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한가?'
'과연 행복은 뭘까요?'
장석주 시인의 수필집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책속에 답이 있단다.
2021년 첫꽃은 바로 이 매화나무...
자주 운동하러가는 금천배수지에 만났다.
3월이 오기전에 피었네.
3.1절 강원도는 엄청한 폭설이 쏟아지고
내 지역은 종일 여름비 오듯 했다.
종일 서실에서 콕했다.
만약 문인화 공부하지않았다면
뭘하며 이 코로나시대를 견뎠을까?
3월2일(화)
청주에서 가장 먼저 화신을 전하는 곳
용담동 개울을 찾아왔다.
늘 만만(?)한 우암산에 올랐다.
곧 봄이 찾아오겠지.
3월3일(수)
매주 가는 산행이 취소되었다.
큰산~보현산 음성 속살을 보는 코스인데
날씨도 좋고 아쉽다. 그렇다면 뭘?
열공하면서도 운동은 나가야제.
하루 13,000보 걷기로 했잖혀?
시니어들이 많이 걷고있다.
나도 시니어가 되었다.
스마트폰도 기능이 참 좋아졌네.
포커스를 주었더니 명품(?)이 되었다.
오늘은 병아리를 그려보았다.
다양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인들에게 카톡을 보낸다.
"친구들!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아시나?
3월3일~
삼(3)이 겹으로 있는 날!
그래서 삼겹살을 먹는 날이라네요."
이웃사촌 부부에게 번개를 쳤더니
100% 참석, 그리 좋아하신다.
모두가 한마음이다. ㅎㅎ
요즘 이 자리는 거리두기로 의자를 엎어놓았다.
어서 저 자리에서 저리 함께 웃고 떠들어야할텐데...
어라? 긴기아난이 더 피었네.
한동안 난향에 묻힐 것같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책속에서...
행복은 어쩌다 저쩌다 하지만 결국 내 속에 있다.
그것을 찾아서 느껴라!
행복을 좇고있는 한 행복에 다가가지 못한다.
'행복은 파랑새와 같다.'
파랑새를 좇아하면 멀리 도망간다.
파랑새가 다가오게 하라.
자기 만족과 기쁨의 표현...많이 웃어라.
행복은 자기다움을 찾고 자기 삶에 충실한 사람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미친듯이 몰입하고
자기가 하는 일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찾아라
욕심을 버리고 천진난만한 마음으로 살며
타인과 더불어 즐거워하라.
그렇게 하루하루를 채우는 삶속에
행복의 파랑새가 찾아와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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