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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안분지족

늘 부족한 듯 아쉬운 2월...

by 박카쓰 2021. 2. 2.

2021년2월

 

학창시절, 2월은 '썩은 달'이라고 했다. 
개학하자마자 봄방학하고 새학년만 기다렸으니 
그 존재가치나 쓸모가 거의 없었다.

알고보면 2월만큼 대접 못받고 초라한 달도 없다.
새해맞은지 얼마 됐다구 "벌써?"하며 환영 못받고 
그나마 날수도  28일이니 부족해보인다.

 

설이라도 끼어 있으면 금새 지나가고
다들 따뜻한 춘3월을 기다리니
2월의 존재감이란 안타깝다.


그래도 2월은 참 착하다. 
'꽃피는 봄날'을 위해 늦추위 견디며 
남모르게 싹 틔우려 하니 
여간 대견하지 아니한 가!
                       -박카스 생각...ㅎㅎ

 

그래서 2월은 더 고삐를 죄어야한다!!  

 

많이 보고 많이 겪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배움의 세가지 기둥이다
 - 벤저민 디즈레일리

 

학이시습~
화실에서 더 열공하고 유튜브 학교도 더 열심히 가야지. 
책읽어주는 문학방... 
역사 교실...
인문학 강의... 

배우는 것이 가장 안 늙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