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3일(토)
부산 시가지가 이리 내려보이는 부산 장산에 올랐다.
청명한 가을날, 하나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올랐다.
장산은 동해와 남해를 바라보며 가파르게 우뚝 솟은 해운대의 진산이다.
아마도 올가을 산행은 마지막이겠지.
이 노래들으며 오늘 산행을 반추하고싶다.
https://youtu.be/eDifA-ymEtg?si=boDxZ_4B9j_NWIJv
부산 해운대구까지 가는 길, 결코 쉽지않다.
왕복 600Km
버스속에서 무려 8시간을 보내야했다.
아하! 상주~영천~양산~부산으로 가는구나.
장산구립공원
해운대숲길 대천공원에 왔다.
오늘 하나산악회는 떡 풍년이었다.
어찌들 그리 후한 마음으로 내놓으시는지...
아직 가을이 한창이다.
그리 높지않은 산이었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이었다.
우리의 우암산처럼...
애국지사 강근호선생...
함경남도 정평 출신으로 1920년 10월 청산리대첩에도 참여하였다.1922년 공산주의 반대투쟁을 벌이다가 잡혀 1년 동안 옥고를 치렀다. 1943년 만주명월구(明月溝) 애국동지회의 청년훈련 교관으로 있으면서 훈련생들에게 독립사상고취를 위하여 노력하였다.
11시 출발이다.
첫봉우리, 옥녀봉에 올랐다.
부산 해운대구가 보인다.
저기 장산 정상이...
그리고 너덜지대도 많네요
장상 정상(634m)에 올랐다.
정말이지 대단한 조망이다.
장산에서 바라본 해운대의 남쪽~
장산은 봉산...
조선시대의 봉산은 완전히 소나무의 경제적 가치를 고려한 목재자원 공급지로 채벌을 금지한 보호된 산이다.
남자끼리...ㅎㅎ
갈대숲에서 회원님들이 사진을 담고있다.
여러번 박혔다.
너덜지대다.
장산 너덜...화산활동으로 너덜(겅)이라 불리는 돌밭이 많았다.
양운폭포...
폭포사의 가을...
생태숲...잘 꾸며놓았다.
장산계곡
오늘 산행
11~3시, 4시간 산행이었다.
돼지국밥...깔끔하고 담백하고 다들 맛있단다.
근데 언제 집에 갈꼬?
그래도 9시 전에는 도착하는구나.
오늘...
파아란 하늘에 흰구름~
뛰어난 부산 시가지 조망~
억새밭과 단풍 만추~
그곳에서 추억을 담는 사진~
너도나도 후덕한 떡 사례~
담백한 돼지국밥 뒷풀~
더할나위 없었지만 그래도 시간은 아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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