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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안분지족227

삼삼한 분이 마련한 삼삼한 파티~ 해마다 어버이날이면 생각나는 시가 있다. 초등학교때 배운 노계 박인로의 시... 반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도다. 유자 아니라도 품은즉 하다마는 품어가 반길이 없으니 글로 설워하노라 한 분 생존해 계신 98세 장인어르신... 코로나 면회 금지로 찾아뵙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불효하며 살아간다. 어제는 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 오늘은 맑고 깨끗하다. 오후 산남동 작은 아들네를 찾았다. 구룡산 숲이 이리 내려보다 보인다. 뭘 잔뜩 준비하네. ㅎㅎ 오늘만이라도 직접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와~세프수준... 호텔급이라고??? V? Victory?? 성공했어??? 울며늘 일등이야~ 고마워~~ 이어진 2부... 삼삼 생일 파티... 올해의 주제는 '삼삼하다' Why? She is 33... 어제 "삼삼(33)".. 2021. 5. 10.
37th WEDDING ANNIVERSARY,'언제나'... 두아들 내외에게 몇 장의 사진과 함께 톡을 보냅니다! 37th WEDDING ANNIVERSARY~ 귀댁은 이 날 어떻게 보내실 겁니까? 식사후 분위기(?) 잡으러 스몰 웨딩도 한다는 EANTERRACE에 왔다. 코로나로 사진 찍어달라고 하지도 못하고 이리 마스크벗는 것도 흉이니 뻘쭘하게...ㅠ 저녁노을이 아름답더니만... 금새 어두워지네. 온통 젊은이들뿐... 막상 나눌 이야기도 없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잔다. 이게 나이 먹어가는 거다. 다행히 웨딩포토존에서 직원을 만났다. 집사람을 위해 노래를 하나 선곡하라면 이 노래를... 가사속에서 내 마음이 구구절절 들어있다. 살아갈수록 고마움이 더해간다. '지식보다는 지혜가 앞선다'는 걸 배우면서...ㅎㅎ youtu.be/gW2zmN2kIXs 2021. 5. 7.
2021 벚꽃 미안 미안해!(3/26~4/4) 벚꽃이 만개하여 전국을 하얗게 물들이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작년보다 더 엄격한 방역조치를 하고있다. 아~ 참 아쉬운 세월이다. 그래도 방역을 철저히 하며 즐겨야 할 것아닌가. 우선 벚꽃이 필때면 늘 듣는 노래로 문을 열고... ㅎㅎ youtu.be/B2TjVEt5j-4 벚꽃피는 시기가 또 빨라졌다. 예년보다 일주일이나 빠르단다. 3월26일(금) 사람들을 피하기 위해 이른 아침 나갔다. 올해는 튜울립을 심었구나. 여러가지 색깔로 장관이겠는 걸... 넵. 잘 지키며 걷고있습니다!! 벚꽃은 이른 아침 햇살에 가장 아름다운 것같다. 무심천 벚꽃거리 목련은 지기 시작하네. 출근 차량이 점점 늘어나고있다. 요즘엔 이상하게도 주말에 비가 온다. 3월28일(일) 어제오후부터 비가 내리더니 다행히 비가 그친다. 오송역에.. 2021. 3. 30.
봄이 오는 소리가 날 행복하게 하네 '나는 행복한가?' '과연 행복은 뭘까요?' 장석주 시인의 수필집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책속에 답이 있단다. 2021년 첫꽃은 바로 이 매화나무... 자주 운동하러가는 금천배수지에 만났다. 3월이 오기전에 피었네. 3.1절 강원도는 엄청한 폭설이 쏟아지고 내 지역은 종일 여름비 오듯 했다. 종일 서실에서 콕했다. 만약 문인화 공부하지않았다면 뭘하며 이 코로나시대를 견뎠을까? 3월2일(화) 청주에서 가장 먼저 화신을 전하는 곳 용담동 개울을 찾아왔다. 늘 만만(?)한 우암산에 올랐다. 곧 봄이 찾아오겠지. 3월3일(수) 매주 가는 산행이 취소되었다. 큰산~보현산 음성 속살을 보는 코스인데 날씨도 좋고 아쉽다. 그렇다면 뭘? 열공하면서도 운동은 나가야제. 하루 13,000보 걷기로 했잖혀? 시니어들.. 2021. 3. 4.
대충대충 얼렁뚱땅 살아가면 안되잖아? 2월25일(목) 서실 오후수업이 끝나갈 무렵 "오늘 정월 대보름인데 뭐 없나?" "오곡밥이 어려우면 보리밥이라도 먹으러가자구요?" "저희 집으로 오세요." "저 먼저가서 기다릴게요." 그렇게 찾아간 으리으리한 저택... 아이쿠야! 준비도 많이 하셨네요. 2층으로 올라가 귀한 차도 오래 마시고... 26일(금) 서실에 나가 그림을 그리는데 제주도여행에서 돌아온 빅맨부부가 함께 점심을 먹자구. 운천동 아성청국장...참 맛있는 집이네요. 참 맑은 날씨다. 이런 날은 산행을 해야하는데... 오늘 용담동 매화, 영춘화보고 우암산 오르려했는데 이곳 겨우 2바퀴 돌고 들어오네. 저녁엔 김군이 초대한 번개팅... 한마음에서 노인네 셋이 목소리 높여가며 마음껏 마셔댔다. 배구보면서도 의리상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지만 구연.. 2021. 2. 28.
늘 부족한 듯 아쉬운 2월... 2021년2월 학창시절, 2월은 '썩은 달'이라고 했다. 개학하자마자 봄방학하고 새학년만 기다렸으니 그 존재가치나 쓸모가 거의 없었다. 알고보면 2월만큼 대접 못받고 초라한 달도 없다. 새해맞은지 얼마 됐다구 "벌써?"하며 환영 못받고 그나마 날수도 28일이니 부족해보인다. 설이라도 끼어 있으면 금새 지나가고 다들 따뜻한 춘3월을 기다리니 2월의 존재감이란 안타깝다. 그래도 2월은 참 착하다. '꽃피는 봄날'을 위해 늦추위 견디며 남모르게 싹 틔우려 하니 여간 대견하지 아니한 가! -박카스 생각...ㅎㅎ 그래서 2월은 더 고삐를 죄어야한다!! 많이 보고 많이 겪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배움의 세가지 기둥이다 - 벤저민 디즈레일리 학이시습~ 화실에서 더 열공하고 유튜브 학교도 더 열심히 가야지. 책읽어주는 .. 2021. 2. 2.
눈내린 날, 집사람도 걷기 시작하고...(21.1/18,월) 전국에 대설특보, 대설주의보가 내리고 비상근무하시는 공무원들, 출근하시는 직장인들 초긴장합니다. 하지만 박카스는 얄궂게도 함박눈이 내리길 기대해봅니다. 9시30분...예고대로 눈이 내리기는 하는데 눈이라고 하기엔 눈가루입니다. 그래도 신이 납니다. 이런 눈길 첫 발자국을 내딛을 땐 왠지 조심스럽다. 이런 날씨에 집콕하는 사람은 x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핀잔주며... 내 혼자 기분내는 걸 시샘이라도 하는지 난로에 기름떨어졌다고 콜이 옵니다. ㅠㅠ 오후 목욕다녀온 사이 함박눈이 쏟아졌나 밖으로 나오니 세상이 변해있었습니다. 하필 그 시각에...ㅠ 저녁햇살은 눈부시게 빛나고 안되겠다, 또 나가자! 여보, 운동하러 가자구!! 염화칼슘 참 엄청히 뿌려댑니다. 해가 저뭅니다. 박카스보다 더 씩씩하게 더 빠르게 걷네요.. 2021. 1. 19.
코로나로 찌들은 2020년, 박카스 10대 뉴스~ 해마다 연말이면 발표되는 국내외 10대 뉴스... 2020 코로나19로 찌든 한해에도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2020년 국내외 10대 뉴스(연합뉴스 선정) 국내 10대 뉴스 1.코로나19 대유행-외출자제하며 1년내내 마스크쓰고 다녀야했다 2.민주당 총선 압승-이렇게 압승할 줄이야. 독재가 따로없다. 3.검찰개혁 둘러싼 秋-尹 갈등-1년 내내 정말 지겨웠다. 추가 문제다. 4.박원순·오거돈 정치 Me,too#-자살은 왜? 무릇 아랫도리 조심해야제... 5. 무려 24번이나 대책을 내놓았지만 안 잡히는 집값-쑤시면 더 어려워져... 6.연락사무소 폭파·서해 공무원 피살, 남북관계 파행-섣불리 다가갈게 아니야. 7.텔레그램서 발생한 조직적 성착취, n번방 사건-어쩌다 젊은 놈들이... 8.방탄소년단.. 2020. 12. 31.
오늘 小雪, 小說같은 날을 만들었네!(20.11/22,일) 오늘은 2020년 11월 22일 와~ 숫자배열도 참 그럴듯한 소설(?)같다. 그런데 바로 오늘이 소설(小雪)이다. 매일같이 詩나 漢詩 한편과 노래 1곡을 보내주는 친구가 오늘은 이 詩를 보내주네. 우리네 삶도 그렇다. '혹시나' 하며 큰 기대를 걸고 살지만 '역시나 별 수 없네.' 하며 살아간다. 오늘 만나는 지인들의 단톡방에 이런 메세지를 보냈다. "오늘 눈이 내린다는 소설... 하지만 눈이 내릴 것같지않으니 대신 '소설'같은 날이라도 만들어보자구요." 새벽에 내리던 비는 다행히 걷히고 매난국죽 세부부가 미동산수목원을 찾았다. 집사람은 올가을은 코로나19로 콕~하다보니 단풍이 다 떨어지고나서 찾았다고 아쉬워한다. 부랴부랴 겨울옷으로 갈아입고 새아침농장을 찾았다. 봄부터 시작한 도시텃밭농사와 농장파티! .. 2020. 11. 23.
코로나로 올 추석은 재미없었다고? 아니야! 꼬마때부터 설, 추석 명절때면 종갓집이라고 으례히 이렇게 제수를 준비하고 차례를 지냈다. 세태가 변하면서 '제례간소화'를 수없이 외쳐왔다. 특히나 올해는 코로나로 '고향 방문 자제' 힘까지 실어주네. 직접 찾으니 지방을 쓸 필요도 없고 향을 피울 필요도 없네. 그래도 제수가 적어 조상님께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부모님, 오늘은 두 손주 며느리가 인사드리네요." ㅎㅎ 차례를 마치고 부모님 앞에서 음복을 합니다. 옥산면 환희리에 있는 조상 묘역을 찾았다. "우리는 강수 할아버지 자손이란다." 중종은 혁명의 주도세력(主導勢力)인 훈구파(勳舊派) 권신(權臣)들에 휘둘려 자신이 다스린 38년간을 이렇다할 그 어떤 치적(治績)도 남기지 못하고 '기묘사화(己卯士禍)' 등으로 도리어 연산군 시절보다도 더 심한 피바람.. 2020. 10. 2.
참 맑은날, '하루가 역사였네'(20.9/13,일) 올해부터는 차례를 부모님 묘소에서 지내려했지요. "코로나19로 추석명절을 안전하게" 문자 메세지가 쏟아집니다. 고향방문 자제하고 동생과 둘이 벌초를 나섭니다. 지난 7월 큰애네와 왔다갔더니 무성하지않네요. 한해한해 잔디사라지고 이끼가 번집니다. ㅠㅠ 산업단지가 들어온다하니 이대로 버틸 수 밖에... "부모님, 감사^^합니다. 다들 무탈합니다." 고향이 많이 변한 것같아도 하늘과 산, 구름 모습은 어릴 적 모습입니다. 내 고향마을... 이웃 공북리마을... 내가 살던 집... 이제 곧 헐리려나? 그렇게 기다리길 10년이 넘었네요. 오송읍 뒷편에 있다는 숲을 거닐어보려왔지요. 연제공원, 쌍청공원... 어라? 그런대로...ㅎㅎ 예전 주막이 있던 자리에 생태교가 생기고... 좀작살나무... 조각공원인가? 숲속갤.. 2020. 9. 15.
늘 배움을 게을리하지않는다 박카스가 졸업한 대학이다. 예전엔 중등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학이었다. 많이 변한 모습이지만 저 곰상 옆에 큰 비석이 있었다. 그 비석에 이런 글귀가 새겨져있었다. "가르치는 자는 배움을 게을리하지않는다." 평생 교단에 있으면서 모토가 되었다. "나는 오늘 한시간의 수업을 위해 절대로 맨손수업은 않겠다" 학창시절 국어교과서에 실렸던 이 글귀... 이 글귀의 소중함을 나이먹어가며 알게되었다. 젊을때의 호시절 먹고놀기에 바뻤다. 그놈의 잡기에 빠져 아까운 시간을 헛데이 보냈다. 퇴임한 많은 친구들이 그간 내맘대로 못 살았다며 골프, 테니스, 탁구, 당구를 치러다닌다. 하지만 박카스에겐 공(ball)치는 일은 내 인생 공(空)치는 거라 뒤늦게 철들었나 보다. 이제와 뭔 공부를 한다고? 이렇게 서실에 나가 하루종.. 2020. 8. 7.
역사적인 큰녀석네 결혼식날(20.6/27,토) 드뎌 역사적인 오늘... 내 삶에 이처럼 경사스러운 날 또 있을까? 코로나19로 式을 연기했지만 아직도 극성을 부리네. 어제 다들 고양시로 올라가고 나혼자... 대절버스에 우리 가족들만 타고가나 은근 걱정... 코로나 거리두기 와중에도 32명이 올라갔네요. ㅎㅎ 그래도 함께 살아가는 세상...ㅎ 참으로 고맙지요. 사돈님, 솔직히 너무 젊고 이쁜 딸 내놓기가 서운하시죠? 울 큰며늘 너무 이쁘네요. 부족한 내아들 보듬어주며 살아가는 소중한 분이니 아끼고 사랑해야지요. 축배를 드시는 군요. ㅎㅎ 또 축하하고... 이제사 부모 노릇(?)한 것 같네요. 와우~ 연예인 커플인가? 팬들에게 포즈를 취하고있네요^^ 아들딸의 새부모님이 되었으니 한가족이나 다름없지요. 참 고맙습니다~ 청주로 돌아와 그간 끊었던 술을 마십.. 2020. 6. 28.
두사람의 시작을 축하^^합니다~ 이 놈의 코로나19... 지난 4월18일 큰녀석 결혼하려다 안되겠다싶어 2달후면 물러가겠지... 하지만 6월말이 되었는데도 물러나지않고 오히려 수도권은 더 극성을 부리네요. 뭔 심술인지...ㅠㅠ 이젠 어쩔수 없지요. 그냥 올리는 수 밖에... 그나마 할 수 있으니 다행으로 삼아야지요. 2020. 6. 26.
고양시로 결혼식 준비하러(20.5/16토~17일) 이번 주말은 갈 곳도 많네요. 대학친구 곰돌회는 전북 임실에서 1박2일... 매난국죽 절친의 아들 주* 결혼식... 매월 셋째주 일요일 고딩산행... 다 제치고 내 일(My Job)을 해야지요. 내달 큰일을 앞두고 일산으로 향합니다. 올라가는 김에 인사동에 들리겠다고? 참 예술 열정이 대단하네요. .. 2020. 5. 18.
조카딸 결혼&며늘 생일파티(20.5/9,토) 여동생 딸이 결혼하는데 내일처럼 흐뭇하고 즐겁습니다. 종일 비가 뿌렸지요. 대전 유성 호텔 예식장 데스크를 朴氏들이 장악(?)했구먼...ㅎㅎ Ready? 화촉 밝힐 분... 신랑 입장... 신부 입장...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예쁘게 살아다오~ 서울대대학원 생명과학부 브레인부부답게...ㅎㅎ 많은 친구들 축하속에... 하나뿐인 여동생... 벌써 혼주가 되다니? 신랑신부같은데... ㅎㅎ 정이 넘치시는 둘째 외삼촌은 조카들에게 호박말랭이를 선물로... 저녁엔 울며늘 생일파티가 있었지요. ㅎㅎ 첫생일 시아버지가 신경 좀 써봤죠. ㅋㅋ 보양식 느리실 해신탕& 신혼집 방문 2020. 5. 9.
두아들내외와 청남대 봄나들이(20.4/30,목) 4월 마지막날, 석가탄신일... 두아들 내외가 찾아옵니다. 고양-서울-청주-문의...참 먼길인가요?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하기만 합니다. ㅠㅠ 12시가 넘어서야 얼굴을 만납니다. 드뎌 튜립나무 가로수길 영접을 받으며... 어이쿠야~바리바리 싸들고 왔구나! 수십번 와본 청남대... 큰녀석, 두며.. 2020. 4. 30.
제례간소화, 이제는 이루어지는듯... 작년부터 부모님제사를 한식에 즈음해 산소에서 지냅니다. 아직 바뀐 것을 잘 모르고 지방을 준비하려했으니... 올해는 바람없는 따뜻한 봄날이어서 참 좋네요. 산소를 정비하고 제사를 지냅니다. "왜 니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느냐고요?" "요즘 전세계적으로 역병이 돌아 큰난리입니다." .. 2020. 3. 30.
울겨울 눈다운 눈이 처음 내렸지요(20.2/17,월) 캬! 올겨울들어 눈다운 눈은 처음 내립니다. 아침부터 초딩친구들 채팅방... 감성들이 살아있어 따끈따근하게 달궈집니다. 박카스도 얼릉 분위기를 띄웁니다. ㅎㅎ 그러는 사이 집사람 출근길이 걱정됩니다. 에구구...여자들 평생 살림 어떻게 하나요? 설겆이, 빨래, 청소, 쓰레기 분리하.. 2020. 2. 18.
이번 설엔 식구가 2명 늘었지요(20.1/24~25) 올해도 설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올 설은 남다릅니다. 식구가 둘이나 늘었지요^^ 제수 장만도 힘이 훨씬 덜 들겠지요. 일가족이 윷놀이를 합니다 윷놀이만큼 재미있는 놀이도 없는듯 합니다. 산남동 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작은애 신혼집 집들이를 합니다. 4월의 신랑신부가 부러운 모.. 2020. 1. 26.
올해도 귀빠진 날엔...(20.1/22,수) 올해 귀빠진 날... 어떻게 보내야 가장 즐겁게 보낼수 있으려나? 카카오스토리로 새벽부터 축하메세지가 날아오네. ㅎㅎ 예쁘게 장식된 새식탁에서 미역국을 먹네요. 두 며느리가 새식구가 되니 6인용식탁을 구입했지요. 그리고 조명도, 인당샘 작품도 걸고... 초정 스파텔에서 묙욕을 하.. 2020. 1. 23.
이번 추석 한가위만 같아라!(19.9.13~14)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이 말은 올 추석을 두고하는 이야기같습니다. 조상님께 올리는 차례상은 그간 극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간소화되지않습니다. ㅠㅠ 게다가 이번에는 작은 녀석 결혼 폐백 음식까지.... 성묘는 보름전 벌초때 다녀와 널널한 추석날을 맞이합.. 2019. 9. 15.
아들 결혼식, 덕담을 해달라기에... 아들 결혼식에서 주례가 없었다. 주례를 대신하여 덕담을 해달라기에 나서보았는데 많은 분들이 정말로 잘했다고 하네요. 원고도 보지않고...(며느리 얻는다고) 희희락락하게...쑥쓰럽지만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신랑의 아버지이자 신부의 아버님 박*순입니다. 지금 밖에 강풍이 불지 않나요? 초대형급 태풍이 몰려오고 있지 않나요? 그런데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 자리를 빛내주려 오셨으니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어찌 보면 이 태풍은 오늘 부부로 첫발을 내딛는 신랑신부에게는 인생살이가 그리 만만치 않다. 강풍을 이겨내고 역풍을 헤쳐가라는 자연이 주는 교훈이라 생각이 됩니다. 오늘 저는 감사드리고 싶은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 살붙이 일가친척은 물론 한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우리 보약 같은 친구들과 이웃사촌 지인들.. 2019. 9. 8.
작은녀석 결혼식날(19.9/7,토) 태풍 '링링'... 이 녀석 위세가 어떨지... 방송에서는 연일 재난방송을 하고있습니다. 오고가기 불편하겠지만 잘 치뤄지겠지요. 한복을 미리 입어봅니다. ㅎㅎ 큰녀석이 좀 아쉬워하겠지... 혼주 메이크업~ ㅋㅋ 강풍을 몰고온 태풍 '링링' 내내 걱정 많았지요. 수시로 하늘을 보며... 에구구...바람개비가 열심히 돌아가네. 하지만 실내는 고요하기만 하다. 뭐가 걱정이랴! 실내에서 하는데... 4층 로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손님이 하나둘 찾아오시네. 어서 내려가 손님 맞이 해야겠다. 화환도 참 많았어. 신대장, 신LG부회장 고딩친구들도 보내주었네. 두 어머님들은 도대체 어디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는가? ㅋㅋㅋ 역쉬 인당서실... 전국 유명서예인들이 찾아오셨네요. 시작하나봅니다. 신랑신부 동시입장~ 상호.. 2019. 9. 8.
드뎌 작은 녀석 결혼합니다(19.9/7,토)~ 상*♡태*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2019-09-07 토요일 오후 12시 30분 모바일 초대장 클릭~ http://mcard.barunnfamily.com/B2820947 동영상... 2019. 9. 7.
우리집은 집집마다 새단장하느랴...ㅎㅎ 요즘 우리집은 난리가 났습니다. 새식구 오고가고 들어오며 집집마다 새 단장하느랴고... 작은 녀석이 신접으로 집을 옮겨가며 우리집도 새 단장해봅니다. 내 침소... 작은 녀석이 나가고... 작은 녀석 신혼집에 가구가 속속 들어오고... 일산사는 큰녀석도 이에 질세라... 8월17일(토) 아모.. 2019. 8. 19.
흐뭇한 마음으로 일산 나들이(19.8/1~2목금) 일산에 사는 큰녀석... 5년사이에 4번이나 이사를 하게되네요. 이번에는 제법 때깔나는 신혼집처럼... 오피스텔을 2년 전세로 ㅎㅎ 와~ 어마어마하다~~ 47층이라고? 까마득하네. 처가가 이웃 아파트에?? 우리가 못챙겨주는데 참 잘되었구나! 앞으로 이곳에 한류월드가 들어선다고?? 한 양고.. 2019. 8. 3.
단오절 부채체험에 이어 귀한 분 오셨지요(19.6/6,목) 오늘 펼쳐질 일들을 생각하면 새벽녘 잠이 올리가 없습니다. 새벽 5시반 박농장에서 고추모 가지를 쳐주고 상추,쑥갓,근대를 뜯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성옛길을 올라갔다 옵니다. 올라갈때 외운 꽃이름, 내려올때 확인해보며 치매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 소개하고 싶습니다. 청주.. 2019. 6. 7.
결혼35주년, '꿈의 대화'처럼 살고있는거야?(19.5/6,월) 1984년 3월 동료여교사의 소개로 집사람을 처음 만난 날! 아직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생생합니다. 야! 이 여자다!! 정말로 마음에 든다...ㅎㅎ 그리고 충주에 이어 장호원 데이트... 딱 3번 만나고 "결혼하고싶다" 지금으로 말하면 청혼한 셈이지요. 3평 될까말까한 작은 하숙집방 작은 앉질뱅.. 2019. 5. 7.
2019 청주벚꽃 즐기기(4/4~4/19) 올해도 내나름 '청주벚꽃 100배 즐기기'를 해봅니다. 4월4일(목) 단재서예대전 작품을 마감하고 오후 5시경 무심천으로 향합니다. 걸어가야 제대로 볼텐데... 하지만 봄바람이 너무 거세고 공연마치고 돌아올땐 불편하겠지요. 온 가족이...ㅎㅎ 너무나 정겹습니다. 이번 주말 청주예술제 행.. 2019.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