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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안분지족

5월의 마지막 날, 단오&작은반창회

by 박카쓰 2025. 6. 1.

5월의 마지막 날이 단오였다. 인당먹그림 회원님들과 청주문화원이 주관한 단오맞이 체험행사에 나왔다. 

 

오늘 바쁜 하루다. 5시30분 자전거를 타고 산남동을 지나고있다. 

꽃집이야기...참 이쁘게 꾸며놓으셨네요. 

영운천을 따라 금계국과 장미가 피어있는 이곳에 왔다.  

용암1동 장미터널이다. 

뉴타운A살때  이맘때면 매일같이 이 곳에 나왔었다. 

아쉬운 건 예년만 못하다. 곡식이건 꽃이건 사람 손길 오가기 달렸다. 

자전거를 놓고 영운천을 걷고있다. 

벌써 지고있다. 

장평교로 나왔다.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졌다. 

썰렁한 박카스 자전거...하지만 이만하면 됐다!

5시30분~8시, 좀 추웠다. 

인당샘과 박카스가 행사용 현수막을 마련했다. 회원님들이 아주 좋아하신다. 

단오행사장 주변을 지나는데...와~ 참 이쁘다. 

인당샘, 거기 서 보시죠?

 

 

벌써 여름, 냉면 어때요?

60년 전통 대물림식당 평양면옥...맛있네요.

청주청소년광장에서 펼쳐지는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마당에 참여했다. 

문인화가 인당 조재영선생님이 맡은 단오부채 만들기...
벌써 10여년 넘었다.  

인당샘과 문하생들이 도우미로 나섰다. 

올해도 대성황이었다. 

체험부스중 가장 인기다. 

둥이들도 나왔다. 먼저 먹고...

한번 그려볼래?

두녀석 한꺼번에 보려면 힘들다. 

 

주변 이뿐 상가가 꽤 많았다. 

청주역사...

박카스도 중학교때 기통생...기차통학생이었다. 

오늘 체험행사를 하며 공연팀 이 분들이 귀를 즐겁게했다. 

그중에서도 박카스 노래방 18번이었던 솔개...'노라조 버스팅' 팀이 공연하고있다. 

오늘 도우미들이 많아서 딱히 하는 일은 없었지만 볼거리, 들을 거리, 먹거리 참 즐거운시간이었다. 

오늘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행사를 마치고 박카스가 주관(?)한 고딩3-7반 작은 반창회...

친구들을 만나는 건 젊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고3때 이야기를 하고있다.
3시간을 마셨더니 얼굴이 뻘개졌다지?ㅎㅎ

오늘 5월의 마지막날...
내일부터 6월이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