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9일(금) 5번째 금요일, 복대문인화 수업이 없어서 널널한 아침이다.
7시30분 두꺼비대체공원에 해가 떠오르고있다.
구룡산 정상...
매일같이 떠오르 해인데 그 느낌이 이리 다른 건 그만큼 하루하루가 새롭다는 의미아니겠나?
아직도 단풍이 한창이다. 그러고보면 단풍나무가 가장 오래 버티는 것같다.
오늘은 남부종점과 산남고까지 다녀온다.
햇살에 비치는 나뭇잎이 참 아름답다. 산수화 나뭇잎 그릴때 참고가 될만하다.
2시간 정도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고있다.
명승지를 찾아가봐도 이정도 단풍과 낙엽이겠지...
내 아파트 이웃에 구룡산이 있다는 건 참으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아파트 내...
9시20분 둥이손자 등원을 지켜보았다. 이녀석들이 살아가는데 큰힘이 되고있다. 오늘은 사진찍으며 손가락 포즈를 취하고있다.
아점을 먹었더니 오늘은 하루2끼로 해결이다. 오후엔 서실에 나가 참새를 그렸다.
11월30일(토) 11월의 마지막날이고 토요일이다. 예전같으면 기를 쓰고 산악회를 따라가던가 아니면 적어도 산성에는 갔을 것이다. 그만큼 나이들어가는 가다.
오늘 새벽 산성에 갔었으면...아쉬움이 남는 풍광이다.
와~ 서리가 내렸구나. 내려오며 두번이나 엉덩방아를 찧었다.
세광고앞 인도교를 건너며...
도로가 살짝 얼어있다. 에구야. 오늘같은 날 산성까지 가지않길 참 잘했구나.
너는 세상의 빛이라...아들이 다닌 세광고
저 나즈막한 산이 박카스가 매일같이 오르는 구룡산 자락...
블루체어를 가봤다.
어제 아침도 이 길을 내려왔는데...ㅎㅎ
아파트 내...
오늘 휴일인데도 서실에 나갔다. 오늘도 참새를 그려보았다.
오후4시 둥이네를 갔다. 이녀석들이 점점 개구져가고있다. ㅎㅎ
목금토 3일 연속 서실에 나와 참새를 그렸다.
나름 열심히 살아간다해도 그 아쉬움은 남게 마련인가보다.
이제 12월 한달 보내면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게된다.
전YMCA이사장 복대문인화 임회장님은
"12월은 밥사러 다니느랴 바쁘다"고 말씀하신다.
박카스도 지난날 받은 사랑과 베품을 돌려줄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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