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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산남동시대

이런 날은 산에 갔어야 했는데...

by 박카쓰 2024. 5. 29.

이 하늘을 보라! 1년 365일에 오늘같은 하늘을 몇번이나 볼 수 있으랴! 서실을 오가며 도대체 공부가 되지않았다. '이런 날은 산에 갔어야했는데...' 

 

5월28일(화) 요즘 새벽운동의 첫코스는 바로 여기...

 

성화동~개신배수지~구룡산~두꺼비쉼터로 길게 다녀온다. 

 

아침 햇살에 장미꽃이 더 아름답게 빛난다. 

 

바람솔솔, 이런 날은 물론 걸어서 출근한다. 얼래? 커피를 황톳길에서 마시자하네.  

 

바쁜 사람이 이 시각에 커피를 마신다? 신문에 날 일이다. ㅋㅋ

 

그렇지. 바쁠수록 여유를 부릴 줄 알아야제...

 

점심은 송원님이 할머니네 칼국수를 쏘셨다. 산책에 나섰다. 분홍색 찔레꽃 장미가 참 예쁘다. 

 

남의 아파트 정원도 내 아파트 정원처럼...

 

즐기는 사람의 몫이다. 나무수국이 피어나고있다. 

 

 

잠두봉공원까지 진출...

 

 

여기 정원도 아름답네요. 

 

 

다시 서실로 돌아왔지만...

 

겨우 3점 그렸다. 집중적으로 하지않으니 그날이 그날이다. 

 

퇴근길...다시 황톳길을 걸어서...

 

참으로 아름다운 하늘이다. 

 

구룡산을 다시 오른다. 

 

정말이지 그림같은 집이다. 

 

산남동 방향...

 

상당구방향...금천동 살았으면 차를 몰고 산성에 올라갔을 것이다. 

 

오늘 산에 간 분들은 참 좋겠네요. 산경은 원주 감악산에 갔구나. 대박^^맞으셨네요.

 

오늘 새벽부터 저녁먹고 맨발걷기까지 산에 간 것보다 더 많이 걸었다. 구룡산을 2번이나 올랐으니...너무 피곤한지 잠자리에서 또 가위가 눌렸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