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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손자사랑

드뎌 한이가 걷네요~

by 박카쓰 2024. 1. 21.

It's a MIRACLE~기적이 따로 없다. 이게 기적이다!

 

우리둥이들...22.7.13일생이니까 19개월째다. 이강이는 벌써 걷고 있는데 발육이 늦은 이한이는 못 걸었다.

 

 다니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다 걷는데 한이만 못 걸어 마음이 아팠다. 

 

걷는 것이 힘드는 지 몇 발자국 떼다가 도로 주저앉고 이 장난감이 있어야 걸을 수 있었다.

 

 

그랬는데 어제(24.1.20) 제 스스로 걷는 것이다. 

 

18개월 만이다. 

앉을 때도 늦어서 좀 기다리면 되겠지...하지만 조급했었고 은근 걱정도 되었다. 

어제 찾을때만해도 힘들어했는데 불과 1~2시간만에 자신(?)만만하게 걷는단다. 

ㅓ 

신통방통이고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온갖 걱정거리가 사그라든 기분이다. 

 

1월22일(월) 어린이집으로 위풍당당하게 걸어들어갔다고? 수업 내내 걸어다녔단다.  ㅎㅎ

 

한번 발을 떼니 일사천리로...얼굴도 쫙~ 펴지고 웃음도 더 많아졌단다. 

 

 

이 녀석들...연예인이 되려나? 음악만 나오면 흔들어댄다. ㅋㅋ

 

둥이 아빠! 고생이 많네요. 그런데 확실한 건 고생이 두배면 기쁨도 두배...

 

우리 둥이네~ 열렬히 응원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