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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남부산

거창 가을나들이! 감악산&창포원~

by 박카쓰 2024. 10. 17.

10월16일(수)
CJ수요산악회를 따라 아스타 국화가 피어있는 거창 감악산에 올랐다. 

 


그제 어제 비가 내리고 하늘이 개이기 시작합니다. 
캬! 오늘 산행 기대^^만땅이다. 



10시 20분 거창 남상면 무촌리 과수원길에서 시작합니다.

 

어라? 발길이 많이 닿지않은 곳으로...
이틀간 비가 내려 땅은 촉촉하고...

 

선녀계곡엔 물이 흐르고...

 

선녀가 내려와 목욕했다는 선녀폭포라지?  

 

인공적으로 키운 꽃단지보다 이리 자연적으로 피어나는 야생화가 더 아름답다는...

구절초...

 

꽃향유...

 

용담

 

교육계 부부와 함께 오르고있다.
부부가 함께 산에 다니는 모습은 박카스에겐 부러움의 대상이다.  

 

울창한 송림과 참나무숲 속으로...

 

어느덧 감악산 가까이...

 

감악산 정상...해맞이 전망대

 

여기가 어드메뇨? 멀리 합천호가 보인다. 

 

월여산, 황매산, 그뒤로 어렴풋이 지리산 능선이...

 

거창시내 방면...

 

황석산, 금원산, 기백산, 그뒤로 덕유산 능선도...

 

감악산이 진사님들이 찾는 일출 명소였다.
산우 바우샘이 출사나가 찍은 일출사진...

 


방송시설 중계소를 지나...

 

와~ 저기가 축제가 열리는 곳이구나!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억새평원...

 

 

아스타 국화가 피어있는...

 

국화가 서리를 맞아 시들고 고사했다고요?

 

지난 9월26일 이곳 사진이다.
이미 축제도 끝나고 우리가 늦게 찾아왔다.

 

어쨌거나 지금 찾아왔을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이제 여기 처음 왔는데 언제 또 오랴!

 


구절초 동산으로...


음력 9월9일에 꺾는 풀이라해서 구절초라...



오늘 하늘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흉내내기...ㅎㅎ

 

 

오늘 산행(초록색)
9시20분 가재골 출발~감악산~감악재 축제장~13시50분 주차장 도착, 4시간 30분  

 


아스타국화꽃 아쉬움에 거창 창포원에 들렸다.

 

박카스가 너무 오래간만에 왔죠. ㅠㅠ
그사이 고딩친구부부가 단골 멤버가 되었네요.

 

거창 창포원은 공원면적 424,823㎡ 규모로 축구장 66배 크기의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이다. 합천댐을 조성하면서 생겨난 수몰지역이지만 국가하천인 황강의 수변경관과 어울리는 생태공원이 조성되였다.

 

봄에는 100만 본 이상의 꽃창포가 아름다운 군락을 이루고, 여름철에는 연꽃, 수련, 수국이 절정을 이룬다. 가을엔 국화와 단풍을 찾는 사람이 많고 겨울에는 열대식물원과 145,200㎡의 습지 주변으로 억새와 갈대밭이 펼쳐져 있다.

 



요양원에서 나오신 어르신들이 안스럽다. 
박카스도 머지않아 저리될텐데...ㅠㅠ

 

자전거를 임대하여 페달을 밟으며 둘러보고있다.

 


각종 꽃이 피어나고있다. 
흰 백묘국, 빨간 크리스마스꽃 포인테시아, 빨간 백일홍, 자주색 천일홍... 

 

백묘국...

 

보랏빛 버베나, 연분홍 가우라(바늘꽃)...

 

노오란 황화코스코스...



와~ 백일홍, 코스모스

 

와~ 울회원님들, 난리가 났네요.^^
님들도 지금이 가장 아름다우실 때이죠. 

 


인근 합천호가 생기면서 황강 물줄기를따라 이렇게 조성해놓은 것이다. 그렇다면 대청호가 생기면서 청주는 뭘 조성해 놓았는가? 

 

연꽃밭도 엄청나게 컸다. 

 

봄에는 100만본 이상의 창포가 피어난단다. 

 

탐방을 마치고 뒷풀이를 하고있다. 

 

늘 애쓰시는 사랑초 총무님과 임원님들...고맙습니다. 

 

이만하면 얼마나 풍요로운 가을날이더냐!

 


우리는 갑장!
시원하게 먼저 한잔 해야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