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樂山樂水/대청호반대전78

대전을 돌아보며 만추 서정... 11월17일(일) 고딩문학사랑 '구인회' 우심 안국훈작가의 문인화전시회를 찾아갑니다. 오가는 길에 청남대~남선공원~친구네부부~갑천~금강 로하스길을 돌아보며 올해 끝물같은 늦가을 단풍을 즐겼다.8시 출발, 청남대로 들어가며 아직도 단풍이 한창이다.해마다 가을이면 찾아오는 길이다.마라토너들이 단풍을 즐기고있다. 박카스도 청주마라회원들과 함께 이 고개를 넘나들었다. 청남대로 가는 길은 은행나무길이 일품이다.  청남대 가로수길로 접어들었다. 백합나무 단풍은 거의 떨어졌다.  오늘 휴일이라 많은 차량이 청남대로 들어가고있었다. 일찌감치 돌아나오길 잘했다. 대전서구문화원에 왔다. 24회 대전문인화회원전이 열리고있다.  우심 안국훈 작가 작품...전시장을 지키던 회원님이 말씀하신다. "안박사님은 엄청 부지런하세요. .. 2024. 11. 18.
고딩합동산행, 계룡산~ 10월27일(일) 계룡산 동학사에 고딩친구 108명이 모여들었다.    고딩카페에 후기를 이렇게 올렸다. https://cafe.daum.net/cj48/6xd/7449?svc=cafeapi 2024 계룡산 합동산행~2003년 금수산으로 시작된 합동산행~매년 10월4째주 일요일, 전통으로 이어지다 코로나19로 2020년,2021년 쉬고  올해 역사(?)적인 20번째를 맞이합니다. 올해는 대세남 31명, 서울36명, 청주 41명 총 10cafe.daum.net 이리 박혔네요.  고딩때 이모님댁에서 함께 공부했지요.      고딩학교 교가제창...그들의 우렁하고 결의에 찬 음성~ ㅎㅎ 2024. 10. 28.
유림국화축제& 갑천,한밭수목원 10월23일(수) 먼거리 산악회 산행을 접고 11시 유성 유림국화축제장을 찾았다.  오후에는 갑천변과 한밭수목원을 탐방했다.  새벽 산책을 나갔더니 어젯밤 비에 낙엽이 흥건하다.  계수나무 단풍잎이 많이 떨어져있다.  어제 문봉미술전 개전식을 포스팅하고 11시쯤 유성구청에 주차하고 탐방길에 나선다.  하늘엔 엄청난 구름이 지나고있다. 곧 걷히겠지. ㅎㅎ 유성국화축제장에 왔다. 해마다 국화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곳에 와보고 싶었다.  와~에펠탑 조형물 아하~ 이래서 유림공원이구나!계룡건설 유림 이인구 선생이 조성했군요.  아치터널  국화분재 폭포 조형물        먹거리 장터에서 가래떡과 커피로 점심을 때우고 유성천을 건너... 엑스포공원에 주차후 갑천에 왔다.    멀리 계룡산 연릉이... 되.. 2024. 10. 24.
한밭수목원&국립과학관 자연생태관 6월22일(토) 부지run~하면 박카스다. 절친 덕정 자혼이 14시인데 오전 8시 대전 한밭수목원에 도착했다.  대전은 당신의 것...그래, 수목원도 찾는 사람이 임자다. 행복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자의 몫이고...ㅎㅎ 작년엔 장미꽃이 만발할때 왔는데 올해는 늦게 왔다.   그래도 쌩~쌩~한 놈도 있다.  미로처럼 펼쳐진 장미원을 이리 저리 둘러보고  이제 꽃 탐방에 나서볼까? 세이지... 클라리세이지... 모나르타인줄 알았더니 베르가못... 피버류... 란타나... 원추천인국, 아우라(바늘꽃)이 피어있다.  나무수국... 일일초...물봉선화(아프리카 봉선화)... 원추리원...  수련...  백합... 어라? 수국원...왜 꽃이 안피어있지? 거의 한달간 피는데... 전망대에 올랐다.  여름엔 바로 이꽃... 2024. 6. 23.
대청호오백리길5구간, 백골산&홍진마을 5/19(일) 고딩친구들과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을 돌았다.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26.6Km)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오늘 단촐하게도 5명이다.  이곳 신상동주차장이 대청호 오백리길 5구간과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 시작점이다.  산행을 시작하며...백골산성 2.6Km 벌써 한여름...그늘 사이로 솔잎을 밟으며 호젓한 산행길이다.  미나리냉이꽃이 지고있다.  강살봉을 넘어 백골산에 왔다. 2번째다.  백골산성...성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신라의 관산성, 백제의 계족산성과 함께 전략적 요충지였겠지.  내륙의 바다,  대청호가 보인다. 친구들이 저마다 먹거리를 챙겨왔는데 조촐한 인원에 음식이 남아도네. 박카스표 도토리묵& Apples 와~ 여기 조망터가 있었구먼.   저 아래 팡시온 카페이고 건너편.. 2024. 5. 20.
봄의 향연 속 이쁜 동생들 만나는 대전 길! 부모님께 받은 크나큰 은혜를 여동생에게 나눠주려 대전을 찾았다. 외6촌동생도 함께 하며 흐뭇한 시간을 가졌다. "꽃다발 받다니 감동이라고?" 아직도 어둠이 가시지 않은 6시 출발, 보문산대공원에는 7시쯤 도착했다. 괴산에서만 자생하던 미선나무는 이제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임도를 따라 걷는 보문산 행복숲길 14Km은 지루할 것같다. 공사중인 보운대를 둘러보고 보문산성 등산로를 택했다. 오늘 무척 더웠다. 분명 오늘 하루에도 저 새 이파리가 대빨 나왔을 것이다. 진달래꽃을 보면 고향생각이 난다. 봄이면 뒷동산이 온통 진달래꽃이었다. 얼마쯤 오르니 대전시내가 내려보인다. 한화야구장 이글스파크, 충무체육관... 보문산성에 올랐다. 보문산 산줄기에 쌓은 석축산성으로 백제 사비시대에 쌓은 성이란다. 동서남북.. 2024. 4. 3.
대전 도솔산~갑천 습지를 걸었네! 3월31일(일) 한서형님과 계룡산이 보이는 대전 도솔봉에 올랐다. 이른 아침 베란다앞 벚꽃이 아침햇살에 눈부시게 아름답다. 7시30분 출발, 도솔봉과 월평공원을 둘러보러 왔다. 둘레산길(파란선)을 걸어보자! 8시30분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출발~ 도솔산 계곡... 내원사... 도솔정에 왔다간다. 조망이 없다. 도솔봉으로... 도솔산 정상... 계룡산, 대전둘레산길, 그리고 유성구... 어? 이곳으로 내려오면 안된다구요? 그걸 어떻게 알죠? 이제부터는 갑천을 따라... 어라? 대전광역시 대도시인데 이렇게 자연이 살아있는 곳이 있다니?? 건너편이 도안동... 알고보니 여기가 대전 갑천습지 생태공원이었다. 반딧불이 서식지라고? 청정지역인가보다. 도솔터널... 이쯤에서 도솔봉으로 다시 올라가야했는데... 월평동 .. 2024. 3. 31.
대전둘레산길, 보덕봉~오봉산 3/24(일) 산악회따라 먼거리 명산 산행대신 한서형님과 가까운 인근 산행이다. 동네야산같은 대전둘레산길이다.  대전둘레산길....7코스 보덕봉~구룡고개~오봉산~봉산동 2차례에 걸쳐 송강동, 봉산동을 찾고있다.  8시30분 송강근린공원... 금석교...기증자 전안원? 송탄 전안원 작가님이십니다. 현재는 송탄 미술관이라는 개인 미술관을 운영하고 계시며,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전통 서각 예술가로서 다양한 작품들을 창작하고 계십니다. 와~ 항아리가 진열된 카페...언제 한번 들려보고싶다.  일성사에서 보덕봉으로 오르고있다.  보덕봉 정상...지난번에는 용바위고개로, 오늘은 오봉산으로... 오봉산 정상... 멀리 갑천, 대덕구 신탄진 그뒤로 문의 샘봉산... "형님, 걷기 참 편한 길이네요. 이제 우리에게는 이런.. 2024. 3. 25.
대전 둘레산길, 보덕봉~용바위고개~적오산성 24.2.28(수) 안내산행을 접고 대전 둘레산길 7구간 용바위고개에 왔다. 2022년 12월에 이어 2번째다. 그때도 한서님과 왔었다. ㅎㅎ 간만에 대전둘레산길을 이어간다. 오늘 송강동~보덕봉~용바위고개~적오산성~송강동이다. 구즉도서관에 주차하고 8시40분 등산을 시작한다. 얼마쯤 올라 대전시내를 조망한다. 한바퀴돌아 저 적오산으로 내려갈 것이다. 보덕봉으로 오르는 길은 여럿이다. 우리는 구즉도서관~보덕봉으로 오르고있다. 6가지 참나무 종류가운데 우리주변 대부분은 상수리나무다. 사전에는 참나무라는 나무는 없단다. 뭐지? 보덕봉이 아녀?? 두루봉이네. 신탄진 방향...왼쪽은 문의 샘봉산, 오른쪽은 계족산 대전둘레산길 7코스 금병산으로 향한다. 용바위고개에 왔다. 당겨본 계룡산...눈이 하얗다. 이제 적오.. 2024. 2. 28.
룰라랄라~고딩친구들과 대청호 오백리길 3코스~~ 매월 셋째주 일요일, 고딩친구들과의 산행하는 날이다. 오늘은 대청호오백리길 3코스~ 대청호 오백리길 3코스는 마산동에서 시작된다. "친구! 저 The Lees 식당에 왔었는가?" 여기가 미륵원 주차장혀! 대전시는 이 둘레길에 많은 공을 기울이고있다. 미륵원은 고려말 회덕황씨가에 의해 지어진 일종의 사설 여관....문은 굳게 닫혀있다. 관동묘려에 왔다. 관동묘려는 효행과 정절로 정문을 하사받은 쌍청당 송유의 어머니 류씨 부인의 묘를 관리하기 위해 건립된 재실이다. 관동묘려까지는 10년전 우암산 멤버들과 함께 왔었고 이제부터는 처음 걷는 길이다. 앞서가는 친구들... 뒤따르는 친구들...이제는 높은 산보다는 이런 둘레길이 좋다나? ㅎㅎ 큰 참나무아래서 새해 시산제를 치른다. 갑진년에도 안전한 산행을 기원합니.. 2024. 2. 19.
한밭수목원!도심속 최대의 인공수목원이라고? 6/3(토) 한밭수목원 장미원에 와 있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한밭수목원은 도심 속 전국 최대의 인공수목원으로 연간 14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전의 대표 관광지이다. 50여분 걸려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 도착했다. 7시...자~슬슬 탐방해볼까? 으메...화장실에 갔더니 이게 뭐야? 간밤에 이런 짓을 했구나. 언제 문화선진국이 될까?? 공원은 이리 잘 가꾸어 놓았는데 이용하는 사람들이 잘 사용해야제. 목련원....이른 봄에 와도 참 좋겠구나. 제일로 와보고싶었던 장미원에 왔다. 한 여인이 장미꽃 향기에 취해 자리를 못뜨나보다. ㅎㅎ 장미보다 예쁜 당신을 기다렸어요. 서너번을 왔다리 갔다가 하다가 겨우 1장을 부탁했다. 수국이 막 피어나고있다. 나무수국... 원추리도 꽤 여러 종류.. 2023. 6. 5.
대전둘레길7구간,노루봉~금병산~용바위고개~수운교 겨울철들어 밤늦게 집에 돌아오는 산악회 산행을 접고 한서형님과 대전둘레길을 걷기로했다. 오늘은 대전시 북쪽에 있는 금병산에 오르려한다. 8시 청주문화원에서 만나 8시50분 자운대 공군아파트에 주차하고... 아파트를 지나 대전둘레산길 7구간 안내판을 만났다. 비단으로 병풍을 두른 금병산...오봉산~구룡고개~보덕봉~용바위~금병산을 잇는 7구간이다. 얼마전 대전둘레길 국가숲길로 지정되었구나. 청주시는 도대체 뭐하는가? 우암산둘레길 겨우 6Km정도를 10년 넘게 말잔치만하고있다. 금병산으로 오르는 길은 메타쉐콰이어길이다. 30여분만에 금병산 노루봉에 올랐다. 이곳부터는 군사시설로 폐쇄되어있어 둘레길 조성도 쉽지않겠구나. 우리는 반대편 금병산으로 향하고 있다. 대전시둘레길이자 세종시계둘레길이다. 금병산 정상이다... 2022. 12. 5.
단풍에 물든 국립대전현충원 둘레길을 걸었네! 조국과 민족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이 잠들어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다. 오늘 보훈둘레길을 걸으려 왔다. 보훈둘레길은 말 그대로 국립대전현충원의 외곽을 따라 크게 도는 길이다. 하지만 단순한 길은 아니다. 잘 보존된 현충원의 자연환경 속에 '보훈'이라는 정신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길은 수많은 대전시민이 찾는 사랑을 받는 휴식처이자 트레킹 코스가 되었다. 대전의 걷고싶은 길 12선에 꼽힌 보훈둘레길은 도보 산책을 하거나 사색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트레킹을 하기 위해 전국 산악회에서 찾는다. 한해에만 100만 명의 사람들이 이 길을 찾는다. 보훈둘레길은 7구간으로 구분하여 빨강길(1.4㎞), 주황길(1.3㎞), 노랑길(1.4㎞), 초록길(2.2㎞), 파랑길(0.84㎞), 쪽빛길(1.4㎞).. 2022. 11. 7.
대청호오백리길 구룡산~양성산 매월 셋째주 일요일 고딩친구들과의 산행, 새해 첫 산행으로 대청호오백리길을 따라 문의 구룡산~양성산에 올랐다. 현암사로 올라가는 철계단 앞에도 대청호를 내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었다. 대청호 공원과 로하스길... 1980년에 완공된 대청댐...대전과 청주시민들의 식수원이다. 주차장에서 가파른 철계단과 돌계단을 따라 오르다보면 현암사에 닿는다. 저 아래 대청댐이 보인다. 이곳 구룡산엔 돌이 참 많다. 그래서 돌탑도 많다. 구룡산 정상에 올랐다. 전국에 구룡산이 참 많다. 가까이에도 산남동 구룡산도 있고 회인 구룡산도 있다. 아홉마리 용이 행운이라도 가져다주는 건가. 우리친구들이 서슬시퍼렇던 5공시대를 돌이킨다. "예전엔 이곳에 오르지도 못했어. 청남대보인다고." "대청댐에서 낚시하다 들켜 잡은 고기를.. 2022. 1. 17.
계족산 임도~등산로~황톳길 실컷 걸었네! 산행가는 날처럼 신나는 날있을까? 20년째 산에 다니지만 다닐수록 더 신이 난다. 잘 익은 감을 바라만 봐도 군침이 도는 것처럼 오늘 벌어질 일 생각하면 벌써부터 흐뭇하다. 한동안 산에 못갔던 빅맨도 합세하니까...ㅎㅎ 놀러다니는 사람이 출근길로 바쁜 분들에게 민폐라...다음부터는 출근시간 피해 9시에 출발하자구요. 장동산림욕장에 도착했다. 자 오늘 임도~등산로 실컷 걸어보자구요. 내려올때는 황톳길도 걸어보구요. 9시 장동산림욕장에서 출발했다. 참 싱그러운 아침이다. 엔돌핀이 팍~팍~~솟아나고... 산소탱크야. 심호흡으로 깊게 들이마시면서... 코로나19 백신보다 훨 나은...ㅎㅎ 작년 3월이후 57번째 산행이다. 이현동 산성을 지나... 계족산성에 올랐다. 빅맨은 오늘 처음 왔어? 박카스는 10번 가까.. 2021. 10. 21.
Jeep서비스받고 여동생네 만났네 애마 JEEP 서비스를 받으러 대전으로 간다. 올해 5년째로 그간 무상 서비스 잘 받았는데 이번이 마지막이었다. 마냥 기다리며 아까운 시간 그냥 흘러보낼 수 없다. 인근 대전문학관에 들렸다. 전시도 볼겸 야외문학관은 산책하기에 참 좋다. 오늘은 송백헌선생 회고전이 열리고 있었다. 송백헌선생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재직하는 동안 수많은 후학을 양성한 교육자이자 문학평론가였다. 문학 연구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대전 지역의 향토문화와 문중 연구의 전문가였으며, 그에 관한 많은 저술을 남겼다. 문학과 함께 한 삶, 인간 송백헌 자역을 사랑한 문학 평론가 연구자 송백헌 별을 담은 서재 수집가 송백헌 문학이란 인간들의 이야기이다. 인간을 벗어난 문학이란 있을 수 없다. 여동생네를 만났다. 마침 매부도 휴가라 함께 나.. 2021. 8. 14.
계룡산 처음 올랐던 곳은 어디쯤일까? 엊그제 고향친구 카톡방에서 오늘 하늘이 이처럼 맑은 날이면... 내집 거실에서 계룡산 천황봉이 보인다며 이야기하다가... 친구들이 1976년(?) 캠핑갔을때의 기억을 떠올린다. 어쩌다 신도안에서 하룻밤 묵은 일... 익일 사진속 경로를 거쳐 동학사로 간 일... 처음 계룡산을 찾았을때의 기억은 45년이 되었건만 아직도 생생하다. 대전버스터미널에서 동학사가는 버스를 타야하는 것을 계룡산만 보고 신도안가는 버스를 타게되었다. 저녁때가 되어 다시 도로 나갈 수도 없고 신도안에서 하룻밤 텐트속에서 하룻밤 머물렀는데 천황봉에 주둔했던 군인들과 가재를 잡으며 라면을 끓여먹었단다. 난 가재잡은 일은 기억이 나지않지만 무수하게 많은 암자와 펄럭이는 깃발, 해괴한 모양의 부처님상 등등 무서웠다. 다음날 계룡산 등산에 나.. 2021. 6. 20.
Jeep 서비스받고 벚꽃길을 달렸네(21.4/5,월) 올해는 애마 Jeep 서비스를 받는 날 세계에서 가장 긴~ 벚꽃길을 달려보기로 했지... 9시 출발, 문의~신탄진~대전 10시 도착 먼저 서비스센터에서 커피 한잔... 청주에 서비스센터가 없어져 대전까지 오가지만 올때마다 참 친절하다. 대전문학관은 월요일이라 휴관이네. 그렇다면 야외문학관으로 이게 뭐지? 다움 꽃찾기해보지만 배나무꽃? 조팝나무꽃? 분명 아닌데... 산사나무꽃?? 근린공원... 벚나무도 이리 색깔이 다르다. 같은 나무에서도 다른 색깔이다. 친절한 서비스를 받고 대전에서 옥천가는 도로를 따라 이곳에 왔다 어라? 새로운 조형물이네. 꽃밭도... 작년에도 왔지만 올때마다 다르네. 벚꽃터널도 아름답지만... 꽃밭도 참 아름다웠다. 오늘 딱 한방! 오가며 보았던 저 고택은 뭐지? 아하! 이 분도 내.. 2021. 4. 5.
안남면-동이면 청마리 금강따라(21.2/3,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3/11에 시작된 대청호 주변길~ 오늘 16번째 청주에서 가장 먼 옥천 안남면-동이면 길로 거의 1년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일단 내리려고한다. 운전과 길 동무해주시는 한서형님께 늘 고마움 전하며 9시50분 옥천군 안남면 지수리에서 시작합니다. 경율당에 왔습니다. 영조때 전후증이 후학을 가르치던 서당... 오백리길을 따라 가덕교로 간다. 간밤에 눈이 살짝 뿌렸고 하늘은 더없이 맑다. 아하~ 옥천향수 100리 자전거길도 좋겠군. 올가을 제주도 일주 자전거길(240Km) 형님과 함께 가기로 의기투합! 참 재밌게 만들어 놓았네요. ㅎㅎ 금강을 거슬러 걷는 길이 상큼하다. 코끝도 귀때기도 살짝 시려운게 겨울맛이 난다. 보라! 이 아름다운 풍광을... 청마대교를 건너 저 마을을 지나 임도.. 2021. 2. 4.
[산행기록]대청호 둘레길/오백리길, 총16회 코로나19로 산악회따라 안내산행이 막히고 그 대안으로 삼삼오오 대청호를 찾았다. 대청호를 끼고 무려 500리길... 이리 아름다운 줄 몰랐네요. 대청호오백리길 홈페이지 http://www.dc500.org/course/all/104 대청호둘레길 따라잡기 1탄 20.3/11(수) 문의 후곡리-가호리(한서,빅맨) 2탄 20.3/25(수) 염티재-회남대교-국사봉(한서,빅맨) 3탄 20.4/1(수) 대청호오백길1코스,대청호반길&양성산 상봉(한서,빅맨&2) 4탄 20.4/8(수) 계족 산성&계족산, 임도따라 벚꽃(한서) 5탄 20.4/15(수) 환산& 오백리길 Drive(한서,빅맨,김박,쇼에버) 6탄 20.4/22(수) 백골산-고해산 &수생식물학습원(한서,빅맨) 7탄 20.5/13(수) 이슬봉-수변 전망대-장계교.. 2021. 2. 4.
오백리길 옥천 석호리&국원리-마성산(21.1/20,수) 오늘은 대청호 오백리길 9코스를 걸으려나왔다. 주변 7,8,10,11코스는 완주는 아니지만 대충은 다녀왔고 9코스는 생소한 코스라...ㅎㅎ 9시50분 돌거리고개에서 시작한다. 여기에서 석호리는 둘로 나눠진다. 석호리 3경이라... 조선 말기에 김옥균과 기생 명월의 애틋한 사랑... 참 그림같은 풍광이다. 막지봉이 우뚝 솟아있다. 저 아래 청풍정이 있구나. 저 산은 이슬봉-마성산... 백호산... 청풍정... 와~ 기암괴석들이... 여기 어디쯤 명월암일텐데... 진걸마을까지 내려왔다. 이곳에서 건너편 막지리로 배를 타고 다니는 구나. 보름전 다녀온 막지봉... 바로 앞은 용호리인줄 알았더니 막지리리네. 국원리로 나왔다. 3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살기좋은 마을이렷다! 국원리교차로를 지나 한적한 시골길로..... 2021. 1. 21.
판장대교-은운리-분저리(21.1/13,수) 간밤에 눈이 살짝 내렸지요. 9시50분 판장대교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카드포인트에 그렇게 많은 돈이 남아있는 줄 몰랐지요. 무려 17만원이 넘는 돈이...ㅎㅎ 에따~! 신발이나 하나 사자!! 앞으로 5년은 신을 수 있을까? 시골길을 따라서... 요며칠 무척 추웠는데 오늘은 꽤 따뜻합니다. 임도를 따라... 우리가 첫발을 내딛고있습니다. 밤나무단지를 지나고... 사방공사를 했군요. 고개에서 간식을 먹고 이제는 용촌리로 내려갑니다. 눈이 수북히 쌓여있었습니다. 이런 깡촌 골짜기를 따라 구석구석마다 농막을 짓고 농사를 짓고있네요. "헐...나라에 돈도 많어." 이런 곳에 반사경을 2개씩이나? 은운리 경노당 이곳에서 빵과 두유로 점심을 먹고 고목...이곳이 언목리... 저 좁은 길을 따라가면 바로 대청호였군요... 2021. 1. 13.
대청댐 주변을 뺑~돌았네(21.1/10,일) 엄동설한 3일째,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어제 절친이 남덕유산가자는 걸 용감(?)히 사양했습니다. 포시즌 번개팅, 문의 구룡산으로 향합니다. 문의를 지나며 환상적인 상고대가 피어있습니다. 으메...멋지다 멋져... 가던 길을 멈추고 대청호가든으로 들어가는데 장끼 두마리가 날아갈 줄 모르네요. ㅎㅎ 와~ 물안개 피어오르며 환상입니다. 미끄러지며 언덕에도 올라봅니다. 마라톤친구 이종*사진작가도 미호천변이라며 멋진 사진을 보내줍니다. 오늘 대청호반누리길을 걸으려합니다. 금호송어장이 있는 하석리에서 오릅니다. 나즈막한 능선을 오르며 내리며 힘드는 줄 모릅니다. 50분정도 걸어왔는데 벌써 구룡산이 가까이에 있네요. 구룡산 장승공원에 왔습니다. 예전 그 많던 남성 성기를 조각한 장승은 치워버렸나봅니다. 참 잘.. 2021. 1. 11.
마동창작마을-묘암리-샘봉산(20.12/29,화) 코로나19는 더 극성스러워져 이젠 5인이상 집합금지까지...ㅠ 연말 모임도 취소되고 전시회도 비대면 도록과 사이버로... 그나마 형님과 둘이 산행을 할 수 있으니 이 답답한 코로나 시국에 백신(?)이나 다름없다. 노현리 청남대수변공원에 주차를 하고 9시15분 산행을 시작한다. 괴곡리를 지나 임도를 따라... 고개를 넘으며 산은 온통 개인소유지로 입산할 수가 없다. 세상에? 나라에 돈도 많다. 어찌 이런 산골 임도까지 이렇게... 이때까지만 해도 이 마을 위에 마동창작마을이 있는 줄 알았으니... 봉석주 부조묘? 부조묘가 뭐야? 4대 봉사 후 신주를 조매(祧埋)하지 않고 영구히 사당에서 제사를 지내는 것 불천위를 두는 사당을 부조묘(不祧廟)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봉석주는 어떤 인물? 세조 계유정란때 2등공.. 2020. 12. 30.
절친부부와 대청호오백리길&쥐코카페(20.12/20,일) 고딩친구들과의 악어봉 송년산행을 접고 집사람, 절친부부와 함께 걸으려 나갑니다. 인근 대청댐으로 나왔지요. 내륙의 바다.... 보기만 해도 참 시원합니다. 인증샷! 사진 담아주던 아가씨가 "하트~발사~~" 연출을 시킵니다. ㅎㅎ 상생선연... 대청호오백리길 1코스... 두번째 찾아왔네요. 코로나19로 2020 한해가 다가고 먼 명산보다 가까운 이곳을 많이 찾았지요. 참 좋은 길이라고... 대전시에서는 이렇게 새로운 안내판을 만들었네. 저 건너편이 청남대... 친구부부가 참 좋아합니다. 대청농원에서 보리밥으로 점심을 먹고... 로하스길을 따라 걸음을 이어갑니다. 이촌에 있는 이 곳 카페를 찾아왔지요. 탈렌트 조보아씨가 손녀라구요? 대청호 호수를 따라 걷고싶은 길입니다. 오늘 제일로 많이 걸었다고? ㅎㅎ 대.. 2020. 12. 21.
'빨래판'코스, 피반령~염티재(20.12/9,수) 청주시와 보은군의 경계를 이루는 피반령~염티재 코스는 전부터 걷고싶었던 코스입니다. 11Km쯤 되고 오르내림이 많아 '빨래판'이라 부른다지? 2대의 차량을 이용해 한대는 염티재에, 또 한대는 피반령에 놓아야했다. 10시에 피반령에서 시작한다. 이래서 피반령이구나. 예전에 회인이 현이어 청원땅도 회인골이었는데 부임한 현감이 울고 넘었다하여 피반령... 이원익 대감 가마 이야기도 있네요. 이곳이 팔봉지맥이라지? 초반엔 경사도 완만하고 걸을만 했다. 저 절개지를 따라 내려왔다. 고딩 절친 김태*친구가 오늘 가이드... 함께 왔으니 망정이지 그 많은 갈림길을 어이 찾아갔으랴! 2018년에 완공한 임도... 겨울철 걸을만 하겠는데... 저 아래 오동리... 그뒤로 구룡산, 속리산 연릉... 추웠던 날씨가 많이 풀.. 2020. 12. 8.
계룡산 수통골코스, 한바퀴 돌았네(20.12/3,목)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지구... 2010.9월 승*네 부부와 수통골-도덕봉 능선을 걸었고 2012.10월 고딩 합동산행때는 빈계산-금수봉-수통골 그렇다면 이번에는 능선을 따라 일주를 해보자구... 청주에서 불과 1시간만에 산행을 시작한다. 초겨울날씨, 좀 쌀쌀하다. 하지만 날씨가 좋고 나쁘고는 미세먼지가 말해준다. 가파른 계단으로 빈계산을 오른다. 신발 깔창 하나 바꾸었을뿐인데 발걸음이 참 가볍다. 조망 좋은 곳... 멀리 계룡산 천왕봉이... 빈계산 정상 저 아래 건물은 성북동산림욕장이었다. 다음엔 오전엔 성북동산림욕장 임도를 걷고 가수원에서 점심먹고 구봉산을 올라야겠다. 고마운 당신들과 도너츠와 사과를 먹으며 한동안 따사로운 겨울햇살과 함께 한다. 여기쯤 왔으면 반은 온 셈이지... 양지바른 곳에서 점.. 2020. 12. 4.
식장산, 뺑~돌았네요.(20.9/26,토) 오늘 산행 초입에서 또 한번 길치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네비에 "식장산 주차장"을 입력하고 잘 가던 길을 뭘 안다고 '식장산 판암IC주차장'으로 변경하고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격이었다.(빨간색) 1시간 알바를 하고 세천공원을 찾아 이 지도를 보면서도 여전히 어드메쯤 걷고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독수리봉/식장산 표지판만 보고 올랐더니 완죤 Full-course 였다. 한시간쯤 올라 이 이정표를 보면서 내가 생각한 방향과는 반대로 진행되고있었다. 까실쑥부쟁이... 식장산은 육산이고 오르락내리락이 없어 걷기에는 편했으나 조망은 이제 처음 열린다. 구절사...꼭 청량산에서 청량사를 내려보는 기분이다. ㅎㅎ 이쯤에서 점심을 먹고가자구요. "형님, 이쁘죠? 이게 참취꽃입니다." "이게 참취꽃혀?, 그러네." 스.. 2020. 9. 27.
초록감투마을-곰실봉 산행(20.7/5,일) 아이쿠야, 가까워좋다. 청주문화원에서 출발 30분만에 산행을 시작한다. 코로나19가 다시 극성을 부리네. 버스로 산에 다니기가 겁도 나고 지루하기도 하고 오늘은 초록감투마을에서 곰실봉-청남대를 다녀올 셈이다. 청남대로 진입하기위해선 2개의 철조망을 통과해야되는데... 하나는 손쉽게 통과 ㅎㅎ 하지만 두번째 철조망은 어디에 있지? 마치 휴전선 철책을 따라 경계근무하는 군인처럼... 하지만 철조망이 끝까지 이어져있고 더 가다간 대청호에 빠지겠다. ㅠ 그래 막아놓은 거야. 벌써 10년전일인데... 입장료를 5,000원씩 받는데 여기에 구멍이 있다는게 잘못이지... 참 순진한 생각이었다. ㅠㅠ 오늘 산행 8시30분 산덕리출발, 청남대 철조망을 돌아 곰실봉, 13시45분 회귀, 5시간 남짓 산행이었네. 돌아오는 .. 2020. 7. 6.
계룡산 병사골-장군봉-신선대-배재(20.6/14,일) 여름되어 수풀과 뙤약볕의 대청호오백리길을 접습니다. 오늘은 계룡산에서 가장 조망이 뛰어난 장군봉 코스를 택합니다. 찌푸렸던 하늘은 서서히 개이고 바람까지 불어옵니다. 오늘 코스... 와~ 예상대로 구름이 걷히며 산하가 그 예쁜 모습을 드러냅니다. 장군봉에 올랐습니다. 남쪽...다음에 가게될 수통골-빈계산-금수봉-백운봉 그리고 언젠가는 비탐인 치개산-황적봉도 가보고싶네요. 신선대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메뉴는 늘 그렇듯 인절미, 김밥, 빵 그리고 맥주 1칸... 벌써 산행도 4시간 접어들었고 오늘은 큰배재에서 하산하자구요. 지석골 학림사로 내려오는 코스는 처음인데 인적도 거의 없고 계곡물이 흘러 참 좋네요. 오늘 저 기세 등등한 장군봉을 올랐지요. 오늘 산행, 6시간 걸었네요. 10시 병사골 출발- 장군봉-.. 202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