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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안분지족

고향집은 정리중!!!

by 박카쓰 2021. 12. 4.

지난 11월28일(일) 고향에 갔다가 그만...ㅜ

자주 들락거리지 않는다지만 내집 안마당도 이렇게는 안쓴다. ㅜㅜ 

 

 

쓰러진 헛간, 이장님 말씀을 듣고 용기(?)내어 포크레인으로 치워보자!

 

 

 

12월3일(금)

좀 쌀쌀하지만 하늘은 참 맑다. 

 

 

9시 포크레인이 작업을 시작한다. 

 

 

거침없는 하이킥! 유해물질 슬레이트는 조각도 모아 쌓아놓았다. 

 

 

이웃집 석회도 긁어서 쌓아놓고...

 

 

똘도 이렇게 만들었다. 

 

 

작업이 끝나 상정리2구 고노리로 점심 먹으러왔다. 

 

 

예전 이곳에 뽕나무(상)가 많고 정자(정)가 있다하여 상정리라 지명이 생겼단다. 

 

 

예전 이곳에 초딩친구들이 여럿있어 자주 왔었다. 오늘도 *설 어머니를 뵈었더니 그리 반가워하신다.  

 

 

다시 돌아와 마무리 청소를 하고 한쪽엔 대파를 심었다. 봄이 되면 상추, 쑥갓을 심어야겠다. 

 

 

많이 말끔해 졌다. 내년엔 마당엔 꽃밭, 저 자리엔 들깨와 콩을 심어야겠다. 

 

 

2016년 퇴임하며 여름 회원님들과 벽화체험하며 예쁘게 만들었는데 산업단지 수용된다고 너무 홀대(?)했다.  

 

 

행복한 우리집...올해는 자주 들리며 깔끔하고 예쁘게 가꿔 봐야겠다. 

 

산하는 내 호, 인당은 집사람 호

 

 

12월10일(금) 오전

겨울비가 내렸다.  겨울엔 비대신 눈이 내리면 좋으련만...

 

 

이만 하면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집에 있던 남천, 국화도 심고 공구창고 문도 수선하고 집안 그 많은 먼지를 쓸어내느랴...이리 보기 좋은 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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