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월) 연휴3일차, 우암산둘레길을 걸었다. 광덕사앞 황금회화나무앞에서 하나투어 서사장님을 만났다.
7시30분 차를 놓고 버스로 좋아요~
충청북도청앞을 지나며 칠엽수꽃이 만발해있다.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어린이날을 비롯 가족나들이 많은 연휴인데 이럴 때는 좀 열지.
진분홍 으아리꽃(Clematis)이 예쁘게 피어있다.
공조조팝나무도...
충북도지사 관사로 쓰였던 충북문화관...
역시 월요일은 휴관...
향교뒤로 올라가 우암산걷기길에 접어들었다.
광덕사로 오르며 애기똥풀이 피어있다.
두릅...올해도 집사람 덕분에 여러차례 먹었네요.
금천동살때 이 곳을 참 많이 지나다녔다. 경칩때면 개구리 산란소리가 대단했었다.
화장실 옆 애기단풍...내장산단풍 못지않다.
오늘 부처님오신날...신도들의 손길이 무척이나 분주하리라.
사위질빵...우리 사위 무거운 짐 지지않도록 이걸로 지게끈을 했다지?
걷기 참 좋은 길...
우암산둘레길은 요기까지...용호사 밑으로 내려와야했다.
용호사...용화불교의 총본산이란다.
꽃피는 산꼴...참 이쁘다.
국립청주박물관에 왔다.
언제와도 참 좋다.
에구야. 그나마 둘레길이 끊겼다. 85만 청주시에 둘레길 하나 제대로 못만들어놓고있다.
두충나무였다.
청주마라토너 장인*님 내외가 상냥하게 맞이한다.
매난국죽...골프, 야구장, 남프랑스 제각각 휴일을 즐기고있구먼.
청주박물관으로 돌아가 둥이네를 만났다.
잘 나왔다. 어린이날인데...
아들네는 엄마표 점심을 먹는다고...휴일이라 오리배가 제법 떠다닌다.
예전 주*고 출퇴근하던 길...
금천현대A 살때 이곳 광장으로 술 꽤나 먹으러 왔었지.
금천배수지에 오른다. 아까시아꽃이 만발해있다.
으메...오솔길이 신작로가 되었네요.
황토가 좋다니까. 참 좋은 세상이다.
뉴타운A에 10년 살며 아침운동을 이곳으로 다녔다.
이사간 지 3년...그사이에도 참 많이 탈바꿈했구나.
금천동 전망대도 만들어 놓았네요.
뉴타운 상가는 예상대로 짐짝이 쌓여있다.
영운천...이곳도 참 많이 오고갔다.
다행히 버스(820번)가 잘 데려다주네. 원흥이 방죽으로...
4시 아파트에 도착 "하루종일 걸리셨네."
7시30분~16시, 26,000보 우암산둘레길~박물관~금천동~영운동...
초딩때 배운 시를 패러디로...
35년 살던 쇠내울
두발로 걸어보니
수목은 울창한데
지인은 간데없네
어즈버 한평생이
꿈같이 지나가네!
'樂山樂水 > 녹색청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남대에 '생태탐방로'가 생겼다기에... (4) | 2025.05.21 |
---|---|
가산리 이팝나무길을 걸었다! (3) | 2025.05.18 |
2025청주시 도시농업페스티벌~ (2) | 2025.05.05 |
벚꽃 명소, 청주 무심천변 벚꽃! (0) | 2025.04.04 |
가을날 부모산에 올랐다! (1) | 2024.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