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의 삶에 Fran Eitel교수님과의 인연은 결코 간과할 수가 없다. 1992년 미국 어학연수 Chico 5기로 만났다.
그때 연수 총무를 맡으며 Fran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한국에 오시면 어머님처럼 모시고싶다고 했더니 말처럼 그해 가을 한국교원대 객원교수로 초빙되셨다.
2001년 미국으로 돌아가실때까지 English Forum 모임을 만들어 10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일주일에 한번 만나며 영어를 공부해왔다. 만나는 장소도 참 여러번 바뀌였다.
이벤트도 있었고 야외 수업도 가졌다.
내 고향집에도 모셨었다. 내 어머님과 연세가 같았다(현재 94세).
미국으로 돌아가실때 우리는 문집을 만들었다.
English Forum에 헌신해 주심에 감사하는 헌정집이었다.
그 이후 Fran 교수님과 서신이 오갔다.
그때 멤버들 몇분은 여전히 카톡방에서 영어로 메세지를 주고받고있다. 거의 여든을 바라보는 어르신들이... 참 대단한 영어 열정이다.
Fran교수님에게 전화한 멤버는 아직도 또렷한 목소리로 말씀하신단다. 늘 건강을 빈다.
Fran교수님도, Forum Members도, 박카스의 지난 시절도 참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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