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시작되는 9월이다.
조석으로 쬐끔 선선할 뿐
오늘도 폭염특보는 내려졌다.
하지만 똑같은 여름은 아니다.
계수나무 이파리는 노릿노릿해지고
담쟁이덩굴도 하나둘 물들고있다.
사람들이 세월이 흘러감을 아쉬워한다.
하지만 흘러가는 세월을 뭘 아쉬워하라!
어떤 사람은 70도 못살고
어떤 이는 90넘어도 사니
세월따라 죽는 건 아니지않는가
우리에게 어떤 일이 주어졌을때
누군가 하게 된다면 내가 먼저 하고
언젠가 하게 된다면 오늘 바로 하고
이왕 하게 된다면 즐겁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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