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어버이날이면 생각나는 시가 있다.
초등학교때 배운 노계 박인로의 시...
반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도다.
유자 아니라도 품은즉 하다마는
품어가 반길이 없으니 글로 설워하노라
한 분 생존해 계신 98세 장인어르신...
코로나 면회 금지로 찾아뵙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불효하며 살아간다.
어제는 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
오늘은 맑고 깨끗하다.
오후 산남동 작은 아들네를 찾았다.
구룡산 숲이 이리 내려보다 보인다.
뭘 잔뜩 준비하네. ㅎㅎ
오늘만이라도 직접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와~세프수준...
호텔급이라고???
V? Victory?? 성공했어???
울며늘 일등이야~
고마워~~
이어진 2부...
삼삼 생일 파티...
올해의 주제는 '삼삼하다'
Why? She is 33...
어제 "삼삼(33)"한 울며늘이 마련한 어버이날 파티~
음식맛이 "삼삼"하고 마음씨가 고마워
한동안 잊지못하고 기억속에 "삼삼"할 듯...ㅎㅎ
아들 내외에게 꽃다발속에 이 시를 써주었다.
부부가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라고...
'감성마을' 앱으로 이리 만드니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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