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3일(일) 한마음회원님들과 옥천으로 봄나들이를 나갔다. 자연은 온통 신록과 초록의 향연이었다.
'뿌리깊은나무' 카페
화인산림욕장...
11시30분 상당구청에서 만나기로 했다. 구청옆 농업기술센터 정원을 둘러본다. 2023청주시 도시농업페스티벌이 다음주말에는 열리네요. 손자들 데리고 와야겠다.
박카스는 이런데 오면 잠시라도 앉아있을 수가 없다. 박카스를 기다리는 녀석들이 참 많다. "나 좀 봐줘요". 말하는 듯하다.
꽃이름을 익히면서 정원을 돌아다니는 것이 참 재밌다. 치매예방도 된다고 하더라. ㅎㅎ
한창 페스티벌을 준비하고있다.
문의맛집 호수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맛집은 참 중요한 정보다. 어제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문의IC~보은IC~옥천 뿌리깊은나무 카페를 찾았다.
2년전 대청호둘레길을 걸으면서 지나쳤다. 등산객은 사절하고 있었다.
실내에서 마실까?
야외에서 커피마시는 게 낫겠어.
아직도 '나이방'이라고 하나?
오늘 산하쌤 의상이 괜찮다나?
와우~ 이 나무로 뿌리깊은나무가 되었다는...
소민님 포즈가 참 멋지다.
남과 여...차를 타도 남여가 따로 타고 밥을 먹어도 남여가 따로 먹는다. 부부는 그 다음이다.
남자들은 감성도 적고 대화도 적고 사진도 안 찍는다. 한마디로 뻣뻣하다. ㅋㅋ
그래서 산에 갈때나 여행갈때 파트너가 남자라면 박카스는 혼자 다니길 좋아한다.
인당샘, 간만에 나들이...좋나요?
코로나시대, 한서 형님과 대청호둘레길 걸으며 이곳을 자주 오갔다.
이게 무슨 나무일까? 마가목아닐까?
이웃 안남면에 있는 산림욕장을 찾았다. 산림욕장주 정홍용님이 평생 일구었단다.
성인 입장료 4,000원,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초입 메타세과이어숲길...
사람이 인간과 얼마나 밀접하고 안정을 갖다주는 지는 쉴 휴(休)자를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히포크라테스는 "사람이 고칠 수 없는 병은 자연에 맡겨라"라고 말했다.
산소 배출량이 최고로 많은 메타세과이어,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뿜어내는 편백, 삼나무, 기타 여러 종의 나무로 조성되어있다.
솔직히 인당샘이 정상까지 올라올 줄은 몰랐다. ㅎㅎ
하산하는 길이 더 길어서 걷기에 좋았다. 4Km 널널하게 1시간반 정도 소요되었다.
오늘 산하쌤 사진빨이 받는다나? ㅋㅋ
청주로 돌아와 자주 그랬듯 한마음 정육점에서 저녁을 먹고 달콤브레드에서 담소를 나누다 헤어졌다. 그래서 한마음 모임이 되었다.
'樂山樂水 > 충청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처님 오신날, 공림사&법주사 (0) | 2023.05.28 |
---|---|
하나회원님들과 망덕봉~금수산 (1) | 2023.05.14 |
진천 두타산(feat. 수요힐링산악회 시산제) (0) | 2023.02.02 |
엄동설한속 탄항산~백두대간~문경새재(feat.하나산악회 시산제) (2) | 2023.01.29 |
신년산행, 속리산 도화리~천왕봉~신선대~세조길 (1) | 2023.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