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두번째 보았다. 이번에는 제법 공부하고 보았다.
특히 이탈리아 국민작곡가 베르디의 인생과 아리아를 듣고갔다.
작곡자 주세페 베르디(1813~1901년)는 푸치니, 로시니 등과 함께 오페라를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 명이다. 그가 작곡한 26개의 오페라는 모두 지금까지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그는 오페라를 통해 귀족이 아닌 민중의 목소리를 들려준 작곡가로 단순히 음악가가 아니라 한 시대의 감정을 표현한 예술가이다.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 아이다' 같은 작품은 단순히 아름다운 선율을 넘어서 사랑, 억압, 자유, 죽음을 노래하며 오페라를 가장 예술적인 예술로 끌어올린 인물이다.
공연이 끝난 후 지휘를 맡았던 고딩친구 양명직이 무대로 나오고있다. ㅎㅎ
친구~수고많았네. 공연시간 2시간 내내 음악이 흐르고있었다.
출연진들이 한분 한분 인사를 하고있다.
비올레라 김형순,알프레도 구태환, 제르몽 이승왕(연기력이 특히 돋보였다)
'축배의 노래' '언제나 자유롭게' '프로벤자의 하늘과 바다' 같은 명곡이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베르디는 주위의 상황으로 이루지못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뒤마의 <동백꽃 아가씨>를 보고난 후 본인이 처한 현실을 극에 투영했으리라....
라 트라비아타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인간의 삶과 희생, 그리고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성찰하게 만드는 걸작이었다.
이탈리아를 통일시킨 오페라?
국민 작곡가 베르디
그는 나부코로 일약 오페라계의 스타가 되었다.
[나부코] 노예로 끌려간 히브리인들이 바빌론 강가에서 부르는 합창곡으로 우리의 아리랑같은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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