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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명스포츠

맹동나들이 & 2021 호주오픈테니스(21.2/21,일)

by 박카쓰 2021. 2. 22.

어제 오후 마라톤 친구과의 모임으로 못가고 

일찌감치 버스를 이용해 맹동을 찾아갑니다.


금천동-방아다리-진천터미널- 충북혁신도시 터미널   

자가용으로 50분 거리를 2시간 반이나 걸리네요.

 

 

 

작년 4월11일 꽃묘심으러 왔었는데 

뭐가 그리 바쁜지 거의 일년되어 찾아왔네. 

그사이 얼마나 많은 꽃들이 피고지고 했을터인데....

 

 

옳아! 나무속에 진이 있나보다.

벌들이 난리가 났네. 

 

 

캬~보스톤에서 샀다는 차를 마시며...

Tea Forte (forte; 강점,장점 음악에서는 강하게 연주하라)

HERBAL RETREAT(약초를 재처리한?)
calming herbal tea to relax and revive(편안하고 원기를 소생시켜주는 한방차)...

 

 

이제 겨울은 끝난 거겠지...

오늘은 더위를 피해 그늘을 찾는다. 

 

 

 

각회2리 덕동마을에 있는 장모님 묘

장모님, 큰사위 왔습니다!

 

2011.현충일에 돌아가셨으니 벌써 10년이 되었구나.

 

 

2010년 어버이날 즈음에 찍은 사진 

 

10살이 많으신 장인어른은 100세가 눈앞인데...

 


인근 밭에 냉이가 무척 많았다.

저녁 밥상에 아주 맛나네요.

 

 

 

맹동이라 시골밥상인가 했더니만

혁신도시 직장인 많아 맛집도 많다네.

 

 

 

 

올해는 자주 만나자며 청주로 돌아오네. 

자! 이제 호주오픈 결승전이 시작된다. 

 

올해 호주오픈은 코로나로 한달 늦게 관중도 없이 치뤄야했고 

다행히 결승전은 절반 정도 관중이 들어찼다.

 

 

어제 여자결승전은 제대로 못봤지만 오늘은 제대로 보자구!

 

 

 

에구야! 싱겁다!!

메드베데프가 너무 못쳤다. 

 

호주오픈의 사나이,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9번이나 정상에 섰다.

 

 

 

남자테니스 빅3은 여전하다. 

페더러는 출전하지못했고 나달은 8강전에 졌지만 조코비치는 우승했으니...

4대 그랜드슬램대회만 페더러와 나달은 각각 20번, 조코비치는 18번 우승했다.

 

 

춘추전국시대와도 같았던 여자도 이제

세레나 윌리엄스를 넘어 오사카 나오미 시대를 열었다. 

결승전 4전 전승, 8강에 오르고는 12승 전승이란다.

 

강력한 서브와 스트로크, 무엇보다 멘탈이다. 

 

 

한국선수는 권순우, 남자 복식조 모두 1회전 탈락이었다. 

몇년전 정현선수의 영광이 재현되어야하는데...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는...

치치파스(6위·그리스)가 나달(2위·스페인)을 꺾은 경기였다.

3-2(3-6 2-6 7-6 6-4 7-5)로 3세트 타이블레이크로 이기고 역전승했다. 

 

 


2022년 1월엔 코로나 물러가고

많은 관중속에서 경기를 하고 지켜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