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화) 지난 6월17일 이 세상에 나온 4번째 손자 하민이를 만나러 일산에 올라갔다.
오송역으로 가는데 애마 모닝이 계기판이 이상하더니 브레이크를 잘못 밟았나 갑자기 꽉!콱!! 차량이 금방이라도 멈출 것같다. ㅠㅠ 다행히 오송역에서 기차를 타고...
안녕~하민아! 한달 조금 넘었는데 벌써 목을 가눈다고? 대박^^
하준이는 어디 다치게할까 겁나서 못 안았는데 이번에는 달랐다. ㅎㅎ
큰손자 하준이는 문화센터에 갔다온다고?
다 컸다! 오랜 만에 봤는데도 낯가림 안하고 할비할미에게 살갑게 다가온다.
할비와 책을 읽어보자!
18시 행신역에서 기차를 기다리고있다. 어느덧 큰애도 나처럼 두아들을 둔 삼부자가 되었네. ㅎ
한강을 지나며 지난 날이 상기된다. 서울일산에서 고시촌, 시장통 원룸에서 살던 모습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그땐 참 안타까웠다. 울며늘이 구세주였다^^.
고맙다! 아들며늘아~잘 키워줘서...ㅎ
더 이상 바랄게 없다~ 이렇게 버젓한 한가족이 되어 살아가니...ㅎㅎ
저녁 먹고가자구요. 아빠가 만든 생칼국수...맛있네요.
애마 모닝으로 버틸려했더니 암만해도 새차를 사야겠다. 앞으로 10년 정도 운전할텐데...이번에도 경차를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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