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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녹색청주

우암산둘레길~박물관~금천동

by 박카쓰 2025. 5. 7.

5월5일(월) 연휴3일차, 우암산둘레길을 걸었다. 광덕사앞 황금회화나무앞에서 하나투어 서사장님을 만났다. 

7시30분 차를 놓고 버스로 좋아요~

충청북도청앞을 지나며 칠엽수꽃이 만발해있다.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어린이날을 비롯 가족나들이 많은 연휴인데 이럴 때는 좀 열지.

진분홍 으아리꽃(Clematis)이 예쁘게 피어있다. 

공조조팝나무도...

충북도지사 관사로 쓰였던 충북문화관...

역시 월요일은 휴관...

향교뒤로 올라가 우암산걷기길에 접어들었다. 

광덕사로 오르며 애기똥풀이 피어있다. 

두릅...올해도 집사람 덕분에 여러차례 먹었네요. 

금천동살때 이 곳을 참 많이 지나다녔다. 경칩때면 개구리 산란소리가 대단했었다. 

화장실 옆 애기단풍...내장산단풍 못지않다. 

오늘 부처님오신날...신도들의 손길이 무척이나 분주하리라. 

사위질빵...우리 사위 무거운 짐 지지않도록 이걸로 지게끈을 했다지?

걷기 참 좋은 길...

우암산둘레길은 요기까지...용호사 밑으로 내려와야했다. 

용호사...용화불교의 총본산이란다. 

꽃피는 산꼴...참 이쁘다. 

국립청주박물관에 왔다. 

언제와도 참 좋다. 

 

 

 


에구야. 그나마 둘레길이 끊겼다. 85만 청주시에 둘레길 하나 제대로 못만들어놓고있다. 

두충나무였다. 

 

 

청주마라토너 장인*님 내외가 상냥하게 맞이한다. 

매난국죽...골프, 야구장, 남프랑스 제각각 휴일을 즐기고있구먼.

청주박물관으로 돌아가 둥이네를 만났다. 

잘 나왔다. 어린이날인데...

아들네는 엄마표 점심을 먹는다고...휴일이라 오리배가 제법 떠다닌다.  

예전 주*고 출퇴근하던 길...

금천현대A 살때 이곳 광장으로 술 꽤나 먹으러 왔었지. 

금천배수지에 오른다. 아까시아꽃이 만발해있다. 

으메...오솔길이 신작로가 되었네요. 

황토가 좋다니까. 참 좋은 세상이다. 

뉴타운A에 10년 살며 아침운동을 이곳으로 다녔다. 

이사간 지 3년...그사이에도 참 많이 탈바꿈했구나.

금천동 전망대도 만들어 놓았네요. 

뉴타운 상가는 예상대로 짐짝이 쌓여있다.
영운천...이곳도 참 많이 오고갔다. 

다행히 버스(820번)가 잘 데려다주네. 원흥이 방죽으로...

4시 아파트에 도착 "하루종일 걸리셨네." 

7시30분~16시, 26,000보  우암산둘레길~박물관~금천동~영운동...

초딩때 배운 시를 패러디로...

35년 살던 쇠내울
두발로 걸어보니 

수목은 울창한데
지인은 간데없네

어즈버 한평생이 
꿈같이 지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