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pe Diem/평생친구55

만날수록 좋은 친구~ 우리는 누굴 만나 헤어질때나 전화를 하다가 끊을때면 '언제 소주 한잔 하자' 라고 한다. 그런데 그 언제가 과연 언제일까? 그냥 지나치는 말일게다. 게다가 요즘 코로나로 사람만나기도 꺼려지는 때 더 그렇다. '우리 코로나 벗어나면 한잔 하자구.'   심한 말일지 모르지만 작금의 코로나로 작년 올해 2년에 걸쳐 한번도 못 만났다면 이는 분명 빈 말이다. 한 마디로 그저 그런 지인일 뿐이다. 그래도 만나야 정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며 가슴 한구석이 따끈따근해진다.    코로나에도 자주 만나는 친구가 있다.  마라톤으로 맺은 인연으로 친구가 되어 거의 주말이면 만난다.  이른 새벽 함께 상당산성을 오르기때문이다. 오늘도 5시25분 머리에 랜턴을 쓰고 어린이회관에서 올랐다. 이 정도면 대한민국대표 산꾼이다.   산.. 2021. 9. 27.
가을비 우산속, 그리움보다는 즐거웠네 요즘 가을장마가 지속된다.오늘도 추적 추적 가을비가 내린다.우연의 일치인가?중딩 카톡방에서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같은 시각에 떠올린다. 1988년 10월24일 방송되었다네. 88올림픽이 열리던 해...청주로 이사 나와 둘째 낳고 동생들과 아홉 식구가 함께 살 때다. 오동잎,앵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우리세대와 함께 한 최헌 가수 안타깝게도 6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막 노래를 듣고있는데 순발력좋은 윤친구는 점심 칼국수 번개팅을 올린다. 맞어. 날궂이하기 딱 좋은 날 맞장구치며 하나둘 모여들었다. 막걸리 곁들여 해물칼국수 떠들며 먹다가 이웃 배보살님한테 주의받았네요. ㅋㅋ요즘 2차로 카페는 필수라지? 어디로 갈까?예쁜 마담이 카페앞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 번개로 만나니 더 반갑다, 친구야!이.. 2021. 8. 28.
절친 Kim C부부와 봄나들이~(21.4/17,토) 모처럼 화사한 봄날절친 Kim Couple과 화양동을 찾았다.  선유동계곡은 여성적이라면 화양구곡은 남성적이라고?이것도 남녀차별아닌가? 자연이 이리 아름다운데 코로나로 한산하기만 하다.   괴산이 청주보다 많이 추운가보다.아직 벚꽃이 많이 남아있네요.  오늘의 압권은 이 느티나무 이파리였다.  운영담...  아직도 한 ㅊ ㄷ를 쓴다니 보통 찰떡이 아니다. ㅎㅎ 근데 우리는?그래도 친한 척 해보라고??"여뽕~ 화사하게 찍자구요." 화사한가? ㅎㅎㅎ 금사담...암서재 아래로 못내려가게 되어있네요. 화양동이 이리 한적하고 청정한 적이 있었던가! 도명산 산행 입구... 첨성대 파천까지 올라가볼까?  울긋불긋보다 더 아름답다.  학소대 가까이 왔다.      이쯤에서 점심을 먹자구요.  참 손도 빠르다. 금방 뚝.. 2021. 4. 19.
[故이기왕 1주기]친구! 잘 있었냐? 친구! 잘 있었냐?작년 이맘때 내 스스로 정한 약속...그 약속 지키러 왔어.   저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으며 편안히 잠들고 있는가? 지난 겨울 춥지는 않았는가?  수안 이공기왕...2020.4.2 선종날벼락같았던 작년 이맘때 자네와 헤어지고 벌써 1년... 네가 누워있는 자리, 새싹이 보는 것처럼 잘 나왔네.    오늘 중딩친구들과 함께 왔어.요즘 이 친구들과 삼삼오오 점심을 먹는데 지난주 정많은 윤교수가 내게 먼저 이야기를 꺼내더군.   고딩 단톡방에도 올렸더니 다들 이야기한다. 애닯다! 안타깝다! 보고싶다! 안타까운 내친구~ 보배같았던 우리친구~~   재작년 대전 합동산행때 사회보던 자네 동영상도 올라오고우리 추억과 마음속에 있다며 자네를 회상하네.     친구! 친구가 떠나고 그리 달라진 .. 2021. 3. 30.
梅蘭菊竹 구절초 농장 번개팅(20.10/3,토) 아직도 연휴혀? ㅋ 추석연휴 4일째...매난국죽 채팅방은 새벽부터 "까똑""까똑" 엊그제 구절초 농장사진이 올라왔던데 웬지 느낌이???  아침을 먹고 서실로 향합니다.  요며칠 그려보니 분명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ㅎㅎ 그사이 8명 단톡방은 불이 납니다. ㅎㅎ 곧바로 번개팅 파티준비가 하나씩 둘씩 이뤄지고 Potluck Party에서 BYOB Party로...마치 파티를 목메이게 기다려온 듯 ㅋㅋ날씨야! 고맙Day~ 오후 4시에 모이는 것도 늦다고 2시로 당겼다. 으메 벌써 준비가 되었다고?  미안네. 공부한답시고...ㅠ 오늘은 위스키부터 하자구?ㅎㅎ 자 그럼 먹어보자구! Post코로나...뷔페식으로 바뀌었다.  에구구...인당샘은 뭘해도 한몫 단단히 한다.   절친 매난국죽 멤버스~ 부른 배도 꺼출겸 .. 2020. 10. 4.
울친구 이기왕의 죽음에 부쳐... 설마...기왕이가?오늘 예정되어있었던 고딩친구와의 만남은아침 일찍 갑자기 취소되며 '비보'라는 여운을 남기더니잠시후 단톡방에 이기왕친구의 운명소식이 떴다. 설마...기왕이가?어젯밤에도 친구들이랑 통화했는데...ㅠ제발 誤報이길 바라면서 눈시울 적시며 장례식장으로...하지만 식장엔 어느새 환하게 웃는 친구의 영정이 있네. "야! 이게 뭔 일이냐? 아니 어떻게 된거혀??"   중학교때는 단짝,이제껏 평생 친구로...1,2학년때 같은 반으로 '기(차)통(학)생'~나는 오송, 이 친구는 정봉에서 기차를 타고 학교에 다녔다. 수업이 4시쯤 끝나고 6시반까지 무려 2시간반이나만화방,대합실을 오가며 단짝으로 다녔었다.淸高에 함께 다니고 충북교육가족으로 35년 넘게 함께 했네.   평생 교단교사로 참스승이었지.충청북도교.. 2020. 4. 4.
2020년 주말농장 시작했지요(20.3/19,목) 2020 경자년 농사가 시작됩니다.절친 농장주 부부는 지난 3월13일(금)이렇게 구획 정리를 하고...청주동물원 맞은 편에 있지요.참 부지런한 농장주...어느새 마늘이?부부가 어쩜 '하늘에 내린 농군부부'같지요.농작물말고도 엄청난 식물이 자라고 있지요.큰개불알꽃, 또다른 이름으로 봄까치꽃꽃잔디...일년중 딱 이때만 아름답지요.올해도 인당샘 知人 지씨부인이 묘목을 주셨지요.작년에도 엄청 주셔 이웃에게 베풀었는데 올해도 여러 이웃들에게 분양합니다.하늘은 참 맑았지만 바람은 거세게 불었지요.이런 날 비닐 씌우기 어려워 내일 하려했더니 동갑네 쑤니씨가 먼저 나서서 도와주시네요. ㅎㅎ 감자를 잘라 싹을 심고...옛날 생각나네요. 재를 덮어두던...상추와 배추도 심었지요. 이것만해도 실컷 뜯어 먹고도 남아 서실 복.. 2020. 3. 20.
2019년 고딩동기회 송년모임(19.12/9,월) 또 한해가 저물어갑니다.어제 고딩 송년모임차 성안길(옛이름;본정통)을 걷는데 벌써 이곳저곳 상가에서 크리스마스캐롤이 울려퍼집니다.우리는 세월이 빠르다는 말로 '세월유수'라는 말을 쓰지만영어권에서는 'Time flies like an arrow.''시간이 화살처럼 날아간다'는 말을 씁니다. 2019년 기해년...정겨운 우리 고딩친구들~운수돼지 황금돼지의 해에 운수가 대통하셨습니가?  올해도 서문동 삼겹살 이집에서 우리동기회 송년회가 펼쳐집니다.일찍 참석한 벌(?)로 박카스가 접수(Reception)를 보게 되었네요. 요즘 각종 모임으로 바쁠터 참 많은 친구들이 참석해주었습니다.청주지역 45명 + 재경 대표사절단 3명, 모두 48명이 함께 했지요.  이윽고 이*왕사무총장의 사회로 송년회가 시작됩니다.먼저  .. 2019. 12. 10.
왜 우리는 고딩친구들에게 열광하는가? 19.9/25,수...고딩친구 신학철 서원대 특강하던 날오늘도 고딩친구들과의 만남에서 헤어지기전 校歌를 불렀다. 그것도 힘차게 그리고 당당하게... ㅎㅎㅎ 한번 들어보시라! 왜 우리는 고딩친구들에게 열광하는가? 우리는 初中高大 무려 16년동안이나 학교에 다녔는데...그중 고교시절이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많은 친구가 있어서 그럴까?  그때 같이 졸업한 480여명이 44년이 지난 지금도 친구로 살아가니... 비록 짧은 3년이지만 自我라할까 처음으로 '나'라는 존재를 생각해보게 되었고 공부 잘하는 친구들 속에 國英數 쫓아가느랴 늘 허덕거렸고 친구따라 文理科를 오가며 내 인생 길을 선택하게 되었으니...어쨌든 내모자위 高 뺏지는 어딜가도 나의 자랑스런 마크였었다.  지난 9월7일 내자식 婚事때 그 저력(?)은.. 2019. 9. 26.
2019 주성21 Teachers Meetings 2011.12.28 발기후 송정*친구와 회장, 총무를 바톤터치하며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며 두달에 한번 정기모임을 합니다.작년 연말 두친구가 합세하여 이젠 18명이나 되었네.그래 이제 거의 퇴직하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자구.1월 정기모임2019.1.11(금) 기해년 첫삽을 뜹니다.  13시30분 명암저수지까지 걸어가 친구들을 만나풍주사를 옆으로 고령산 상봉재로 오릅니다.  상당산성 남문위 암문에 도착하고...상당산성 남문의 위용...상당마을로 내려가 장수장에서 가덕막걸리, 파전, 두부김치...거의 10일만에 먹어보는 술...참 맛있네요. ㅎㅎ  한잔씩만 하자는게 세주전자나...버스타고 내려와 용담동 야생토종닭집에서기다리던 친구들과 토끼탕, 닭볶음탕을 먹습니다.  2차로 술집대신 커피숍으로 갑니다.오늘 이제껏.. 2019. 8. 15.
김환기동기 모교 청주고총동문회장 취임식날(19.3/22,금) 2019년 3월22일(금) 오후 6시30분모교 청주고총동문회장으로 추대된 우리친구 김환기...취임식을 참석하기위해 S-Convention을 찾아갑니다.우리 동기친구들의 화환이...ㅎㅎ역쉬 청주고의 저력!!엄청난 선후배님들이 총 집결했나요?그간 33,000여명의 인재를 배출하였다죠?우리 동기회 친구들도 한자리에 모여있네요."친구야! 반갑다!! 서울에서 일찍 내려오셨네."컨벤센 센터 무려 3테이블에 나눠앉고...참 보기좋습니다.총동문회장 김환기친구와 재경 총동문회장 박창열 친구가 나란히...정기총회가 끝나고 동문회장 이취임식이 거행됩니다.김환기 총동문회장이 동문회기를 힘차게...우리친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받네요.김환기 회장의 프로필이 소개되고 취임사가 진행됩니다.캬! 이 친구 목소리도.. 2019. 3. 24.
막역부부'四君子' 신년 척사대회(19.1/13,일) 인당서실 오후3시...신년을 맞이하여 거창(?)한 이벤트가 펼쳐집니다.허물없이 지내는 우리 막역부부...기해된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보자며부부대항 척사대회가 펼쳐진다.하여튼 저 친구의 입담이란...ㅎㅎㅎ말을 어떻게 쓸까?옥신각신...전통놀이 윷처럼 재미있는 건 없습니다.빠꾸(Back) 도에 지옥으로 빠지고윷판의 끝 먹혔다가 잡히고박카스부부, 막판에 잡혀 결국... ㅠㅠ5시 시상식이 이어집니다.대박^^ 3승으로 단연 우승, 축하혀...준우승...먹거리 준비하신 김회장님, 고맙습니다.동메달...4등은 어째 비오그라가 없어? ㅋㅋ한약 소화제를 준비해오셨어. 고맙게시리...친구 여동생이 운영하는  이 집으로 갑니다.비싸서 먹기 어려운 장어...저렴한 가격으로 과연 민물장어 최고의 집이었습니다.그간 우리모임 이름.. 2019. 1. 14.
청주 송년회, 참 재수좋은 날이었네!(12/11,월) 친구가 많아야 장수한다!!!이제 財테그의 시대는 가고 友테크의 시대가 당도했다! 그간 앞만보고 달려오며 승진과 재테크에 노력을 쏟아부었다.하지만 이제는 퇴직하며 앞으로 30년의 노후를 즐겁게 보내려면 무엇보다 건강을 챙겨야 할 것이고 그 다음으로 주위사람들과 아끼고 사랑하며 함께 어울리는 것이다. 그 주위사람들중 학창시절 친구는 참으로 소중한 친구다. 엊그제 우리는 고딩친구들과 자리를 함께하며 우리는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그때의 이야기를 했다.  12월 11일(월) 오후 6시전국이 꽁꽁,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청주시 상당구 수동 미소식당으로정겨운 친구들이 하나둘씩 모여듭니다.친구야~반갑다!! 참 오랜 만혀...작년 송년회때 겨우 25명...서울 합동산행때도 겨우 20명...아무리 친구가 좋다해도.. 2017. 12. 15.
고등친구 신학철, 모교강의 들으며 2017.3/31(금)3월의 마지막 날, 내가 다닌 고등학교를 찾아갑니다.  오늘은 참 설레이는 날...글로벌 스타인 고딩 친구 신학철을 만나러 갑니다. 우리가 고등학교 다닐때의 모습이다. 1972.3월1일 입학해서 1975.2월1일 졸업했다. 3학년 2학기시작되면서 신축교사로 이사했다.  이제 이 친구의 강의를 소개하려고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42년만에 처음으로 모교를 찾아왔습니다. 대학졸업후 3M에 입사해 무려 30년이상 해외에서 일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고향도 모교도 친구들도 못찾게 되었지요.  저의 오늘 강연 주제는 세계로 향한 도전과 혁신입니다.  저의 학창시절은 서슬 시퍼런 유신시절...장발과 미니스커트를 단속하고 밤12시 통행금지가 있던 시대였습니다. 그이후 강산이 4번 변하고 여러분을.. 2017. 3. 31.
내고딩친구, '샐러리맨의 신화' 3M 부회장 신학철 샐러리맨의 성공신화, 글로벌 리더 3M 신학철 부회장 고등학교 앨범사진에서...ㅎㅎ 와아~  이 친구가 청주에 온단다. 3월31일(금) 모교에 와서 후배들에게 특강을 하고 우리 고딩친구들을 만나나보다. 친구야~! 참 오래간만일세...1975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만나게 되니 벌써 42년이나 되었네. 지금 유튜브로  친구 강의 듣고있는데  고등학교 2학년때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 ㅎ 내 전공인 영어 공부 이야기도...ㅎㅎ 내가 이 친구를 처음 만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같은반이 되면서부터다. 3학년때도 같은 반이었고...난 키가 무척이나 작아 고민했는데 이 친구는 훤칠했었다. 이 친구 처음 봤을때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충북 명문고인 청주고에 들어간 것도 경사인데 2학년때는 이과반 우수반(당시엔 .. 2017. 3. 25.
친구가 많아야 장수한다? 친구가 많아야 장수한다????이제 財테그의 시대는 가고 友테크의 시대가 당도했다!우리는 이제껏 앞만보고 달려오며승진과 재테크에 노력과 열정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이제는 퇴직하며 앞으로 30년의 노후를 즐겁게 보내려면  무엇보다 건강을 챙겨야 할 것이고 그 다음으로 주위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이다.  그 주위사람들중 학창시절 친구는 참으로 소중한 친구다.어제만 해도 고딩친구들과 함께 산행하며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그때의 이야기를 했다.  어쩌다 만나는 친구들..'언제 만나 소주한잔하자'며 돌아설 게 아니라 친구들 모임에 꼭 나가 얼굴보며 소주한잔하고종종 함께 산행하며 건강챙기고가끔씩 내가 먼저 번개 때리며 밥 먹을때다.   12월13일(화) 18:00고등학교 친구들 송년회에 참석합니다. 수동 미소식당에서.. 2016. 12. 20.
오창 호수공원에서 친구부부와 만추 서정(15.11/15,일) 모처럼 오창 산정이에 들려 숙모님, 고모님, 당숙모님을 오창에 나와 점심을 사드리려 미리 전화드렸더니만...팔순을 넘기셔서 기억이 잘 안나시는 모양...숙모님만 집에 계시는데 한사코 집에 그냥 계신다하네. 용돈도 드릴려했더니 그것도 역정을 내실 정도네. 사촌동생네 내외와 차마시며 두런두런 이야기하고 나왔다.그렇다면 오창에 사는 친구와 점심을 먹어볼까?마침 내외가 집에 있네. 어서 나와.호수공원을 돌고 있을테니...ㅎㅎ 저 공사중인 곳에 54층 초고층 빌딩이 들어선답니다.에구구...이 곳도 거대한 공룡이 미관을 해치겠군...때마침 3일만에 햇살이 나옵니다.그런데 이게 무슨 나무지?작은 구슬이 수없이 달려있네.낙상홍 나무란다. 낙상홍은 감탕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이다.나무의 높이는 보통 2~3m정도이고, 잎은 .. 2015. 11. 15.
곰돌친구들...충북탐방은 계속된다... 곰돌친구들...잘 들어가셨나?내고장 옥천-보은탐방, 어땠나? 맘에 들었는가? 난 늘 혼자만 다니다 집사람이 함께가서 더없이 즐거웠제.근데 돌아오다가 고속도로에서 펑크가 나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네.  친구야, 이번이 충북탐방 6번째였었어. 친구는 몇번이나 참석했나?1. 제천...박달재자연휴양림에서 1박하면서 제천 경관을 즐겼지. 경준형도 오고2. 충주...눈덮힌 신선봉 등산, 수안보온천, 익일 최*옥이 충주를 안내했제.3. 괴산...화양동, 한겨울 청소련수련원에서 자고  화양8경을 찾으며 걸어었지.4. 괴산...2012년 가을 쌍곡팬션...산막이옛길, 갈모봉 산책, 익일 칠보산 산행5. 보은...2013년 가을 속리산 산행, 만수계곡, 구병마을, 선씨가옥 6. 옥천...2014년 부소담악, 정지용문.. 2014. 11. 1.
사도걷는 주*중21회 교사 모임 1969.3 주*중학교에 입학하여 1972.2 졸업한 21회 동기생중에서 충청북도에서 교육자 길을 걷고있는 이른바 *중21 교사모임!  2011.12.28 금천동에서 첫 발기모임을 시작으로 벌써 4년째...3개월마다 일년4번 나올때마다 회비내는 자유(?)로운 모임이다.  물론 교직에 몸담고 있는 친구들은 스무명이 넘지만 이제 어느정도 정착되어 식사 두테이블은 넘네요. 어제는 내가 사는 아파트 근처로 친구들을 초대했다. 이 지역에서 가장 맛난 삼겹살에 소주도 마시고 2차로 새로 이사한 우리집과 서실을 자랑할 작정으로 ㅋㅋ우리친구나 어부인들도 문인화 배워보라고 권장도 하고 ㅎㅎ 윤교수님! 교수님이나 어부인도 배워보시죠.  이미 박교장, 이HS선생 어부인들은 벌써 시작했다네. 나이들면 맨날 운동만 하며 살 수.. 2014. 7. 3.
비오는 날의 수채화 금요일 수업을 끝내면서 늘 신나는 TGIF~김교감부부랑 저녁을 함께 하러 산성으로 나가보니 장마철 산하가 운무속에서 신비롭기까지 하다.저 아래 청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며...얼마 오르지않았는데도 이리 공기가 다른 가 상큼하다.무슨 사이??? 언니동생? 사제지간? 친구어부인들?우리부부도 한컷 ㅎㅎ7월...시절마다 달리 피는 곳이 우리는 참 좋다. 이제는 이 능소화가 한껏 자태를 자랑하네.부지런히 공부해 능소화도 그려봐야제...접시꽃 당신...참나리...그리고 연꽃...다음주 직원연수로 세번째 찾아가는 부여 궁남지...이번에는 사진을 제대로 찍어와야제... 2013. 7. 8.
고딩친구들과 벚꽃엔딩 2013.4.18(목)나이는 회갑을 바라보지만 마음만큼은 소년시절로 돌아싶은가!유난히 추운 날이 많은 올봄!고딩친구들과 소년의 마음으로 벚꽃의 향기를 맡으러 나가보았다. 며칠전 이*근 동기회장의 번개로 만나 효성병원앞으로 나가보았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요즘... 하루하루가 더없이 소중함을 느껴본다.  아침엔 조깅코스~점심먹고는 산책코스...ㅎㅎ 내친구 홍*문신경정신과, 충북의사협회장님... 하여튼 이런 닭살부부도 없을 거혀... 이*화 내외 대통령상, 고시아빠...ㅋㅋ 박카스, 아직 젊지요.ㅋㅋ  해질녘이라 어둡네요.   그래, 인생은 소풍이다. 들뜬 마음으로 기다리던 소풍...우리네 인생도 즐거운 일 기다리며 사는 거다.  이 집 음식값도 참 싸네.막걸리 두잔으로 목축이고...  드뎌 행사장,약수터.. 2013. 4. 20.
고딩친구들과 벚꽃 번개팅(4.9 화) 봄바람이 차가운 퇴근무렵..고딩친구 동기회 회장 이*근한테 전화가 왔다. 오늘 벚꽃놀이하자고... 캬...벚꽃놀이? 우리 남자들끼리?이 바람불고 추운날?  서둘러 직원상가 조문을 마치고 '오, 자네 왔는가~' 에서 오리요리를 맛나게 먹고 청주 최대의 벚꽃명소인 효성병원앞을 찾았다.    정겨운 친구들과 술자리가 길어지며 내일 우리아이들 잘 가르치려면 술 더이상 먹으면 안된다고 엄살을 있는 껏 부렸습니다. ㅎㅎ       비록 서실에 나가 대나무 그림공부는 못했어도 정겨운 친구들과 세상이야기 나누니 벚꽃이 활짝 핀 것처럼 내마음도 활짝 피어난 하루였다. 2013. 4. 10.
대학시절 3총사, 잠시 그 시절로 돌아갔다! 2월28일 대학시절 3총사...전주-청주를 돌아 올해는 옥*이가 사는 대전에서 뭉쳤다.하지만 이번에는 3총사가 아니라 4총사~몸이 좋지않은 *창이 친구네부부도 참석지난 연말 친구들과 함께 문병을 하지못했는데오늘 이리 환~한 얼굴로 만나게 되어 더없이 흐뭇하다.또한 이번 모임에는 대학시절 절친 허선생이 명퇴를 하게되어한편으로는 교단 이야기를 더 이어가지 못하는 섭섭함이 있지만그 친구는 원래 패러그라딩할때처럼 어서 훨~훨~날고싶었으리라.  그래...무슨 미련이 남아있으랴!애들도 거의 독립하고 세월은 날로 흘러 노인(?)으로 접어드니이제 우리는 정말로 우리가 하고싶은 대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허선생이 마련한 만찬장...맛있더군   "영*아마~잘 들어...대학시절 우리고장 사람은 자네와 나...단 둘혀" ㅎㅎ.. 2013. 3. 1.
'주성21교직자모임'을 만들며 지난 1차 모임(2011.12.28)에는 참석한 친구들...11명 어제(2012.4월25일) 참석한 친구들...9명 정말이지 중학교를 17살 되던해 졸업했으니 40년 만에 만나는 친구들도 있네. 참으로 오랜 세월이다. 그 사이 어디서 이 세상을 살았는고? 그래도 '충북교육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 있었으니 지인끼리는 가끔은 볼 수 있었지만 서로가 중학교 동기라는 사실을 모르고 지냈으니 그게 오히려 안타까울 수도 있겠지... 하지만 유구한 40년이란 세월도 중학교 3년이라는 같은 추억을 가진 친구들이기에 금방 서먹서먹함을 벗어던진다. 시골 촌놈들이 까까머리로 모자, 교복을 입고 똥폼잡으며 우쭐대고 다녔다. 특히 추억의 기통생들...기차통학하느랴 청주역을 함께 오가며 배도 무척 고팠고 겨울엔 깜깜할때 학교에 다.. 2012. 4. 26.
곰돌회친구들을 괴산 명소로 안내했죠. 정겨운 우리 곰돌친구들...그리고 어부인님들...님들과 함께 했기에 우리산하가 더 아름다웠습니다.늘 건강하셔 이번 만남이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친구들, 반가웠제...   우리 회장님 어부인님은 완죤 죽이는 살인웃음~   어부인들 모심에 소홀함이 많았지요?      갈은 마을 갈은 계곡...     요기 팬션에서 하룻밤을 자고...   어부인들...운동화신고 미끄러웠죠?       영창아~미리 준비못해 미안혀...   김동* 어부인! 제가 사진 찍으며 한 멘트...다 잊여주세요.실은 저 무지하게 순진한(?) 사람이에요.   이렇게해서 우리 곰돌회모임이 끝이 났네요. 2011. 10. 23.