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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식물도감

6월에 만나는 꽃꽃꽃...

by 박카쓰 2022. 6. 2.

오늘이 6월1일 ~ 

일년 사계절로 따지자면 오늘부터 여름인 셈이다. 

오늘부터 내그림 화제 끝머리는 "신축년 여름 유송당"이라고 써야겠네.

그간 해마다 업그레이드해온 6월의 꽃을 다시 올려봅니다. 

 

 

5월말과 6월초는 금계국과 장미 시즌이다!

내집 가까이 용암1동 장미터널...

넝쿨장미와 금계국이 참 아름답게 피어있다.

 

 

 

박카스가 자주 찾는 김수녕양궁장옆 용정산림욕장...

 

 

 

여름 코스모스라는 금계국...

올해는 예년보다 더 절기가 빨라져 5월말에 지고있다. 

특히 기찻길이나 고속도로옆은 온통 노랑색 물결이다.

 

 

 

어릴적 밭맬때 지겹도록 뽑아냈던 개망초...

오죽했으면 농사를 망친다하여 망초라 했을까?

그런데 지금은  참 이쁘네요.

 

 

 

 

흰색 산스타국화와 노오랑 꽃창포가 어우러져...

샤스타 데이지...미국 Mt. Shasta 지방에서 핀다하여 붙여진 이름 

 

 

 

몇년전 청천 의상저수지 금계국...

아...그 길 또 걸어보아야할텐데...

 

 

 

 

금계국의 노오란 물결이 6월말되면서 한풀 꺾이면서

바톤을 이어받는 또하나의 노란 물결...

바로 루드베키아...

혹은 원추형모양을 하고 있어서 원추천인국이라고도 하고...

 

 

 

해바라기 닮았지만 국화과에 속하고 북미가 원산...

꽃말은 영원한 행복...

 

 

 

 

금천고 화단...

 

 

 

이정골 언덕에 핀 천인국...

 

 

 

달맞이꽃도 피어납니다.

황금달맞이꽃 

 

 

 

낮달맞이꽃

 

 

 

조팝나무의 종류는 참 많다. 

4월 하순 산과 들에 지천으로 피던 조팝나무...

5월초엔 중국원산의 흰색 공조팝나무...

6월 들어서며 꽃색깔도 다양한 조팝나무꽃이 피어난다.

 

 

좀조팝나무

 

 

 

 

일본조팝나무

 

 

 

 

황금조팝나무...

 

 

 

 

우리나라의 조팝나무만도 이렇게나 많다.

 

 

논두렁, 울타리에 피어나던 메꽃...

나팔꽃이 아니다.

 

 

 

 

이녀석이 나팔꽃...

 

 

 

끈끈이대나물

 

 

 

 꿀풀...

 

 

 

말발도리...

 

 

 

 

땅비싸리

 

산이나 들에 지천으로 피어있다.

 

 

마삭줄...

 

 

 

 

층층이꽃...

 

 

 

화단이나 길에 접시꽃도 많이 피어난다.  

 

 

 

 

'접시꽃 당신' 詩로 일약 장관까지...

 

 

 

 

 

6월 화단엔 온통...

 

페츄니아...

 

 

 

 

 

사파이어... 

 

 

 

(섬)초롱꽃...

 

 

 

 

당아욱

 

 

 

 

 

 

 

풀협죽도(플록스)...

 

 

 

 

란타나...

 

 

 

 

백합...

 

 

 

 

석골사의 흰백합

 

 

 

 

송엽국...

 

 

 

 

 

상당산성 옛길을 걸으며 6월의 꽃들을 만난다. 

 

 

 

 

자작나무 쉼터

 

 

 

 

 

옥잠화...

 

 

 

 

노루오줌... 

 

 

 

 

기린초...

 

 

 

 

산수국...

 

 

 

 

 

까치수염(수영?)...

 

 

 

 

참나리...

 

 

 

 

봄꽃 매발톱꽃이 아직도 피어있네요.

 

 

 

 

 

이윽고 산성마을에 다다르고

원추리...이미 졌네요.

 

 

 


황금낮달맞이꽃...

 

 

 

 

금계국과 샤스타데이지가 어울려...

 

 

 

 

노오란 꽃은 큰금계국...

 

 

 

 

 

그런데 흰색꽃은 뭐야?

샤스타데이지 or 마가렛?헥갈리네. 

 

 

 

 

 

샤스타데이지(샤스타국화)....

이파리가 톱니바퀴 모양으로 키가 60~90cm로 키가 크다.

일단 심어지면 무리지어 피고 여름구절초라 불린다.

 

 

 

 

마가렛은 이파리가 쑥갓모양으로 나무쑥갓이라 부른다는데

키가 30cm로 작고 화단에 많이 심는다.  

 

 

 

 

 

꽃양귀비와 코스모스

 

 

 

 

안젤로니아...

 

 

 

 

흰 안젤로니아...

 

 

 

 

바야흐로 연꽃이 피기시작합니다. 

 

 

 

 

 

그렇지 6월은 석류의 계절...

6월 중순이면 석류도 제 철을 맞는다.

 

 

 

 

 

석류나무...

 

 

 

 

능소화... 

능소화 꽃말은 명예, 그리움, 자존심, 여성...

이 능소화를 문인화로 그리기도 한다. 

 

 

 

 [퍼온 사진]

 

 

 

무심천 자전거도로엔 기생초....꽃이름 참 헥갈린다. 기생꽃도 기생초도 있다. 얘는 기생처럼 이쁘고 여름 초복더위에 피니까 기생초 이렇게 외우고있다. ㅎㅎ

 

 

명암저수지의 자귀나무꽃...

 

 

 

 

 

소가 이 풀잎을 참 좋아했었지요.

 

 

 

 

 

괴산 은티마을에서 만난 이꽃은? 

 

 

 

 

모나르다...

이렇게 꽃이름 외워봤자 한시간도 못갈걸...

그래도 찾는 재미가 있지않은가!

 

 

망종때 핀다하여 망종화...

 

이제 6월말이면 배롱나무꽃이 피어나기 시작...

 

 

 

아마도 배롱나무꽃이 질때면 이 여름도 다 가겠지...

그러기전에 어서 여름에 피는 꽃을 찾아 다녀야제....

 

 

 

유현준 건축과 교수는 이런 말씀하시더군요.

 "책속에서 지식을 배우고 자연속에서 지혜를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