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딩친구가 점심을 함께 먹으며 불쑥 제안한다. "박카스, 내년 1월 북해도 가볼랴?" "그래?? 세상에 친구는 많아도 여행 함께 갈 친구는 없었는데..."
"오죽했으면 혼자서 뚜르드 몽블랑 트레킹을 신청했을까? 결국은 코로나19로 취소되고 항공료만 떼끼고 말았네." ㅠㅠ
"마침 잘 되었네. 올해 금사모 9부부가 3박4일로 5월말 갈 예정이었는데 너무나 올라 비싼 여행비에 내 집사람 포함 하나둘 꼬리를 내리니 취소되고 말았는데..."
"홋가이도는 겨울에 가야 해. 그래야 진짜 멋지지?" "그렇군. 박카스도 설산 무척 좋아한다우."
몇 m씩 쌓인 눈구경하러가는 거지.
온천마을에서 목욕도 하고...특히 야외 온천이 끝내준다오.
삿보르에서는 매년 2월 엄청난 규모의 눈축제가 열린다지?
삿보르 야경이 무척 아름답다고 하네.
[기대 만땅^^]
좋고말고. 2024 갑진년 갑진 한해 보내고 내년 어느덧 칠순 아닌가? 1월 칠순 여행으로 가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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