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외출(?)이다. 키르기스스탄 트레킹다녀오고 구룡산만 맴돌다 처음 밖으로 나가보았다.
그리이스인 조로바처럼 '자유롭게 살아가자'고 했건만 도대체 뭐가 나를 붙잡고 있을까.
8월10일(토) 하나산악회 야유회~
삼복더위에 회원님들과 용추계곡을 올라가며...
대야산에 오른 후
용추계곡 하나만을 위한 자리에서 바베큐파티하며 "성화봉송주"를 마시고있다. ㅎㅎ
[Restart]
하나산악회 올여름 야유회는 막장봉 산행후 쌍곡계곡에서 가지려했지만 쌍곡은 이미 포화상태였다. 대타로 대야산 용추계곡을 찾았다.
계곡엔 물이 많지않고...
아직은 한적하다.
"반갑습니다. 산우님들^^"
용추폭포는 아예 들어갈 수 없게 되어있다. 잘했다!!
자~ 올라가자!
밀재는 청천면과 문경 가은읍을 넘나드는 고갯마루였다.
코끼리 바위를 지나며...
와~ 엄청난 암릉속으로 지나간다.
대문바위...
부부가 함께 하시는 모습은 참 아름답다!
어쩔 수 없어. 혼자라도 즐겨야지.
중대봉...설악산급 암릉이다.
저 위 대야산 정상...
이 더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대야산을 찾았다.
썩어도 준치다. 헤아려보니 7번째 였다. 그만큼 명산이다.
30대 중반 광동탕님 부부와 오르기 사작하여...
요즘은 기억이 가물가물~
지난 2월 설연휴때 하나회원님들과 왔었네.
울회원님들도...그쵸?
지난 키르기스스탄 아라패스생각하면 이까이꺼 쯤이야!
대야산~통시바위~둔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뒤로 조항산, 구름에 가려진 청화산...
삼복더위에도 인산인해~
협소한 곳에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출입통제를 하고있지만 한적한 코스로...
위험구간도 없는데 왜 통제를 했을까?
탐방로 통제알림...통제기간 위험요소 제거 시 까지...글쎄 그게 언제일까?
낙석이 우려되어 등산로를 데크길로 만들고 있었는데 공사도 진행이 안되고 있었다.
월영대로 다시 돌아왔다.
엣땅!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캬! 여기 난리났네요. 웃음이 절로난다. ㅎㅎ
또 뛰어들었다.
정겨운 하나멤버스~
올라갈때는 한적했는데 사람들로 넘쳐난다. 손자들이 크면 이곳으로 가족야유회 와야겠다.
벌바위 농원내 은밀(?)한 하나만을 위한 자리...
야유회 장소로 딱~이구먼.
삼복 더위에 불을 피우며 참 고생하시네요.
세상에나...소고기 등심혀?? 늘 민대장님이 애쓰신다.
뒷모도하시는 회원님들 역쉬 고생이 많다.
덕분에 이리 앉아서 즐길 수 있는 거다.
과음은 곤란, 잠시 쉬자...
오늘의 히트상품은 성화봉송주...
딱이다. 술도 줄이고 건배를 권하기 좋네요.
이어지는 뒷풀이...
마당쇠님 부부, 늘 솔선수범하신다.
오늘 하나산악회 야유회~
계곡에서 더위를 잊게한 흥겨운 시간이었다.
친절하신 이기사님도 수고많으셨다.
버스속 올림픽탁구 중계로 난리가 났다.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땄다.
귀화한 전지희, 이은혜선수는 절치부심의 인간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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