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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안분지족241

인당 할머니! 생신 축하합니다~ 둥이들, 사랑하는 할머니~생신축하합니다. 하준네, 할머니~생신 축하드려요.오늘이 결혼 기념일이라고?좋은 날되기를...인당샘 생일은 어제였다. 아침 밥상으로 간편식 순두부를 준비하였으나 그마저도..ㅠㅠ.오늘 점심은 점만 찍는 점심이 아니라 육동회에게 그 비싼 대게나라 오찬이 있고 인당샘은 오전, 오후 수업, 박카스는 외숙모님 조문, 둥이네는 선약으로 다들 바쁜 일정이었다.6/28일(토) 요즘 장례식장은 간소해져서 좋다. 오전 9시 반에 끝났다. 다들 뿔뿔이 헤어졌다.그렇다면 작년 대박^^이었던 유럽수국보러 인근 프레이밍카페에 가볼까? 하지막 아직...돌아오는 길, 아쉬움에 카페 공,간에 다시 들렸다. 10시 조금 넘었는데 사람들이 가득차있다. 멋들어진 소나무는 산수화 소재로 딱이다. 집사람이 감자를 .. 2025. 6. 29.
6월17일은 우리집 경축일~ 작년 6월17일은 정말로 경사스런 날이었다. 작은 아들 둥이아빠 생일에 넷째 손자 하민이가 태어났고 인당샘이 운영하는 인당화실도 개원 20년을 맞았었다.그래서 6월17일을 우리집 경축일 이른바 '家慶日'로 정했었다. ㅎㅎ 한편 오늘 돌을 맞는 하민이는... 6월16일(월) 저녁 블루체어를 찾았다. 저녁먹고 저 테이블에서 차를 마셔야겠군. 아래층을 내려보니 신기한가 보다. "양고기 비싸잖혀?""남들과도 이곳에 오는데 아들네랑 오면 더 좋지."오늘 팁까지 쿨~하게 쏘신 인당샘! 고맙습니다!! 이 넓은 정원을 보니 뛰고 싶은 모양이다. ㅎㅎ아빠 생일 축하하자~ 오늘 저녁 인당샘, 멋진 의상에 조명까지 쏴주네요. 이 녀석들이 서로 할머니곁에 가려고 난리다. 와우~ 17일(화) 저녁때 집에서 한 차례 더 파티를.. 2025. 6. 17.
해질녘 '무심천 꽃의 정원'에 가보았네! 6월10일(화) 해질녘 '무심천 꽃의 정원'에 왔다. 하늘도 참 아름답고 바람 또한 서늘했다. 새벽 운동하는 구룡산은 온통 밤나무 향기다. 어릴적 내 고향도 이맘때는 온통 밤나무 향기였다. 남자들 남정 냄새가 나니그리 향긋한 향은 아니다. 요즘 대나무, 흡족하지않다. 점심 새로운 명소 발견~지금도 짜장면과 우동이 현금 5,000원이었다. 올여름 처음 먹어보는 콩국수...친구야! 콩국수는 국물이 진국이제...세상에 뭔 커피가 항아리만 하냐?다행히 오후에 하나 건졌다. ㅎㅎ금사모 이회장님이 남자들만 번개를 쳤다. 운천동 아성식당에서...그렇다면 이웃에 있는 무심천 꽃의 정원에 가보자. 마침 식당앞에서 숲해설사 최두*님을 만났다. "두*씨! 꽃의 정원에 가보자구." "그런데가 있어요?" 정원이 이렇게 .. 2025. 6. 11.
오늘은 99.9점을 주고 싶은 날! 지난 5월에는 딱 한번 산악회를 따라 산을 다녀왔다. 예전같으면 일주일에 2번은 명산찾아가야한다며 산악회를 따라다녔다.이것도 나이들어감인가? 산행한지 25년이니 웬만한 산은 다녀서 그런가? ? 분명한 것은 오고가며 소요되는 시간이 아까워서 그렇다. 게다가 뒷풀이까지 길어지면 괜히 왔다싶다. 여름을 알리는 6월, 그 시작을 활짝 열어젖히자며 이리저리 산악회를 찾다가 결국은 뒷동산이었다.새벽 구룡산에서 종종 뵙는 신자매님들도 박카스와 같은 생각이었다. "이리 좋은데 두고 뭘 멀리까지 가유? 여기서 운동해도 아침에 2만보를 걸어요. 그리고 낮에는 볼 일 보구요." 6월1일(일) 오전 6시, 이왕이면 장미꽃이 피어있는 교정을 돌아서... 구룡산을 넘어 성화동에 왔다. 여기는 맹꽁이생태공원이었다. 장전공원에 .. 2025. 6. 2.
5월의 마지막 날, 단오&작은반창회 5월의 마지막 날이 단오였다. 인당먹그림 회원님들과 청주문화원이 주관한 단오맞이 체험행사에 나왔다. 오늘 바쁜 하루다. 5시30분 자전거를 타고 산남동을 지나고있다. 꽃집이야기...참 이쁘게 꾸며놓으셨네요. 영운천을 따라 금계국과 장미가 피어있는 이곳에 왔다. 용암1동 장미터널이다. 뉴타운A살때 이맘때면 매일같이 이 곳에 나왔었다. 아쉬운 건 예년만 못하다. 곡식이건 꽃이건 사람 손길 오가기 달렸다. 자전거를 놓고 영운천을 걷고있다. 벌써 지고있다. 장평교로 나왔다.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졌다. 썰렁한 박카스 자전거...하지만 이만하면 됐다!5시30분~8시, 좀 추웠다. 인당샘과 박카스가 행사용 현수막을 마련했다. 회원님들이 아주 좋아하신다. 단오행사장 주변을 지나는데..... 2025. 6. 1.
화목요일은 부부가 화목하는 날~ 환자들의 정신건강을 치유하는 홍원장은 우스갯소리로 이런 말을 했다. "부부는 화목해야해요. 그럴러면 화목(火木)요일은 부부가 꼭 사랑(?)을 나누어야 한답니다." ㅎ하지만 박카스 부부에겐 화목요일은 인당샘이 운영하는 인당화실이 오전오후 공부하는 날이다. 그래서 문인화 공부도 공부지만 부부간 화목을 위해서도 화목요일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꼭 서실로 나간다. 5월20일(화), 부부가 화목해야하는 화요일이다. 바야흐로 장미의 전성시대다. 한동안 새벽운동은 이 장미꽃을 찾아 빠대고 다닐 것이다. 9시10분 둥이들과 어린이집 등원을 같이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있다. 이 녀석들보면 힘이 나는 듯하니까. ㅎㅎ차도 있지만 웬만하면 걸어서 서실로 간다. 탑이 있는 저 CBS건물 3층에 인당서실이 있다.요즘 대나무를 .. 2025. 5. 22.
늘 그렇듯 어버이날은 기쁘고도 슬픈 날이다 5월8일(목) 어버이날이다."카네이션 꼭 달고 다니셔." 자상한 아들이 딸 노릇(?)한다. ㅎㅎ"사랑해요!"일산사는 큰애네...아침 온식구가 톡으로 얼굴을 대한다."내 자식 낳아 키워보니 부모님 사랑을 알 것같아요."아들며늘아! 효도란 부모한테 잘하는거 겠지만 제 자식 잘 키워주는게 제일 효도라는 생각이 든다. 부모는 "내리사랑"이니까.4일 연휴를 쉬고 나왔다. 6일 대체휴일에 나와 애쓴 보람이 있다. 점심때 國展 특선에 빛나는 선유씨표 기주떡, 송교수님표 김밥...싸온 도시락은 꺼내지도 못하고 도로 가져왔다. 남의 아파트 정원도 즐기는 자의 몫이다. 벤치에 앉아 카톡질하는 시간도 헛된 시간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잠두봉 공원을 돌아 이 곳에 왔다. 이게 무슨 꽃인지 알고싶으세요? 빨강 꽃양귀, 노랑 .. 2025. 5. 9.
Everyday is a Special Day~ Everyday is a Special Day~4/29(화) 박카스에겐 매일매일이 특별한 날이지만 오늘은 특히 더 특별한 날이라는...ㅎㅎ이한이는 서울로 병원가고 이강이를 케어하는 날, 할머니표 모자를 쓰고 어린이집을 가고있다.할머니는 뜨개질 박사! TV보면서 한시라도 손을 그냥 두지않는다. 화요일에 서실이 쉬는 날...이런 날이 있었으랴! 그만큼 특별한 날이다.9시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오늘은 쉬면 좋으련만 어느새 서실로 달려간다. 화요일에 찾아온 이 여유...서실에서 공부하고싶지는 않다.이 눈부신 햇살에 신록은 더 빛나고... 두꺼비생태둘레길 만개한 철쭉을 보며... 내 아파트앞에도 담홍색 영산홍이 만발해있다. 참 아름다운 때이다. 서실로 가며 벌써 이팝나무가 만발해있다. 느티나무는 신록을 넘어.. 2025. 4. 30.
포식자 박카스, 배 터질 듯 먹네요! 요즘 참 싱그러운 나날이다. 주변엔 온통 철쭉꽃이 피어있고 수목도 날로 푸르러가고있다. 등원하는 둥이를 만났다. 녀석들 집에서 나오길 기다려 만났다. 이녀석들 보고나면 힘이 나는 느낌이다. 복대문인화반, 지난 주 쉬고 보름만에 만났다. 대나무(인당샘 체본) 참 어렵죠?공부 의욕이 떨어지고 지루할때쯤 간식시간이다. 참 좋은 친구, 오늘은 신림춘천집으로 안내한다. 딸이 이탈리아 여행에 비지니스석을 끊어주었다고? 孝心이 느껴지네. 치이즈 닭갈비에 밥까지 먹어야한다고? 배 터지겠네. "친구야, 여기 쯤 세워줘. 걸어가야겠어. 배 좀 꺼추게." 가경천변을 따라...바람도 솔솔 불고 참 좋네요. 캬! 신록이라도 이 색깔 좀 보렴. 노래가 절로 난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성화동성당...구.. 2025. 4. 26.
한식 제례는 온 가족이 만나는 날! 울가족이 다시 뭉쳤다. 3월29일(토) 납골당에서 한식 제례를 지내고 오송 한 카페에 왔다. 11시 밀양박씨 참의공의 성지 납골당에 왔다. 바람이 제법 불고 냉냉한 날씨다. 다행히 전국에 산불이 진화되었단다. 진달래를 볼때면 고향생각이 난다. 어릴적 동네 뒷동산은 온통 진달래 꽃밭이었다. 참의공 묘소에서 참배를 하고...작년 3월 이곳 납골당으로 부모님을 모셔오고 첫 제사다. 제를 올리며 새삼 조상님의 은덕을 생각해본다. 지금 이만~한 것은 다 조상님 특히 내 부모님 德아니던가!참 조촐한 제례상차림이다. 얼마전까지 종갓집 사대봉사(四代奉祀)로 상다리가 뿌러지도록 차렸었다.  조상님들께 죄송한 마음도 들지만 그나마 이마저도 음복도 하지않고 식당으로 가는 세상이 되었다. "부모님, 둥이들이 왔습니다. 이제 .. 2025. 3. 30.
인생의 선물(2월을 마치며...) 며칠전 친구가 보내준 동영상이 내 맘에 꽂혀 매일같이 듣고있다. 가사도 詩이다. 2월28일(금) 먼동이 터오르고 있다. 매일 새벽 이 여명을 바라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늘 다짐한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은 만들어보겠다. "어느덧 2월의 마지막 날이다. 이제 겨울은 가고 봄이 온 것이다.해뜨는 시각도 빨라졌다. 7시11분! 해뜨는 곳도 성무봉에서 관봉을 지나 북으로 향하고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 복대문인화 수업...회원님들이 인당샘에게 대나무 그리기를 배우고있다.  붓은 참 어렵다. 대나무로 여러차례 출품했는데도 처음 배우는 사람처럼 익히고있으니 말이다. 복대문인화반 멤버쉽은 단연 최고다. 오늘은 저 쑥떡이 단연...임회장님의 커피는 여전...ㅎㅎ 점심때 아들내외가 초대했다. "김밥 먹으러 오시라.".. 2025. 3. 1.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다! 추위가 많이 누그러졌다. 꽁꽁 얼었던 연못의 물도 녹고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코앞(3월5일)이다. 행복한 오늘..."그래, 오늘도 행복한 하루로 만들어야지." 장애인 재활센터에서 커피한잔하며...어제 오후 Jeep이 또 시동이 걸리지않았다. 1588-5656 현대하이카 긴급출동을 불렀다. 보름사이 3번째다. 남순선 실장님~ 이리 친절한 기사님도 계실까? 30분 이상 차량관리 상담을 받았다.   결국 배터리 관리를 못했다. 배터리는 '용불용설'이다. 자주 운행을 해야하고 운전을 하지않을때 시동이라도 걸어놓으라는...금천동새마을금고에서 적금 이자를 찾았다. 곗돈을 탄 기분이다.^^인당샘이 수,목요일 강의하는 금천새마을금고 서예교실에 갔다. 다들 진지한 모습이다. 회원이 20명이 넘는단다. 금천새.. 2025. 2. 27.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순간... 오늘 고딩단톡방에는 John Denver의 Today 노래와 함께 이런 글이 올라왔다. 노인은 과거에 살고중년은 현재에 살고청년은 미래에 산다고 말합니다 어제는 경험, 내일은 희망오늘은 경험을 희망으로 옮기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순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희망을 가진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좋은 하루중에서- 젊은 시절, 박카스가 꽤나 듣던 팝송이다. 컨츄리 가수 John Denver의 청아한 목소리는 환상이고 그 가사 또한 한편의 詩이다.  https://youtu.be/0AtuEIdncKM?si=C9lY4gxTsxdpJW4x 중국 여행으로 한 주 쉬고 참석한 복대 문인화반...전원 출석이다.  대나무를 수없이 그려 출품까지 했는데 촛자나 다름없다. 솔직히 붓은 참 어려운 예술이다.  .. 2025. 2. 21.
성묫길, 고향산천 둘러보네~ 1월29일(수) 설날...성묘를 마치고 연제호수공원을 산책하는데 눈 대박^^을 만났다. 새벽 두꺼비생태길을 걷는데 산새들이 가까이 내려와 있다. 눈밭을 걷는 '사각 사각' 노랫소리를 들으려나보다. 오늘도 구룡산을 오른다. 푹푹 빠진다. 아니 첫발자국이잖아? 그렇다면 조심스럽게 걸어야지. 뒷사람의 이정표되니까. 이번 설 연휴에 청주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덕분에 박카스에게는 눈축제 기간이다.   눈만 내리던 삽살개가 된다. 무슨 감성인지 집에 있을 수가 없다.  아침 햇살에 흰눈이 더욱 빛을 발한다. 눈이 내렸다고 세상이 이리 바꿔어질까? 어디든 국립공원이다.     자식들은 2박3일 북새통을 이루다 어제 떠났고 먹다남은 뚱뚱 부른 떡국을 먹었다. 애써 만든 음식 그냥 버릴 수는 없지않은가.부모님, 조상님.. 2025. 1. 30.
My 68th Birthday Party~ 25.1월27일(월) 박카스 생일이 국가지정 임시공휴일이 되었다. ㅋㅋ 그 덕에 큰아들네도 합세, 온가족이 함께 했다. 아쉽다! 새벽 비가 내린다. 어젯밤 손자들과 눈썰매 타기로 했는데... 어라? 빗방울이 싸레기 눈으로 바뀌어가고있다. 구룡산으로 올랐다. 눈 오는 날이 생일보다 좋다고 늘 말해왔는데 생일에 눈이 내리다니 박카스는 이래저래 행운이 따르는 사람이다. 아침 상을 차리는데 손자 넷이 난리다. 통통통...북새통, 난리통, 전쟁통이었다. 명절에 차례를 안지내니까 참 좋다. 무엇보다 뚱뚱 부른 떡국 안먹어서...늦은 아침을 먹고 상당산성으로 향했다. 백색설원이었다. 추운 줄도 모르고 푹푹 빠지며...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ㅎㅎ산성을 돌며 이 세상 처음 나올때를 돌이켜보았다. 아버님은 3살때 생부.. 2025. 1. 29.
박카스도 멋을 부리기로 했다! 어제 친구부부랑 점심을 먹고 커피숍을 찾아가는데 박카스의 이 옷차림이 그렇게 멋있단다. "그래요? 뭐가요??"개똥모자? 목도리? 까망 자켓? 바지? 부츠?바지가 멋있단다. 통넓은 바지...최근 유행하고있단다. 실은 집사람이 이 바지를 사놓고 한동안 묵혀두었다가 눈치보며 내놓은 것이다. 새 옷만 사오면 짜증을 내니까... 친구들끼리 한방 박으란다. 꽤 준수한 친구다. 인물도 좋고 피지컬도 좋고 마인드도 늘 박카스를 앞선다. "근데 친구,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데...""그래? 하나 줄게. 또 있거든."우리집과 사정이 비슷하구먼. 인터넷 쇼핑은 한번에 보통 3벌을 판다. 그게 싫다. 하나도 많으니까.  차를 마시며 어부인들한테 한소리 듣는다. "남자들은 왜 이리 옷을 안사려하는냐?""사주면 사주는대로 입으면 .. 2025. 1. 14.
2025년 새해 첫날(정북동 토성 일출) 2025 첫날 해돋이 명소 정북동토성을 찾았다. 재작년에는 허탕을 쳤지만 올해는 대박^^이었다. 빅맨부부와 함께 미호천 까치내~팔결다리 중간쯤 뚝방에 주차하고 ...희망찬 을사년 새해 아침이 밝아오고있다.  돌이켜보면 이 많던 구름은 일출때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그래서  '구름같이 사라진다'는 말이 있나보다. 새해에는 현재 우리나라에 낀 먹구름이 구름같이 사라지길 바란다. 7시10분경 벌써 많은 시민들이 나와있다.  이 광경을 그리려하는데 소나무는 그릴 수 있지만 사람들의 모습은 어떻게 그리지?2년전 그린 이 일출 모습...알고보니 일몰모습이었다. 이 소나무는 멋스러움이 덜하고...성 벽밖에도 많은 시민들로..."여자의 마음은 갈대"라는  말이 있다. 이리 저리 흔들리는 모습을 말한다. 하지만 눈여겨.. 2025. 1. 1.
2024 올 크리스마스엔... 12월24일(화) 크리스마스 이브다. 21(토) 양구 봉화산으로 눈꽃산행을 다녀왔다. 하지만 그 후폭풍이 심하다. 가위 눌림, 감기, 요통...안좋다. ㅠㅠ  아침 출공하며 Merry Christmas!!!오전 또 다시 참새 도전이다.  좋은 친구 노신사와 초가정에서 청비(청국장+비지장)을 먹고 식물원같은 TREEBRING 카페에 왔다. 친구는 젊은 시절 크리스마스를 어찌 지내셨는가? 박카스는 20대때 참 외로웠다네. 장가들면서 혼자가 아니었다네. 오후에 다시 도전...회원님들이 이제 새박사가 되겠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배움은 쉼이 없다. 야간반 수업은 딱히 이브라고 달라질 것 없는 것이다.  12월25일(수) 크리스마스~아쉽게도 흐리기만 할 뿐 눈이 내리지않는다. 감기로 새벽 운동을 접었다... 2024. 12. 26.
2024갑진년, 박카스의 '10대 뉴스'를 뽑아보았다! 누군가 그랬다. "행복은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하루 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그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보았다. 2024년 갑진년은 박카스에게 어떤 작은 행복이 큰행복으로 다가왔을까?1. 6월17일 넷째손자 하민이가 탄생하여 잘 자라고있다. 매일 소식을 전해주는 며늘아들이 참 고맙다. 2. 3살난 호랑이띠 세 손자들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있다. 이세상 모든 할아버지 할머니는 손주바보라지? 손자는 마약이다. 보면 볼수록 더 보고싶어진다는...3. 3월9일(토), 부모님을 밀양박씨 중특위 납골당으로 봉안했다. 이제 고향, 고향집, 묘소도 모두 기억속으로 남게 되었다.  4. 12년6개월을 탄 愛馬 모닝을 팔고 9월14일, 신차 Casper 구입했다. 작지만 강하다! ㅎㅎ5. 8월, 부모님께서 .. 2024. 12. 18.
내 뿌리를 찾아 - 문도공,참의공,중특위 시제 박카스가 대여섯 꼬마일때 어르신들이 "너는 누구 자손이냐?" 물으시면 "강수할아버지 자손입니다." 라고 대답했다.어릴때부터 내 주변은 온통 강수할아버지 자손이었다. 정말로 오랜만에 그 강수할아버지 묘제를 지내러갔다.문도공 묘역은 옥산면 환희리로 가는 이 터널 옆에 있다. 조선전기 신진사림이며 기묘명현이신 박훈 선생은 조광조와 함께 개혁을 주도하다가 기묘사화를 당하여 15년간 유배 후에 지금의 오송읍 연제리 모가울로 낙향했다. 청주 신항서원에 배향되었으며, 낭성팔현의 한분으로 추앙받았다. 문도공 시제에 앞서 부친인 눌재공 증영 선조님의 시향을 모시고있다. 조선 성종때 홍문관 교리를 지내셨다. 오늘 날씨도 참 좋고 참으로 많은 성손들이 참석하였다.제물도 엄청 많아 음복하고 집으로 돌아갈때 일일이 제수를 싸주.. 2024. 11. 17.
시향 마치고 고향을 찾았다! 신촌에서 문도공 시향을 지내고 고향을 찾았다. 아직은 저렇게 버티고 있구나. 언제 헐리게 될지 그땐 참 아쉽겠다.  석회산은 벌목되었다. 원터골, 수작골은 골프장땅인가보다. 이제는 사라지고 없어졌다고 생각한 고향~하지만 아직은 아니었다.혼자 추수하시던 옥* 모친께서 텃밭에서 뜯어 주신다.이런 고향의 精이 사라지는 것이 아쉽다. 언제공원과 쌍청공원을 걸어본다. 연제공원에서 바라본 내 고향...단풍나무길이 참 아름답다.   오송정...전망대에서 청주시를 바라본다.  이번에는 연제호수공원을 거닐었다.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빼들고...고향생각날때는 이곳을 찾아오면 되겠지.  가족들이 한가로운 가을 오후를 보내고있다. 시향과 고향주변 탐방을 마치고 돌아오니 둥이들이 와 있다. 2024. 11. 11.
이만하면 성공한 삶아니겠냐! 오늘 톡방에 이런 동영상이 떴다.  이어령교수는 마지막 수업에서 겸손하게 말씀하신다. 세속적인 문필가로, 교수로, 장관으로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는 하지만 실패한 삶을 살아왔다. 친구가 없어 그림자와 살았고동행자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경쟁자였고 그래서 늘 외로웠다.  보잘것없는 박카스 인생이지만 이렇게 되돌아봅니다. 20대 인서울 못하고 낙향(?)하고40대 부모님 잃으며 고아되고결정적인 시기에 승진 놓치고는   실패한 삶인줄 알았다. ㅠㅠ그런데 50대 집사람에게 배운 文人畵가...매일같이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여러 모임에서 궂은일 하는 총무노릇이...자주 만나는 주변 친구들이...박카스의 삶을 풍성하게 꾸며주고가장 멋지게 노후를 살아간단다.어제도 친구들속 '홍길동'이 되었다. 복권과도 같은 10명의 가족.. 2024. 10. 28.
어떤 하루~ [책읽어주는 여자 오디오북 '어떤 하루' 발췌]그냥 그저 그런 날, 기분 좋아 소리치고 싶은 날, 아무하고도 말하고 싶지않은 날이 있습니다.누구에게도 똑같이 주어지는 24시간, 365일이지만 모두에게 '하루하루'는 다르게 색칠되어집니다. 하루하루는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쌓여가는 것입니다. 일, 사랑, 꿈, 인간관계, 우정이 어우러져 하루를 채워가고, 쌓여가면서 나를 만들고 나의 인생을 만듭니다.  우리는 매일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어떤 날은 기쁨으로 가득차고, 어떤 날은 슬픔에 잠기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모든 날들이 모여 우리의 인생을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하루하루가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들고 우리의 삶을 더욱 충족하게 만듭니다 . 그러니 매일의 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그 속에서 작은 행.. 2024. 10. 19.
올 추석 5일 연휴 내내 폭염이었다! 올추석은 5일 연휴다. 그 연휴동안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추석(秋夕)이 아니라 하석(夏夕)"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 날씨였다. 9월13일(금) 둥이들이 곱게 한복을 입고 어린이집에 등원하고있다.달아 달아 내소원을 들어줘~ 9월14일(토) 큰애네도 일찍 내려왔다. 점심을 먹고 어린이공원 청주랜드에 갔다.  So Cute~~우리 부부는 넷째손자 하민이랑...6월17일생, 석달되었다.  저녁나절...동갑내기 호랑이띠 세 兄이 서로 돌보겠다고 난리다. 이리 저리 끌고 다니며 장난감을 챙겨주고있다.온식구가 한 자리에서 음식을 먹을 수도 없었다. 그래도 압권은 유아 TV 프로그램이었다. 9월15일(일)  새벽에 무심천을 걸어서 청주농업기술센터에 왔다. 백일홍과 천일홍 단지...가을엔 코스.. 2024. 9. 18.
추석 성묘, 다녀오는 길~ 9월16일(월) 명색이 추석인데 아직도 폭염으로 미친 날씨다. 새벽에만 조금 선선하다.  박카스만의 일출 장소...6시30분 계수나무 단풍은 한창이다. 어젯밤 보름달과 구름 쇼를 보여주었던 하늘, 오늘은 청명이다. 두아들, 손자들과 함께 다녀오려했던 성묘, 혼자 나섰다. 손자들이 아직은 너무 어려 보육이 먼저다. 연제저수지를 한바퀴 돌아본다. 여러가지 수국을 심어놓았구나. 아침 10시경"뭐, 큰애네는 올라간다구?" "그래, 알았다."  저 아파트 뒤로 내 고향이다.  연제리 모과공원에 왔다. 수령500년의 모과나무다. 문도공 강수 박훈선생 유허...공북과 상정을 잇는 도로가 드뎌 개통되었구나.여기가 시작점이다. 박카스의 생가...ㅎㅎ 아직은 헐리지않고있다. 석회산은 벌목이 한창 진행중이다. 참의공의 성지.. 2024. 9. 18.
Oh, My Casper~ 신차가 들어왔다. 아마도 마지막(?)이겠지.  9월19일(목) 번호판을 달았다. ㅎㅎ 2024. 9. 15.
Adieu! My Morning 2979~ 車에도 生命이 있나봅니다. 막상 팔려나가니 더 탈 걸 그랬나 아쉬움이 남는다. 2012년産~아들~집사람~2016년 퇴직후부터 박카스의 발이 되어주었다. 12년6개월간 겨우 63,000Km 1년 5,000Km그만큼 차를 덜 이용하고 도보, 버스를 이용했다. 또 누군가의 발이 될 터 시집보내듯 말끔히 닦아 보냅니다. 2024.9.10(Tue.)Thank You~Adieu, My Morning 2979~ 2024. 9. 11.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시는...ㅎㅎ 작품을 낼때면 늘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 청주문인화협회전은 蓮과 소품 2점으로 제출했다.   디자인을 전공하신 송교수님, 퇴임하시고 더 열공하고 계신다.  꽃다발 참 이쁘죠? 산하가 분평동 민들레꽃집에서 준비했거든요. 세상 참 좁다! 이런 저런 인연이 얽힌다.   "퇴임축하합니다 퇴임축하합니다~" 송연호교수님 정년퇴임을 축하하는 이벤트가 펼쳐졌다.  그리고 외돌개에서 갈치조림과 물회를 맛있게 먹었다.  내친김에 인당샘에게도 선물했다. 아니 이건 왠 스카프야?  귀한 손, 승우 돌이구나. 소민님, 오늘도 선물과 차로 늘 배움표다.  오후4시 청주민예총서예위원회 정기전 개전식에 참석했다.  올해의 타이틀은 '인의 사계'이다. 4명의 작가님이 사계절 휘호에 나섰다.  봄...아천 신연양님의 휘호...   청주.. 2024. 9. 4.
조천연꽃공원&주봉마을 카페 올해는 건너뛰나 싶었는데...조천연꽃공원을 다시 찾았다. 전국이 태풍권으로 비가 오락가락... 연꽃은 이미 지고 연밥이 무척이나 많이 있다.  인당선생님의 손은 이런 곳에서는 더 빨라진다.   수백장은 찍었다고? 나도 사진으로 그려볼까싶어 담아보았다.      인당샘 체본점심으로 이곳... 그리 맛나나요?  작은애네까지 챙겼다.  주봉마을에 연꽃이 핀 한옥 카페가 있다고 하기에 들렸다.  주봉마을 뒤로 부모산 으메...도서관이네요.    다음엔 부모산 등산하고 내려와 이곳에서 차를 마시며 책을 읽어야겠군. ㅎㅎ 인당샘! 오늘 석화리 정자 인지정, 조천연꽃공원 그리고 이 곳 카페 일정이 괜찮았나요? 2024. 8. 22.
산남동 행복값은 10억쯤 될 듯!ㅎㅎ 작년 여름 산남동으로 이사올때 모감주나무꽃이 피었더니 요즘 피어나고 있다. 이사온지 1년(23.6.22)이 되었구나!  "박카스, 산남동으로 이사와서 삶이 어떠한가?""글쎄...1억 남짓 보태서 왔는데 느끼는 행복 값은 10억은 될 듯한데...""그래? 뭐가 그리 좋던가??" 그래서 행복이 큰 순위로 하나 하나 적어보니 10가지나 되었다.  1st.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즐거움은 둥이가 커가는 모습을 함께하는 즐거움이다. 발육이 늦어 기어다니던 한이가 18개월만엔 우뚝 일어서 걸을때 '기적'이었다.    2nd. 3대가 어울려 살아가는 기쁨이다. 자식은 결혼하면 멀리 내보라지만 가까이 살다보니 웃을 일이 더 많고 아들내외의 둥이 보육 고충을 덜어주고있다. 아쉬운 점은 하준네가 멀리 일산에 살아 자주 어울.. 2024.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