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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산남동시대48

단풍 끝물, 가을도 가네요~ 11월29일(금) 5번째 금요일, 복대문인화 수업이 없어서 널널한 아침이다. 7시30분 두꺼비대체공원에 해가 떠오르고있다.  구룡산 정상...매일같이 떠오르 해인데 그 느낌이 이리 다른 건 그만큼 하루하루가 새롭다는 의미아니겠나?아직도 단풍이 한창이다. 그러고보면 단풍나무가 가장 오래 버티는 것같다.    오늘은 남부종점과 산남고까지 다녀온다. 햇살에 비치는 나뭇잎이 참 아름답다. 산수화 나뭇잎 그릴때 참고가 될만하다. 2시간 정도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고있다. 명승지를 찾아가봐도 이정도 단풍과 낙엽이겠지...내 아파트 이웃에 구룡산이 있다는 건 참으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아파트 내...9시20분 둥이손자 등원을 지켜보았다. 이녀석들이 살아가는데 큰힘이 되고있다. 오늘은 사진찍으며 손가락 포즈를 취하고.. 2024. 11. 30.
가을 겨울 두 계절을 맞이한 구룡산~ 11월28일(목) 새벽 구룡산에 올랐다가 두 계절을 맞이했다. 이런 날도 "흔치않아!"새벽 또 눈이 내립니다. 오늘은 터널을지나 성화동으로...장전공원...와~ 아직 어둠이 가시지않았지만 그 황홀함이 대단합니다.        성화초 뒷편... 구룡산유아숲체험장... 나름 일출명소에 왔더니만...   2025년 새해 일출은 이곳에서...    아직 저 시퍼둥둥한 이파리... 떨어지려면 아직 멀었겠구먼.서실은 온종일 썰렁했다. 오전내내 독수공방, 오후들어 겨우 5명만이 찾았다. 오늘도 鳥畵를 그렸다.  추워지니 저녁먹고 나가기가 귀찮지만 어제부터 30여분 걷기로 했다. 2024. 11. 29.
첫 눈 내린 날, 참 변화무쌍했다! 11월27일(수)청주예술의전당에서 올겨울 첫눈을 맞이하고있다.  이 영화같은 하루, 이 노래 들으며 감성에 젖어봅니다. https://youtu.be/k3Qaeo63tws?si=TXvqaq6iLDtJaWkk 간밤에 서울에는 15cm가 넘는 눈이 내렸단다. 구룡산에 올랐다. 뭐야. 청주는 이리 맑은데...간밤에 바람이 많이 불었다보다.  늦가을의 정취가 이만하면 대단하지않는가.  그사이 하늘이 검어지고있다. 봐라! 팔봉산엔 눈이 내렸잖아. 와~ 강풍이 불어온다.  이윽고 눈이 내리고있다. 올겨울 첫눈이다.  80이 넘어보이는 할머니가 매일같이 지팡이를 짚고 산에 오르신다. 아침을 먹는데 눈이 더 내린다. 서실에 나가 공부하려다 눈에 취하고 만다.  청주의료원 초딩 박홍*친구 모친상에 다녀오며 산수유가 그래.. 2024. 11. 28.
하루하루가 다르니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다! 매일 새벽 여명과 함께 구룡산을 오르며 하루를 시작한다.해는 매일같이 남쪽으로 내려가고 일출시각은 점점 늦어진다.  오늘은 어떻게  멋지게 하루를 보낼까? 구룡터널 부근에 가을이 한창이다.   이른 시각, 차량이 질주하고 있다. 박카스보다 훨씬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을 것이다.  하루 하루 단풍색을 달리한다.  담쟁이덩굴 계수나무  목백합나무(튜울립나무) 복자기 나무  대왕참나무 1시간 반 정도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다. 창문앞 전경도 매일같이 다른 모습이다.봄에는 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녹음이 이제 가을엔 단풍으로...겨울엔 앙상한 가지만 보이겠지.  여유부리며 차 한잔하고 싶지만...어서 서실로 공부하러 가자.  물론 차가 있지만 가을즐기려 걸어간다.  15분쯤 걸려 순환도로 가로수길에 닿는다. 점심먹고 .. 2024. 10. 30.
가을비 우산속 10월14일(월),15일(화) 이틀간 가을비가 뿌렸다.가을 단풍이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우산을 쓰고 두꺼비 생태길을 걸었다.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노래 흥얼 보았다.우리 세대를 풍미했던 그였지만안타깝게도 65세 타계했다.https://youtu.be/pAMl_bWWZnA?si=iqw89zIP-BJg57sd  계수나무...    화살나무... 담쟁이 덩굴...    10월18일(금) 오후에 장맛비처럼 비가 쏟아졌다. 이런 날 우산을 쓰고 걸으면 제법 가을 냄새가 나겠지.  단풍 사진도 찍고 스마트폰으로 가을노래들으며 산남동~성화동~구룡산을 걸었다.  박카스 아파트는 숲세권...아파트옆에 두꺼비 생태길이 있다. 성화터널을 지나... 구룡산으로 오르고...이 비에 걷는 분이 박카스 말고 또 있네. ㅎㅎ .. 2024. 10. 18.
이파리가 노르스름해지고 있거든! 매일같이 떠오르는 해이지만 결코 똑같지는 않다. 떠오르는 시각이 다르고 위치 또한 다르다.  하늘도 변화무쌍하다. 이제껏 하늘이 같은 모습은 없었을 것이다.  여러 색깔의 목백일홍이 칡넝쿨속에 피어있다. 이 또한 같은 색깔은 아니다. 분명 어제보다 더 붉어졌다.  꽃사과나무 열매는 더 붉으스름하게 익어가고 계수나무 이파리도 날로 노르스름해진다.  은행나무 잎도 그렇다.  담쟁이덩굴은 하루가 다르게 하나둘 가을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단풍나무 역시 서서히 다양한 색깔을 자랑하려한다. 모감주나무 열매도 하루가 다르게 색깔이 변하고있다. 노랑을 넘어 갈색으로 변하며 하나둘 땅에 나뒹글고 있다.  이제 좀작살나무도 꽃이 피어나고 열매를 맺을 것이다.  지금은 이런 모습에서   가을로 접어들며 보라색 열매를 맺을 것.. 2024. 8. 16.
도시숲 50선에 선정된 '원흥이생태공원' 오늘도 구룡산을 산책하다가 이따만한 두꺼비를 만났다. 비가 내린 날은 여지없다.  두꺼비는 財福을 가져다주고 새로운 시작과 변화의 상징이라지? 박카스가 자주 오가는 ‘원흥이생태공원’이 8월9일 도시숲 50선에 선정되었다. 우리 곁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원흥이 두꺼비생태공원... 두꺼비의 주요 서식지로 2009년 조성됐다. 오늘(8/13,화) 새벽 풍광이다.원흥이방죽.... 공원 내 연못, 습지 등 다양한 자연환경이 갖춰져 있다. 이웃에 법원,검찰청,교육청, 학교, 아파트 등이 위치해있지요.  남개연(꽃)이 핀 연못에서 오리 2마리가 먹이를 찾고있다. 수생식물과 수서곤충 등 생태관찰이 가능하여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원흥이느티나무... 힐링, 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생태공원 사시사철 아름.. 2024. 8. 13.
박카스는 전천후! 구룡산넘어 가경천까지~ 비가 내린다고 산책을 거른 적은 없다. 우산쓰고 나가면 된다.눈이 오는 날은 오히려 더 좋다. 삽살개모양 신나서 나돌아다닌다.  오늘도 우산쓰고 나왔다.  개신성화동에 비가 내리고있다.  여기는 맨발로 걷고싶다만... 여왕벌님을 만났다. 오고가는 시간이 아까워 산악회를 따라가지 못하고 이곳 구룡산을 맴돈단다. 그래도 하루 3만보이상 걷는단다. 나무수국이 만발해있다.   가경천까지 가보기로 했다.  긴꼬리풀... 맥문동... 또 잊어버렸다.  풀협죽도...  나무수국... 가경천 낭만의 거리까지 왔다.  배롱나무꽃은 더 붉어진다.   보라! 계수나무잎이 변하고 있다. 2024. 8. 4.
매일 새벽 구룡산에 오른다! 6월23일(일) 어제 내리기시작한 비가 오늘 새벽도 이어진다. 우산쓰고 나간다.               맨발걷기로 깔끔한 마무리... 6/24(월) 구룡산유아체험숲으로... 6/25(화) 두꺼비공원을 거쳐... 매봉공원, 배드민턴장이 없어졌네.     퇴근길...하늘이 너무나 아름답다.  6/26(수) 성화동으로...  나무 냄새도 꽃만큼 향기가 날까?  물론 밤나무꽃 냄새는 거시시 냄새 비슷하고  은행나무열매는 밟았다하면 지독하제. 그런데 오늘 새벽엔 소나무, 참나무, 잣나무, 플라타너스에서 나무마다 다른 향이 진하게 느껴지네요. 2024. 6. 26.
드림아이 어린이집 선생님들, 참 고맙습니다.^^ 작년 6월 산남동푸르지오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박카스의 삶이 한층 풍요로워졌다. 그중 가장 즐거운 일이라면 울 둥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는 일이다.   오늘도 두녀석이 손을 잡고 등원했단다. "가기 싫다고 하지않아?" "아뇨, 즐겁게 가요." "그래? 둥이아빠는 가끔씩 가기 싫다고 했는데. 선생님들이 잘 대해주시나 보다."  울 둥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이다. 산남동 푸르지오 아파트내에 있다.   드림아이 어린이집...분명 아이들의 꿈(Dream)을 키우는 집이렷다! 매달 아이들 활동사진, 가정통신문, 식단표, 안내문이 교체되고있다.  5월은 가정의 달~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를 표현하는 시간으로 교육과정을 꾸려놓으셨구나!  아이들의 활동사진을 담아 매일 매일 보내주신단다.  사진 한장 한장 아이들의 .. 2024. 5. 31.
이런 날은 산에 갔어야 했는데... 이 하늘을 보라! 1년 365일에 오늘같은 하늘을 몇번이나 볼 수 있으랴! 서실을 오가며 도대체 공부가 되지않았다. '이런 날은 산에 갔어야했는데...'  5월28일(화) 요즘 새벽운동의 첫코스는 바로 여기... 성화동~개신배수지~구룡산~두꺼비쉼터로 길게 다녀온다.  아침 햇살에 장미꽃이 더 아름답게 빛난다.  바람솔솔, 이런 날은 물론 걸어서 출근한다. 얼래? 커피를 황톳길에서 마시자하네.   바쁜 사람이 이 시각에 커피를 마신다? 신문에 날 일이다. ㅋㅋ 그렇지. 바쁠수록 여유를 부릴 줄 알아야제... 점심은 송원님이 할머니네 칼국수를 쏘셨다. 산책에 나섰다. 분홍색 찔레꽃 장미가 참 예쁘다.  남의 아파트 정원도 내 아파트 정원처럼... 즐기는 사람의 몫이다. 나무수국이 피어나고있다.   잠두봉공원.. 2024. 5. 29.
산남동 장미꽃을 찾아서... 5월 중순 장미가 피어나며 온통 빨간 물결이다.   산남유치원...  6월의 장미                            -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걸어옵니다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맑아져라"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부드러운 꽃잎을 피워 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어낸 기쁨 한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밤에 피는 장미...저녁먹고는 맨발로 산남초 운동장을 돌고있다... 2024. 5. 27.
싱그러운 5월! 구룡산 언저리엔 무슨 꽃이 피어있을까? '화무십일홍'이라지? 꽤 오래 필줄 알았던 철쭉도 일주일쯤 지나니 거의 지고말았다. 게다가 이제 5월이라지만 벌써 초여름이다. 꽃들도 쉽게 지는 모양이다.  5월초 구룡산 언저리에는 무슨 꽃이 피어있을까?5월3일(금) 매일 새벽 오르는 구룡산, 산이라기보다는 언덕이다.  5시48분 일출이다.  성화죽림동...먼산에 흰 아까시나무꽃이 만발해있다. 구룡산 전체가 실로 엄청난 아까시나무꽃향이다.  쌀처럼 희게 보인다는 이팝나무... 법원검찰청 방면으로 내려가며 온 산이 꽃향이다.  두꺼비 대체서식지... 구룡산 두꺼비 쉼터... 이곳 저곳에 새로운 꽃들이 피어나고있다. 불두화가 만개했다.  공조팝나무... 자주붓꽃... 노랑꽃창포... 5월5일(일) 어린이날, 다행히 새벽엔 비가 내리지않았다. 성화죽림동 언저.. 2024. 5. 3.
두꺼비 둘레길이 가장 아름다운 건 바로 지금... 두꺼비생태마을 둘레길이 가장 아름다운 건 바로 철쭉과 영산홍이 피어있는 바로 지금이 아닐까한다. 아직은 어둠이 가시지않은... 구룡산 아래 일출 명소.... 두꺼비생태마을 대체지로 내려오며... 생태문화관... 으름덩굴... 돌아오는 길에는 철쭉이 더욱 빛을 발하는 듯하다. 일출 시각에 늦었을땐 아파트 바로 위로 오른다. 또다른 일출 명소(?)다. 미평동 방향... 죽림동 방향... 돌아오는 길... 어라! 오늘은 드림어린이집 꼬마들도 나왔네. 캬! 울손자 둥이들이 손을 잡고 흐뭇해하네. ㅎㅎ 저녁먹고 둘레길로 산남초 운동장을 맨발로 돈다. 철쭉, 영산홍 질때까지는 더 열심히 걸어다녀야제. 2024. 4. 20.
비 오는 날, 수채화 그려진 산남동! 비를 맞으면 꽃과 신록이 생기가 나는 모양이다. 자신의 자태를 더 선명하게 더 아름답게 뽐내고 있다. 내 아파트 베란다 아래, 공주 신원사 영산홍만큼 붉다. 월요일은 아침운동을 걸으려다 밖에 나가보니 바람이 솔솔~ 와! 이리 시원한 바람이? 비 내리기 직전이다. 영산홍은 더 많이 개화되고... 앞으로 보름이상 신나게 걸어다니겠군. ㅎㅎ 으름덩굴...열매의 색깔로 수정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아니었다. 영산홍, 으름덩굴, 송악... 두꺼비생태마을 둘레길... 일단 줄기에 물이 올랐다하면 금새 이렇게 파래지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기세다. 비가 내린다. 우산을 쓰고 서실로 향한다. 빙~ 돌아서... 부부가 함께 운동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원흥이마을 느티나무... 이리 이쁠때 차량으로 출퇴근할 수는 없다... 2024. 4. 16.
요즘 하루 하루가 달라... 4월9일(화) 요즘 하루하루가 다르다. 구룡산에는 벚꽃, 산벚꽃이 지천으로 피었다. 저렇게 이파리가 없이 온전히 허연 것은 (온)벚나무 벚꽃이다. 퍼런 잎이 제법 보이는 것은 산벚나무다. 산벚나무는 벚나무와는 달리 잎과 꽃이 함께 나온다. 벚나무는 꽃대가 있고 산벚나무는 꽃대가 없다는 데 구분을 못하겠다. 6시25분쯤 일출... 구룡산 정상...느티나무에 이파리가 물이 올랐고 벚나무는 꽃비를 날리고있다. 두꺼비 대체서식지로 내려간다. 울긋불긋 꽃대궐...참 아름다운 색깔이다. 호미골체육공원 도화보다 더 멋진 녀석들이 있다. 얼마나 아름다운 아침 풍광인가? 조팝나무가 흰눈이 내린 듯하다. 두꺼비생태관 튜립이 피어있다. 두꺼비 생태길 철쭉과 영산홍 개화가 임박... 1,500주라는 데 장관일 것이다. 요즘은.. 2024. 4. 9.
종일 봄비가 내린 날, 우산을 받쳐 들고... 두꺼비 방죽이다. 캬! 그 며칠 사이에 이리 달라졌다. 정말이지 하루하루가 다르다. 종일 봄비가 내렸다. 새벽 우산을 쓰고 생태공원을 가보았다. 오리 한마리가 자기들 구역에 들어왔다고 세차게 울어댄다. 아마도 오리가족들에게 조심하라는 신호겠지. 힐링, 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생태공원... 만첩홍매화는 이제 피기 시작한다. 돌단풍꽃... 매화꽃은 지고 이제는 벚꽃이다. 다시 생각해봐도 이곳으로 이사를 참 잘 왔다. 도심속 어디서 이런 생태공원을 접할 수 있을까? 명자나무꽃... 아파트단지는 벚꽃물결이다. 벚꽃도 2가지 색깔이다. 아침먹고 서실로 달려갔지만 막상 도착하니 봄꽃의 유혹을 떨쳐버리지못했다. 황톳길을 걸어 수곡동 일대를 걸어보았다. 쫘~악 이 녀석은? 제비꽃중에 가장 흔한 미국제비꽃 또 다른 이름.. 2024. 4. 3.
이른 새벽 봄비 맞으며... 3월26일(화) 새벽 밖에 비가 내리고있다. 평일 새벽 5시40분이면 어김없이 법문을 전해주는 덕정 친구는 비가 내리니 운동을 그만두겠다고? "아니야. 우산쓰고 걸으면 돼. 오히려 더 운치가 있어. 그리고 물기를 머금은 꽃잎이 더 이뻐보이거든." 이럴때 노래가 빠질 수 없제. 난 가곡을 좋아한다. 콧노래를 부르며... https://youtu.be/BucmbT-iBnA?si=xvqPeVALJwwWrvnD 원흥이생태공원을 가보자. 얼마전 봄꽃이 피기 시작했거든. 분명 더 많이 피어있을거야. 예상대로다. 원흥이방죽이 며칠전과 달라졌다. 저 버드나무 이파리를 보라. 하루하루가 다르다. 봄비가 내리면 세상 풍경이 달라지고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 빗방울이 세상의 묵은 때를 적시며 씻어내린다. 법원앞 참개구리못이다.. 2024. 3. 26.
이른 봄에 피어난 꽃꽃꽃 지난해 6월 산남동으로 이사해 첫번째로 맞이하는 봄이다. 과연 산남동에는 무슨 봄꽃들이 피어있을까? 아파트 출입문을 나서면 바로 봄을 느낄 수 있네. 아파트 정원 이곳저곳에서 백매화, 청매화가 피어있다. 구룡산에 올랐다. 백매화... 청매화... 머지않아 이 두꺼비생태마을은 울긋불긋 꽃대궐이 될 것이다. 두꺼비생태공원 원흥이방죽이다. 버드나무 새싹들이 나오고있다. 미선나무... 인당먹그림 화실 주변에도... 귀룽나무 이파리가 제법 파랗다. 점심때 명품황톳길을 걸으며... 오늘 점심엔 수곡동 잠두봉공원으로 가보았다. 청매화... 백매화... 4월이 오기전에 저 벚나무에 벚꽃이 화사하게 필 것이다. 2024. 3. 23.
이번 겨울 마지막 눈이겠지? 이번 겨울 마지막 눈이려나? 살짝 내렸을 뿐인데 온 세상이 눈꽃세상으로 바뀌었다. 산수화반 회원님들이 무척 좋아하신다. 아주 좋은 소재를 얻었단다. 오늘도 비가 내리겠지...하며 꾸물거리는데 TV자막에 '청주 대설주의보'를 내렸다는 자막이 뜬다. 어? 그래?? 그럼 얼른 나가야제. 7시 가까이 되었는데도 아직 어둡다. 구룡산으로 올라가며... 카메라로 연신 셔터를 눌러대고 콧노래도 절로 나온다. 이만한 감성도 없을 듯...ㅎㅎ " 안녕하세요. 참 멋지네요." "네. 정말 그래요." 성화동으로 진출... 내려가니 눈이 별로 없네요. 그렇다면 다시 돌아서... 이른 아침 1시간 30분 눈꽃세상을 즐겼네요! 화실에서 열공하는데 새벽 어서 나오라고 전화했던 바우님한테 전화가 온다. "상당산성! 참 좋아요.!" .. 2024. 2. 23.
눈이 살짝 뿌렸을 뿐인데 雪景은 仙境이네! 2.6(화) 새벽 살짝 뿌렸을 뿐인데... 雪景은 仙境이네! 눈내린 풍광이 신선이 사는 곳같네요. ㅎㅎ 7시인데도 구룡산에 오르려니 깜깜하다. 두꺼비생태공원을 둘러본 다음 구룡산으로 오르고있다. 수목에 눈꽃이 피었다. 유아숲체험장... 수호초... 매일 중딩카톡방에 메세지를 퍼나르는 구친구의 오늘 카톡이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특별한 이유없이도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내 인생에 가장 젊고 아름다운 날은 바로 오늘입니다. ' 2024. 2. 7.
올겨울 가장 추운 날~폭설까지 내렸다! 지난 주말 내내 겨울비가 내리더니 또 다시 한파가 찾아왔다. 움츠러들면 한이 없다. 나가야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란다. 영하 12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살짝 눈이 내렸구나! 평일 새벽 5시40분이면 법문을 전해주는 덕정님...이른 새벽 동네길 눈을 쓸고 있단다. 본받을게 많은 친구다.꽁꽁 싸매고 나오라고? 그래야지. ㅎㅎ 지독(?)한 사람들은 강추위에도 아랑곳없다.   이 등이 꺼지기 전에 이 곳을 지나가는 이 부지런함에 대견함이...ㅎㅎ    7시50분, 아쉽게도 오늘 구룡산 일출은 늦어질 듯... 돌아오는 사이 저리 솟았네요. 1월23일...123...분명 오늘 좋은 일이 펼쳐질 것이다, 이렇게 한시간 남짓 구룡산 일대를 빠대고 돌아온다.  오늘은 인당서실 총회하는 날...늘 후원을 .. 2024. 1. 24.
올 크리스마스는 White Christmas~ 12월24일(일) 7시어제 보령 아미산을 다녀오며 오늘 새벽은 쉴까했지만 창밖 눈이 부슬부슬 내리기에 밖으로 나갔다. 적어도 이 등이 꺼지기전에 이 길을 걸어가자며...검찰청 앞...구룡터널...산남초...운동장 눈이 제일 안녹고있다.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竹아竹아 푸르른 竹아!!어젯밤 늦어 밖에서 주무셨네. 어서 따뜻한 주차장으로 들어놔야지. 아쉽게도 눈이 그쳤다. 점심먹고 둥이돌봄이다. ㅎㅎ 둥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왔다. 잘 가지고 논다. ㅎㅎ   12월25일(월) 크리스마스~새벽에 또 눈이 내린다.   숲세권 아파트...두꺼비 둘레길을 걸어...원흥이 방죽... 느티나무...  수곡동 명품황톳길... 구룡산에 올랐다.  아쉽게도 또 눈이 멈췄다. 어제오늘 신기루같은 눈이었다. 2023. 12. 25.
혹한이라고 집안에 틀어박혀 있을 순 없지요! ㅎㅎ 영하 10도, 이리 추운데 왜 새벽운동을 하는냐고요? 일출보는 재미로 밖으로 나갑니다. 구룡산에서 바라보는 여명이다.  매일같이 떠오르는 해이지만 그 의미가 다른 것은 매일 매일이 똑같이 않기 때문이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알차야 살아가는 맛이 날 것 아닌가! 지금 이시각 마라톤 친구 이형은 삽교호 주변을 뛰고 있을 것이고 고부부는 상당산성에 올랐을 것이다. 12/19(화) 오전7시 51분,일출이 시작되고있다. 동지가 며칠 남지않았다. 동지가 지나면 낮이 길어지고 해뜨는 위치는 북으로 올라올 것이다.  그럼 그렇지...이형은 삽교호 새벽 풍광을 전해온다.  고부부는 상당산성에 올랐다.  이들보다 더 부지런하고 강인한 사람 있을까 싶다.  해가 지고 저녁 기온이 뚝 떨어져도 식사후 운.. 2023. 12. 20.
Coming Soon! Christmas in 산남동!! 이곳 아파트로 이사오니 크리스마스 기분도 달라지네요. 오갈때마다 기분이 상큼하고 하루하루의 의미가 더해진다.  무엇보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둥이네와 함께 보내게 되어 좋지요.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냅니다. https://youtu.be/6SlwnNKsidw?si=6jEnVbETKy4ixOVE 매일 새벽 일출보는 재미로 운동나갑니다.  구룡산 주변을 한시간 반 정도 걷고 운동기구에 매달리고.... 저녁 먹고도 30분 정도 걷습니다.  청주산남푸르지오~ 이리로 이사오길 참 잘했네요.   요즘 겨울비가 자주 내립니다.    어서 눈이 와야지요. 이리 방한복을 입고 밖으로 나가려는데...ㅋㅋ 뭐? 하준네는 속초에 갔다고?? 와! 저기 설악산과 울산바위 설경 모습 좀 보게.  15일(금) 비.. 2023. 12. 16.
내가 사는 산남동은? 산남동의 유래.... 구룡산의 남쪽이 되므로 산남이라고 한 것이다. 산남동의 자랑....산남도 유적 &원흥이 두꺼비 방죽... 산남동 유적... 원흥이 방죽... 원흥이 느티나무... 산남동 걷기 코스...구룡산 주변뿐만 아니라 두꺼비생태공원, 아파트 주변 걸을만한 곳이 은근히 많다. 원흥이 생태공원은 국내 최대의 두꺼비 서식지로 습지 가운데 드물게 외래종인 황소개구리 등의 공격을 모두 피해가며 두꺼비가 알을 낳고, 맹꽁이(환경부 지정 멸종위기보호동식물), 가재(1급수지표종), 고라니(야생포유동물), 새매(천연기년물 232호), 백로, 황조롱이 등 20여종의 희귀 조류와 수생 생물들이 살아가는 도심에 있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 학습장이다. 원흥이 생태공원의 의미 두꺼비와 같은 양서류의 동물들은 물과 땅을 .. 2023. 11. 22.
남은 가을을 찾아 구룡산~매봉산~잠두봉 공원 고딩친구들과의 산행에 불참하고 내 아파트 인근에 남아있는 가을을 찾아 나섰다. 요며칠 추위와 세찬 첫눈으로 단풍이 많이 떨어졌겠지... 9시 출발...산행때의 마음은 훌~훌~ 털어버리는 거다. 세상사 걱정근심도 마눌님의 복에 겨운 사랑(?)의 소리도... 아직 단풍나무의 이파리가 많이 남아있다. 분명 이녀석들은 저리 푸른 채로 떨어질 것이다. 오늘은 구룡산 구석구석을 찾아볼까? 산남고, 남부종점 언저리까지... 성화동으로...산수화 소재로 소나무를 담았는데 인당샘이 칭찬해주신다. 구도보는 눈이 많이 좋아졌다나? ㅎㅎ 역광으로 비친 이파리색이 참 이쁘다. 성화동~개신동~개신동배수지체육공원~매봉공원으로 이어진다. 매봉근린공원은 공사가 한창이다. 어~ 그 기한이 연장되어 내년말까지네. 등산로가 막히어 모충동으.. 2023. 11. 20.
추워도 아직은 가을이거든... 새벽도 아니고 해가 저만큼 떴는데도 밖을 나서는데 꽤 쌀쌀하다. 벌써 겨울이 찾아온 듯하다. 보라. 아직 단풍이 화려하지않는가! 조금 추워졌다고 겨울이라 말하는 것이다. 요즘 추위와 고협압을 핑계삼아 새벽운동을 확~줄었다. 8시 구룡터널을 지나 성화동으로 향했다. 성화동 베로니움 아파트 단풍나무가 저마다 색깔이 다르다. 사람마다 색깔이 다르듯... 한나무에서도 단풍잎 색깔이 다르다. 어떻게 이 세상을 조화롭게 살아가야할까? 산국...추위에도 끄덕없다. 이녀석은 이 추위에도 활짝 피었구나. 편의점에 커피한잔하며 카톡으로 겸손을 떨고있다. ㅋㅋ 어제 동기회 카페에 '청주고 100년사' 48회 사료를 올렸는데 친구들이 많이 칭찬해준다. 이제 돌아가자. 성화근린공원...참 아름다운 길이다. 구룡산으로 오르고.... 2023. 11. 13.
우리 아파트에 가을이 한창이다! 우리 아파트에 가을이 한창이다. 금천동에서는 숲은 커녕 화단이라도 잘 가꾸어진 아파트이었으면 했다. 지난 6월말 산남동으로 이사오며 '숲세권'의 인기를 실감하며 첫 가을을 맞고있다. 10월27일(금) 새벽 운동과 오후 산책하며 내 아파트의 가을 단풍을 담아보았다. 내집앞...10년후면 이 나무들이 베란다 창문을 가로막겠지? 목련? 은행나무... 화살나무... 느티나무... 계수나무... 담쟁이덩굴... 수수꽃다리... 대왕참나무... 혼자 보기아까워 오늘은 둥이들을 데리고 나왔다. 10월이 가고 11월1일(수)이다. 단풍도 거의 끝물이다. 11월10일(금) 초겨울로 접어들었다. 단풍나무는 그 화려함이 남아있다. 내 아파트앞.... 그 화려했던 담쟁이덩굴이 다 떨어지고말았네. 내년을 기약해야지. 2023. 11. 1.
두맹이길이 성화동까지 이어지네요! 이른 새벽 노송사이로 산책길이 참 아름답다. 구룡산을 너머 성화죽림개신동로 이어지는 등산로다. 새벽이면 늘 행복한 고민이 있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매일 같은 코스로 다니길 그리 좋아하지않는다. 같은 곳을 가더라도 방향을 바꾸어간다. 구룡산을 오르기에는 너무 깜깜해 가로등이 있는 구룡터널을 택했다. 성화터널부근을 지나며... 성화죽림개신동 주민들은 이 코스로 구룡산을 찾고있다. 아하! 여기가 성화갓골근린공원이구나. 등산로(10)따라 여기까지 내려온 것이다. 화장실만큼은 대한민국이 최고선진국이다. 세상 어디를 가보라! 이 시각 화장실을 무료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나라가 있을까? 뒤돌아올때는 인근 아파트단지를 경유해서 가을을 즐긴다. 요즘 경비아저씨들은 참 바쁘시다. 낙엽이 좀 있어도 휘날려도 괜찮은데.. 2023.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