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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명스포츠

[여자농구]리그4위 삼성생명, 15년만에 챔프전 우승~

by 박카쓰 2021. 3. 15.

오늘 운명의 챔피언전 5차전~

KB도, 삼성생명도 물러설 곳은 없다..

절대 확률 0%를 누가 깰까

 

삼성생명은 15년만에 우승에 도전...

여자 프로농구 사상 최초 정규리그 4위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여자농구 첫 정규리그 승률 5할 미만(14승 16패)의 챔피언이 된다. 

 

원정팀 KB스타즈는 사상 첫 '리버스 스윕'에 도전한다.

챔피언결정 1~2차전에서 연달아 패하며 벼랑 끝에 섰던 KB스타즈는

3~4차전을 연거푸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용인 1,2차전...
예상을 깨고 삼성생명이 이겼다. 

6초를 남기고 위닝샷을 터뜨린 김한별...

그 뒤로 주저앉아 힘들어하는 박지수...

 

 

오늘도 둘의 싸움이다. 

여자농구특별시 청주에서 박지수의 역할이 컸다.

 

운명을 가를 최종전이 펼쳐진다.

관건은 역시 체력이다.

그리고 정신력싸움이다. 

 

 

 

21.3/15(월) 

결국...74:57 경기내내 삼성이 압도했다. 

삼성생명, 작년 꼴찌에서 올해 기적 같은 우승…MVP 김한별
정규리그 승률 5할 미만(14승16패) 4위팀 챔피언결정전 최초 우승 기적
정규리그 2위 팀 KB, 박지수 앞세운 5차전 리버스 스윕 실패

 

 

여자농구명가였던 삼성생명이 무려 15만에 우승이라니?

게다가 챔피언전 7연패끝에...완전 7전8기네.

임근배감독, 참 신사다. 윽박지르고 짜증내고 닥달하지않고

김보미, 김한별, 배혜윤 정말 노장인데 똘똘 뭉쳤다.

 

악발이 36세의 김보미...후배들에게 귀감되었으리라!

은퇴한다고? 농구?? 진절머리가 난다고? 

그럴만도 하겠네. 15년만에 우승했으니...

 

삼성생명에는 예쁜 박하나선수가 있어 응원 많이했다. ㅎ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어 아쉬웠다.

 

 

여자농구특별시 청주가 연고인 KB스타즈~

우승은 놓쳤지만 끝까지 갔으면 잘한 거제. 

정규리그7관왕 박지수, 혼자갖고는 어렵다~

박지수, 참 안스럽다.

 

10년전 귀화한 김한별, MVP, 단연 돋보였다.

12살차이 띠동갑, 키는 무려18cm 차이 박지수막느랴 

우승을 축하해주는 박지수...참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렇게 20~21 시즌은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