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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손자사랑

둥이와 1박2일, 많이 컸네요~

by 박카쓰 2025. 3. 16.

3월14일(금)~15일(토) 둥이맘파는 서울보내고 둥이들과 이틀을 함께 했다. 


14일(금) 점심때 고딩친구들을 만났다. "역쉬 친구는 좋은 것혀!" 

집으로 돌아와 둥이 맞을 준비를 하고...

3시40분 어린이집에서 데려와 조손살이가 시작되었다. 밥은 안먹으려 하고 과일, 음료, 과자는 잘도 먹는다.   

애기 봐주기...

뛰고 달리고 난리다. 

저녁먹고 목욕하니 깔끔해졌네. 이녀석들 물놀이하라고 우리집엔 욕탕을 만들어 놓았다. 

우리는 탐정대~"자! 가자! 귀신 잡으러!!!"

얼른 자면 좋겠지만 밤 11시까지 버틴다.  그리고 새벽 7시도 안되어 일어났다. 

하나라도 내가 부족하면 안된다. 뭐든 똑같이 아니면 더 많이...

점심먹고는 떨어졌다. 

지루할 수도 있었지만 센코컵 바둑중계있어서 덜 지루했다. 

둥이를 데려다주는데 이 녀석들이 "하비, 안녕" "할비, 안녕~" 살갑게 인사를 한다. 이래서 할비할미들이 고단해도 이 맛에 손자들 봐주나보다. 

애들은 그냥 크는 것이 아니었다. 늘 챙겨줘야되고 놀아줘야 되고 마주쳐야했다. 예전 집사람이 애들키울때 정말로 고생많았겠다. 그걸 모르고 부모님 댁에 가자고 졸라대고 돌아와서는 찌푸린 얼굴을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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