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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2

태기산 설경 산행~ 24.1.17(수) CJ수요산악회를 따라 횡성 태기산 산행에 나섰다. 이번 겨울 최고의 설경 산행이었다. 이미 많이 내린 눈위에 진눈깨비가 내리는 행운을 맞았다. 3시간을 달려 10시20분 태기산 산행기점 양구두미재에 도착했다. 이미 해발 980m... 태기산은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 사이에 있다. 와~ 많은 눈이 내렸네요. 나뭇가지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CJ수요산악회~~ 작년 9월 창립했는데 이제 겨우 2번째...참 미안하네요. 다들 어서 오르고싶으신지 회원님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박카스~ 딱 걸렸어!! 눈꽃 대신 얼음이다. 눈이 녹으면서 물방울이 나뭇가지에 다시 얼어붙어서 생긴 현상이다. "지기님, 이게 빙고대라구요?" 상고대 서리상(霜) 대신 얼음빙(氷) 을 써서... 사전에는 없는 말이다... 2024. 1. 18.
그 겨울의 설국 북해도~ 어제 고딩친구가 점심을 함께 먹으며 불쑥 제안한다. "박카스, 내년 1월 북해도 가볼랴?" "그래?? 세상에 친구는 많아도 여행 함께 갈 친구는 없었는데..." "오죽했으면 혼자서 뚜르드 몽블랑 트레킹을 신청했을까? 결국은 코로나19로 취소되고 항공료만 떼끼고 말았네." ㅠㅠ "마침 잘 되었네. 올해 금사모 9부부가 3박4일로 5월말 갈 예정이었는데 너무나 올라 비싼 여행비에 내 집사람 포함 하나둘 꼬리를 내리니 취소되고 말았는데..." "홋가이도는 겨울에 가야 해. 그래야 진짜 멋지지?" "그렇군. 박카스도 설산 무척 좋아한다우." 몇 m씩 쌓인 눈구경하러가는 거지. 온천마을에서 목욕도 하고...특히 야외 온천이 끝내준다오. 삿보르에서는 매년 2월 엄청난 규모의 눈축제가 열린다지? 삿보르 야경이 무척 .. 2024.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