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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964

[산수화] 4월22일(월) 수선화 그리기 우수작 산하작...수업에 늦었더니...ㅠㅠ 2024. 4. 17.
2024 대한민국서예대전 출품 2024 대한민국서예대전...2점을 출품했다. 소나무... 묵죽... 입선이라도 되면 큰 행운이라... 2024. 4. 17.
행복한 사람은 단순하게 삽니다 진정한 행복은 단순한 삶에서 나온다. -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하자 집안이 정리정돈이 되어 있어야한다. 정리정돈하는 습관으로 집도 사람도 건강하게 나이들면 청소하기가 싫어진다. 난잡한 물건이 많으면 의욕 에너지가 소모된다. - 시간 사용법 끌어안고만 있다가 어중간하게 끝내지마라 바로 바로 해결하자 시간을 의미있게 사용하자 일상을 바라보는 습관을 바꾸어보자 - 돈을 잘 쓰는 법 돈을 모으려하지말고 돈을 잘 쓰려고하라 돈이 없다고 불행한 것은 아니다. 만족할 줄 알아야한다. 돈 욕심은 끝이 없다 돈보다 마음이 채워져있어야한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자 절약하려하지말고 낭비를 하지말자 구두쇠아니라 합리적, 자발적 가난 - 매일 제대로 살아간다 깨끗하게 깔끔하게 하고 다닌다 사용한 물건은 제때 제.. 2024. 4. 6.
가경천 살구나무거리를 걸었네! 24.3.29(금) 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으로 인당선생님의 문인화 수업을 가기전에 가경천변을 돌아보았다. 살구꽃이 만개되어있다. 1994년 식재되었으니 올해로 꼭 30년이 되었구나. 같은 분홍색이 아니다. 연분홍, 분홍, 진분홍... 문학친구들에게 카톡을 날린다. 어서 나와 보라고...ㅎㅎ 지나가는 사람들이 "와~여기는 벚꽃이 피었네." 아니다. 살구꽃이다. 늘 살구꽃이 벚꽃보다 먼저 핀다. 서민의 생활상을 그린 옛 그림을 보면, 오막살이 윗녘에는 흔히 살구나무 한 그루가 연분홍 꽃을 매달고 있다. 매화가 양반들의 멋을 내는 귀족나무였다면 살구나무는 질박하게 살아온 서민들과 함께한 나무였다. 언뜻 봐서는 가경천 살구나무거리가 무심천 벚꽃거리와 진배없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살구나무 줄기는 벚나무와 확연히.. 2024. 3. 30.
눈꽃이 내린 것처럼 설유화~ 문학사랑 친구들과 점심먹고 크리스천하우스를 찾았는데 입구에 제법 큰 나무에 참 예쁜 꽃이 피어있다. 아니 이게 무슨 꽃이야? 조팝나무같은데 조팝나무와는 좀 다른데... 화분을 관리하시는 분이 알려준다. '설유화'랍니다. 그렇군요. 그래서 찾아보았다. 설유화는 겨울의 끝을 알리고, 동시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이다. 설유화의 이름은 雪(눈 설), 柳(버드나무 유), 花(꽃 화), 한자 그대로 버드나무에 내린 눈 같은 꽃이라 하여 붙여졌단다. 3월 초에 개화하여 봄의 시작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이다. 잎보다도 꽃이 먼저 핀다. 설유화의 또 다른 이름은 '가는 잎 조팝나무'다. 설유화와 조팝나무를 구별하는 방법은 나무 줄기를 자세히 보면 설유화는 조팝나무에 비해 가는 줄기를 가지고 있다. 설유화는 꽃나무로서 .. 2024. 3. 28.
유네스코에 등록된 한국의 유산은? 유네스코에 등록된 한국의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은 뭐일까? 대한민국 자연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대한민국 문화유산 1. 해인사 장경판전 2. 석굴암과 불국사 3. 종묘 4. 수원 화성 5. 창덕궁 6. 고창,화순,강화의 고인돌 유적 7. 경주 역사유적지구 8. 조선 왕릉 9.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양동) 10. 남한산성 11. 백제역사유적지구 12.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유네스코에 등록된 산사(山寺),한국의 산지 승원(2018년 7월)​ ​통도사(양산) 부석사(영주) 법주사(보은) 마곡사(공주) 선암사(순천) 대흥사(해남) 7개 사찰이다. 종합적인 불교 승원으로서의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찰로 한국 불교의 개방성을 대표하면서 승가공동체의 신앙·수행·일상생활의 중심지이자 승원으로서 기능을 .. 2024. 3. 24.
초의선사와 추사 김정희의 우정! 해남 두륜산을 다녀오며 초의선사가 40년간 머물렀다는 일지암에 들렸다. 차의 성지 일지암, 차의 다성으로 불리우는 초의선사가 1824년에 세운 암자이다. "뱁새는 언제나 한마음이기때문에 나무끝 한가지에 살아도 편안하다" 에서 일지를 따와 일지암이라 불렀다. 자우혼련사(자우산방)는 초의선사의 살림채로, 연못에 4개의 돌기둥을 쌓아 남든 누마루 건물이다. 초의선사는 이곳에서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같은 당대의 대학자들과 교류하였으며, 끊어져 가던 우리의 차문화를 일으켜 세웠다. 초의선사는 과연 어떤 인물이었을까? 조선 정조10년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태어났다. 15세 되는 순조때 남평 운흥사에 들어가 승려가 되었다. 이후 조선 팔도의 선지식을 찾아 공부를 하다가 명성이 높아지자 두륜산 자락에 일지암-枝庵을 .. 2024. 3. 19.
2024 국전을 준비하며... 3월 들어서며 4월 중순경 마감이다. 이것 저것 그릴게 아니야. 하나만 집중해서 그려야지. 인당샘 체본 오후 4시경 수업은 끝나지만 나머지 공부하듯... 그래도 이게 제일 나아보인다. 3/12(화) 업그레이드된 체본으로... 대나무가 많이 좋아졌단다. ㅎㅎ 3/23(토) 하나산악회 산행을 접고 서실로 나가 소나무를 그렸다. 국전에 2점은 내야될 것 아닌가? 솔잎 채색으로 마무리... 2024. 3. 13.
겨울 고목 그리기 눈을 맞은 고창 수동리 팽나무를 그려보았다. 인당선생님께서 한 잡지의 겉표지 명품사진을 회원님들께 나누어주셨는데... 수산선생님께서 멋지게 그려오셨다. 와~ 놀랍네요. 그렇게 시작한 팽나무 그리기... 차츰 차츰...Step by step... 인당샘의 화룡점정으로 드뎌 완성되었다. [관련 정보] 전북 고창 수동리 팽나무는 수령 약400년의 고목이다. 겨울 사진... 2024. 3. 5.
참나무 6형제를 아시나요? 대한민국 산에 가장 흔한 나무라면 단연 소나무와 참나무다. 그런데 이 참나무도 6가지 종류가 있다. 그런데 그 구별이 결코 쉽지않다. 옛날 짚신 밀창으로 사용해서 신깔로 불리는 신갈나무 잎과 도토리가 작아 쫄병인 졸참나무 나무껍질에 골이 두꺼운 굴참나무 떡을 싸서 보관하는 떡갈나무 임금님 수라상에 올린 묵때문에 상수라고 불리는 상수리나무 나무껍질을 갈기 위해 주름이 깊게 파인 갈참나무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를 통틀어 '참나무'라고 한다. 참나무의 '참'은 진짜란 뜻이다. 참나무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으면 도토리의 모양도 조금씩 다르고 잎의 모양도 각자 다르다. 수피를 보면... 잎과 열매... 떡을 싸서 먹은 떡갈나무... 상수리나무 잎은 가늘구나. 2024. 2. 28.
초나라 굴원의 어부사 굴원은 누구? 전국시대(戰國時代) 초(楚)나라의 정치가이자 시인으로, 이름은 평(平)이고 자가 원(原)이다. 초(楚)나라 회왕(懷王) 시기에 좌도(左徒), 삼려대부(三閭大夫) 등을 역임하면서 제(齊)나라와 연합하여 진(秦)나라에 대항할 것을 주장하였다. 경양왕(頃襄王) 시기에 반대파의 모함을 받아 쫓겨났는데, 는 이때에 지은 글이다. 이외에도 , 등의 초사(楚辭) 작품이 있다. 작품 설명 굴원이 조정에서 쫓겨난 뒤 강가에서 어부(漁父)를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의지를 밝힌 내용이다. 도를 지닌 채 은둔해 살고 있는 어부는 굴원에게 세상의 변화에 따라 더불어 살 것을 권하였다. 이에 굴원은 자신의 고결함을 더럽힐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결국 장사(長沙)의 멱라수(汨羅水)에 투신하여 죽었다. 작품 .. 2024. 2. 27.
아들네 택배를 보내며... 새벽 운동을 접고 이 박스를 찾아 산남동 일대를 뒤졌다.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더니 택배가 수없이 오고 널린 것이 이 스치로풀 박스일진대 구하려하니 참 없다. 간신히 2개를 구해 아들네에 보낼 김치며 반찬거리를 넣으려하니 작아서 들어가지를 않는다. 아침을 먹고 다시 찾아나섰다. 이번에는 산남동 상가 지역을 뒤졌다. '상가는 물품을 주고받느랴 이런 박스가 제법 있겠지.' 하지만 그렇지않았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겨우 들어갈만한 크기를 찾았다. "옳지. 이놈이면 되겠다." 나는 1995년 40살때 뒤늦게 차를 샀다. 차가 없으니 고향 부모님께서 바리바리 싸주시는 걸 가져오기가 쉽지않았다. 손이나 배낭으로 날라야 했고 이미 무거운 데도 부모님께서는 하나라도 더 싸주시려했다. 한번은 배추와 무를 종이포대.. 2024. 2. 26.
고구려인 고선지! 서역을 정벌하다!! 고구려인 고선지! 그는 누구인가? 중국 당의 무장. 본래 고구려의 유민이었다. 668년 고구려는 멸망했다. 당나라는 저항을 막기위해 고구려인들을 사막으로 내몰았다. 이역의 땅에서 고선지가 태어났다. 741년 파미르 달해부를 격파하며 서역을 누렸다. 747년 파미르고원에 올라 당을 위협하는 토번(현재 티베트)을 격파했다. 파미르고원과 빙하를 넘는 대원정으로 72개국을 함락시킨 명장이 되었다. 751년 탈라스평원, 동서양 최초의 전쟁 고선지의 원정군은 탈라스강(현재 키르기스스탄)까지 진군하는 과정에서 72개가 넘는 국가를 정복하면서 피로가 극에 달해있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동맹군으로 같이 참전한 텐산 북쪽에 유목생활을 하는 유목민 카를룩족이 아바스 왕조측으로 돌아서는 등 연이은 악재로 패전했다. 당나라는 .. 2024. 2. 11.
시인 김광섭의 '저녁에'(feat.화가 김환기) 친구가 카톡을 보내주었는데 쭉~읽다보니 김광섭의 '저녁에' 라는 시가 있었다. 어라! 이거 유심초가 부른 노래 가사 아닌가? 저녁에 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 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유심초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처음 들었을때도 가사말이 예사롭지 않았는데... https://youtu.be/EBQzMrr3fBw?si=8XK8JhtmKC-EJZFG 그렇게 시작한 시인 김광섭 탐구~ 시인 김광섭...창씨개명 반대와 반일 사상으로 일제 말기 옥고를 치뤘고 많은 창작 시집을 내셨구나. 성북동 비둘기 [시인 김광섭과 화가.. 2024. 2. 5.
평생 친구 박상화! 10권이나 책을 낸 베테랑 작가였네! 어제 친구가 번역한 책을 우편으로 받았다. "초딩친구이자 고딩친구 그리고 지끔껏 친구이니 평생친구! 맞다!!" ㅎㅎ 그런데 「루친데」 소설도 처음이고 소설가 프리드리히 슐레겔도 금시초문이었다. 그는 바이마르 고전주의와 함께 독일의 가장 찬란한 문화적 시기를 대표하는 낭만주의의 초석을 놓은 문인이자 역사가, 철학자였다. 하지만 옮긴이의 프로필은 화려했다. 와~ 친구! 대단해!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귄터 그라스와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창고등학교 교사, 서강대학교 강사, 경기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독일 현대 소설의 경향』(공저) 등이, 옮긴 책으로 『유다의 재판』 『꼬마 수달 박사』 『초끈의 울림』 『카오스와 카오스의 질서』 등.. 2024. 2. 3.
[The Monday Times] Artistic spirits of literati painter couple, Indang and Sanha The Monday Times visited the art studio of the renowned literati painter couple, Indang, Jo Jae-young, and Sanha, Park Hae-soon back in January. Indang has nurtured many disciples as a painter, serving as a director of the Korea Calligraphy Association and the Korea Literati Painting Association. She has taken a leading role in promoting the development of traditional Korean literati painting in.. 2024. 1. 30.
[詩 필사]여백, 순한 사람이 좋아요, 눈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 여백 / 도종환 언덕 위에 줄어진 선 나무들이 아름다운 건 나무 뒤에서 말없이 나무들을 받아 안고 있는 여백 때문이다 나뭇가지들이 살아온 길과 세세한 잔가지 하나하나의 흔들림까지 다 보여주는 넉넉한 허공 때문이다 빽빽한 숲에서는 보이지 않는 나뭇가지들끼리의 균형 가장 자연스럽게 뻗어 있는 생명의 손가락을 일일이 쓰다듬어주고 있는 빈 하늘 때문이다 여백이 없는 풍경은 아름답지 않다 비어 있는 곳이 없는 사람은 아름답지 않다 여백을 가장 든든한 배경으로 삼을줄 모르는 사람은 순한 사람이 좋아요 순한 사람이 좋아요 잔정은 많고 말수는 적은 사람 부끄럼에 가끔은 볼이 발개지는 눈매엔 이따금 이슬이 어리고 가만히 한숨을 숨기는 그런 사람이 좋아 오랜만에 만나고도 선뜻 밥값을 계산해 주는 그런 사람이 좋아 - 안윤.. 2024. 1. 23.
절친의 모친상을 보며 '죽음도 축복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야 당연히 축복이다. 하지만 죽음도 과연 축복이 될 수 있을까? 어제 찾아간 절친의 모친상 장지는 축복처럼 보였다. 장례 사진은 담지않는 것이 보통인데 오늘 장례는 '죽음도 축복이다'란 생각에 올려본다. "친구, 아버님 어머님 천수를 다하신 복많은 분들이야. 4년전 아버님 장례때... 때마침 꽃피는 4월, 빨갛게 핀 홍도화 꽃길로 올라가셨다고 말했지." "오늘은 흐렸던 날도 개이고 오늘 이 곳에 온 친구들은 풍수지리를 아는지 참 명당자리라고 하네. 좌우에 산이 있고 저 들판엔 의료의 메카로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미래를 보실 수 있으니 말이야." "친구, 그간 수고많았네. 최근 몇년 부모님 병상을 내 집처럼 드나들며 늘 노심초사 전전긍긍해야했고 종종 부모님 소식에 급히 달려가야했으니..... 2024. 1. 21.
[신문기사] 빛나는 예술혼! 인당·산하 부부 문인화가를 찾아서 먼데이타임스는 2024년 1월 문인화 부부 작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인당 조재영 선생님과 산하 박해순 선생님의 화실을 찾았다. CBS 방송국 3층에 있는 '인당 먹그림' 화실이었다. 문인화가로 많은 제자들을 길러낸 인당 선생님은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이사, 사) 한국문인화협회 이사로 한국문인화협회 청주지부 고문이기도 하다. 청주서예가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초대작가이기도 하다. 한국문화예술능력평가원 충북교육관장을 맡으며 타지역에 비해 불모지인 청주지역에 문인화 발전에 앞장서 그 위상을 높였으며, 저변 확대를 위하여 제자 양성과 문인화 전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개인전 6회와 초대 및 그룹전 300여회를 열기도 하였다. 한편 인당 선생님의 남편인 산하 박해순 선생님은 인.. 2024. 1. 20.
요즘 쇼펜하우어에 빠져있다! 학창시절 염세주의 비관주의자로 배웠던 쇼펜하우어~ 그는 과연 어떤 삶을 살았을까? 왜 비관주의로 통할까? 하지만 여러 동영상을 보며 쇼펜하우어야말로 자신의 삶을 온전히 그 만의 삶을 위해 살았던 사람이었다. 세계의 본질은 합리성이 아니라 삶에이 의지다! 나이들수록 혼자 행복하다--온전한 나로써 행복해지는 법 어울리려고 애쓰지마라 사람들이 원하는 나로 평생을 살지마라 인간의 삶이 고통인 이유(feat.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나이들수록 혼자가 행복하다 중년의 마음을 다스리는 쇼펜하우어 인생명언 인간들은 반드시 배신하는 존재다. 잘해줘봤자 상처받는다 2024. 1. 12.
2024 신년 연하장을 그려보았네! 2024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라지? 카톡으로 참 많은 연하장을 받았다. 하지만 이런 박제된 연하장보다 내 손으로 직접 연하장을 만들어보는 일은 작지만 솔솔한 행복이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여보게 뭘 그리 고민하나 이리와 나와 차 한잔 하시게나 세상에 쉬운 건 하나도 없다. 여러번 연습끝에 나온다. 최고의 한해를 만들어보세요~ 석산 이종구 청주연묵회장님 솜씨~ 남송 곽현기 한국서예협회 충북지회장님 솜씨! 2023. 12. 30.
베푸는 삶, 나누는 이웃!! 12월28일(목) 계묘년 마지막 수업이다. 요즘 연말연시 싱숭생숭하여 공부가 잘 안되는 때인데 늘 화실에 나오셔 열공하시는 회원님들이 존경스럽다. 내게 가장 자주 어울리는 사람이 과연 누구일까? 물론 집사람, 이웃에 사는 아들네 그리고 또...그 어떤 친구도 가족도 일주일에 2번씩 만나는 사람있을까? 그런데 인당화실 회원님들은 일주일에 화요일 목요일 2번 뵙는다. 얼마나 가까운 이웃이더냐! 문인화 공부뿐 아니라 이벤트도 많았다. 4월 대한민국서예대전, 강암서예대전 출품을 앞두고 고사를 지냈다. ㅎㅎ 7월1~4일 제10회 인당먹그림회원전이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졌다. 인당먹그림 화이팅!!! 10월말 합천 해인사&홍류동 계곡으로 가을 단풍 여행을 다녀왔다. 가을이 익어가는 상당산성 자연마당에서 필회를 열었.. 2023. 12. 29.
동지는 낮이 얼마나 짧을까? 9시간 15분!! 일년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다. 과연 낮이 얼마나 짧을까? 새벽부터 카톡으로 오늘을 알리는 메세지가 날라온다. 요며칠 엄청 춥다. 연일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고있다. 원흥이방죽, 이곳 연못마다 이 현수막을 걸어놓았다. 구룡산에 올라 일출을 맞이한다. 7시50분 해가 떠올랐다. 아마도 갑진년 새해 일출은 이곳에서 볼 듯하다. 짧은 낮이라도 열공해야지. 오늘 복대문인화반 종강이다. 그리고 1월 한달 방학에 들어간다. 임회장님이 종강 성찬을 마련했다. 편백나무에 사브사브... 야채를 실컷 먹었다. 곽Y이사장님이 커피를 쏘셨다. 일본, 중국 여행담을 들었다. 부랴부랴...13시부터 여자국수전 최종국이 펼쳐지고있다. 엊그제 기성전 아픔을 딛고 관록의 승리였다. 오후 4시반 구룡산에 올랐다. .. 2023. 12. 22.
새해 연하달력을 그려보았네! 또 한 해가 저물고있다. 잡으려해도 잡을 수 없다. 나이들며 세월은 더 빠르게 흘러간다지? 40대는 40Km, 60대는 60Km...똑같은 시간인데 왜 그리 느껴질까? 인생의 황금기는 젊을때보다 오히려 60~70대라고한다. 그만큼 즐거운 일이 많아서 더 빨리 흘러간 것처럼 느껴지나보다. 올해도 회원님들과 연하달력을 그려보았다. 달력 값도 오르고 달력도 쉽게 구할 수가 없었다. 4점 그려보았다. 아이쿠야. 항아리가 어쩜 저리 투박할까? 오히려 꽃색깔이 더 안나왔단다. ㅠ 화제 글씨가 너무 크고 '고향유정' 너무 고풍이다. ㅠㅠ 12/22(금) 복대문인화 수업중 2023. 12. 22.
2023 제33회 충북서예대전 한해를 마감하는 싯점에 33년 전통의 충북서예대전이 펼쳐진다. 내덕동 문화제조창 3승 청주공예관 12월13일(수) 오후2시 개전식이 이루어지고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회를 맡았다. 미래꿈나무 학생서예대전에서 상장을 받는 학생들... 우수상을 받으시는 분들.... 착한 신랑이 아내에게 바치는 사랑의 꽃이다. 참 이쁜 모습이다. 참석하신 임원 그리고 내빈들... 가연 김미영표 꽃차는 대박^^이었다. 대상 지산 이완근님...문인화부문 우수상은 인당서실의 신예 최경아님, 박선유님 차지였다. 초대작가전...왼쪽 산하의 난, 인당선생님의 홍매화.... 으이쿠야! 어리버리한 사람이 고생했네. 2023. 12. 13.
[축]복대문인화반 작은전시회~ 12월8일(금) 청주시복대근로자종합복지회관 로비에 문인화 작품이 내걸렸다. 문인화반이 1년동안 공부한 결과물을 내놓는 학습발표제라 말할 수 있다. 인당 조재영선생님의 문하생들이 저마다의 솜씨로 그려낸 작품들이다. YMCA에서 운영하는 종합복지관에서는 청주시민들의 평생교육 차원에서 연중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있다. 문인화반은 분기별 3개월씩 4학기째 매주 금요일 오전 9시30분~12시까지 문인화를 공부해왔다. 지난 1,2분기에는 포도와 조롱박을 공부했고 3,4분기에는 매화를 공부했다. 디피가 완료되고 여러 지인들이 찾아오셨다. 그리고 앞으로 보름간 이 곳을 찾으시는 많은 시민들에게 눈 사랑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ㅎㅎ 어! 지난 9월까지 함께 공부했던 금천동 3인방이 오셨군요. ㅎㅎ "괜찮나요?" "정말.. 2023. 12. 13.
문화공간새벽 연극 '산막집 돌각시' 집사람, 신용*님과 참 좋은 연극을 관람했다. 산남동으로 이사하니 수곡동에 있는 문화공간 '새벽' 공연장이 가까워 참 좋다. 작품 '산막집 돌각시'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싼 산막골 마지막집인 산막집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50년 동안 산막집을 지키고 있는 산할매와 나이는 많으나 아이처럼 천진한 찔레, 그리고 늙은 개 개나리가 산막집에서 함께 살며 겪는 소박하고 유쾌하지만 가슴 뭉클한 일상이 극으로 진행되었다. 여든을 넘긴 산할매는 늘 크고 작은 사고를 치는 찔레를 보며 자신의 삶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깨닫고 그녀의 부모를 찾아주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있었다. [사진 중부매일 제공] 출연진...오세란, 이석규, 김주열, 진유리, 오세아, 전아름, 임진혁 모시는 글....물과 물고기가 만나는.. 2023. 12. 8.
시향時享은 조상님들과 성손님들을 뵙는 행사다! 올해 시향은 꽤 늦은 12월2일(토) (음 10월20일) 지내게 되었다. 음력 10월1일 고양시 원당리 선조상님 시향을 시작으로 문도공,아산공,참의공 시향을 차례로 지내고 휴일을 잡다보니 학생공파 시향이 늦어지게 되었단다. 납골당 위에 있는 참의공 할아버지 묘소...박정린(1607~1659) 1639년 사마시에 급제 벼슬길에 올라 의금부도사(종6품,검찰)에 이르렀다. 배위는 숙인 완산이씨다. 학생공파 박종대 회장님이 오늘 시향 그리고 2023 밀양박씨 학생공파 자산 및 결산에 대해 알려주고있다. 특히 화장품산업단지 보상금 받아 성손 336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나누어주었다. 강외,옥산 일대에 있던 선조님들의 산소를 이곳 납골당으로 모신지도 벌써 20년이 되었다. 2004년 5월 오송보건의료단지 조성으.. 2023. 12. 3.
충북서예큰잔치&푸른청주직지서예 초대작가전 서실 이전으로 개전식에 참석도 못하고 전시회 끝나는 날 찾아갑니다. 2023 충북서예큰잔치...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충북지회에서 주관하였지요. 인당 조재영선생님 작품... 우리나라 4대 매화는 순천 선암매,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 구례 화엄사 홍매, 강릉 오죽헌의 율곡매... 작가 노트... 인당 조재영 선생님 프로필... 와~ 이 런 풍죽 다시 그려보고싶다. 2층 대전시실에서는 또하나의 전시회가 열리고있다. 푸른청주 직지서예... 인당선생님 솜씨... 붉은 꽃 땅에 닿기전에... 둘이라 더 좋지 2023. 12. 1.
12월의 시(詩)로 겨울을 시작합니다 어제 11월 달력을 떼어내니 달랑 한장 남아있다. '또 한해가 가는구나' 아쉬움이 가득하다. 그래도 아직 한달이나 남아있으니 그간 베풀어주신 사랑에 고마워하고 올 한해 마무리 잘 해봐야겠다. 겨울에 접어든다는 12월... 시인들은 뭐라고 노래했을까 찾아봅니다. 12월의 시 - 이해인/수녀, 시인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요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들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나에게 마음 담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 2023.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