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기분이 뿜~뿜~~(21.5/25,화)

월화수목금토일 일주일중 화요일이 가장 바쁜 날이다.

오전,친구들과의 점심,오후,야간반까지 3차례 공부하는 날이니...

 

새벽 4시쯤 유튜브로 책읽어주는 사이트와 세계사 공부는 정말 재밌다.

오늘은 '어른으로 산다는 것'과 로마영웅 '케이사르' 

 

이른 아침 돌풍이 불며 강한 비가 세차게 내린다. 운동을 접고 평소보다 일찍 서실에 나가 문인화자격증 1급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요즘 장미의 계절, 카톡방이 뜨거워 '장미' 시를 써보았다. 

 

읽어볼수록 시가 참 매력있다.

 

 

오전 공부...파초 2장 

 

 

 

매주 화요일 점심엔 중딩친구들과 함께 한다.

오늘은 분평동 그집쭈꾸미

대가족으로 살아가는 홍친구는 파전까정? 막걸리 몇잔도 ㅎㅎ 

 

 

 

참 꽃 색상이 절묘한 배색이다. 

노랑꽃은 뭐지? 미니메리골드? 아닌데...
보라색은 로벨리아

 

막걸리 감흥도 있고 배도 꺼출겸 걸어가보자.

그렇잖아도 오늘 아침 돌풍과 비로 운동을 못했으니...

무심천 걷기길...

 

 

무심천 둑방엔 금계국이 만발하고

 

 

 

와~ 이런 날씨가 일년중 며칠이나 될까?

무심천 걷기길은 자전거길에서 분리되어 이리 조성되고있다. 

 

 

 

요즘 붉은 넝쿨장미와 5월의 코스모스라는 금계국이 한창이다. 

 

 

 

오늘 소백산에 간 빅맨은 기분 정말로 좋겠는 걸...

 

 

 

무심천을 건너 영운천으로 접어들고...

 

 

 

분홍 낮달맞이꽃 

 

 

 

또 왔다. 용암1동 장미터널 

요즘 아침운동 코스로 이곳을 걷는다. 

 

 

 

 

무슨 감성이 많길래 자주 와도 질리지않네. 

 

 

 

 

이것도 잠깐 아니던가?

얼마지나면 장미꽃도 금계국도 모두 지고 내년을 기약해야하니...

 

 

 

 

 

 

요즘 방송에서 "어르신들, 어서 백신접종 예약하라"고...

그렇다. 역력한 어르신이다. 

하지만 감성만큼은 늘 목마른 소년이다. ㅎㅎ

 

 

 

점심먹고 걸어오니 오후 3시에야 시작... 

수선화 2점 

 

 

 

"남송작가님, 공부 더 하다가시죠? 야간반까지??"
저녁 먹을 곳을 찾으면서 이곳에 또 왔다.  

 

 

노랑, 빨강, 파랑, 초록 참 멋진 색상이다. 

눈부신 햇살에 주름이 잔뜩 잡혀 그렇지...ㅜ. 

 

 

 

저녁먹으며 또 한잔...

이 놈의 반주가 문제다. 

 

 

 

야간반...

국전특선 석원님표 Pizza Party를 하고 열공모드...

 

열심히 살아가는 것 그리고 도전하는 삶이 가장 아름답다. 

 

 

 

대나무 2점, 어떠냐고 인당샘께 물으니 "엉망"이란다. 

그도 그럴 것이 막걸리 흥이 남아 제멋대로 그렸으니....

 

 

 

오늘 하루 참 길다. 영어로는 It's a long day today.  이 표현은 하루가 길다는 의미도 있지만 피곤하고 힘든 날이라는 의미도 있다.  하지만 내게는 이것 저것 즐기느랴 정말로 유쾌한 날이었다. 한 친구는 그런다. "박총장은 오늘하루 기분이 최고로 뿜뿜 좋은 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