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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마당3

백화산~상당산성! 설경 제대로 즐겼네! 이렇게 추운 날 상당산성에 올랐다. 어젯밤 내린 눈덕분이다. 일년 사계절 신록,녹음, 단풍, 裸木도 아름답지만 박카스에게는 설경이 제일이다. 연이어 문자메세지가 온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때마침 851번 버스가 왔다. 종착지가 예비군훈련장이었다. 얼릉 올라탔다. 순간의 선택으로 오늘 산행코스가 우암산~산성에서 백화산~산성으로 바뀌었다. ㅎㅎ 버스종점에서 하차하여 9시20분 장례식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백화산~산성 동북쪽~점심~산성 서남쪽~자연마당을 걸어볼 참이다. 어젯밤 그리 많은 눈이 내리는 줄 알았더니 많은 눈은 아니었다. 그래도 눈꽃은 참 예쁘게 피었다. 백화산까지는 2.0Km 백화산...너무 옷을 껴입었다. 아이젠도 매고 커피도 한잔 하며 잠시 숨을 고른다. 백화산~산성서문 3.0Km.. 2024. 1. 25.
또 다시 산성에서 아침을 맞다! 또다시 산성이다. 간만에 한서형님이 전화를 주셨네요. "가끔씩 박카스와 산행을 하시겠다구요?" "좋지요." 새벽녘 비가 잠깐 뿌리고 하늘이 맑아졌다. 대머리공원에 올랐다. 무농정...청주한씨의 시조 한란이 농정을 보살피던 곳이다. 청주랜드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새벽 햇살이 참 좋다. 캬! 바로 이 바람이다. 으메...참 많은 시민들이 올라오셨다. 산성마을 느티나무집에서 청국장을 먹고 자연마당을 지나고있다. 갈대, 분홍 부처꽃, 보라 부레옥잠... 수중 식물 가을이 물들어가고있다. 다시 산성에... 남암문을 지나...출렁다리를 거쳐 고령산을 내려왔다. 오늘 산행 7시20분, 청주랜드주차장~우암산터널~상당산성 서문-동문-남문-출렁다리~11시20분 주차장, 4시간 산행! 2023. 9. 3.
상봉재~상당산성으로 설국雪國을 다녀왔다! 청주에 제법 눈이 내렸다. 아침 일찍 상봉재를 거쳐 상당산성에 올랐다. 눈 노래와 함께 눈꽃산행을 떠나봅니다. https://youtu.be/QYbxzcSCHvQ 어젯밤 강풍이 불고 눈이 오락가락했지요. 밤에 눈이 또 온다구요? 그렇다면 새벽 산성으로 눈산행을 떠나야지. 단단히 겨울산행 준비를 하고 7시50분 아파트를 나섭니다. 길은 얼어붙어있고 제법 쌀쌀합니다. 호미골 체육공원을 지나... 어제 자욱한 미세먼지에 그리 눈발이 날리더니 하늘이 말끔하게 개였습니다. 나무들도 추위에 떠는 모양, 몸을 움츠리고 있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캬! 완젼 눈꽃터널입니다. 신이 눈으로 요술을 부렸나봅니다. 볼품없는 나뭇가지를 이리 아름답게 만들어놓으니까 말입니다. 설원에 펼쳐진 솔밭은 더 아름답습니.. 2022.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