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화죽공방~

9월11일(수)
청주 인근에서 공방을 하고있는 고딩친구를 찾았다. 

 

화죽공방... 관세사로 서울,청주를 오가며 2곳에 사무실을 운영하는 친구가 놀라운 변신(?)을 한 것이다. 

 

최근 충북지역 고딩친구들의 만남은 20명 대에서 30명 대로 올라섰다. 

엊그제는 32명이 함께 했다.

 

여기에는 유승희 충북지역회장의 광폭적인 행보가 있다. 오늘 공방가는 길도 픽업을 하겠다고 나섰다. 

 

 

고딩친구들과 오창 시장불고기집에서 "짜글짜글" 맛난 점심을 먹고 

 

달려간 곳, 와~ 여기혀? 
시골집이었을텐데 깔끔히도 잘 관리하는군.

 

공방(Wood Craft)을 펼치는...

 

원목으로 작업을...
원래 손솜씨를 타고났나?
아니면 평소 관심이 많았나?

 

공구 자재창고...

 

여기는 친구가 독수공방을 펼치는 곳이라...ㅎㅎ

커피를 마시며 이 친구의 공방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여기있는 가구는 모두 손수 제작했다고?

 

잔디밭도 이리 말끔하게... 

 

꽃밭, 자전거...손길이 분주하겠구먼. 
게다가 우리같은 손님들도 종종 찾아올 터...

 

오늘 화죽공방을 방문한 세사람
선물까지 받고 흐뭇합니다! ㅎㅎ

 

(비밀로 해두라했는데 ㅋㅋ)
넘넘 고맙네요^^

오늘 화죽공방에 와서 정말로 열심히 살아가는 또 한 친구를 만나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유친구의 인생역정이 펼쳐진다.

뭐?고3때 공무원에 입용되었다구요?? 수차례 이직과 전직으로 점철된 ...박카스는 앉은 자리 풀이 나도록 그대로 주저앉아 살아가는데...  

 

요즘 만나는 고딩친구들에게서 참 많이 배운다. 박카스도 나름 바지런을 떨고 사는데 이 친구들에 비하면 너무나 안주하며 살아온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