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이면 발표되는 국내외 10대 뉴스...
2020 코로나19로 찌든 한해에도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2020년 국내외 10대 뉴스(연합뉴스 선정)
국내 10대 뉴스
1.코로나19 대유행-외출자제하며 1년내내 마스크쓰고 다녀야했다
2.민주당 총선 압승-이렇게 압승할 줄이야. 독재가 따로없다.
3.검찰개혁 둘러싼 秋-尹 갈등-1년 내내 정말 지겨웠다. 추가 문제다.
4.박원순·오거돈 정치 Me,too#-자살은 왜? 무릇 아랫도리 조심해야제...
5. 무려 24번이나 대책을 내놓았지만 안 잡히는 집값-쑤시면 더 어려워져...
6.연락사무소 폭파·서해 공무원 피살, 남북관계 파행-섣불리 다가갈게 아니야.
7.텔레그램서 발생한 조직적 성착취, n번방 사건-어쩌다 젊은 놈들이...
8.방탄소년단·'기생충', 팝과 영화의 역사를 다시 쓰다-자랑스런 대한민국
9.'초일류 기업' 이끈 개척자,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안타깝네. 건강이 최고야!
10.초강력 태풍이 몰고 온 유례없는 물폭탄-46일 장마였다지?
국제 10대 뉴스
1.코로나19 팬데믹, 지구촌 보건·경제 붕괴
2.바이든 시대 개막, 트럼프 전례 없는 불복전
3.미중 갈등 고조, 점점 더 골 깊어지는 신냉전
4.'숨을 쉴 수 없다' 미국 인종차별 반대시위 확산
5.홍콩보안법 제정, 홍콩 자유 위축에 서방 집단반발
6.일본, 아베 독주체제 끝나고 스가 시대 개막
7.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왕년의 영광 꿈꾸는 독립선언
8.이스라엘-일부 아랍국 국교정상화, 이란과의 갈등격화
9.기후변화 심화, 지독한 날씨 빈발에 우려 증폭
10.민간 우주여행시대 개막,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성공
그렇다면 박카스의 10대 뉴스도 뽑아볼까?
1. 큰녀석 결혼, 코로나로 4월에서 6월로 연기하며 애끓였다.
그나마 그때 치룬 것이 다행이었다.
2. 코로나로 산악회산행이 힘들었지만 일주일 2번 산행은 계속되었다.
마운틴 종주팀, 대청호 주변길, 내주변 청주 산들이 고마웠다.
3. 걸살누죽?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약보>식보>행보, 보약보다는 잘 먹는 것이고
그보다 나은 것이 움직이는 거라고?
참 많이 걸어다녔다. ㅎㅎ
하루 10Km이상 13,000보쯤
4. 코로나로 서실에서 공부하는 시간은 훨씬 많아졌다.
먹그림지도사 자격증 2급까지 따고 단재서예도 초대작가 되었다.
5. 스포츠는 관중이 없어 시들해졌지만 바둑은 인터넷으로 연결되었다.
스포츠중계로 공(Ball)보다 바둑이 더 재미있네.
6. 동네책방 시 읽기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했네.
시를 쓰지는 못하지만 책방통통, 가을날 등등 시를 읽었네.
7. 자주 안하던 책읽기, 유튜브 책 읽어주는 사이트가 대신하네.
책읽는 다락방J는 새벽 불면증 자장가로 큰 도움이 되었다. ㅎㅎ
8. 역사 공부도 박물관연수, 유튜브, 책으로 많이 했어.
특히 유튜브로 KBS역사저널, 황현필, 설민석, 이덕일 강사...
9. 제례간소화, 올해부터 부모님 산소에서 차례, 기제사 모시기로...
간편했고 가족간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네.
10. 코로나로 제일로 좋아하는 여행을 못다녀 아쉬움남네.
그 와중에도 1월 계림을 다녀왔으니...ㅎㅎ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추었던 찌들은 2020 경자년!
그 와중에 문인화, 시읽기, 유튜브로 책읽기&역사공부 많이 했네.
지금은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가 아니라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다.
늘 배우고 익히는 것이 즐거움이고 늙지않는 비결이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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