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팀이 강팀을 잡는...이른바 언더도그의 반란 경기는 참 재밌다. 후반기들어 여자배구가 한결 재미있어졌다. 승부를 전혀 예측할 수가 없다.
1월24일(금) GS칼텍스 vs. IBK 기업
146분 풀세트 접전이었다. 양팀 모두 실수가 많았다.
GS는 첫 2연승했고 쿠바 괴물 실바는 오늘도 42득점!
유서연과 권민지가 좀 보태주면 GS는 풀린다.
한편 기업은행 6연패 '침몰', 4R 전패 위기다.
천신통(중국) 세터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경기력이 떨어졌다.
육서영은 분전하는데 21억 이소영과 국대였던 김희진은 도대체 언제 살아날 지...ㅠㅠ
1월22일(수) 정관장이 현대를 다시 잡았다. 시소를 주고받으며 5세트 15:13 팽팽한 접전이었다.
특히 2세트 정관장이 19:24에서 29:27로 잡은 것은 최고의 세트였다.
블로킹이 현대가 15:9로 앞섰고 범실도 10: 28 압도적으로 정관장이 많은 경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의 원동력은 두 외국인 거포 덕분이다. 무려 69점...거기에 세 언니들이 있었다. 염혜선의 안정된 토스웍, 표승주도 간만에 12점, 노란의 수비
특히 메가와티는 5세트에서만 10점을 쏟아부었다. 이정도면 괴물급이다.
1월12일(일) 오후4시 페퍼가 다시한번 현대를 잡았다. 4세트 22-24에서 내리 4득점 승부를 결정지었다. 창단 첫3연승이다.
이한비선수...실수가 잖아 한때 박카스가 미워했는데 요즘 기량이 부쩍 늘었다. 마지막 4세트, 배짱이 두둑했다.
클러치 박~오늘 6,000득점, 양효진에 이어 2번째란다. 올해는 연봉퀸 값을 하고있다.
요즘 5경기 내내 풀세트 접전이었다.
1월11일(토)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또 이겼다. 그 중심에 신인 세터 김다은이 있었다. 토스, 블로킹에 이어 공격까지 6득점했다. 간만에 대한민국에 걸출한 세터가 나왔다.
한편 흥국은 최근 6경기 1승5패...김연경의 고심이 커지겠다. 한사람만의 힘으로 우승하기란 어려운 것이다.
1월9일(목) 페퍼저축은행이 IBK를 잡았다.무려 9연패를 당하고있었다.
그 중심에 테일러가 있었다. 트리플 크라운 상금을 받았다.
트리플 크라운은 뭐지?
백어택(후위공격), 블로킹, 서비스를 3점 이상씩 기록하는 것이다.
1월7일(화) 후반기 리그가 시작되고 그 첫경기
14연패를 하고 있는 꼴찌팀 GS칼텍스 vs.
1위이지만 외국인 선수로 고민중인 흥국생명
이영택감독이 눈시울을 붉힌 어마무시한 역대급 경기였다.
천하의 김연경도 5세트 14:13 매치포인트에서 서비스 미스를 범했다.
이번 시즌 홈에서 첫 승리란다. 홈팬들이 얼마나 좋아했을까?
무려 67일만의 승리, 이제 겨우 2승째였다.
무시무시한 실바...한경기 최고 51득점이었다. 공격성공률도 무려 57%...
여기에 오세연의 활약이 컸다. 블로킹 5개 11득점을 했다.
12월29일(일) 페퍼은행은 상위팀 현대건설을 3:2로 잡았다.
창단후 처음 시즌 6승이다.
박정아, 이한비의 공격이 좋았고 모마는 다득점했지만 여러번 범실을 했다.
박정아는 간만에 클러치 박의 위력을 뽐냈다.
[12월18일]
드뎌 흥국생명의 연승이 제지되었다. 무려 개막후14연승이었고 지난 시즌부터 16연승을 이어가고 있었다. 연승에 제동을 건 팀은 정관장이었다. 얼마전 2위 현대건설도 꺾었다.
외국인 두 공격수 브키리치와 메가가 펄펄 날았고 흥국은 김연경만이 분전했다. 올해는 기필코 우승해야할텐데 투트키의 부상 정도에 따라 흥국과 김연경의 피날레 우승 운명이 걸려있다.
가는 곳곳마다 핑크물결의 흥국생명 응원단!
특히 김연경을 연호하는...솔직히 팬덤이다.
이 적진에서 정관장이 흥국을 저지한 것이다.
그 중심에 염혜선이 있다. 자신의 서비스때 김연경에게 주어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오늘 흥국생명의 다니엘레 수석코치가 코트를 넘어와 상대팀 감독을 조롱하는 듯한 행위를 했다. 별 희한한...ㅠㅠ 그리고 국보급 김연경선수도 공격에 실패하자 손으로 네트를 치며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였다.
늘 이기는 경기만 해서 그런가? 그렇다면 연패에 빠진 팀들은 어떻게 버틸까 생각해보시길...
[지난 포스팅]
12일(목) 정관장이 2위 현대건설을 풀세크 접전끝에 3-2로 승리했다. 주춤했던 정관장은 얼마전 3위 IBK를 3:0 셧아웃에 이어 2위 현대건설까지 4연승에 성공했다. 외국인 쌍포 부키리치와 메가가 불을 뿜었다.
현재(12월13일) 흥국생명은 전승이다. 독주는 재미없다. 어떤 팀이 흥국생명의 질주를 막을 지 그 경기가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 뻔하다.
IBK가 2위를 달리던 현대건설을 3:2로 이겼다. 풀세트접전이었다.
올해 확~달라졌네요. 천신통 세터에 빅토리아, 여기에 베테랑 황민경, 많이 향상된 육서영, 미들 최정민, 이주아, 리베로 김채원...
벌써 1라운드가 끝났다. 흥국생명 김연경의 레전드는 여전하고 양효진, 모마의 현대건설도 만만치않다.
아쉽게도 상하위 팀의 실력이 확연하다. 페페는 첫승후 연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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