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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손자사랑28

세 녀석 모두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3/27(수) 이한이가 서울 병원으로 면담받으러 가서 하루종일 이강이와 함께 보냈다. 수요산행은 엄두도 못냈다. 손자 케어가 무조건 0순위이니까. ㅎㅎ 최근 일주일 열발진으로 어린이집에도 못가고있다. 어제는 서실을 찾아왔다. 이강이 그림 한장 그려볼까? 둥이네는 일찌감치 서울로 가고 오전은 혼자 당번...다행히 잠을 잘 자고있다. 잠에서 깨어나도 울지않고있다. 점심먹고 가만히 집에 있을 네 할머니가 아니다. 옷을 입혀 놀이터를 찾았다. 원상 복귀! 기력 회복이다!! 용암 물류센터에 갔다. 오래전부터 바램이 있었다. 바로 손주를 카터에 태우고다니고싶었다. 바로 그날이 온 것이다. 옷도 한벌 사주고...ㅎㅎ 저녁 7시에 돌아와 파티를 열고있다. 간만에 두어잔 마셨다. 참 맛있다. 기존에 손상된 신장도 회복해.. 2024. 3. 28.
깜놀! "니가 왜 여기서 나와?"(feat.가족 외식 시작~) 2월29일은 4년에 1번 돌아오는 날이다. 앞으로 2월29일은 2028년이니 그만큼 소중한 날이다. 그래서 더 열공해본다는... 문인화는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몇년전 대나무로 특선까지 받았지만 다시 그리려니 줄기, 가지, 댓잎...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그저 선생님의 체본만 흉내내고있는 꼴이다. 육형님께 더 열공하겠다고 톡을 보내니 'Hit the books!'라고 답장이 왔다. 어라? 이거 고급영어인데... 단재연수원에서 Francis 교수님께서 쉬는 시간이 끝나고 다시 수업들어갈 때 "Hit the road." 말씀하셔 그때부터 자주 쓰는 말이었다. hit이 시작하다(to start, to begin, to leave)의 의미로 '길을 나서다, 출발하다, 여행을 떠나다'라는 뜻이.. 2024. 3. 2.
작년 설과 올 설이 이렇게 달라졌다!! 해마다 맞이하는 설...또 설 명절이라고 하겠지만 지난 설과 비교해보면... 작년 설때는 온통 울음소리뿐이었다. 그 1년 사이에 이렇게 자랐다니? 이건 기적이다! ㅎㅎ 2월9일(금) 연휴 첫날...아침 둥이네가 왔다. 유모차대신 제 발로 걸어왔다고? ㅎㅎ 일산에서 무려 4시간 반 걸려 큰애네도 도착했다. 울 하준이는 참 착하네.^^ 명절엔 기름냄새가 좀 나야 명절같다고? ㅋㅋ 감자 전... 올해는 간단히... 이 녀석들도 기름진 음식을 참 좋아하네. 감자전은 금방 동이 난다. 오후엔 쾌청하게 맑은 날씨... 당숙모님과 고모님은 직접 찾아뵙지못하고 이리 용돈을 드렸더니 그리 좋아하신단다. 저녁은 작은애네에서... 낯선 음식이다. 오는 17일(토) 하준 생일 파티를 미리... 둥이들아! 축하해주자구!! 큰애.. 2024. 2. 10.
드뎌 한이가 걷네요~ It's a MIRACLE~기적이 따로 없다. 이게 기적이다! 우리둥이들...22.7.13일생이니까 19개월째다. 이강이는 벌써 걷고 있는데 발육이 늦은 이한이는 못 걸었다. 다니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다 걷는데 한이만 못 걸어 마음이 아팠다. 걷는 것이 힘드는 지 몇 발자국 떼다가 도로 주저앉고 이 장난감이 있어야 걸을 수 있었다. 그랬는데 어제(24.1.20) 제 스스로 걷는 것이다. 18개월 만이다. 앉을 때도 늦어서 좀 기다리면 되겠지...하지만 조급했었고 은근 걱정도 되었다. 어제 찾을때만해도 힘들어했는데 불과 1~2시간만에 자신(?)만만하게 걷는단다. ㅓ 신통방통이고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온갖 걱정거리가 사그라든 기분이다. 1월22일(월) 어린이집으로 위풍당당하게 걸어들어갔다고? 수업 내내 걸.. 2024. 1. 21.
하준이 동생이 생겼다고? 그 애도 남자라 손자만 넷이다! 23/10/16. 카톡방에 떴다. "뭐? 하준이 동생이 생겼다고??" ㅎㅎㅎ 하준이 혼자 노는 것이 딱해 보였나? 요즘 아이키우기 힘들어 하나만 낳는 세상인데... 축하하고 고맙다! 어서 꽃바구니와 함께 성금을...ㅎㅎ 우리 며느리 고맙고 사랑한다~ 큰애네...축하한다. 하준이는 좋겠다! 동생과 함께 뛰어 놀을 수 있어서... 와~우리집...내년 6월엔 10식구가 되는구나!! 그런데 이번에도 손자일까? 손녀가 하나 태어날까? 24.1월4일(목) 남자임이 밝혀졌다. 우리집은 정말로 아들 부잣집이다. 부모님이 3남1녀, 박카스가 2남, 두 아들이 2남씩...손녀 하나 없이 손자만 넷이다. ㅎㅎ 2024. 1. 5.
2024 신년 연휴 단상斷想 12월30일(토) 3일 신정 연휴다. 간밤에 이한이가 스스로 섰다고??? 참 반갑네용~ 어서 보고싶다! 얼릉 놀러오너라!! 하지만 아직도 제 발로 걸으려 하지않는다. 예전 노래방가면 이리 화장지를 두건처럼 두르고 놀았단다. ㅋㅋ 캬! 이강이 멋져요~~ 12/31(일) 에구야! 웬 비혀? 눈이 내리면 운치가 있으련만... 꽁꽁 얼었던 연못도 이번 비에 녹아내린다. 그런데 서울경기에 많은 눈이 내렸다고? 눈이 내리니 하준이는 신이 나는 모양이다. "살살 조심히 내려갈게요." 막상 만나니 어색한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둥이들은 감기가 걸려 저기압이다. 콜록 콜록 기침 소리 안스럽다. 하준아~ 네가 어떻게 해봐라! 옳치. 잘한다. ㅎㅎ 울집 며느리는 참 기특하다. 둥이케어하며 감기걸렸는데도 이리 진수성찬.. 2024. 1. 1.
손자들의 크리스마스~ 하준이... 외숙모님한테 선물을 받았다고? 캬! 막 뛰어다니는구나! 이웃 둥이네...우리도 선물 받았다구요? 와우~ 이 안에 뭐가 들었을까? 그리 좋냐? ㅎㅎㅎ 와~ 둥이들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멋진 크리스마스를... 선생님들~! 참으로 고맙습니다!! 아이쿠야! 이 좋은 날 한이는 왜 우냐? ㅠㅠ 겨우 진정시킨 모양이네. 캬~! 이강의 늠름한 모습!! 아주 좋아요!!! 꼬마산타 이한이! 힘내시게...ㅋㅋㅋ 12월24일(일)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주었다. 2023. 12. 23.
팔이 좀 아파도 안고 다닌다지? 누군가 그런다. "손주들보다가 골병든다" 늙은(?) 나이에 이리 안고다니니 팔이 안 아플 수가 없다. 그래도 손자가 너무 귀여워 안아달라고하면 무리를 해서라도 안아주는 것이 할아버지할머니일 것이다. 내자식 어릴때도 이리까지는 하지않았는데...ㅎㅎ 솔직히 요즘 이 녀석들 매일같이 보고싶다. 며칠 안보면 안달이 날만큼... 이녀석들 유치원에 가면 등하원시키며 할아버지의 역할(?)이 더 커지겠지. 매일같이 보내주는 하준이 사진과 동영상...하루라도 안보내면 뭔 일있나 걱정되고... 근데 왜 우는데?...어떤 노래를 들으면 슬피운단다. 할비닮아 감성이 풍부한가? ㅋㅋ 어쩌면 이 손자들에게 고마워할 노릇이다. 이녀석들의 웃음소리와 소리 한마디가 이리 즐거우니 말이다. 나중에 아들 손주들에게 딱히 효도하라고 할 게.. 2023. 10. 29.
청주동물원 &청주랜드~ 추석명절 연휴첫날(9/28,목) 온가족이 청주동물원을 찾았다. 동물원 앞길을 그렇게 다니면서도 정작 동물원은 들어오지않고 주차장에서 단풍만 보아왔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어린아이와 경로는 무료였다. 여기가 새장이구나. 이웃 청주랜드를 찾았다. 추석맞이 전통민속놀이... 환한 모습이 너무나 좋다. 온가족이 동물원... 청주랜드 참 잘 다녀왔네요. 명절때 제수 위주의 식단이 이제는 배달음식으로 바뀌었다. 2023. 9. 30.
한이가 꼿꼿이 앉네요! 쫌 더딜 뿐!! 와우~ 한이가 꼿꼿이 앉은 채로 할머니 전화를 받고있네요. ㅋㅋㅋ 일산사는 하준이는 돌 전에 걸어다니고 20개월도 안되었는데 어린이처럼 활보를 하고 다니고있는데.... 돌을 지나 14개월째인 둥이들은 아직 걷지못하고 기어다니고있다. 얼마지나면 걷겠지...걱정은 안했다. 하지만 한이는 허리가 아픈지 좀처럼 앉지를 못하고 저리 엎드려있고 책도 누워서 보곤했다. 그래서 말은 안하지만 둥이 아빠엄마도 할머니도 걱정거리를 안고 노심초사하며 지내왔다. 그런데...8월26일(토)부터 저리 앉는 것이다. ㅎㅎ 무려 14개월이 되어서야... 2~3일 지나니 이젠 제 스스로...ㅎㅎ 그간 우리가 기우였음을 알리고있다. 그렇다. 둥이라 성장이 다소 느릴 뿐이다. 괜한 걱정을 해왔던 것이다. 둥이들이 울집에서 놀고있다. 저녁.. 2023. 8. 30.
여름 휴가지는 우리집이 최고~ 7월30일(토) 여름휴가를 맞아 하준네가 일산에서 내려왔다. 손자들이 오면 물놀이하라고 욕실에 탕을 만들어두었다. 아이쿠야. 두 아들이 주방을 오가며 맛난 음식을 준비하네. 비빔국수, 버섯갈비...저녁엔 소고기, 볶음밥... 셋은 주방, 셋은 애들 케어...ㅎㅎ 네들끼리 잘 놀아보렴...ㅎㅎ 7월31일(월) 오전 하준네가 떠나니 휭~하네. 오후에 둥이들을 오라고했다. 2023. 7. 31.
둥이 이한강이! 첫돌이다~ 둥이손자 돌이다. 서로 쌍둥아라는 걸 언제쯤 알게될까? 7월15일(토) 며칠째 비가 하염없이 쏟아지고있다. 우산쓰고 맨발로 하염없이 걸었다. 급기야 두꺼비생태둘레길도 통제되었다. 내고장 청주,미호,오송,세종,공주에 물난리가 났다. 아들내외가 맛난 점심을 준비했네. 모처럼 사돈네도 함께 하려했는데 물난리에 오시지 못했다. 돌복을 입고... 과연 뭐를 먼저 잡을 것인가? 귀추가 주목됩니다. ㅎㅎ 엄마아빠가 눈요기로 이것저것 보여줍니다. 이한이는 선뜻 잡았다. 청진기...의사선생님되시려고? 헌데 이강이는 망설 망설...도통 관심이 없다. 거의 강요하다시피해서 겨우 하나 잡았다. 연예인되려구? ㅋㅋ 자, 이제 기념 촬영들어갑니다. 저기 보자~ 이렇게 3대가 어울려 함께 살아가보자~ 애들도 한복이 갑갑한 모양이다.. 2023. 7. 16.
손자들 차지 산남동 집들이~ 2023.6.22 금천동시대 35년을 접고 아들네 둥이손자 아파트 옆동으로 이사하며 산남동 시대를 열었다. 이제껏 지하주차장도 없는 오래된 아파트만 살아봐서 새 아파트도 살아보고싶었지만 둥이케어가 먼저였다. 앞으로는 비우며 살자고 이사오며 많은 살림을 정리했다. 이제까지 아파트 7층->10층->14층에서 2층으로 내려왔다. 집사람은 찌푸린 하늘보다는 푸른 나무가 보여서 더 좋다고 말한다. 아들과 손자가 놀이터에서 놀고있다. ㅎㅎ 작은 며늘이 준비한 수육을 먹으며 House-Warming Party가 시작되었다. 파티는 말뿐 바로 둥이 케어다. 작년에 태어난 호랑이가 셋이다. ㅎㅎ 거실에 텐트를 치고 법석을 떨며...ㅋㅋ 고맙다! 식기세척기, 청소기를 집들이 선물로 보내왔다. 익일 거실에 소파가 들어오고 .. 2023. 7. 9.
둥이케어 1박2일~ 손자케어가 장난이 아니라더니...이번 둥이 수술로 1박2일 케어하며 쉽지않음을 새삼 느꼈다. 새벽 6시 아들내외는 한이와 서울로 떠나고 강이와 내일까지 1박2일이다. 참 신기하지? 사람이 없으니까 찰싹 달라붙는 느낌이다. 10시30분 수술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수술이 늦어져 오후 5시가 되어서야 수술실에 들어갔다니...얼마나 마음 조렸으랴! 8시 전갈이 왔다. 회복실에서 나왔다고. 수술도 잘 되었다. 참 다행이다. 다음날 아침 소변도 잘보고 분유도 잘 먹었다고.... 새벽 참 부지런한 할비는 비가 뿌리는데도 새벽 운동이랍시고... 구룡산을 지나 터널로... 호출을 받는다. 강이가 깨어 울고있다고. 아뿔싸! 내려오는 길은 험악했다. 이런...돌고돌아...공사완료될때까지는 못오겠다. 아이쿠야. 미안하다. 못된 .. 2023. 7. 6.
300일 맞는 둥이들... 300일을 맞는 둥이... 할머니가 꼬까옷을 사주셨다지? 비싼 거라고...ㅎㅎ D+300일... 칼퇴근할 수 밖에 없겠다~ ㅎㅎ 인물 난다 인물나!! 남다른 우리며느리... 남들은 하나도 힘들다며 가족 콜하는데 혼자서도 꿋꿋하게 이겨내고있다. 2023. 5. 13.
우리집 행복 바이러스~ 일산 사는 큰손자 하준이...애가 너무 빨리 커서 걱정이란다. ㅎㅎ 산남동 사는 둥이 손자...키우기가 2배 힘들지만 그 기쁨은 2배가 됩니다. ㅎㅎ 툭~하면 우는 이한이...이리 웃으니 얼매 좋노~ 이번 어린이날 선물...잘 갖고 노네요. ㅎㅎ 2023. 5. 10.
우리집 어린이날은~~ 우리집은 언제 어린이날을 맞아보나? 늘 그랬지. 물론 작년 하준이가 태어났지만 너무 어렸다. 하지만 올해는 제대로 어린이날을 맞았다. 비록 비가 많이 내려 오고가기 불편했지만 "울집안의 미래, 나라의 기둥" 세 손자가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나는 마음을 기리는 시간이었다. 5월5일(금)은 종일 비가 내렸다. 그것도 거세게... 각자 집에서 나름 애들 케어하고 정리하며 보냈고 6일(토) 어린이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날을 맞이한 둥이 화보가 카톡에 올라왔네. 너희들도 보고싶었겠당~ 우리 이한이 병원에서 주사맞느랴 고생했겠다. 씩씩하고 호기심많은 이강이... 어서 가봐야겠다. 미역국으로 맛난 점심을 먹고 며늘 생일축하 조촐한 파티도 하고... 울보 이한이...언제쯤 저 울음 멈출까? 할아버지 할머니 .. 2023. 5. 8.
둥이케어하러 아들네 옆으로 이사간다! 2014년 뉴타운Apt으로 이사오며 종착(?)역이라 여겼는데 둥이손자들이 세상에 나오며 산남동 작은애 아파트 옆동으로 이사가기로 했다. 최근 한 녀석이 병원을 오가며 똥손(?)이라도 내 손이 분명 필요해 보였다. 벌써 11년이나 되었나? 2008~12년 5년동안 이 학교 근무하며 교단평생 가장 멋진 학교였다고 자평해왔다.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시설도 뭐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게다가 시간이 날때면 저 구룡산 숲길을 얼마나 오르내렸던가! 아들 아파트에서 바라본 View~ 어린이집, 산책로, 그리고 구룡산... 어린이들이 뛰어놀고있다. 내손자들도 얼마후면 이리저리 활보(?)하겠지. 둥이들이 다닐 최초의 학교...ㅎㅎ 우리가 살게될 아파트 2층이다. 14층 베란다에서 계룡산 천왕봉이 보였는데 이제는 벚나무를 맞이.. 2023. 4. 22.
금요일 오후는 둥이보러가는 날~ 매주 금요일은 오전에는 복대동근로자복지종합회관에서 인당선생님 문인화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산남동 둥이네 집으로 달려간다. 지금은 낯을 가려 대면하기가 결코 만만치 않다. 한참을 경계하며 가까이 가기만 해도 울음을 떠트린다. 그래도 얼마쯤 지나 눈에 익다싶으면 안긴다. 7월13일 세상에 나왔으니 벌써 200일이 넘었다. 보내주는 사진만 봐도 웃음이 절로 나온다. 세상에 아이들 표정처럼 이쁜게 없다. 독일 철학자 니체는 '인간발달 3단계에서 최종 단계는 아이가 되라'고 한 의미를 알 것같다. 외출도 외식도 못하고 꼬빡 집에서만 생활하고있다. 우리가 찾아가는 금요일 오후 서너시간이 유일한 외출시간이다. 그런 와중에도 집 청소는 어찌나 깔끔하게 해놓는지 내집 살림이 부끄럽다. 지난 2월 17일 돌을 맞은 사촌형.. 2023. 3. 4.
큰손자 하준이 '돌' 맞았네~ 큰손자 하준이가 첫 돌을 맞았다. 잘도 걸어다닌다. ㅎㅎ 2022.2.17 Born...Happy Birthday to You, Hajun! 사돈네와 서울신라호텔에서 근사한 저녁을 함께 했다. 둥이 사촌들이 축하메세지를 보냈다! 올7월엔 너희들도 돌이다!! 일찌감치 기차를 타고 올라와 인사동 미술 전시회 이곳저곳을 찾았다. 그리고 서울신라호텔로...하준이 덕분에 이런 곳에도 오게되네. ㅎㅎ 23층에 올라봤다. 저기 돔경기장이 장충체육관이다. 부전자전...ㅎㅎ 3대째 순두부??? ㅋㅋ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며 로비에서 활개를 치고다닌다. ㅋㅋ "오늘 만큼은 내가 왕이로소이다!" ㅎㅎ 돌이 되었을때 사진을 찍으면 좋겠다만 이미 지난 연말에 스튜디오에서 찍었단다. 판사봉인가? 의사봉인가? 아무튼 정의롭게 살아.. 2023. 2. 20.
호랑이 셋까지 아홉식구가 모였네요. ㅎㅎ 2022.임인년은 박카스에겐 복이 터진 해이다. 호랑이의 해에 호랑이 세마리, 손자 셋을 얻었으니 말이다. 큰애네가 오전 10시, 내 집을 찾았다. 생후 9달...할아버지 할머니가 가까이 가려니 낯을 가리며 경계를 한다. 오후1시 산남동 쌍둥이가 있는 작은애네 집을 찾았다. 하준이는 이곳에 오니 웬일인지 잘 논다. 아마도 육아용품이 많은 제 집 환경과 비슷해서 그런가? 우리는 사촌, 좀 크면 두쌍둥이가 "형" "형"하며 함께 뛰어놀겠지. 식탁에 음식이 차려져있지만 애들보느랴 여전히 정신이 없다. 오늘은 고딩친구들과 산행가는 날, 하지만 이녀석들 두고 갈 수는 없지 않은가! 열흘전 이강이는 처음으로 제 몸을 뒤집었단다.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일이 어디있겠는가. 실로 역사(?)적인 날이다.ㅋㅋ 애들 얼굴은 .. 2022. 11. 20.
둥이손자 이한강이~백일 맞았다! 여름이 한창이던 지난 7월13일 태어난 쌍둥이 손자가 100일을 맞았다. 박이한 · 박이강 백일 엄마 아빠의 최고의 행복 한강둥이 사랑해 ♡ 할미 할비 최고의 행복도 그래...ㅎㅎ 태어나자마자 둥이는 헤여져 이렇게 함께 있기까지 한참이 지나야했다. 한녀석이 작게 세상에 나온 것이다. 청주와 대전을 오가며 아들며느리가 얼마나 애가 탔으랴! 50일을 맞았다. 점점 닮아가고있다. 두 녀석이 쌍포로 울고있다. 이럴때 얼마나 애타랴! 요즘 돈 번답시고 늙은 부모에게 자식을 맡기는 이른바 '황혼보육'이 대세다. 하지만 쌍둥이인데도 아들며느리는 친정 시댁 부모님을 안 부른다. 스스로 헤쳐나가는 것이다. 정말이지 대견하고 자랑하고 싶다. 누구는 일타쌍피란다. 키우랴 2배로 힘이 들겠지만 2번 배불러 한번 더 키우는 것.. 2022. 10. 23.
이한강이 100일로 가며.... 둥이 이한이, 이강이의 생후 30일... 한달을 넘어가고있다. 점점 닮아가네. 캬, 막상 이렇게 쌍포가 터질땐 얼마나 난감할까? 이리 편안히 자면 좋으련만... 아들이 참 안스럽네. 점점 보육 스킬이 생긴다고? 8월31일로 50일을 맞았단다. 9월18일(일) 생후 67일째... 고딩친구들과의 영동 월영산 산행을 접고 둥이네를 찾았다. 그간 아들내외가 얼마나 갑갑할까? 한번도 외출을 못했으니... 울고 보채고... 들춰안고있으면 안 울어? 다행히 한녀석이 잠들었네. 캬! 둘다 잠들면 이런 평화스런 세상이 없을 듯하다. 둥이옆에서 함께 잠들어 버렸다. ㅎㅎ 외출 내보냈더니 우리내외 체육복과 먹거리를 사들고 돌아왔다. 부모님에게 의지하지않고 둥이 스스로 케어하는 아들내외가 자랑스럽다. 며늘과 더 가까이 한가족.. 2022. 9. 2.
요즘 살아가는 재미라면 단연 虎 虎 虎~ 박카스가 산에 다니는 요산요수도 좋고 문인화 배우기와 문사철(문학역사철학) 공부도 좋지만 요즘 살아가는 재미라면 단연 이것이다! 아들내외가 카톡으로 보내주는 사진과 동영상을 수시로 들여다보는 것이다. 그 재미가 솔솔하다. ㅎㅎ 올해 임인년 호랑이해에 손자가 자그만치 셋이나 생겼다. 2월17일 큰애네 하준에 이어 지난 7월13일(수) 작은 애네가 쌍둥아를 출산했다. 늦게 나온 녀석은 조리원에서 엄마도 만나며 잘 크고 있다. 신생아실에서도 아주 잘 먹는 아이로 자라고있단다. 똘방똘방, 초롱초롱...참 신기하고 감사할 뿐이다. 하지만 먼저 나온 녀석은 작게 나와 충남대 대학병원 신생아실에서 자라게되었다. 다행히 7월27일(수) 오후 퇴원해서 엄마가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29일(금) 산모와 함께 두 녀석이 .. 2022. 8. 14.
쌍둥 손자를 봤다! 마음이 불안불안했다. 어쩌면 내아들 낳을때보다 더 떨리는 지...새벽 보살사를 찾아 삼배를 올리며 무탈 순산을 기원해보았다. 초조하게 기다리다 와우~2022년 7월13일(수) 오전 10:08,09...쌍둥이 손자가 나란히 세상밖으로 나왔다. 큰손자...상수닮았네. ㅎㅎ 작은 손자...몇분 늦게 나와 동생되었다고 억울해서 우냐? ㅋㅋ 11시쯤 산모도 깨어나고...ㅎㅎ 그래 아빠엄마된 것을 축하축하한다. 쌍둥이라 성금도 더블로 보냈다. 집사람은 신바람이 났는지 이 폭우에도 산성마을 연밭에 가잔다. 오늘 한없이 들뜬 날, 스마폰으로 쌍둥 손자 자랑질을 해보는데 자랑할 사람도 그리 많지않았다. 그만큼 우리집에 복이 찾아온 것이다. 저녁에는 혼술로 자축파티를 벌렸다. 이틀후 금요일 큰녀석은 작게나와 충남대 인큐에.. 2022. 7. 13.
손자 하준이 백일이다 손자 하준이 세상이 나온지 백일이다. 예전 백일이면 백사람과 떡을 나누어먹었다지? 요즘은 백일잔치도 출장뷔페처럼 하는가보다. 경기도 고양시에 살고있다. 멀리 떨어져 살아도 매일같이 카톡으로 하준이가 인사를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안녕하세요!!" 드뎌 오늘 백일잔치 벌이러 일산에 간다. KTX를 타고... 반갑다, 하준아! 너도 웃는 것이 반가운 모양이다. ㅎㅎ 누구지? 나도 좀 안아보자. 7Kg? 무겁네. 얼마 못 안고 내려놓고 말았다. 내일 사돈네와 함께 백일 잔치도 벌이고 식사도 했으면 참 좋으련만..."하준아! 할머니는 유명한 예술가로 공인이란다. 내일 청주문화원에서 펼치는 단오행사가 있어서 오늘 내려가야된단다." 참 아쉽다. 아빠차타고 행신역으로 배웅나오는데 어찌나 우는지 내려가지 말라는 건.. 2022. 5. 30.
祖孫相面, 하준이 만나는 날... 오늘 이 녀석 보러가는 날, 이보다 더 흐뭇한 날 있으랴! 오늘이 태어난 지 46일째란다. 그간 사진과 동영상으로 수많이 보아왔는데 드뎌 할아버지와 손자와의 첫번째 만남 "조손상면"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오송~행신 KTX를 이용했다. 몸이 무거운 임산부도 있고 차량이 정체되면 큰일나니까... 집사람은 아들네 들어서기가 무섭게 칭얼거리는 손자에게 우유병을 들고 노련한 솜씨로... 금방 재우네요. 역시...ㅎㅎ 참 신기하다. 사진으로는 크게 보았는데 어쩜 이리 작냐...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 한번 안아보고싶어도 어디 불편하게 할까봐 물끄러미 바라만 본다. 이 사진을 보니 어쩌면 한세대를 뛰어넘는 내아버지와 내 아들과의 만남처럼 보인다. ㅎㅎ 마침 오늘이 큰녀석 생일이다. 축하한다. 하준이는 어른들 생일파.. 2022. 4. 4.
孫,朴河俊이 세상에 나온지 보름되었네.ㅎㅎ 2022년 2월17일(목) 드뎌 박카스도 손자를 보았다. 아니 어떻게 내 자식을 날때보다 더 기쁘냐? 이게 나이탓인가? 아니면 이제야 인생에서 철(?)이 들어가는 건가? 아무튼 참 신나고 고마운 일이다. 지인들이 손주를 보면 카톡방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많이 올렸다. 그게 샘이 났는지 "앞으로 자랑하려면 벌금을 내고 자랑하라"고 시샘을 한 적이 있었다. 막상 내가 이렇게 되고보니 내가 말해놓은 원죄(?)가 있어서 폰에 프사로 올리기도 그렇고 자랑하기도 뭐해서 나 혼자 저장해두고 살금살금 도둑고양이처럼 들여다보며 웃음짓곤했다. 마음같아선 얼른 가보고싶지만 지금 코로나 오미크론이 점점 더 심해지니 가볼수도 없는 노릇이다. 다행히 아들내외가 매일같이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주고있다.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이 보이는 .. 202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