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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충청북도189

2025하나산악회 시산제&속리산 탐방 25.2.8(토) 속리산국립공원 화북분소에서 2025년 청주하나산악회 시산제를 가졌다. 요즘 며칠 영하10도 날씨가 이어진다. 그야말로 겨울다운 겨울이다.  화서IC를 나와 속리산국립공원 화북분소에 도착했다. 와~ 눈 덮힌 속리산 연릉...이윽고 정성껏 제물이 차려지고 빅맨회장님이 인사말씀을 하고있다. 묵념! 박카스는 시산제 사회를 맡았다. 산악인 선서...절차에 따라 시산제가 행해지고있다.  이진희 버스기사님, 올한해 안전운행을 빌어요. 출발에 앞서 단체 샷을 찍고...아쉽지만 박카스는 말머리를 돌려 속리산 법주사 지구로 왔다. 인당먹그림 야간반에서 문인화를 함께 공부하던 아정 김해경님이 아정 갤러리카페를 오픈했다. 와~문인화 작품천아트, 염색 생활도자기...이제부터 탐방을 시작해볼까?오리숲에 들어섰다.. 2025. 2. 10.
운무속 영동 갈기산~월영산에 올랐다! 2월2일(일) 긴 설 연휴 마지막날 영동 갈기산~월영산에 올랐다. 금강과 멀리 천태산이 보인다. 9시경 바깥모리주차장에 도착했다. "어서 안전을 위해 아이젠을 하세요!" 오늘 산행 갈기산~성인봉~월영산~서봉~원골 3시까지  정나눔산악회, 회원님들의 건강과 산악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멋드러진 소나무...헬기장에 도착...오를수록 안개는 더욱 심했다.갈기산 정상석은 패스했다. From 마음풍경의 자연여행 Blog폐쇄된 등산구간이 몇군데 있었다.  곳곳에 위험구간이 도사리고있었다.여러번 밧줄을 타야했다.[퍼온사진] 이곳 갈기능선이 아슬아슬하지만 참 멋진 구간이다.오늘은 가까이 멋진 소나무만 볼 수 있다. 눈이 많이 쌓인 곳은 30cm가 넘는다. 아이쿠야. 오늘은 가도 가도 안개뿐이구나. ㅠㅠ차갑고개에서 점심을.. 2025. 2. 3.
한마음 보은 나들이~ 1월18일(토) 한마음멤버스... 어제 레이져 시술을 받고 외출을 삼가라는데...상흔으로 나섰다. 언제나 만나도 늘 한마음이다. 첫번째 아정 갤러리카페를 찾았지만 어르신이 갑자기 편찮으셔 못뵈었다.이어 수완이 참 좋으시다는 카페에 들렸다. 직접 수공하신 제품이 많네요. 온통 얼굴을 가리고...요즘 멋 좀 부리기로 했다. 얼마전 모자를 구입했다.솔직히 얼굴은 신경도 안쓰고 다녔는데 올봄에는 자외선 차단 관리를 잘 해보려한다 속리산 서원계곡을 내려와...백후원회장님이 추천하신 이 집에 왔다. 맛있네요~전통한옥 대저택의 진수, 우당고택에 왔다. 예전 선병옥가옥이었는데 우당고택으로 바뀌었구나.  아쉽게도 안채, 사랑채, 사당 모두 출입할 수 없었다.  한때 이 집 된장이 대박^^을 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고택.. 2025. 1. 19.
아직은 거뜬? 가을에 오른 도락산 10월20일(일) 정나눔따라 단양 도락산에 올랐다. 가파르고 계속되는 철계단을 거뜬히 이겨낸 다리에 새삼 고마움을 느낀 산행이었다. 이틀간 비가 내리고 부쩍 싸늘해졌다. 하지만 산행에 나설때마다 이리 날이 좋으니 박카스는 운이 따르는 사람이다. 금왕~단양IC로 나와 9시50분, 상선암 주차장에 닿았다. 가을이 완연하다. 선암계곡엔 엊그제 비로 물이 세차게 흘러내리고있다. 오늘 A코스는 제봉~도락산~채운봉~상선암, 3시까지 내려오란다.  10시, 도락산 가을잔치속으로... 道樂山, 도를 아는 즐거움이라는 산이라지만 산이 험해 道惡山이란다.   가파른 계단과 거칠은 암릉의 연속이다. 다소 싸늘한 데도 땀이 맺힌다. 한 숨 쉬며 뒤를 돌아보자! 와! 저 높은 곳에도 마을이 있다.  화려한 단풍도 아름답지만 노.. 2024. 10. 21.
백두대간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문경새재 24.10월9일(수) 한글날 또다시 백두대간의 백미라는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 구간을 걸었다.  우리를 태운 버스가 백두대간 이화령에 도착했다. 청주힐링산악회 회원님들~ 참으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요~~ 증평~괴산~연풍~이화령 옛길을 거쳐 이 곳에 왔다.  문경은 산허리에 운무가 걸려있다.  이 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조령샘에서 목을 축이고 간다. 오늘 꽤 많은 야생화를 만났다. 그중에서도 산행하며 내내 피어있는 이 꽃은? 꽃향유다. 향유는 꽃이 한쪽방향으로 피어있다.  꽃향유, 향유, 배초향 구별이 안 간다구요?https://seahs99.tistory.com/13761035?category=1218469 가을 보라색꽃, 꽃향유vs. 배초향가을에는 유난히 보라색 꽃이 많이 핍니다. 이게 무슨 꽃?.. 2024. 10. 10.
박카스의 '금수산' 사랑~ 박카스에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자연풍광을 꼽으라하면 우리고장 명산 월악산, 금수산에 올라 청풍호을 바라보는 것이다. 청풍호 주변은 명산과 어우러져 늘 한폭의 산수화다.  작은 동산을 오르며 바라본 청풍호...  금수산에서 바라본 가은산...  망덕봉을 오르며 족두리봉, 독수리봉, 그뒤로 청풍호, 멀리 월악산...  금수산에서 망덕봉, 미인봉-신선봉 능선, 그뒤로 동산,작성산 능선...   제비봉에서 바라본 청풍호, 바로앞에 구담봉이다.오른쪽 솟아오른 산은 금수산...  구담봉을 오르며 바라본 제비봉, 장횟나루...   구담봉에서 바라본 청풍호. 왼쪽은 말목산, 오른쪽은 제비봉이다.   옥순봉가는 길...청풍호 건너편 왼쪽은 가은산 둥지봉, 오른쪽 높은 산은 말목산이다.    금수산지구가 사실 월악산국.. 2024. 10. 7.
처가 가을 나들이(10/5~6토일) 와우~ 이 풍광...전국 어디를 다녀봐도 이만한 풍광 있으랴!청풍명월의 본향,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다. 처가 가족 13명이 10월5일(토)~6일(일) 1박2일로 다녀왔다.  돈이 좀 들더라도 나들이갈때는 풍족히 사가자구?10월4일(금) 오후4시 3代가 쇼핑에 나섰다. 별로 산 것도 없는데 25개품목 20만원이 들었다.  10월5일(토) 요즘 이 여명보는 재미로 더 일찍 밖으로 나간다.  9시40분 출발, 강서IC로 진입, 금왕휴게소(제천방향)에 들렸다.  점심먹으러 제천 산마루가든에 왔다. 스카이 뷰가 정말로 끝내준다.  유명 맛집이군요. 1시가 넘었는데도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신다.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둥이랑 놀기... 둥이네가 함께 해주어 나들이 한결 즐거웠다.^^  오후3시 체크인 와~ 뷰 좋네요.. 2024. 10. 7.
여름의 끝자락, 충주 수주팔봉&두룽산 8월31일(토) 수주팔봉 칼바위에 왔다. 이번에는 전망대를 거쳐 저 두룽산까지 올라가려한다.   칼바위는 달천(달래강) 하류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에 있다.  그런데 바위가 딱 잘라진 듯하다구요? 사연이 있다.  두룽산에서 8개의 봉우리로 이어져 있었다. 그리고 달천이 그 봉우리를 휘감아 흐르고 있었다. 1960년대 농지확장을 위해 칼바위를 잘라놓은 것이다. 결국 물의 흐름은 폭포로 바뀌었다.   칼바위가 이리 잘려나가 폭포수로 떨어지고있다.   전북 진안 천반산에도 병풍바위를 이리 잘라 놓았다.   수주팔봉은 이류면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달천강 기슭까지 8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저 산이 두룽산이다. 저 물줄기는 미원 옥화구곡~괴산 화.. 2024. 9. 1.
고딩친구들과 불목이옛길~ 보은 정이품송에 와있다. 청주산악회 6월 산행으로 불목이옛길을 걸으려한다. 고딩친구 8명이 함께 했다. 지난 5월 동기회 회장으로 선임된 이중*친구가 새로이 동참했다.   아름다운 소나무 대표마크였던 정이품송 600년 정도 묵은 이 나무는 마치 거대한 우산을 펼쳐놓은 듯한 우아한 모습을 자랑한다. 정이품송은 1962년에 천연 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었다. 세조가 아픈 몸을 치료하기위해 법주사를 오가던 길에 이 소나무가 혜를 베푸니 세조가 정이품(지금의 장관) 벼슬을 주었단다. 속리산국립공원 불목이옛길... 불목이옛길... 벌써 한여름, 뙤약볕이다.  저 고개를 넘어 삼기저수지로 간다.  이제부터는 그늘속으로...참 걷기좋은 길이다.   개망초밭이네요. 연못에 수련꽃이 피어있다.  참 아름답게 꾸며놓은 .. 2024. 6. 17.
오창~진천 미르309 & 황토숲길 5/29(수) 진천 농다리에 다녀왔다. 박카스는 새벽형 인간! 6시40분 오창에 와서 호수공원을 둘러본다.  아침 공기가 참 상쾌하다. 반팔이라 다소 싸늘한 느낌이지만 이런 느낌이 오히려 더 좋다.  햇살을 받은 수목이 싱그럽고 고요한 호수에 반영이 참 아름답다.  늦었다. 이곳 함박꽃(작약)이 남아있으려나 했는데... 공룡같은 저 건물, 그 동네도 가보니 정원도 없고 다소 삭막한 느낌이었다.  이리 저리... 이번에는 산책로를 따라... 출근시간대 교통체증이 염려되어 잠시 오창묘지공원을 찾았다. 장미공원이었다.  숙부님,숙모님, 당숙아저씨,고모부님이 이 곳에 잠들어 계신다.  진천 농다리 가는 길에 충북학생수련원과 은여울중학교에 잠시 들렸다.  강이 휘감고 돌아가는 곳에 위치해 있구나.  이 나무들은 .. 2024. 5. 30.
내고장 두타산, 10번이나 올랐구나!! 내 인생 진천 두타산은 몇번이나 올랐을까?1. 이회장님 선린*고 님들과 진달래 산행...기록에 없네. 2. 2010. 10월 토요 근무를 마치고 이회장님과 올라 깜깜할때 내려왔다.  3. 2013.10월 금사모 멤버들과 가을날에 올랐다.4. 13.12/15, 충북불교대학산악회 회원님들과...5. 2017.10월 포시즌 7시간 산행  6. 2019. 2월 하나산악회 시산제 7. 21.1.17(일) 고딩친구들과....8. 21.10.3 포시즌 멤버스~삼형제탑&중심봉 9. 2023.2.2. 수요힐링산악회 시산제 10. 24.2.24(토) 하나산악회 시산제... 2024. 2. 25.
(경) 하나산악회 300회 산행기념 (축) 하나산악회가 300회 산행기념을 맞이했다. 9시30분 운흥리에서 도착, 속리산 서북능선 상학봉~묘봉을 오르려한다. 발걸음도 가볍게...오늘 300회를 맞아 산행은 물론이고 선물도 주고 화끈한 뒷풀이도 있다지? 40여분 땀흘려 안부에 오르며 본격적인 암릉 산행이 시작된다. 와~ 오늘 꽤 청명한 날이다. 저멀리 서대산, 계룡산 연릉도 희미하게 보인다. 큰산 부회장님...늘 솔선수범하시고 여러 회원님들의 산행을 돕고있다. 어라? 하늘님과 이런 행운이...ㅎㅎ. 영국의 낭만파 시인 워즈워드는 '무지개를 보면 가슴이 뛴다'고 했는데 박카스는 '파란 하늘'을 보면 가슴이 뛴다. 어서 산에 오르고 싶어서...ㅋㅋ 어! 회장단이네요. 크리스탈숙 부회장님도 하나산악회 꽤나 큰 지분을 갖고 한몫 계신다. ㅎㅎ 이 분들은 .. 2023. 9. 24.
KK부부와 말티재자연휴양림 1박2일~ 7월24일(월)~25일(화) Kim가네 절친부부와 말티재자연휴양림에서 함께 잤다.  24일(월) 오전 10시 출발~미원~속리산...해마다 여름이면 찾는 속리산연꽃공원...올해는 긴~장마탓인지 연꽃이 많이 피지못했다.  잎만 무성하다.  법주사 탐방에 나선다.  내년 여름엔 손자들 데리고 올만하겠다. ㅎㅎ         말티재자연휴양림에서 1박...   누리장나무... 2023. 7. 28.
부처님 오신날, 공림사&법주사 부처님 오신날...청천 사담리에 있는 공림사에 왔다. 연박사 인당 조재영선생님~ 연작품만 수백점이 넘을 듯...어서 연(蓮) 개인전을 펼쳐야죠.    괴산 청천 사담리 신월천...속리산 카페에 들려 차 한잔하며... 중국 주돈이의 '애련설'에서 글을 가져왔구나.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2023. 5. 28.
하나회원님들과 망덕봉~금수산 박카스에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자연풍광을 꼽으라하면 우리고장 명산 월악산, 금수산에 올라 청풍호을 바라보는 것이다. 청풍호는 주변 명산과 어우러져 늘 한폭의 산수화다. 5월13일(토) 하나산악회 회원님들과 망덕봉~금수산을 올랐다. 오늘 42명, 박카스 팬들도 여럿이 함께 했다. 10시 상천리 마을을 지나며 산행이 시작된다. 흰 샤스테데이지가 반겨준다. 상천리는 이른 봄 노오란 산수유가 피는 마을이다. 인당샘이 오늘 산에 가서 소나무를 사진에 담고 유심히 살펴보란다. ㅎㅎ 참 멋드러진 소나무인데 어떻게 화폭에 담지? 이렇게...ㅎㅎ 6월 개최되는 청주연묵회전에 소나무를 출품했다. 신록, 초록과 암릉이 어우러진 망덕봉이 보인다. 백당나무... 금수산의 명물 용담폭포에 왔다. 계단을 오르며 전망대에서 용담.. 2023. 5. 14.
옥천 뿌리깊은나무 카페&화인 산림욕장 4월23일(일) 한마음회원님들과 옥천으로 봄나들이를 나갔다. 자연은 온통 신록과 초록의 향연이었다. '뿌리깊은나무' 카페화인산림욕장...11시30분 상당구청에서 만나기로 했다. 구청옆 농업기술센터 정원을 둘러본다. 2023청주시 도시농업페스티벌이 다음주말에는 열리네요. 손자들 데리고 와야겠다. 박카스는 이런데 오면 잠시라도 앉아있을 수가 없다. 박카스를 기다리는 녀석들이 참 많다.  "나 좀 봐줘요". 말하는 듯하다.꽃이름을 익히면서 정원을 돌아다니는 것이 참 재밌다. 치매예방도 된다고 하더라. ㅎㅎ 한창 페스티벌을 준비하고있다. 문의맛집 호수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맛집은 참 중요한 정보다. 어제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문의IC~보은IC~옥천 뿌리깊은나무 카페를 찾았다.  2년전 대청호둘레길을 걸.. 2023. 4. 24.
진천 두타산(feat. 수요힐링산악회 시산제) 진천 두타산~ 이번에는 수요힐링산악회 시산제를 마치고 올랐다. 청주수요힐링산악회 안전산행을 기원합니다~ 오늘 시산제에 특별회원 80여명 중 64명이 참석했다합니다. 대단한 열기입니다. 제수가 차려지고 시산제가 시작됩니다. 이왕지사 참석했는데 헌작을 해야죠. ㅎㅎ 차량에게도 무사고 운행을 기원하며... 음복,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막걸리도 한잔하고요... 9시30분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팔각정~전망대~두타산 정상을 오가는 산행.... 노송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만뢰산 갈미봉 이웃에 봉화산, 문안산도 있네요. 정상석이 두군데 있는데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담습니다. 다들 허겁지겁 내려가고... 이곳 저곳 소나무 모양새를 살펴봅니다. 하산하며 마침 남녀 두분씩 네분이 내려오는데 바람피운 남편과 아내 이야.. 2023. 2. 2.
엄동설한속 탄항산~백두대간~문경새재(feat.하나산악회 시산제) 23.1월28일(토) 월악산국립공원내 하늘재에서 하나산악회 계묘년 시산제를 지내고 "우리는 하나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괴산~연풍을 거쳐 9시40분 미륵사지에 도착했다. 이 넓은 터로 볼때 엄청나게 큰 사찰이 있을 법하다. 분명 저 뒷산이 오늘 우리가 오르려는 탄항산(월항삼봉)이렷다! 하늘재로 올라가고있다. 벌써 며칠째 강추위가 엄습해왔지만 바람이 불지않으니 아침햇살에 오히려 따사롭다.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 하늘재...하늘과 잇닿은 2천년 숲길, 한민족을 위한 최초의 고갯길이자 가장 오래된 길에요. 삼국시대에는 계립령있고 조선시대 새재길이 열리며 그 역할이 축소되었단다. 울창한 송림사이로 햇살이 비치고 뽀드득 뽀드득 눈길을 걷는 맛이 솔솔하다. 김연아나무라고? 그러네. 김연아가 스케이트 날을 들어.. 2023. 1. 29.
신년산행, 속리산 도화리~천왕봉~신선대~세조길 계묘년 새해 첫 산행, 내고장 국립공원 속리산 천왕봉에 올랐다. 매주 월요일 산행하는 청주요산산악회를 따라 도화리를 시작하여 천왕봉을 찍고 A,B,C코스로 내려오란다. 체육관까지 가지않고 삼영가스에 승차, 미원~보은~도화리 도착했다. 아이쿠 좋아라~ 9시 산행이 시작된다. 저 위 천왕봉이 보인다. 뒷모습이 딱 걸렸다. ㅎㅎ 안내 간판도 깔끔하게 그리고 계속 이어져있었다. 올 겨울 추위가 대단하다. 두 고딩선배님들을 만나 함께 오른다. 고희를 넘기셔도 잘도 오르신다. 해외트레킹도 꽤 여러번 다녀오셨단다. 숨이 차고 힘드는데 한 산우님이 곶감을 내놓으셨다. 베품이나 보시가 따로 없다. 천왕봉~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삼거리에 올랐다. 꽤 가파른 600m 산죽터널을 뚫고 거의 올랐다. 출입금지 구간... .. 2023. 1. 3.
소백산은 몇번이나 올랐을까? 7번이었다! 눈덮힌 소백산 풍광~소백산 장쾌한 능선은 죽령~연화봉~비로봉~국망봉~신선봉으로 이어진다.  [박카스는 이제껏 소백산을 몇번이나 올랐을까?] 첫 시작은 2002년 새해 일출어의곡에서 인산인해를 이루어 지체되면서 겨우 올라섰더니 정작 정상인 비로봉에서는 그 억센 바람~그리고 날씨가 흐려서 정작 일출은 보지도 못하고 달밭재로 내려오면서 여러번 넘어지고 ...하지만 그 오뎅 국물~ 그날 고생을 녹여주었제.... 2번째는 2003.5/31 미*중(5년차)에내가 등반대장이라 단양콘도까지 예약하였는데 캡틴이 안간다고 빠져나가고 정작 4명만 참석하네. 세상 그리 살아가야하나? 전날 실컷 술을 마시고 다음날 취중에 회원님의 차로 연화봉까지 오르다가 차한테 미안하다. 하지만 날씨는 개이기 시작하여 이제껏 그리 산에 다녔어.. 2022. 8. 22.
한여름 무더위에 고딩친구들과 함께 오른 월악산~ 입추말복 지났다지만 아직은 한여름 더위, 60대도 중반을 넘긴 고딩친구들이 힘들기로 소문난 월악산에 올랐다. "친구들, 예전같지 않지? 박카스는 오늘로 월악산 땡이네. 5번 올랐으면 됐어." 괴산~감물~용하구곡을 따라 월악산 덕산지구에 닿았다. 오늘 9명이 참가, 6명이 월악산 정상조이고 3명은 송계 계곡조(바닥조가 아니야 ㅋㅋ) 신륵사에서 월악산 영봉이 살짝 보인다. 참 더운 날씨다. 수풀이 우거져 다행이었다. 신륵사~영봉코스는 3.6Km, "딱 반 왔네. 잠시 쉬자구." 신륵사삼거리, 덕주사코스와 이곳에서 합류된다. 와~오늘 조망 참 좋네요. 저기 문경 주흘산이 보인다. 제천, 단양방향...멀리 소백산 연화봉 천문대도 보인다. 영봉으로 오르는 철사다리...고맙제. 이리 쉽게 오르니...예전 이리저리 .. 2022. 8. 22.
월악산, 5번으로 땡!이라 말했지만...ㅋㅋ 월악산 국립공원은 멀리서 봐도 금방 알 수 있다. 왜냐면 최고봉 영봉이 정상 가까이 50m 암벽이고 그 특이한 모양이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정말 다르다. 이 월악산, 총 5번 올랐는데 오늘(22.8.21,일) "땡!"이라고 친구들에게 말했다. 처음으로 오른 것은...2005년 4월초 모산악회를 따라갔다.  두번째는...2010.8/8  English Members...어라? 10년이나 되었네...말복 더위에 땀 깨나 흘렸다.말복더위에 8시간을 걸었다.3. 그 이듬해 2011.6/10금천동1박2일팀 용하구곡에서 1박하며 익일 이회장님, 이대감과 신륵사로 올랐다. 또 올라야지 올라야지...하지만... 한세월 흘러 무려 9년만에 네번째로 2020.10/10(토) 가을날에 올랐다.  그사이 계단, 안전시설이 많.. 2022. 8. 22.
하나산악회, 옥천 장령산 야유회 산행~ 하나산악회 찾을때마다 미안한 것은 늘 오랜만이라는 것이다. "오랜만입니다, 정겨운 하나멤버스~" 지난 5월 월류봉에 이어 하나산악회를 찾았다. 오늘은 옥천 장령산 산행후 야유회를 갖는다지? 산행때마다 버스 빈자리가 있었지만 오늘은 만차라...빅맨 회장님 말씀속에 흐뭇한 미소까지 배여있다. 옥천 용암사로 오르고있다. "너른들님, 반갑고요. 차마고도~미국서부...이제 3부 이어가야지요." 용암사...신라 진흥왕때 의신대사가 창건한 오래된 절.... 운무대(雲舞臺)라...구름이 춤을 춘다...맞다. 운해와 일출이 멋져서 한국의 아름다운 50곳에 포함되기도 했다. 박카스도 이른 새벽 이 곳에 멋진 일출을 본 적이 있다. 유형문화재, 마애불...세련미가 좀 부족하다. 문화재, 쌍3층석탑...문화재 설명이 바로 옆.. 2022. 7. 24.
진천 초평길& 금왕 인연 장인어르신이 작고하시며 남아있는 농협 예금을 처가 4남매 대리인으로 금왕에 간다. 이왕 가는 길에 금왕 인연이 누구보다 깊은 분과 같이가면 운전에 졸리지도 않고 오고가는 길이 훨씬 즐거우리라. 7시30분 오창호수공원을 산책하는 것으로 시작... 진천초평저수지에 왔다. 오늘이 일년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아침부터 햇살이 따갑고 덥네요. 진천 초평호 주변은 걸을 만한 곳이 여러곳이다. 두타산 산행(주황색), 초롱길(노랑색), 등산로(빨간색) 미르숲(분홍색) 하늘다리... 이 시각 청소하시는 분들만들...ㅎㅎ 미르숲도 많이 가꾸어 놓았네. 현대모비스에서 계속 지원하나보다. 성황당 고개를 넘어 농다리까지 갔다왔다. 쥐꼬리가든...호수 건너 음식점이 있구나. 쥐꼬리명당...언제 지인들과 배타고 건너 가봐야겠.. 2022. 6. 22.
단양 도솔봉! 악전고투속 감동이었다^^ 2020.5월말 지리산 종주팀과 소백산 연화봉을 오르며 저게 무슨 산혀? "도솔봉입니다. 백두대간이 도솔봉~소백산으로 이어지지요." "엄청나게 큰산이구나. 언제 올라봐야겠네." 마침 6월15일(수) 산사랑수요산악회에 가네요. 한서님과의 맞짱 산행은 취소하고... 앗~그런데 묘적봉으로 가지말고 도솔봉에서 사동리로 바로 내려오라며 산행지도를 나누어준다. 청주산사랑수요산악회~ 코로나로 휴산하다가 지난 4월에 다시 시작했단다. 오랜만에 찾았는데도 박카스를 무척 반가워하신다. 그사이 회장님은 바뀌었지만 떡, 두유 등 여전히 정이 넘쳐나고 하회장님 말씀에서 늘 겸손하시고 살가움이 무척이나 느껴진다. 7시30분 청주체육관을 출발한 버스...증평, 음성을 거쳐 평택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바꾸어타며 죽령을 지나 풍기 IC.. 2022. 6. 14.
간만에 하나따라 영동 월류봉~반야사 오래간만에 재개된 하나산악회를 따라 영동 월류봉을 찾았다. 회원님들! 참 반갑습니다!! 매일 새벽이면 산성을 오르는 분들을 하나산악회에 초대했다. 오늘 산행 9시30분~12시30분, 3시간 9시경 월류봉에 도착했다. '산천은 의구하데...' 라는 말이 새삼스럽다. 산천은 의구하지만 지자제마다 뭘 그리 고쳐놓는지...난간, 징검다리, 조형물 참 많이도 바꾸어놓는다. 이곳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물은 맑지 못하다. 점점 수질이 나빠지고있다. 얼마쯤 오르니 영동 황간의 아름다운 산하가 눈에 들어온다. 지리와 역사에 밝은 고박사는 예전엔 영동이 아니라 황간에 현이 있었단다. 고박사~다음에는 저 주행봉~백화산을 올라보자구요! 간단히 시산제를 올리며 안전산행을 기원해본다. 저기가 1봉이다. 요즘은 뒷태로 사진을 찍는.. 2022. 5. 16.
맹동 함박산~소속리산 음성군 맹동면에 있는 함박산에 왔다. 맹동을 지나면서 꽃동네 뒷산이다. 고딩친구들과 2월 정기산행이다. 이번에는 10명이 왔다. 음성혁신도시가 생기면서 이곳도 함께 정비가 되었다. 참 추운 날이다. 겨울엔 방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하거늘... 함박산은 함박은 크다는 뜻이고 쪽 박산은 뭔가? 쪽박을 찬다고 작다는 의미있가? 함박산 정상에 올랐다. "우리 80까지는 함께 다녀야지?" 맹동면이다. 저기 맹동성당뒤 처제네 별장도 보인다. 함박산 정자에 올라 저기 꽃동네가 보이고 그 뒤가 소속리산이다. 오늘 거기까지 갈 참이다. 맹동저수지...다음에 저 임도를 걸어보려하는데 좀 지루하겠지? 신장고개라지? 이곳에서 두패로 나뉜다. A조, B조...공교롭게도 5명씩이다. ㅎㅎ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으로 가는 길... 1.. 2022. 2. 21.
고마라톤네와 상학봉~묘봉~운흥리 속리산 서북능선 상학봉~묘봉을 또 찾아갑니다. 이번에는 마라톤 절친부부와 함께...계절마다 풍광이 다르고 갈때마다 함께 가는 일행이 다르니 산행하는 맛 또한 가히 다르다고 하겠다. 9시 운흥1리에서 출발..."오늘 우리가 저 능선을 넘고 넘어간다오." 재작년이 이곳을 들어가려다 국공이 느닷없이 출현하여 다 딱 걸렸제. ㅠㅠ 운흥리쪽은 응달이라 잔설이... 능선에 올랐다. 고부부는 많이도 싸오셨다. 미리 적게 가져오시라 경고(?)메세지를 보냈거늘...고맙습니다! 저 바위틈으로 내려오던 길도 막혀있다.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갖는 것은 굉장한 행복이다. 거의 매일 새벽마다 산성을 오르는 열정의 산커플이다. 박카스부부도 서예로 함께 하지만 산에 올때는 솔로다. 매봉, 미남봉 능선이 보이고 그뒤로 허연 띠...바로.. 2022. 2. 13.
음성 관모봉&원남테마공원 음성 관모봉&원남테마공원에 또 왔다. 이번에는 포시즌 2월 산행으로... 9시40분 이곳에서 시작한다. 설성(음성군의 옛 별호) 답게 눈이 많이 내렸구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반려견힐링놀이터로구나. 사람도 개도 참 좋은 세상이다. 아무래도 아이젠을 해야겠지요? 별로 알려지지않은 나즈막한 산인데 안내표시도 잘 되어있네. 낙엽송 체험숲길... 소나무체험숲길...그런대로 이름을 잘 갖다붙였다. ㅎㅎ 조심조심하셔야죠. 이제부터 원남저수지 둘레길을 걸어볼까. 원남저수지는 참 크다. 건너편이 방금전 올라간 관모봉... 포시즌 화이팅~ 어느덧 올해 두분이 칠순이고 셋은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경노우대자다. 임도에 눈길... 참 좋지요. 이곳이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였다. 정말이지 꽝꽝 얼었군요. 연꽃단지... 올해는.. 2022. 2. 7.
말티재 둘레길~꼬부랑길~장재임도길 포시즌산악회 신년산행, 9시40분 장재저수지에서 출발한다. 한번 왔던 길을 안내하는 것은 참 편하다. 지난 9월말 왔었던 곳이다. 장재저수지 말티재로 가는 길...터널이 뚫리기전에는 속리산으로 가는 차량은 모두 이곳 말티재를 넘어야했다. 지난 번엔 이 도로를 건너있는 둘레길을 몰랐었다. 눈이 소복히 쌓여있다. 눈밭을 걷는 일은 참 신나는 일이다. 임도를 건너... 말티재 정상으로 말티재 전망대에 올라 내려본다. 이 곳 복원은 참 잘해 놓았다. 장안면 농요 60여명, 평균연령 75세... 2018년 전국농악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네. https://youtu.be/igkEAvkwXuo 이제부터는 속리산 꼬부랑길을 걷는다. 집라인과 모노레일 설치하느랴 말티재 산을 온통 들쑤셔놓았다. 얼마나 보은재정에 보탬이 .. 2022.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