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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산남동시대

가을비 우산속

by 박카쓰 2024. 10. 18.

10월14일(월),15일(화) 이틀간 가을비가 뿌렸다.
가을 단풍이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우산을 쓰고 두꺼비 생태길을 걸었다.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노래 흥얼 보았다.
우리 세대를 풍미했던 그였지만
안타깝게도 65세 타계했다.

https://youtu.be/pAMl_bWWZnA?si=iqw89zIP-BJg57sd

 

 

계수나무...

 

 

 

 

화살나무...

 


담쟁이 덩굴...

 

 

 

 

10월18일(금) 
오후에 장맛비처럼 비가 쏟아졌다. 이런 날 우산을 쓰고 걸으면 제법 가을 냄새가 나겠지.  단풍 사진도 찍고 스마트폰으로 가을노래들으며 산남동~성화동~구룡산을 걸었다.

 

 

박카스 아파트는 숲세권...
아파트옆에 두꺼비 생태길이 있다.

 


성화터널을 지나...

 

구룡산으로 오르고...
이 비에 걷는 분이 박카스 말고 또 있네. ㅎㅎ

 

다시 산남동으로 돌아왔다. 

 

산남초 운동장을 맨발로 걷는다. 

 

나돌지말고 집으로 들어가라고 천둥이 친다.

 

비를 맞은 단풍은 더 선명하고 아름답다.

화살나무...

 

산사나무 열매...

 

담쟁이 덩굴...

 

계수나무...

 

 

사랑하는 사람아
이제 가을이 왔으니
우리 예쁜 가을 사랑하자

 

내 고운 사람아
우리 가을 사랑하자
죽어도 좋을 만큼 후회 없는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