m)

 

내수 증평방향...

 

동문을 넘어 연꽃피는 다랑이에 왔다. 

 

연꽃이 잘 피어있다. 

 

요걸 스케치하여 그려야 그림실력이 향상되는데...

 

늘 선생님의 체본에 의지해 그리고있다. 

 

 

 

사위사랑은 장모사랑이다.
장모님이 사위 지겟짐이 무거울까 슬며시 짐을 덜어냈더니 사람들이 비아냥댔단다. "이 정도면 이 풀로 지게멜빵을해도 되겠다." 그래서 사위질빵이 되었단다. 

 

꼬리조팝나무는 일반 조팝나무와는 달리 한여름에 피어난다. 

 

황하코스모스~

 

모교50회? 그렇다면 들어가보자!

 

와우! 잠시 쉬어가라는 사랑방이네요.
전후배님이 환대하신다. ㅎㅎ 

 

상당마을에서 연형님부부를 만나네요.
자판기 커피로는 부족합니다.  

 

버스를 환승하여 수곡동 하차, 인당화실에 오니 母子가 화실을 정리하고있다. 

 

아직 여름이 한창이지만 보라~ 가을이 슬금슬금 오고있는 것이다. 

 

[삶의 지혜]
"날파리가 눈에 들어가 내내 고생하다 산성 거의 다 올라가 수돗물나오는 곳에서 씻고 좋아졌어요."

 

"저는 나무가지를 꺾어 살랑살랑 흔드려 다녀요. 아니면 모자옆에 손수건을 걸고다니면 눈앞에는 안오는데 한번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