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모음/보은小考

산남에서 함께한 인연이 보은 추억속으로(20.5/25,월)

by 박카쓰 2020. 5. 26.

추억은 아름답다.

퇴직하고 5년째, 정기적인 회비를 내는 모임이 아닌데도 

멋진 만남이 이어진다면 분명 그곳엔 별다른 인연이 있으렸다!

 

퇴직후에도 근무를 계속하는 친구를 찾아...

다들 보은에서의 추억이 있어서...

보은으로 느릿느릿 추억 나들이를 떠나봅니다.

 

 

기분좋은 날은 더 일찍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두번 이곳을 산책합니다.

 

뭉(文)과 답게 만날때마다 해프닝을 연출하며 보은으로 향합니다.
교단의 마지막을 장식한 학교를 찾아갑니다.


2015년 풀이 자랐던 운동장이었는데 수목원이 되었네요.
선생님들의 노고가 컸지요. 교장샘, 함께 근무한 직원도 만납니다.

 

이웃 학교에도 들려봅니다.

때죽나무꽃이 만발해있네요.
꽃과 수목이 많아 즐겨다니던 산책코스였지요.

속리산으로 향합니다.

 

속리산 입구 상가에서 푸짐한 한상을 받습니다.

 

 

부른 배를 꺼출겸 산책에 나섭니다.

오리 숲길을 걸어봅니다.

 

게이트 볼인줄 알았더니 우드볼이라네요.

 

어찌된 영문인지 이곳에도...ㅠㅠ
일반 시민들은 포장된 도로만 걸으라는 건가...ㅠㅠ

 

속리산 상가 뒷편도 잘 조성되어 있네요.
서양 으아리꽃, 클레마티스...
아정선생님 갤러리에도 기웃거려봅니다.

 

 

솔향공원은 코로나로 폐쇄되고

말티재정상 꼬부랑길에 왔습니다.

 

말티재 꼬부랑길는 입맛만 다셔봅니다.

 

 

청주로 돌아오며 궁저수지에 들려봅니다.

신궁리,상궁리, 하궁리를 통틀어 궁...

예전 이곳 식당에서의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궁저수지...

 

 

오늘 생신이라는데 종일 Full-course Services 하시는 김샘... ㅎㅎ
하루종일 칙사로 대접받는 기분이었지요.

 

오늘 바리바리 싸들고 초대손님을 VVIP로
우리는 박사방이 아닌 博士, 자칭 아는 것도 많아. ㅋㅋ
ㅎㅎㅎ 얼추 동갑네...
느릿느릿 Slow, Slow..이제는 이렇게 살아가야할 때입니다.

 

 

 

오늘 산남교육동지들을 만나 여유와 낭만속에서
교단 추억을 더듬어보는 나들이였네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